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의회 이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 인동·진미동)이 발의한 「구미시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92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되었다. 이번 조례안은 공공단체에 위탁하는 공공위탁 사무가 명확한 규정과 체계 없이 운영하였던 문제점을 개선하고, 위탁사무 전반의 관리체계를 정비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체계성을 확보하고자 발의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 공공위탁 관련 규정 신설(제2조 및 제2장) ▲ 전년 또는 의회 동의안 대비 30% 이상 예산 증감 시 의회 재동의 필수화(제6조 및 제16조) ▲ 민간위탁 감사 의무화(제23조)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상호 의원은 “2023년 의원연구단체인 자치법규 연구회의 오랜 논의와 검토 끝에 도출된 결과물”이라며 “대법원 판례(2022추 5125)에 따라 외부에서 받은 사업비 결산 검사를 인정하고 구미시 자체 감사는 강화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위탁사무에 대하여 의회의 균형과 견제의 기능을 강화한 점에서 주목되며 행정의 능률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의회 김정도 의원(국민의힘 / 지산·신평1,2·비산·공단·광평동)이 대표 발의한 「구미시 경로당 설치 및 개보수비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9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되었다. 김정도 의원은 “오래된 소규모 공동주택에는 경로당이 없거나 있더라도 매우 협소하지만 공교롭게도 그런 공동단지 주택에 어르신이 더 많이 계신다”며, 이번 개정 조례안으로 경로당 신축 부지확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축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경로당을 확보할 수 있는 공동주택 매입 및 리모델링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특히, 예산 효율성 측면에서 획기적이다. 2026년 신축 예정인 경로당 평균 1개소당 6억2천만 원이 투입되지만, 본 조례를 적용하면 1개소당 2억 원으로 약 30억 원 이상의 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며 절감된 재원을 다른 복지 사업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획기적인 방안이다. 김정도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에 행정의 답이 있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예산 절감 등의 효과를 위해 "현장에서 주민들과 호흡하며 답을 찾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의회 김근한 의원(국민의힘 /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을 위한 구미시 조례 일괄개정조례안」이 제29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 일괄개정은 구미시에 주민등록을 둔 병역명문가 예우대상자가 장난감도서관, 장사시설 등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감면 및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 9건을 정비함으로써 병역명문가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지역사회 차원의 실질적 예우를 강화하고자 발의되었다. 김근한 의원은 “병역명문가 선정은 3대가 모두 성실히 병역을 이행한 가문에 대한 사회적 존경을 상징하는 제도”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병역명문가 예우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일괄개정조례안은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고자 구미시가 능동적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사례로 국가적 예우가 지역사회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한 점이 주목된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의회 장미경 의원(국민의힘 / 선산·무을·옥성·도개)이 발의한 「구미시 청소년의 날 조례안」이 제29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되었다. 본 조례안은 구미시 청소년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정당한 대우와 권익을 보장받고 보다 나은 삶을 누리며,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청소년의 날을 제정 및 운영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발의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 목적 및 정의에 관한 사항(안 제1조∼제2조) ▲ 청소년의 날과 청소년 주간에 관한 사항(안 제3조) ▲ 청소년의 날 행사에 관한 사항(안 제4조) ▲ 입장료 등 지원에 관한 사항(안 제6조)을 규정하였다. 장미경 의원은 “그동안 5월이 청소년의 달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사회적 관심이 유아·초등학생 중심의 어린이날 행사나 대학생 중심의 성년의 날 행사에 집중되면서 실제 청소년 정책의 핵심 대상인 중·고등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하는 현실”이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청소년 스스로가 지역사회의 중요한 주체로 인식되고 그에 걸맞은 권리와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의회는 제292회 제2차 정례회를 기간 중 12월 11일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2026년도 예산안을 확정하는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회의에 앞서 김근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 드론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실증 인프라 구축과 공역 확장 등 전략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김재우 의원은 구미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에서 에어돔 조성 사업및 낙동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과 관련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각 사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할 것을 요청하였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15일 동안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의원발의 조례안 ▲집행기관 제출 조례안 및 동의안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집행기관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2,320억으로 편성해 제출하였고,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 끝에 사전에 충분한 설명과 협의없이 예산에 재편성되는 사례를 지양하고 사전에 의회와 협의할 것을 요구하며 일반회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2월 10일 열린 「제3회 스마트빌리지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구미의 미래를 여는 스마트 지역아동센터’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스마트빌리지 과제를 추진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문가 서면 및 발표 심사, 현장 실사를 거쳐 결정되며, 구미시를 포함한 5개 지자체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구미시는 ‘2024년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교육장 구축에 주력했다. 관내 44개 지역아동센터에 영상체험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온라인 학습 지원, 아동 건강관리 솔루션, IoT 화재감지기 설치 등 돌봄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했다. 아이들의 학습 효율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다수의 지역아동센터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영상체험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양방향 소통 기반의 학습 환경을 마련한 점이 주목받았다. 권역별 거점센터에 설치된 영상 스튜디오는 자체 교육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지역아동센터가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는 기반도 갖추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사업에 참여해 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성평등가족부가 매년 실시하는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아이돌봄 서비스 품질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성과, 제공 현황, 아이돌보미 활동률 등 4개 영역 12개 지표를 종합해 이뤄졌다. 전국에서 20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구미아이돌봄지원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우수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12월 10일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에서 진행됐다. 구미시는 맞벌이와 한부모 가정 등 돌봄을 필요로 하는 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득기준에 따라 이용요금의 50~100%를 지원하고 있다.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에 비용장벽이 생기지 않도록 실질적인 돌봄안전망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수요 증가에 대응해 2025년부터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1개소 추가해 경북도 최초로 복수기관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 인력인 아이돌보미도 전년 대비 47% 확대해 대기기간을 줄이고 서비스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돌봄서비스 운영에 참여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경북 경주 시 (소노캄 경주)에서 열린‘2025년 경상북도 화재조사 학 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 화재조사관들이 선진 감식기법을 공유하며 전 문성을 강화하고, 화재 원인 규명률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소방서 이상기 소방장은『화재조사관의 화재현장 시각화 역량 강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으며, 3D 모델링 프로그램 ‘블렌더’를 활용하여 화재 발생 전 현장의 원형을 시각화하고, 이를 화재 조사 과정에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연구는 전문성, 창의성, 연구 완성도 등 주요 심사 기준 전 분야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기술 기반의 과학적 화재조사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앞으로도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공신력 있는 화재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화훼작목반은 지난 9일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과 농업인회관 대회의실에서 두 차례에 걸쳐 ‘꽃체험 및 꽃꽂이 교실’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산 절화 소비를 늘리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꽃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절화의무자조금 지원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시민 50명이 참여해 직접 꽃을 만지고 작품을 완성하며 꽃의 매력을 가까이서 느꼈다. 교육은 ▲국산 절화 소개 ▲꽃 소비 필요성 ▲절화의무자조금 제도 ▲작품 시연 ▲1인 1작품 만들기 순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절화 품종을 경험하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작품 완성 후에는 서로의 결과물을 공유하며 꽃이 주는 힐링 효과를 체감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이현선 농업정책과장은 “국산 꽃의 가치와 매력을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며 “화훼농가의 소득 향상과 지역 화훼산업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현재 구미시 화훼농가는 8개 농가로, 시는 지역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새마을문고중앙회 구미시지부(회장 김택동)가 12월 10일 성남시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45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시군구 종합평가 부문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통령기 대회에서 시군구 문고가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이며, 올해 전국에서 구미시지부와 서울 성북구 단 두 곳만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시군구 지부를 대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주민 참여 확대, 조직 관리 등 1년간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부를 선정한 결과다. 구미시지부는 시민 누구나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독서문화를 생활 속으로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새마을문고중앙회 주관,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했으며, 전국에서 400여 명의 새마을 지도자가 참석했다. 구미시지부는 피서지문고 운영, 독서 취미·교양 교육, 어린이독서왕 선발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꾸준히 펼쳐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미시는 해마다 2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새마을작은도서관과 이동도서관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곳곳에서 독서 접근성을 높여 ‘생활 속 독서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