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총리 동상(동생)”과 “칠곡 누님”이라 부르며 찰떡궁합을 이어온 한덕수 국무총리와 수니와칠공주의 감격스러운 상봉 장면이 펼쳐졌다. 칠곡군은 지난 1일 한덕수 총리가 김재욱 칠곡군수와 수니와칠공주 할머니들을 정부서울청사로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며, 최근 별세한 수니와칠공주 멤버 故서무석 할머니를 떠나보낸 슬픔을 위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만남은 지난 2월 한 총리가 축하 연사로 나선 청암중고등학교 졸업식에 수니와칠공주가 만학도 졸업생을 위한 축하 뮤직비디오를 전달한 것이 계기가 됐다. 한 총리는“감사하다. 꼭 한번 고마움에 보답하고 싶다”라고 말했고, 할머니들은“정부서울청사에 들러 한 총리를 직접 만나고 싶다”라고 화답하면서 만남이 성사됐다. 또 한 총리는 실버 문화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도록 할머니들을 적극 지원해 온 김 군수도 함께 초청했다. 한 총리는 외국 정상 등 귀빈을 맞는 국무총리 접견실에서 할머니들과 인사를 나눈 뒤, 국무위원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한 총리와 할머니들은 접견실과 식당에 자리 한 석을 비워두고 추모의 의미로 故서무석 할머니의 영정 사진을 올려놨다. 서 할머니는 한 총리와 곧 만난다고 가족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내년 3월 2일 전국 마라톤대회인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10월, 6천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구미시민마라톤대회에 이은 대회로, 전국의 러너들이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하프, 10㎞, 5㎞ 코스로 구성되며, 대한민국 산업 중심지인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출발해 구미대교, 동락공원, 남구미대교, 낙동강 강변도로를 거쳐 1976년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을 기념해 세워진 수출탑까지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달리며 구미의 대표적인 산업·문화 랜드마크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박정희 전 대통령 탄신 107돌을 맞는 11월 14일부터 홈페이지(www.gumimarathon.com) 오픈과 함께 시작됐으며 1만 명 규모로 모집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내년 5월 구미에서 열릴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며, 전국적인 스포츠 도시로서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박정희 마라톤대회는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배경으로 한 명품 코스를 통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4일 아침 7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제80(포항)지구 제1시험장인 포항고등학교를 찾아 긴장된 표정의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수능을 맞아 다양한 수험생 응원 활동을 펼쳤다. ‘교육감의 수능 응원 영상 편지’와 함께 대입 수험생을 위한 응원 노래 ‘Dreams Come True’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교육청 유튜브 채널인 ‘경상북도교육청 맛쿨멋쿨TV’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시험장 격려 방문도 이러한 응원 활동의 하나로 기획됐다. 이날 경북 내 총 8개 지구 74개 시험장에서 19,856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채점 결과는 12월 6일 금요일에 수험생들에게 통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동안 경북 수험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고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라며, “꿈을 향한 도전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빛나는 내일을 맞이하길 응원한다. 앞으로 진학과 진로를 선택하는 과정에서도 경북교육청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14일 11시 구미 구미코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107돌 기념 문화행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석하며 정치적 온도는 순식간에 뜨거워졌다. 많은 지지자들은 이 자리에 모여 “탄핵은 원천 무효”라 외쳤고, 그들의 목소리는 단순한 환호를 넘어선 정의의 외침이었다. 이 외침이야말로 ‘누명을 쓴’ 박 전 대통령에게 새롭게 정의를 부여하라는 강력한 요청이라고 할수있다. “어짜피 누명이다” : 무너진 정의에 대한 단호한 시각 돌이켜보면, 2017년의 탄핵 결정은 우리 역사에서 유례없는 사건이었다. 당시 ‘촛불 민심’이란 이름 아래 급작스럽게 전개된 정치적 상황은, 단순히 대통령을 자리에서 끌어내리는데 그치지 않았다. 그 결정 뒤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근간과 법치가 얼마나 단단한가를 시험하는 물음이 여전히 남아 있다. 지지자들이 오늘도 외치는 “어짜피 누명이다”라는 말속에는, 불공정한 정치적 환경속에서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숨어있다. 이 지점에서 한가지를 묻지 않을수 없다. 과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과 탄핵에서 마주한 판결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법의 잣대로 이루어졌는가 하는 점이다. 수많은 혐의와 함께 내려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금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구미 인동고등학교에서 치러지며 수많은 수험생들이 떨리는 마음으로 시험장에 입장했다. 예년과 다름없이 인동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새벽부터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일찍부터 나와 수험생들을 위한 따뜻한 차 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해마다 수능날이면 이른 새벽부터 시험장 앞을 지키며 차와 음료를 준비해 수험생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고, 학부모들에게도 따뜻한 응원을 전해왔다. 이번에도 그들의 따뜻한 손길은 학생과 부모님들의 긴장된 마음을 다독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인동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 김대석 회장은 “수험생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결과를 잘 펼칠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동동새마을부녀회 박미애 회장은 “수험생들이 차 한 잔으로라도 마음이 편안해져 시험을 잘 치르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습니다. 앞으로도 수험생들을 위한 작은 응원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라며, 수험생들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처럼 매년 반복되는 차 봉사는 단순히 음료만 나누는것이 아닌, 지역 사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직 경상북도 시장·군수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보생 회장(前김천시장), 김병묵 부회장(前영덕군수), 권영택 사무총장(前영양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해 경북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구미시 홍보영상 시청으로 시작됐으며, 구미시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전직 시장·군수들의 조언 청취로 진행됐다. 전직 시장·군수들은 “의미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준 구미시에 감사드린다”며 “경북의 발전을 위해 전·현직이 따로 구분 없이 힘을 모아 확실한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간담회가 경북의 밝은 미래를 위한 뜻깊은 대화의 장이 되길 바라며, 구미시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전직 경상북도 시장·군수 협의회는 지역 균형 발전과 정책 연구를 목적으로 2013년 설립되어 현재 4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원주시, 아산시와 함께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약칭: 지방분권균형발전법)」제58조 단서조항 개정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13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이번 건의문은 대도시 특례 기준 면적을 현행 1천㎢에서 5백㎢로 완화해 자치분권 실현을 통한 지방 균형발전을 강화하자는 세 도시의 의지를 담았다. 구자근(구미시갑)·강명구(구미시을) 국회의원은 11월 12일 송기헌·박정하 의원이 대표발의한「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공동발의에 참여하여 대도시 특례 기준 완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현재 지방분권균형발전법 제58조(대도시에 대한 사무특례)는 단서조항을 통해 인구 30만 이상이면서 면적 1천㎢ 이상인 도시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 본다고 규정하여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근거를 두고 있으나, 해당 요건을 충족하는 지자체가 없어 법안의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미, 원주, 아산시는 지역 균형발전의 본 취지를 살리기 위해 대도시 특례 기준 면적을 1천㎢에서 5백㎢로 하향 조정하는 개정을 요청했다. 대도시 특례가 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는 지난 12일 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영농조합법인 농산물가공사업장에서 ‘행복한 농촌가정육성을 위한 장애인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봉화 관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봉사활동으로 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 임원 총 19명이 참여해 봉화군에서 생산된 고품질 배추, 고추 등을 재료로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직접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 200포기는 당일 봉화군장애인복지관에 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 명의로 나눔기부 됐으며 향후 관내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4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는 매년 김장철 지역의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회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가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행사를 개최해왔다. 조현미 회장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남계초등학교(구미)와 점곡초등학교(의성), 단촌초등학교(의성), 운수초등학교(고령), 청하중학교(포항) 등 5교를 ‘2024학년도 꿈키움 작은 학교’에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꿈키움 작은 학교’란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학교를 대상으로 농어촌 작은 학교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경북교육청이 2020년부터 시행해 온 인증 제도다. 매년 5교가 인증받아 올해로 총 25교가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은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 경북형 공동교육과정’ 등 경북교육청의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운영하는 240교 중에서 △학생 수 증가율 △언론 홍보 실적 사업추진 충실성 및 적절성 △학교장 의지 및 구성원 참여도 △교육과정 운영 △학교 특색사업 △외부 재원 확보 노력 등을 심사 지표로 하여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에는 300만 원 내외의 시상금과 우수학교 인증패, ‘꿈키움 작은 학교’ 현판이 수여된다. 남계초등학교(구미)는 ‘점프 UP! 이음으로 성장하는 도움닫기 학교’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4년 모범도시숲’ 인증에서 구미시 지산샛강생태공원과 영천시 나무와중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서는 전국에서 단 5개소만이 모범도시숲으로 인정받았으며, 경상북도는 그중 2개소를 차지해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도시숲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구미시 지산샛강생태공원은 도심을 흐르는 샛강의 특색을 살려 조성된 수변공원과 황톳길이 있는 도시숲으로, 자연과 도심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 공간이다. 이곳은 지역 주민들이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일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숲 가꾸기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영천시 나무와중학교 학교숲은 청소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생태 학습공간으로, 학생들과 주민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환경 보호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장이다. 학교숲은 지역 공동체와 협력하여 운영되며, 청소년들이 자연과 상호작용을 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경상북도는 산림청 주관 도시숲 부문의 여러 공모와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산림 관리와 녹지 조성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전국의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