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2일 사회복지통합센터에서 ‘새 희망을 잇는 따뜻한 동행’ 업무 협약식을 열고, 위기가구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장섭 구미시소상공인연합회장, 배상명 LG전자베스트샵 인동점 지점장, 이흥세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동협의체 네트워크 대표, 구미시사회공헌지원센터 센터장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구미시소상공인연합회는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취약세대 지원에 필요한 자원을 발굴하고, LG전자베스트샵 인동점과 구미본점은 매월 물품을 기부한다.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동협의체는 현장에서 위기가구를 발굴해 추천하며, 사례관리도 추진한다. 구미시사회공헌지원센터는 참여기관 간 소통과 협업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전반을 모니터링해 협약의 내실화를 돕는다. 구미시는 이번 협약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후원물품과 성금 전달, 사례관리를 연계해 경제적·정서적 돌봄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민간의 자원과 행정의 복지 시스템이 결합한 만큼, 지속가능한 복지지원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어려운 이웃을 먼저 찾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경북 온(On)마을 열차 12호 - 고령군 ‘문화路 대가ya’가 오늘 8월 2일(토) 오후 5시, 고령대가야역사공원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경북문화재단, 예술마을사람들이 공동주관하는 사업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 기본법』제12조 2항에 근거해 국민의 일상 속‘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문화복지 정책이다. 특히 <구석구석 문화배달> 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과 주간에 고령군을 포함한 경북 12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고령 공연은‘문화路 대가ya’라는 주제로,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담아낸 공연『마법글자 한글! 뮤직&매직밴드를 만나다』로 꾸며진다. 이날 현장에는 공연뿐만 아니라 한글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체험으로는 △우리말 쓰기 △훈민정음 도장 찍기 △한글 부채 꾸미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풍선아트, 바람개비 만들기, 전통놀이, 타악기 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을 방문해 런던시청 도시재생 부서를 찾아 세계적인 도시재생 모범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정책 기획과 운영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주영국 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해 한승호 대사대리와 대사관저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병수 김포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 대한민국 대도시 주요 시장들이 참석했으며, 영국과의 도시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정책 전략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4일에는 런던의 주요 도시재생 현장인 킹스크로스(King’s Cross)와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을 방문했다. 도시재생 전문가인 김정후 런던시티대학 도시건축정책연구소장과 함께한 이번 현장 방문은 런던과 대한민국 대도시의 사례를 비교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전략과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도 동빈문화창고1969와 철길숲 등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킹스크로스의 Coal Drop Yard는 포항 철길숲과 유사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례로, 이번에 배운 전략과 노하우를 포항에 적용해 국내는 물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가 청년들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청년정착 안심주거’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감포읍 대본리 일원에 들어서는 ‘청년마을 공유주거’는 현재 공정률이 90%에 달해 이달 준공과 함께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0억 원(특별교부세 10억 원, 시비 10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 전용면적 34㎡의 10호를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대상은 ‘청년마을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경주에서 취·창업을 희망하는 19~39세 청년이다. 시는 지난달 민간위탁 심의위원회를 열어 운영 수탁기관으로 ㈜마카모디를 선정했다. 도심 태종로 밀레니엄하우스를 매입·리모델링하는 ‘청년 임대주택’도 본격화되고 있다. 총사업비 43억 5,000만 원을 들여 지상 4층 건물에 청년형 17호(28.5㎡), 신혼부부형 2호(57㎡) 등 19호를 공급한다. 현재 공정률은 30%로, 오는 11월 준공과 동시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저소득 청년과 신혼부부, 취·창업 여부, 거주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주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바다와 도심을 아우르는 이원화된 청년주거 공급으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는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한국생활개선 영천시연합회 회원 320여 명을 대상으로 과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여성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새로운 생활 기술을 보급해 회원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매년 읍면동 과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화남면을 시작으로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됐으며, 회원들의 사전 요청을 반영해 폭염 대응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과 자소엽 샴푸만들기를 주제로 운영됐다. 회원들은 폭염 시 온열질환 예방과 대응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자소엽 추출물을 활용해 자신만의 샴푸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소엽은 항염 및 피부 진정효과가 뛰어난 약초로, 이를 활용한 천연샴푸 만들기 실습은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정옥 회장은 “이번 과제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개인적인 발전과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재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농촌사회를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생활개선회가 다양한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 분야에서 여성 리더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기획재정부가 8월 20일(수) 개최한 2025년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함에 따라, 연내 발주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국비사업 총사업비가 15% 이상 증가했을 때, 기획재정부가 증액 규모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로 제2경춘국도 사업은 지난해 9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대상으로 결정된 바 있다.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은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당시 총사업비 1조 2,863억 원으로 확정되었으나, 애초부터 부족한 책정액과 공사비 상승으로 현실과 맞지 않아 입찰이 잇따라 유찰되며 업체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이번 재검토로 총사업비가 1조 8,987억 원으로 6,125억 원(47.6%) 증액되면서, 물가 상승분 반영은 물론 노선의 합리적 조정, 입체교차로 설치, 차로 폭 확대 등이 가능해져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탄력이 붙게 되었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40여 개의 신호등과 평면교차로로 상습 정체를 겪던 구간이 전 구간 입체교차로로 개선되어 명칭만 국도일 뿐 사실상 고속도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지난 7월 30일 저녁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학부모와 지역민 35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만만한 인문학’을 운영하였다. 이번 강연은 역사 교사로 재직하면서 ‘방구석 역사여행', ‘한국사 속 별별사이’ 등의 저서로 유명한 유정호 작가가 우리 역사의 위기 순간을 우리 민족은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했는가를 참여자들에게 알려주고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역사에 기록되도록 살아가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미경씨는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우리 지역의 사람들이 역사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으며, 유정호 작가는 “다음 세대를 위하여 지금 세대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강조 했다. 올해 구미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은 ‘만인의 삶과 만인의 행복을 위한 인문학(만만한 인문학)’을 주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8월 6일부터「조선의 잡지」의 진경환 교수, 이음아카데미아 김옥경 대표, 한국박물관교육학회 이관호 회장의 강연 및 탐방이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450-7024)하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는 8월 1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영주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영주시 빈집 문제 해결과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전규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우충무, 심재연, 손성호, 김주영, 김세연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영주시청 빈집 관련 업무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용역 수행기관인 글로벌연구교육개발원은 ▲영주시 빈집 현황 ▲빈집 문제의 원인과 사회적 영향 ▲국내·외 빈집 활용 우수사례 ▲빈집을 활용한 주거 및 커뮤니티 공간 조성 방안 등을 발표했다. 전규호 대표의원은 “빈집은 방치될 경우 안전과 환경 문제는 물론 지역 쇠퇴를 가속화시키는 원인이 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영주시 실정에 맞는 효율적 빈집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쇠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는 앞으로 국내·외 우수사례 현장 방문, 주민·전문가 의견 수렴, 조례 개정 추진 등 정책 발굴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도시공사(사장 이재웅)는 행정안전부 2025년도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이어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전국 1위)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행안부는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심의를 거쳐 확정·발표했다.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에는 상위 8.3%의 전국 지방공사·공단이 포함되었으며 구미도시공사는 전국 기초 환경시설공단 중에 1위를 달성하였다. 올해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는 저출생·지방소멸 및 물가급등 대응 노력 지표 신설 등을 통해 지방공기업의 ‘공공성’측면의 평가 중요도를 높이고, 경영‘효율화’측면에서는 디지털·혁신 경영지표 신설 등을 통한 경영 체계 개선과 부채감축대상기관의 재무부채관리 이행여부에 대한 감점신설 등을 통한 재무 건전성 부문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여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 내 20여 개 세부지표에 따라 평가하였다. 구미도시공사는 체육·문화시설 이용 활성화 영향으로 사업수입이 증가하였고, 디지털플랫폼 구현,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수해예방 경보시스템 구축, GIS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군청 레슬링팀이 지난달 29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막을 내린 ‘제51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박상민이 자유형 7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57kg급에 출전한 이중일이 은메달을, 그레고로만형 55kg급에서는 박부봉이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이들은 전종별 엘리트 선수들이 정상급 기량을 펼쳐 높은 위상과 권위를 갖춘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 레슬링 전국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칠곡군청 레슬링팀 김재강 감독은‘칠곡군청에서 훈련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준 덕분에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재욱 칠곡군수는“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우리 선수단의 열정과 노력이 우리 칠곡군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며, 선수단에 대한 응원으로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