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오늘 우리는 공무원헌장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며 그 본질을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공무원, 말 그대로 공공을 위한 ‘봉사자’이다. 그러나 일부 공무원들의 태도와 관행을 보면 과연 그들이 진정한 봉사를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공무원헌장에 명시된 국민에 대한 헌신은 사라지고, 자리를 지키기 위한 권력 남용과 자아도취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의심부터 든다. 먼저, 부서 이동시 보여지는 차가운 태도는 실로 황당하다. 수년간 알고 지낸 지인이나 민원인에게조차 싸늘하게 식어버린 그 태도는 그야말로 무책임함의 극치이다. 그간 쌓아온 인간관계나 상호 신뢰는 어디로 가고, 직책과 부서에 얽매인 안타까운 행동에 실소를 금치못한다. 그들의 사명은 어디에 있나. 공무원의 기본적인 직무는 사람을 섬기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부서가 바뀌었다고 해서 자신이 마치 다른 세상에 온것처럼 행동한다. 자신들의 위치가 변함에 따라 변덕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것은 공복(公僕)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다. 진급하면 더욱 심해진다. 진급과 동시에 찾아오는 권위적 태도는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다. 어제까지 함께 일하던 동료들이 마치 자신과 동등하지 않다는듯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초전면은 9월 24~25일 양일간 가을꽃으로 어우러진 시가지 연출로 쾌적하고 산뜻한 가로경관을 조성하고 면민과 내방객들에게는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가을맞이 연도변 꽃길을 조성하였다. 이날 면사무소 직원들과 기간제 근로자들이 시가지 주요 도로변에 배치된 70여 개의 대형화분에 가을 향기 그윽한 국화 모종을 식재하여 시가지 곳곳을 화사하게 장식하였으며, 백천변과 초전면 복지회관 전정에는 형형색색 화려한 빛깔을 뽐내는 엔젤로니아를 식재하여 올 가을 초전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줄 예정이다. 곽호창 초전면장은 “앞으로도 계절에 따라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언제든 즐길 수 있는 꽃길을 조성하여 아름다운 초전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의회(박교상 의장)는 9월 22일부터 9월 24일까지 3일간 영천, 포항, 울릉도 등지에서 2024년 구미시의회 하반기 의정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의졍연수는 구미시의회 의원 및 사무국 직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활동 소양 교육 및 문화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한 선진지 비교견학, 역사적 지역 탐방·조사·연구 등으로 이루어졌다. 연수 1일차에는 개통 1주년을 맡아 최근 누적 관광객 60만명을 돌파한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및 전망대를 견학한 후 포스코 국제관에서 의정활동 소양교육을 수강하였으며, 이후 지역활성화 현장인 포항 죽도시장과 운하를 방문하였다. 2일차에는 울릉도에 도착한 후 문화·관광분야 선진지를 답사하여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에 대한 필요성을 배웠으며, 3일차에는 독도를 방문하여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은 “이번 의정연수를 통해 영토 수호 의지를 다지고 의정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으며, 덧붙여 “연수에서 배운 경험을 통해 시 발전에 도움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현재 용도지역 상에 규제되고 있는 허용 건축물의 범위를 완화하고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구미시 도시계획 조례」를 일부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주요 개정되는 내용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사항 반영 △이행보증 절차 간소화 △비시가화지역의 건축 규제 완화 △「구미시 상생발전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운영에 따른 조례 사항 반영 등이다. ※ 비시가화지역(녹지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특히 생산관리지역 내 농기계 수리점과 휴게음식점이 입점할 수 있게 하며, 녹지 및 관리지역에 대안학교 설립을 허용한다. 계획관리지역 내 제조업소 건축도 가능하도록 건축 제한을 완화하여 다양한 상업 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계획관리지역 내 조례 상으로 일반음식점과 숙박시설에 제한되고 있던 면적제한(660제곱미터)을 폐지하고, 보전 및 생산관리지역의 층수 제한[기존:보전(2층) 생산(3층)]을 모두 4층까지로 완화해 다양한 규모의 시설 입점을 가능하게 한다. 더불어, 개발행위허가 시 이행보증금이 100만 원 이하인 경우 확약서 제출로 대체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구미시 상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역과 함께(Together), 특성화고 재도약(Level up)’을 비전으로 도내 특성화고 48교 중 16교를 ‘경북형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북의 특성화고등학교는 학과 재구조화와 4년 연속 취업률 최고 기록, 5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승 등 직업교육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정책을 선도하는 등 경북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에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경북형 마이스터고등학교’는 기존 특성화고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미래 직업교육에 대응하고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한다. 교육부 지정 마이스터고등학교와 별개로 경북교육청이 주관하는 사업인 ‘경북형 마이스터고등학교’에는 특성화고 학교별 △교육 성과(취업률 및 충원율) △협약 실적(경상북도 내 지자체와 관계기관, 산업체와 정주 지원 및 취업 연계) △사업 실적(취업, 충원, 미래 직업교육, 기술․기능 인재 양성) 등의 정량평가와 경북형 마이스터고등학교 지정․운영 위원회의 정성평가 등의 종합적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4일과 5일, 양일간 영주의 전통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행프로그램 ‘웰컴투 선비촌 <달빛 산책길>’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의 일상 속 풍류를 재현하며, 영주의 전통 음식과 전통주를 만들어 보는 ‘안빈낙도 음미하기’와 선비촌 내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웰니스 프로그램 ‘안빈낙도 유람하기’를 융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이틀 동안(1일 1회차)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영주사과를 활용한 ‘사과 샌드위치 만들기’ ▶선비촌에서 즐기는 작은 힐링 콘서트 ‘사운드 오브 선비촌’ ▶노폐물 제거와 향균 효과 등 인체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황토가습기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선비촌의 야경을 감상하며 걷는 ‘달빛 산책길’, 영주의 다양한 특산품 간식, 주류 판매 및 홍보부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는 24일부터 회차별 선착순 40명씩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yctf0518)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23일부터 1개월간 매전면 당호리마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영농 체험과 지역 농특산물 수확, 마을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농촌 생활을 경험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주거지 탐색과 지역 특성에 맞는 귀농귀촌 계획을 수립하여 청도군 맞춤형 농촌 생활을 준비할 수 있다. 이번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 참여자는 도시민 희망자 5명을 선정하였으며, 영농체험, 마을 탐방, 귀농귀촌 정책교육 및 재능기부 활동 등을 진행하면서 청도군의 농촌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통해 청도군의 자연경관과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고 청도군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높일 수 있을 것‘ 이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생활의 실질적인 모습을 이해하고 청도군 정착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9월 23일 13시 40분 다산면 벌지리 63번지(구, 벌지초등학교) 일원에서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남철 군수, 이철호 군의회 의장, 노성환 도의원을 비롯한 군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인구정책과장의 사업설명, 기념사 및 축사, 기공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상북도는 인구감소로 쇠퇴하는 지역의 위기 앞에서 경상북도의 자랑스러운 전통인 하회마을처럼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향속적 가치의 도시 모델 구축을 제안하여 시범사업으로 8개 시·군을 선정하여 동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고령군에서 가장 먼저 시작을 알리는 첫 삽을 뜨게 되었다. 고령군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주거단지를 조성하여 도시 인재·청년들이 찾아오는 지방시대 전환의 상징적인 장소로 거듭나고자 총 사업비 230억원을 들여 면적 25,370㎡ 부지에 임대주택 25동 70호(공동주택 8동 44호, 단독주택 17동 26호), 커뮤니티센터, 테라피농장, 체육시설, 돌봄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 칠곡군에서 불러일으킨 장난감 기부 바람이 들불처럼 번져 라오스에 이어 아프리카까지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칠곡군아이누리장난감 도서관은 지난해 12월부터 4차례에 걸쳐 각계각층의 주민들로부터 기부받은 장난감 600여 점을 비롯해 의류와 신발 등을 라오스 농사이 마을에 전달했다. 칠곡군이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펼치고 있는 농사이 마을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통해 꿈과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라오스 어린이를 위해 10대 청소년들은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장난감을 내어놓았고, 젊은 부부들은 아이들이 애지중지 아꼈던 장난감을 기부했다. 자동차와 인형에서부터 뽀로로와 타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 장난감은 물론 최근 아이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티닝핑 장난감까지 포함됐다. 칠곡군은 물론 서울과 부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장난감 기부에 동참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난감 기부와 함께 라오스와 아프리카에 보낼 장난감 포장과 세척 봉사에도 주민들의 두 손을 걷고 나섰다. 북삼고 이세진 교사와 학생 6명은 지난 23일 칠곡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을 찾아 학생들과 교직원이 모은 장난감을 전달하고 인체에 해가 없는 곡물 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파크골프는 원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서민운동으로, 단순한 운동 이상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며 탄생했다. 특히 노년층에게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여가를 동시에 제공하면서, 지역사회 내의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는 공원에서 누구나 접근할수 있는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저비용의 대중적인 스포츠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구미대학교에선 국내최초로 2023년 2학기부터 파크골프과가 신설되어 많은곳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으며 인기가 급상승인 스포츠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파크골프장은 더 이상 그 본연의 취지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하는 모습으로 변질되고 있다. 스포츠 본연의 단순함과 공공성을 잃고,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고급 옷차림과 고가의 장비가 필드를 채우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서민들의 운동이었던 파크골프를 마치 자본의 논리와 소비지향적인 문화로 변질시키고 있으며, 본래 취지에서 크게 벗어났다는 지적을 피할수 없다. 파크골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최신 유행의 고가 의류와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전문 장비는 파크골프의 접근성을 무너뜨리고 있다. 이는 운동 그 자체의 의미를 잃고,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