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칠곡 왜관역에서 왜관시장까지 이어지는 1번 도로 일대가 이틀간 축제의 거리로 바뀌었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205 칠곡 문화거리 페스타’에는 이틀 동안 4만여 명이 방문해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끄는 거리형 문화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왔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개막 퍼레이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한 행렬이 음악과 색채로 거리를 메우며 시가지 전체를 하나의 무대로 전환시켰다. 이어진 개막공연에서는 세계적인 마술사 유호진이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번 페스타의 가장 큰 특징은‘관객이 곧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구조였다. 시니어들이 런웨이에 서는‘내 인생의 첫 런어웨이’에서는 어르신들이 모델로 참여해 박수를 받았고, 청소년들이 참여한‘꿈의 무용단’공연은 지역 청년문화의 확장성을 보여줬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을 넘어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도시형 페스타의 방향성을 드러낸 셈이다. 거리 곳곳에서는 버블쇼, 마술, 서커스,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205 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11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제3회 LG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전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구미와 기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기업도시 구미와 글로벌 선도기업 LG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본 공모전은 시민과 전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영상축제로 성장했다. 올해는 특히 시상금의 일부를 구미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의미를 더했다. 공모전은 ‘LG와 관련되거나 구미를 홍보할 수 있는 영상’을 주제로 6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전국에서 총 315점의 작품이 접수돼 전년 대비 194% 증가했으며, 일반인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2차 심사를 거쳐 일반인 부문 36점, 청소년 부문 8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여기는 어디?」가 차지했다. 구미의 관광지를 소재로 자연과 사람, 그리고 산업이 공존하는 조화로운 도시 구미의 모습을 뛰어난 영상미로 표현했다. 대상 수상자 이한호 씨는 “사랑하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의 고향 구미를 영상으로 담을 수 있어 뜻깊었다. 이번 수상이 콘텐츠 제작자의 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지난 9월 30일 저녁 7시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역민 250명을 대상으로‘감각주의’인문학 콘서트를 운영하였다. 구미도서관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이번 행사는 '르누아르-일상의 행복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색채의 마법사로 알려진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르누아르의 대표작품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시골에서의 춤', '잔느 사마리' 등의 그림 해설과 더불어 작품에 어울리는 향기와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져 참여자들에게 감각이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였다. 콘서트를 진행한 정우철 전시해설가는 EBS클래스e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극장 진행하여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노인호 조향사는 향기의 미술관 저자로 뉴욕현대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전시해설 알려졌으며, 피아니스트 민시후는 국제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외래교수 및 전문연주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구미도서관 최선지 관장은“다양한 주제의 렉쳐콘서트를 운영하여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으로 도서관의 복합문화센터로서 역할에 앞장 서겠다.”라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발생한 전산장애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월 28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시는 사고 직후 일부 행정서비스 중단과 대체 사이트 운영 사실을 즉시 알리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내용을 공지하는 등 신속히 대응했다. 긴급대책회의는 정보시스템 장애로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주요 부서가 참석해 서비스별 문제점을 파악하고 부서별 대응책을 마련했다. 점검 결과 28개 부서에서 총 60개 행정서비스의 장애 현황이 확인되었으며, 29일 오후 5시 기준 14개 서비스는 정상화됐다. 또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민원대응 임시콜센터(054-480-5118~9)를 운영하고, 내부 업무 게시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며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국가 전산망 장애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부서가 협력해 현장에서 대체 가능한 수단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장애 상황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공무원들이 결연을 맺은 202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였다. 이번 방문에서는 독거 노인,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저소득 가정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여건을 점검하였다. 결연활동은 명절이나 연말연시 위문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안부 전화와 수시 방문을 통해 가구별 애로사항을 청취·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대상자가 사망하거나 전출하는 경우 또는 담당 공무원의 퇴직 등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결연 관계를 지속하여 단순한 보살핌을 넘어 위기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남철 군수는 “추석명절을 맞아 공직자들이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정을 나누고 삶의 어려움을 함께 살피는 것은 우리 사회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결연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하였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봉화군은 지난 23일 봉성면 금봉리 소재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온실에 겨울딸기 ‘설향’과 ‘금실’을 정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식행사에는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금년 말 창평리에 준공되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입주예정인 교육생 등 15명이 참여해 두 품종 딸기 자묘 5,000주를 정식했다. 설향은 2005년 충남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수확량이 많고 흰가루병에 저항성이 강해 농가에서 선호가 가장 높은 품종으로 국내 재배의 82%를 차지한다. 2016년 경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된 금실은 설향보다 경도가 높아 저장성이 좋은 품종으로 최근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 7.5%의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은 스마트농업 보급 확산을 위해 작물을 실증재배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업인의 기술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을 제공하는 곳으로, 군에서는 22억원의 사업비로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이 구축된 2,000㎡ 규모의 ICT 융복합 첨단 스마트 온실 1동을 금년 1월 준공했다. 군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는 지난 4월말부터 7월말까지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교육생들이 여름딸기 ‘미하’ 품종을 1작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 영주시는 10월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관내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5년 소방차 활동공간 확보 우수공동주택 인증제’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소방차 활동공간 확보 우수공동주택 인증제’는 공동주택 내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필수적인 소방차 활동 공간 확보 여부를 비롯한 소방여건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소방활동 여건 △화재예방 △소방시설 유지관리 등 3개 분야 11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방문 점검 및 야간 불시 점검 등의 방법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인증된 공동주택에는 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영주시 공동주택 관리보조금 지원조례에 따라 관리보조금 신청 시 우선순위가 부여되고, 지원 한도도 최대 80%까지 상향된다. 신청은 영주시 안전재난과 방문 또는 우편 접수로 가능하며, 신청서식은 영주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강신혁 안전재난과장은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소방활동 공간 확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문화예술의 무대로 새롭게 조명된다. 구미시는 (재)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과 함께, 오는 10월 8일(수)부터 9일(목)까지 구미 방림공장에서 2025 「GIF : 구미산단 페스티벌」과 「GIM : 구미산단 미디어아트쇼」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산업유산에서 문화재생의 장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산업도시의 상징적 공간인 방림공장을 음악과 예술, 첨단기술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무대로 탈바꿈시킨다. 개막 무대 ‘Let's Go 산단 콘서트’를 비롯해 공장 외벽을 수놓는 대형 미디어파사드, 하늘을 밝히는 드론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 프로그램, 구미밀가리 베이커리와 영도벨벳 전시를 선보이는 지역연계 특화프로그램, 근로자와 시민이 참여하는 직장인밴드공연과 참여버스킹, 구미산단 직장생활 토크쇼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하여 산업유산을 새로운 문화자원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 자이언티·크라잉넛·더킹덤·소향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무대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은 8일 저녁 6시 30분 열리는 축하 공연 'Let's G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쿠팡과 함께 지역의 청년 창업가, 소상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점 품평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쿠팡은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엔터테인먼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와 간담회는 ▴쿠팡 입점 품평회 ▴해외 진출 컨설팅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제품 품평회에서는 지역의 30여 개의 기업들이 참여해 직접 제작·유통하는 제품을 전시했다. 참가자들은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쿠팡 BM(브랜드매니저) 등 전문가들의 1:1 컨설팅과 피드백을 통해 실질적인 입점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청년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이 쿠팡 입점 전략,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 전환을 앞둔 시점에 초기 대응 방안과 시장요구에 맞는 제품개발을 위한 쿠팡의 축적된 데이터 활용 등 다양한 주제로 자유롭고 활발한 분위기로 논의를 나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한 물류 협력을 넘어, 경북의 우수한 문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대가야, 열두개의 별을 미디어아트로 노래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9월 19일 금요일 밤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미디어아트 행사는 고대국가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온전히 담고 있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무대로 개최되며, ‘대가야, 열두개의 별’이라는 주제로 대가야 악성 우륵 선생이 작곡한 가야금 12곡과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 담긴 대가야의 영광이 미디어아트로 재해석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디어아트는 크게 3개로 구성되며 ①대가야의 기억 : 지산동 고분군과 가야금 12곡에 남겨진 대가야의 기억이 되살아나고, ②열두개의 별 : 대가야의 유물에 담긴 대가야의 옛 모습과 대가야왕의 모습이 생명을 얻으며, ③영원이 나라:12개의 빛이 하나로 모여 대왕이 탄생하고 생명의 꽃이 피어나는 스토리로 이어진다. 각각의 콘텐츠는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가야금 선율과 함께 어우러지며, 특히 영원의 나라 콘텐츠는 무희들의 전통춤과 함께 가야금연주가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도록 구성된다(금~토 일 2회 공연). 이외에도 스탬프투어와 SNS인증 이벤트 등을 비롯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이외에도 풍성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