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은 오는 9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도산서원 경내에서 ‘제31회 도산별과대전’ 행사를 개최한다. ‘도산별과대전’은 퇴계 선생의 학덕과 유업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영남 유일의 지방 대과(大科) 시험인 도산별과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재현하기 위해 199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31회를 맞이한다. 행사는 크게 ‘도산별과 재현’과 ‘도산별과대전(한시백일장)’으로 나뉜다. 재현 행사에서는 고유제와 치제문 봉안, 어제(御題) 게시, 취타대 연주가 이어지며, 과거시험의 전통 의식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한시백일장에는 사전에 신청한 전국의 한시 동호인 180여 명이 참가해 퇴계의 『성학십도』 가운데 제8도인 「讀退溪先生心學圖說有感」을 시제로 삼고, 당일 추첨한 압운에 따라 작품을 겨루게 된다. 시상식에서는 급제자들이 관복을 입고 취타대를 앞세운 과거 급제 행렬을 펼쳐 행사의 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대전은 참가자뿐만 아니라 도산서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포를 입고 시험을 치르는 이색적인 장면은 물론, 역대 장원자의 작품 전시와 장원시 감상, 무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AI 대전환 시대 행정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9월 4일과 5일 시립중앙도서관 정보화교육장에서 ‘실무에 바로 쓰는 직원 맞춤형 데이터 활용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한국강사교육협회 손정영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과정은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정 효율을 높이고,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회차별 난이도를 조절해 학습자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돼 현장 만족도를 높였다. 주요 교육 내용은 △챗GPT 최신 기능과 효과적인 질문법 △데이터 정리 및 시각자료 제작 △엑셀 VBA를 활용한 반복 업무 자동화 △부서 전용 AI 챗봇 제작 등 실무형 주제로 짜였다. 강의와 이론 중심이 아닌 실습 위주로 운영해 즉시 행정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구미시는 이번 과정을 계기로 공무원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디지털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나아가 스마트 행정을 구현해 시민에게 더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실무에 접목하고, AI를 활용한 행정혁신 역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오는 9월 20일(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대가야역사공원에서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특별행사‘SPARK(스파크) IN GORYEONG – 청년들의 꿈과 열정이 빛나는 고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응원하고, 고령군의 청년친화 정책 비전을 알리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는 청춘 어쿠스틱 듀오 ‘팔레트’와 고령청년 버스킹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및 내빈 축사 ▲청년단체 소개 및 기념사 ▲청년친화도시 비전 선포식 등의 공식행사로 이어진다. 또한 축하공연에는 ▲실력파 재즈 아티스트‘조쨰즈(Jozz Jazz)’ ▲DJ 샤인과 댄스팀 ‘퍼니맥스’의 협업 공연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이 출연해 청춘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고령청년 로드마켓과 청년정책 홍보 부스가 함께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와 유익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이번 청년의 날 기념행사(SPARK)는 청년의 꿈을 응원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청년이 주체가 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22일 군청 대강당에서 「2025 공무원 행동강령 및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오후 총 2회 강의로 진행되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이선형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는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의 법령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여 직원들의 이해를 높였으며, 일상에서 실현 가능한 맞춤형 청렴 실천방안 및 반부패 행동지침 등도 제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청렴은 개인의 덕목을 넘어 조직 전체의 약속이자 군민과의 믿음을 지켜가는 힘”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모든 공직자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조성,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성주 실현에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성주군은 직원들의 청렴마인드 함양을 위해 올해 부서별 갑질예방 교육, 청렴토크콘서트, 마이크로러닝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청렴캠페인, 청렴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군은 지역 외식업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8월 18일부터 9월 18일까지 5주간 「칠곡맛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15개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식품위생·안전교육, 친절서비스 교육, 밑반찬 활용 실습, 메뉴 관리 컨설팅 등 외식업소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칠곡군 관계자는“이번 컨설팅은 단순한 위생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메뉴 경쟁력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지역 외식업계의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칠곡맛’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8월 19일 을지연습 2일차를 맞아 시청 별관4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적 드론 공격에 따른 방산업체 및 화학물질 취급업체 동시다발 테러를 가정한 전시현안 과제토의를 실시했다. 이번 토의는 ‘을지 2종사태’ 상황에서 구미지역 방위산업체와 화학물질 저장시설에 대한 적의 드론 공격을 상정하고 민·관·군 및 유관기관이 함께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토의에서는 방산업체 자폭드론 공격, 독성화학물질 저장탱크 폭발로 발생한 인명피해와 화학오염을 주요 시나리오로 다뤘다. 시설 파괴와 독성가스 유출로 다수의 인명 피해와 사회 혼란이 초래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기관별 임무 수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이날 토의에는 구미시 6개 부서를 비롯해 육군 제5837부대 1대대, 구미경찰서, 구미소방서, 구미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 등 10개의 유관기관과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장 통제, 화재 진압, 사상자 구조, 유해물질 확산 차단 등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방산업과 화학물 취급업체가 밀집해 있어 주요 타격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토의를 계기로 민·관·군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유사시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김학동 예천군수) 예천박물관은 4일, 대구간송미술관과 소장품 수리복원 및 보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예천박물관과 대구간송미술관이 소장품의 수리복원 및 보존과 관련한 사업을 공동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실시된 것으로, 예천박물관은 대구 부사를 역임한 초간 권문해(1534~1591) 선생의 유서 수리복원을 대구간송미술관과 협력하여 진행하고 국가유산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간송 전형필 선생이 문화로 나라를 지킨다는 ‘문화보국(文化保國)’의 정신으로 수집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설립한 보화각을 모태로 하여 2024년 9월 3일 개관한 미술관으로, 다수의 국가지정유산을 소장하고 있으며 보이는 수리복원실을 운영하여 지류문화유산의 수리복원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예천박물관과 대구간송미술관은 업무협약 체결과 동시에 ‘권문해 유서’의 수리복원을 시작해 상호 호혜적인 교류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앞으로 더 많은 분야로 협약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2021년 개관 이후 지금까지 2만 8천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을 뿐만 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올가을 파종할 맥류 보급종은 이번 달 11일까지, 감자 보급종은 22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맥류 보급종은 2작물 3품종으로, 겉보리(큰알보리1호), 쌀보리(재안찰쌀보리), 호밀(곡우) 총 3,340kg이다. 공급가격은 20kg 1포 기준으로 겉보리는 36,700원, 쌀보리는 41,540원이다. 호밀은 미소독 종자만 공급하며, 공급가격은 49,240원이다. 한편 감자 보급종은 수미, 두백 2품종으로 총 2,500kg를 확보했으며, 공급가격은 미정으로 추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공급량이 확정되면 맥류는 9~10월 중, 감자는 11~12월 중에 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정적인 농업 생산의 첫걸음인 우량종자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들께서는 기한 내에 꼭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고향의 정성과 품격을 담은 지역 농특산물을 미리 선보인다. 시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5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본 행사에 앞서, 사전판매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1차 사전판매는 8월 1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되며, 도축부터 판매까지 철저히 품질을 관리한 ‘구미한우’, 2025년 전국 팔도농협쌀 대표 브랜드 평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구미쌀 ‘영호진미’, 우리밀 100%로 만든 ‘구미밀가리’를 비롯해, 구미지역의 농특산물과 G푸드 등 30여 종이 준비됐다. 소비자는 이들 제품을 시중가 대비 10%에서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모든 제품은 ‘Made in GUMI’ 슬로건 아래 구미지역 농가와 식품업체가 직접 생산한 정직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구성됐다. 대표 품목인 구미한우는 직영 도축장을 통해 유통돼 신선도를 자랑하며, 수제요거트, 흑마늘 한과·조청세트, 멜론빵·떡 세트 등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는 제품들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사전판매는 전화(☎054-477-8104) 주문으로 진행되며, 입금 확인 후 순차 발송된다. 2차 사전판매는 9월 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가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 일원에 조성 중인 ‘경주 라원’의 올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경주 라원은 전시관과 야외정원,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 문화체험 복합 공간이다. 경주시는 ‘경주 라원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마련하고, 2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라원의 설치 근거를 비롯해 운영 규칙, 이용료 징수 및 감면, 편의시설 운영, 민간위탁, 자문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조례에 따르면 라원은 △1월 1일 △설날과 추석 △매주 월요일(공휴일과 겹칠 경우 그다음 날) △시설 점검일 등을 제외하고는 매일 개방된다. 관람 시간은 기본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다. 입장료는 △전시관 1만4,000원(어른 기준) △라원 2,000원이며, 경주시민은 각각 6,000원과 1,000원으로 할인된다. 유아,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투표 확인증 제출자 등은 6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라원 운영을 민간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 자문 기능은 경주동궁원 자문위원회가 대행하도록 했다. 시는 이번 조례 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