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선주원남동과 선주원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장준원)는 지난 14일 구미역 뒤 원남로3길 일대에 태양광 LED 조명등 9개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우리동네 클린START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특히 노후 주택가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야간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자,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구미시 사회공헌지원센터에 기업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제안하면서 본격화됐다. 구미시 사회공헌지원센터는 제안서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인 ㈜대성산업개발(대표 강경호)을 후원업체로 발굴·연계했다. 이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설치 동의서를 받아내는 등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섰다. 설치된 LED 조명등은 ‘괜찮아요 당신은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등의 문구가 새겨져 있어 주민들에게 정서적인 위로도 함께 전하고 있다. 선주원남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조도가 낮은 골목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행 사고와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향후에도 주민 체감형 복지 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갓을 쓰고, 비녀를 꽂으며 어른이 된다.”과거 조선시대, 소년과 소녀가 성인으로 나아가는 문턱에서 거쳤던 전통 성년의식이 구미에서 다시 살아났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영남대학교 HUSS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공동주관으로 성리학역사관 기획전시관 앞마당에서 전통 성년의식인 ‘관례와 계례,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총 50명의 시민과 방문객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전통문화 교육의 중심지로서, 인간이 살아가면서 거치는 네 가지 큰 예식인 ‘관혼상제’ 중 첫 관문인 관례(남자 성인식)와 계례(여자 성인식)를 예법에 따라 재현함으로써,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유교문화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남자에게는 상투를 틀고 갓(冠)을 씌워주고, 여자에게는 머리를 올려 비녀(笄)를 꽂아주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어른에게 술을 배우고 이름 대신 사용할 자(字)를 받는 전통 절차까지 충실히 따랐다. 단순한 재현을 넘어, 미성년에서 성년으로 전환되는 상징적 의미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며 전통문화의 정신적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구미성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폐현수막의 새로운 활용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업사이클 체험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025년도 도비를 확보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관내 유치원 2곳(8개반), 초등학교(47개반) 9곳 총 55개 반을 대상으로 총 31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교육은 ‘구미시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 이론 중심이 아닌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 초등학교는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고, 유치원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강의실에서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자원순환 이론과 함께 ▲폐현수막 방향제 만들기 ▲행잉플랜트 식물 심기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물품 제작 활동으로 구성된다. 구미시는 폐현수막을 단순 폐기하지 않고, 이를 활용한 장바구니, 우산 등의 업사이클 제품을 제작해 전통시장이나 공유우산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연계돼 지역사회 복지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형순 자원순환과장은 “어릴 때부터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일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핵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인 ‘2025 경산자인단오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2025년 제3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윤희란 부시장 주재로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를 포함한 12개 유관기관과 분야별 관련 부서 공무원 등 총 30여명이 참석해, 행사 전반의 안전대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다양한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산자인단오제는 국가무형유산공연, 민속놀이, 경산시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행사장 주변과 관람객 통제를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행사장 진출입로와 인근 도로의 원활한 교통 대책, 관람객들을 위한 주차 공간 확보 등 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행사 전날에는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으로 행사장 시설물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응급 상황 대응 및 교통 대책 등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윤희란 부시장은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시장 배낙호)가‘K보듬 6000’돌봄 시설에 원어민 외국어 수업, 친환경 과일 간식 지원, 아동 동행 귀가 및 순찰 등 특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돌봄서비스 지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K보듬 6000은 경상북도에서 시행하는 저출생 극복 시책으로, 돌봄 시설을 신규로 설치하거나, 기존 돌봄 시설을 보완(평일 24시, 주말․휴일 연장)해 특화 서비스를 제공·운영하는 돌봄 정책이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K보듬 6000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1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K보듬 6000 지정시설은 총 7개소로 어린이집 4개소,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 공동육아나눔터 1개소가 있다. 어린이집은 모암, 개령, 율곡, 센트럴 자이 어린이집이, 다함께돌봄센터는 율곡, 황산마을돌봄터가 지정되어 있으며, 공동육아나눔터는 신음동 휴먼시아 아파트 내 ‘아기자기방’이 K보듬 6000 시설로 지정되어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 K보듬 6000 특화 서비스 본격 가동 K보듬 6000 특화 서비스는 원어민 외국어 수업, 친환경 과일 간식 지원, 아동 동행귀가 및 순찰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군은 지난 15일 파크골프장 직영 체제 전환을 맞아 파크골프장 사업장의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다.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 후 해당 요인으로 의한 근로자의 부상 또는 질병의 발생 가능성(빈도)과 중대성(강도)을 추정·결정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하여 실행하는 과정이다. 칠곡군은 파크골프장 운영이 5월부터 전면 직영 체제로 전환되면서 시설관리와 환경정비를 위해 신규 근로자를 채용했다. 또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작업 방법을 확인하여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고자 위험성평가를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 예초기작업 점검 ▲ 시설물관리 작업 점검 ▲ 종사자 안전·보건 의견 청취 ▲ 온열질환 예방 교육 ▲ 파크골프장 유해·위험요인 점검(파크골프장 내 장애물, 미끄럼 요인 등) ▲ 산업안전보건법 상 안전·보건조치 ▲ 근로자 보호구, 구급약품 지급 여부 등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위험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유해·위험 요소를 적극 개선하고, 정기적인 위험성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근로자뿐만 아니라 이용자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고, 파크골프장이 안전한 스포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와 여성가족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개최되며,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국 각지의 청소년과 시민이 안동에 모여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217개의 체험형 부스가 박람회의 중심을 이룬다. 부스는 창의예술, 진로체험, 마음건강, 디지털역량, 안동누리, 나라사랑마당 등 총 6개 테마로 구성된다. 인공지능, 로봇, 메타버스 같은 첨단 기술 체험부터 목판 인쇄, 전통 공예 등 전통문화까지 폭넓은 활동이 마련됐다.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비전 형성을 돕기 위한 멘토 특강도 3일간 매일 진행된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김소정, 의학박사이자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선호, 코미디언 박세미 등이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성장과 도전 이야기를 들려주며 청소년들과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 전국 청소년 대토론회 등 소통과 협력 중심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3월 범부처 합동 공모사업인 「문화선도 산업단지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전담 조직인 문화산단추진단을 신설하는 원포인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안은 5월 19일 시의회를 통과했으며,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편은 노후 산업단지의 고도화와 청년근로자 정착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확보 등 문화산단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산업국 산하에 문화산단추진단(5급)을 새롭게 설치하고 6월 말 존속기한이 만료되는 아시아육상추진단(5급)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문화선도산단 사업을 구미산단의 미래를 바꿀 핵심사업으로 보고, 공모 단계부터 실무추진단 구성과 벤치마킹 등 철저한 대응을 이어왔다. 특히 다부처-다기관 간 신속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TF 형태의 전담조직 신설을 사전에 검토하고, 공모 선정과 동시에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문화산단추진단은 2년간 운영되는 한시기구로, 총사업비 약 2,700억 원 규모의 문화선도산단 패키지 사업과 산단재생 사업을 전담한다. 주요 역할은 △산단 통합 브랜드 구축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 △신규사업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5월 19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7회 구미시의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김영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의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리 실태에 대한 문제점을 강력히 지적하며,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집행기관에 촉구했다. 이어서 이상호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을 상대로, 2024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의결된 경로당 회장 수당 4200만원이 시의회의 승인을 통해 예산이 확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수당이 지급되지 않은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구체적인 미집행 사유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도록 촉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1건을 포함한 조례안 18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건 등 총 22건의 안건을 의결하였다. 특히 김민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담배 제조사의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문이 본회의에서 채택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부 및 관계 기관에 금연 정책 강화와 시민 건강권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교상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조례안 심사와 현장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와 한국산업은행은 05월 19일(월) 14:00-15:30 구미상공회의소 1층 중회의실에서 구미지역 기업체 CEO 및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거시경제 및 한국산업은행 핵심산업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개회 인사, 2025년 경제·금리·환율 등 거시경제 전망 발표, 한국산업은행 핵심산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 PE 및 M&A 프로그램 소개, 1:1 지원상담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산업은행에서는 2025년 국내외 경제 환경과 금리, 환율 전망을 중심으로 경영 환경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신용도 우수 기업에게 국고채 금리수준으로 대출 제공이 가능한 반도체 설비투자지원 특별프로그램 등 산업은행 핵심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이어 한국산업은행은 국내외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기업 인수금융, M&A자문, 경영전략 컨설팅 등 IB 기능을 설명하였으며, 설명회 종료 후에는 한국산업은행과 개별 기업 간 1:1 맞춤형 상담이 진행되어, 기업별 수요와 상황에 맞춘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안내하였다. 한편, 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경제조사팀/기업유치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