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1월 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선비별빛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체험 연수 운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선비문화의 현대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젊은 세대들에게 전통문화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대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1박 2일 일정으로 매주 금·토요일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선비세상부터 소수서원까지 영주시 일대 현장 탐방과 함께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별자리 보기 체험, 종가 이야기, 매듭공예, 국궁 활쏘기 체험 등 다채롭게 운영됐다. 참가한 대학생들은 SNS와 블로그를 통해 선비문화 체험 콘텐츠를 제작·게시하며 MZ세대만의 감성으로 선비문화를 새롭게 해석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참가자는 “전통문화가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매 순간이 새롭고 흥미로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현재 선비문화수련원에서는 일반인을 위한 ‘선비 드루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참가 신청은 영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yctf.or.kr)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재단 마케팅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봉화군 드림스타트는 아사모와 함께 지난 1일 봉화읍 제1농공단지 영베이커리에서 드림스타트 50가정을 대상으로 김장체험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 중 김장 준비가 어려운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이른 아침부터 아사모(아이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 및 드림스타트 대상 부모들은 절인 배추 200포기에 양념을 버무려 김장했으며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는 나눔활동도 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이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인 ‘2024 김장, 오직 한돈과 함께’ 캠페인에 선정되어 수육용 한돈 7.5kg을 함께 나누며 더욱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김장행사를 뜻깊게 만들어 주신 아사모와 한돈자조금을 비롯한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다가오는 추운 겨울 취약아동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사모는 ‘아이를 사랑하는 모임’이라는 뜻의 자원봉사단체로, 2015년 결성해 매년 드림스타트 결식 우려 아동 50여 가구에 손수 반찬을 만들어 월 2회씩 지원하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중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제작한 안내서 ‘중학교 가는 길’을 오는 6일까지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전환기 학생들에게 새로운 중학교 진학 준비와 학교생활 적응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학교 가는 길’은 △1장 스스로 준비하고 슬기롭게 시작하길 △2장 미리 알아보고 알찬 배움으로 지혜롭길 △3장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로 행복하길 △4장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학교생활을 잘 완성하길 △5장 한 걸음 또 한걸음, 너의 꿈을 이루어가길 등 5개 장으로 구성됐다. △1장 ‘스스로 준비하고 슬기롭게 시작하길’은 중학교 준비를 위한 6학년 겨울방학 생활과 입학 준비, 중학교의 규칙, 교우관계 및 바람직한 이성 교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장 ‘미리 알아보고 알찬 배움으로 지혜롭길’은 중학교 교육과정과 주요 교육활동, 중학교 시간표, 과목, 평가 방법 및 결과 통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3장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로 행복하길’에는 학생 인권과 교권, 학교폭력 등 바람직한 학교생활을, △4장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11월 28일(목) 서구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보기 드문 유쾌한 만남이 이뤄졌다. 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안동여중 달그락 봉사단이 한자리에 모여 ‘사이다와 막걸리의 만남’이라는 이름으로 전통음식 체험을 통한 소통의 장이 열렸다. 이날 함께 만든 전통음식은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모찌로, 학생과 협의체 위원들은 처음의 어색함도 금세 잊고 이내 반죽을 치대고 과일을 자르고 모찌를 만들며 세대를 넘나드는 대화를 나눴다. 달그락 봉사단의 한 학생은 “수학학원에 늦으면 엄마한테 혼날 수 있었는데 늦지 않게 끝나서 기분이 좋고 다들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다음에도 꼭 친구와 함께 참여하고 싶다며 해맑게 웃었다. ‘사이다와 막걸리’라는 주제처럼,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어른들의 깊고 묵직한 지혜가 어우러지며, 이번 행사는 세대 간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이 됐다. 이수형 민간위원장은 “오늘 같은 자리가 더 많아져야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라며“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며, 따뜻하고 활기찬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2025년 1월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예천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 나눔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월 2일 오전 8시 군청 출입구에서 공직자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예천읍 천보당 사거리에서 거리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천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예천군수지사랑봉사연합회, 예천읍새마을부녀회, 예천읍제일적십자봉사회 및 공무원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후, 장이 서는 6개 면 시장과 호명읍 걷고싶은 거리에서도 거리모금 행사가 이어질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개인, 단체, 기업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어느때 보다 힘든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온정과 나눔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웃돕기성금 참여를 희망하는 기부자는 ▶KBS 301-0220-0908-41 ▶MBC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황두영 의원(국민의힘, 구미2)은 28일 제351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교육위원회 ‘2025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서 고교학점제, 학교복합시설, 불용률 등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다. 황두영 의원은 먼저 내년부터 전면 시행하는 ‘고교학점제’에 대해 시간이 불과 한 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전면 시행의 준비는 충분히 됐는지 짚었다. 경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해 2025년도 본예산에 자체예산 98억과 특별교부금 3억을 더해 총 101억의 예산을 편성하였는데, 황 의원은 “많은 예산이 들어갔고, 새롭게 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큰 변화가 예상된다”라면서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서 학교복합시설과 관련해서 2024년 8월까지 선정된 경북의 학교복합시설은 총 13건으로 약 2,600여 억원(지자체 등 타 기관 예산 포함)의 예산이 투입되는 큰 사업들이지만 경기 악화에 따른 국세 세수 감소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원 운용에도 제약이 있을 수 있음을 우려했다. 그러면서 지자체 사전협약 이행 여부, 자금 적기 확보 등을 예시로 들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1월 29일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구미경찰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성폭력피해자상담소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폭력 근절과 시민 동참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여성폭력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이 펼쳐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며, 시민들에게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전파했다. 또한 여성폭력피해자 지원 사업과 유관기관 연계 사업 등을 소개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민영미 가족정책과장은 “누구나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폭력 피해자들이 고통 속에 방치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여성폭력 예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우리집 경호원 파견 사업'을 통해 여성 1인 가구에 홈CCTV를 지원하고, 여성 안심비상벨과 무인 택배함을 운영하여 여성의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폭력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폭력상담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농식품기업협의체(G-FOOD)는 지난 29일 선산읍 내고리 토끼밀 사업장에서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G-FOOD 회원사 및 수출 기업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은 4월에 괌·사이판 지역으로 보낸 샘플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후 이뤄졌다. 수출된 초도물량은 약 98,000달러(한화 약 1억 3700만원) 규모로, 사이판으로 해상 물류를 통해 출발했다. 향후 매달 8천만원 규모의 농식품이 사이판의 P.I.C호텔에 꾸준히 공급될 예정이다. 수출 품목은 지역 농식품 기업들이 생산한 10여 종으로, 이티당충전소의 마카롱, 밀앤밀의 빵, 토끼밀의 떡볶이, 낭만연구소의 주꾸미 등이다. 이들 제품은 상온 1컨테이너(20피트)와 냉동 1컨테이너(40피트)로 나뉘어 선적됐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구미시는 올해 농식품 가공 및 수출 분야에 2억 4,400만원(자부담 제외)의 예산을 투입했다.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사업(400만원)으로 포장 디자인을 개선하고, △농식품 국외 판촉 지원 사업(7,000만원)으로 해외 판촉비용을 지원했다.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 사업(1억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가 경주문화관1918 광장에서 지난달 30일 희망과 화합의 불빛을 밝히는 성탄절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경주시기독교연합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점등식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독교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점등식은 오는 25일 성탄절을 기념해 종교적 의미를 떠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고자 마련됐다. 트리는 높이 13m, 폭 6m 대형 조형물로 설치됐으며, 성탄절과 함께 연말연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날 점등식을 가진 트리 불빛은 내년 1월 17일까지 광장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트리의 아름다운 불빛이 시민 모두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라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며 따뜻한 정을 주고 받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행복택시를 확대 운영한다. 행복택시 운행대상 마을과 이용대상자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안동시 행복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가 9월 20일 시행됨에 따른 후속 조치다. 행복택시 운행대상 마을 확대 기존에는 △버스노선 폐지로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된 마을 △가장 가까운 정류장이 1km 이상 떨어져 있는 마을 등 19개 읍면동의 182개 마을이 행복택시 운행대상이었으나, ‘하루에 버스가 2번밖에 운행하지 않아 버스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시내버스 1일 2회 이하 운행 마을(12개면, 42개 마을)도 대상마을에 포함했다. 또한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 현실을 감안해 가장 가까운 정류장에서 마을까지의 거리 기준도 기존 1km에서 0.8km로 완화했다. 이로써 행복택시 이용 대상마을은 20개 읍면동, 224개 마을로 확대되고 수혜자도 1,680명에서 2,200여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는 대상 발굴 출산 후 자녀와 병원에 자주 가야 하는 임산부의 편의 증진을 위해 ‘24개월 미만 자녀를 둔 보호자’를 이용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