[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지난 26일, 김천시 구성면 상원리(이장 이응수) 마을회관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생신 겸 경로잔치가 열렸다. 이번 잔치는 80세부터 92세까지 연세가 다양한 어르신 4명(김정희, 정정희, 이채화, 이순이)을 모시고 진행됐으며, 단순한 경로잔치를 넘어 마을 전체가 함께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행사에는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정성껏 마련한 식사, 케이크 커팅, 꽃다발 증정, 기념 촬영 등을 함께하며 훈훈한 시간을 나눴다. 또한, 최병근 경상북도의회 의원, 이상욱 김천시의회 의원, 이응규 구성파출소장, 김창섭 구성초등학교장 등 지역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축하했다. 이응수 이장은 “어르신들께서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마을의 큰 자산이기에,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혜정 구성면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마을 단위로 이렇게 따뜻한 잔치가 열린 것이 매우 의미 깊다.”라며, “마을에서 어르신들을 정성껏 모시는 모습이 구성면 전체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 안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기훈, 민간위원장 이재임)는 지난 23일 「어르신의 손맛, 꼬마의 상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운영되는 ‘함께모아 행복금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1년 이내 사별한 1인가구 어르신과 아동을 1:1 매칭하여 요리교실을 통해 정서적 소통과 사회적 유대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강사(평생직업개발원 의성지부, 김도희 강사)의 시연 아래 참가자들이 직접 생크림 딸기 케이크를 꾸미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각 팀에 배치돼 도우미 역할을 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재임 민간위원장은 “참여자들이 케이크를 꾸미며 지은 웃음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세대 간의 따뜻한 교류가 이뤄진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기훈 공공위원장은 “세대가 함께 모여 소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눈물 났다. 우리 할머니도 이렇게 웃으셨는데…” 아이돌도, 유명 연예인도 아니다. 여든 넘은 할머니 래퍼들이 주인공인 공익 캠페인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경북 칠곡군의 최고령 래퍼그룹‘수니와칠공주’가 통영 바다를 배경으로 랩을 선보인‘바다가는 달’캠페인 영상이 지난 4월 22일 공개된 이후, 5월 21일 기준 조회수 87만 회를 넘어섰다. 댓글은 1천 개를 돌파했고, 유튜브 알고리즘도 이들의 손을 들어줬다. 공개 직후 반나절 만에 조회수 1만 회를 찍은 이 영상은 이후 한 달여 만에 87만 회를 넘기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00만 회 달성도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영상의 주인공은 여든이 넘어 한글과 힙합을 배운 할머니들로 구성된수니와칠공주.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기획한 이 공익 캠페인은 연안과 어촌의 매력을 알리고 국내 바다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영상 속 할머니들은 통영의 부두와 해변, 요트 위에서 유쾌하게 랩을 뱉는다. 바다의 낭만, 세대 간 공감, 새로운 도전의 의미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사람들이 웃고 박수 쳐주는 걸 보니 나도 진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와 여성가족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개최되며,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국 각지의 청소년과 시민이 안동에 모여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217개의 체험형 부스가 박람회의 중심을 이룬다. 부스는 창의예술, 진로체험, 마음건강, 디지털역량, 안동누리, 나라사랑마당 등 총 6개 테마로 구성된다. 인공지능, 로봇, 메타버스 같은 첨단 기술 체험부터 목판 인쇄, 전통 공예 등 전통문화까지 폭넓은 활동이 마련됐다.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비전 형성을 돕기 위한 멘토 특강도 3일간 매일 진행된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김소정, 의학박사이자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선호, 코미디언 박세미 등이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성장과 도전 이야기를 들려주며 청소년들과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 전국 청소년 대토론회 등 소통과 협력 중심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고혈압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혈압 체크, 평생 건강의 열쇠’를 주제로,구미우체국, SK실트론, 삼성전자, KV머티리얼즈, 삼성SDI 등 관내 주요 기관·기업체와 협력해 추진된다.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 홍보물 배부, 교육자료 제공 등 시민 체감형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보건소 1층에 설치된 ‘레드서클존’에서도 혈압 측정 및 고혈압 관련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있어, 자가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오는 5월 21일에는 구미보건소 내에서 시민 건강강좌가 열린다. 이날 강연에는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 이주환 심혈관센터장이 초청돼 고혈압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혈압의 원인과 치료법, 일상 속 관리 요령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이 이뤄질 예정으로, 고혈압 환자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고혈압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자칫 방치될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기적인 혈압 측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개진감자 영농조합법인(대표 정권판)은 5월 17일부터 개진감자 직판장(개경포로 1250)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개진감자영농조합법인은 경북 지역 감자 생산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농업을 융합하여 고부가가치 감자 생산을 추진하고, 지역 농민의 소득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개진감자 직판장(☎054-954-0222)은 5월 17일을 시작으로 하우스는 5월말까지, 노지감자는 6월중으로 판매 예정이다. 이주영 개진면장은 “개진감자직판장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합법인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양군은 16일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로부터 영양군 금고계약에 따른 협력사업비 7,500만 원 및 제휴카드 적립기금 2,449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협력사업비는 지난 ‘24년 영양군 금고지정 시 기존 협력사업비 6,500만 원에서 1,000만 원 증액된 7,500만 원으로 약정된 금액이며, 금고약정 기간(’25년 ~ ‘28년)동안 총 3억 원을 출연하게 된다. 또한 제휴카드 적립기금은 영양군에서 NH제휴카드를 사용하면서 발생한 포인트를 적립한 것으로 전년대비 500만 원가량 증가한 2,449만 원을 돌려받았다. 이는 영양군과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 간 협약에 따라 군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등의 사용금액에 대해 0.1 ~1%의 비율로 적립된 금액이다. 장문석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장은 “영양군과 약정을 통해 출연된 협력사업비 및 적립된 기금이 지역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금고 은행으로서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랜 기간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 함께해 온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에 전달받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양소방서는 지난 12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산불 피해를 입은 농가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영농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3월 석보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주택 1동과 창고, 비닐하우스, 농기계 등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소방공무원 18명이 참여해 석보면 답곡리 소재 고추밭(약 3,000평)에서 고랑 평탄화 작업 및 비닐 덮기 등 본격적인 농작업을 도왔다. 해당 농가주는 “혼자 했다면 2주 이상 걸렸을 작업을 소방서에서 하루 만에 마무리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양소방서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소방서가 되겠다”고 밝혔다. 영양소방서는 이번 봄철 농번기를 시작으로, 다가오는 가을철 농번기에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무상 인력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오는 1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경주시 송화도서관이 개관 14년 만에 새롭게 단장돼 다음달 7일 시민들에게 정식 개방된다. 송화도서관은 지난 2011년 6월 27일 개관해 충효동 일대 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해 온 지역 밀착형 공공도서관이다. 특히 북카페, 전시실, 어린이 자료실, 디지털실 등 다채로운 공간을 갖추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리모델링은 도서관 노후화에 따른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이용자 중심의 공간 재배치를 통해 복합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의 기능 전환을 목표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8개월간 총사업비 16억 7,000만 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공간 구조를 전면 개편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된 도서관은 연면적 2,030.6㎡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구성돼 있다. 전체 좌석 수는 185석으로,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넉넉한 공간에서 책을 읽고 쉴 수 있도록 했다. 새로 조성된 공간을 살펴보면 ▲지하 1층에는 북큐레이션 코너와 휴게홀, 다목적 문화강좌실이 마련돼 다양한 주제의 전시와 강연, 커뮤니티 모임이 가능하다. ▲1층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는 5월 3일 제27회 찻사발축제 행사장 일원에서 '저출생 부담타파, 나도 아이도 행복한 문경'을 만들기 위한 인구증가시책 홍보 리플렛 배부 및 4대 문화운동 활성화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인구정책 홍보와 저출생 극복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행적 규제개혁‘4대 문화운동’(부담없는 결혼식, 행복출산, 즐거운 육아,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4대 문화운동은 △(부담 없는 결혼식) 적은 비용으로 결혼하고 크게 행복한 작은 결혼식 문화 △(행복출산) 비혼 출산 인식개선 등 확장적 가족관계 인정 △(즐거운 육아)아이들을 최우선하고 육아 휴직을 육아 근무로 우대하는 문화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모두가 함께하는 일·생활 균형과 양성평등 실천 문화 운동이다. 이번 행사로 인구증가시책의 다양한 정책 내용 설명을 통해 시민들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저출생 극복에 대한 인식개선과 4대 문화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많이 높아졌다. 전미경 정책기획단장은 "2024년 문경의 출생아수가 전년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