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1월 19일 박정희체육관에서 「2025년 구미시 고3 청소년 문화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수능을 마친 고3 청소년들이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을 앞두고 새로운 출발의 희망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관내 11개 고등학교에서 2,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참가 학교별 학생 대표가 그동안 지도해준 선생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비롯해 청소년 동아리 장기자랑과 대학 동아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메인 무대에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황가람이 출연해 진심 어린 희망 메시지와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황가람은 자신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진솔한 응원의 말을 전해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여러 대학 축제를 진행하며 청소년들과의 소통으로 잘 알려진 인기 MC 섭이가 사회를 맡아 현장의 열기를 더욱 높였다. 이와 함께 구미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등 지역 대학이 참여한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직업·학과 기반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기술·직업 교육 중심의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는 6일 감포읍 대본리 일원에서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본격적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를 통해 추진된 것으로, 지방 청년 인구 유출을 완화하고 지역 내 청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국적인 정책의 일환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청년세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감포 유스빌’(감포읍 동해안로 1634)은 감포지역의 청년마을을 의미하며, 총 10호의 주거 공간과 더불어 공유주방, 회의실 등 청년 간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갖췄다. 특히 ‘함께 머물고 함께 성장하는 공간’을 콘셉트로 설계돼, 청년들의 삶과 일, 교류가 공존하는 청년 친화형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 유스빌이 청년들이 안정된 주거환경 속에서 꿈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청년이 행복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대표 원도심 상권인 문화로에서 열린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이 11월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기간 동안 일평균 8천~1만 2천명, 사흘간 약 3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일원에서 열렸으며, ‘축제를 통한 빈 점포 활용, 원도심 경제 회복의 출발점’을 주제로 진행됐다. 빈 점포를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낭만 미술관’에서는 지역 작가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판매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한 시민은 “도심 속 공실을 미술관으로 활용하니 전시가 훨씬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여 작가들은 “전시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축제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 같은 지원이 지속된다면 지역 예술 생태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청년 창업 팝업스토어’에는 지역 청년 사업가 4개 팀이 참여해 먹거리, 전통과자, 액세서리 등 개성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한 청년 사업가는 “높은 임대료로 매장을 열기 어려웠지만 이번 경험이 큰 도전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가 운영한 ‘반띵관광택시 가을축제 이벤트’가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무섬외나무다리축제와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린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기간 동안 진행됐다. 관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택시를 이용해 축제장을 방문하면 최대 2만 원 상당의 영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코레일과 연계한 ‘반값으로 즐기는 풍기인삼축제’ 상품과 함께 이용할 경우, 기차 운임 할인과 상품권 지급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 덕분에 많은 이들이 편리하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영주의 가을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축제 기간 중 영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실제로 관광택시를 이용한 한 여행객은 “몇 해 전 다녀온 무섬마을이 너무 좋아 친구들과 다시 영주를 찾았는데, 영주에는 ‘반값 관광택시’가 있어 매우 매력적이었다”며 “기사님이 역 앞에서 미리 기다려주셨고, 영주의 역사와 문화를 해설사처럼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동했다”고 말했다. 또 “풍기인삼축제장에도 들러 상품권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김천김밥축제장으로 가는 교통상황과 현장 일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 김천시청 홈페이지(www.gc.go.kr)에서는 순환버스 이용자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부터 축제장 교통 혼잡 예상 지역인 봉산면 덕천네거리, 직지2공영주차장(직지파출소옆), 직지문화공원 갓 화장실 앞, 사명대사공원 주차장, 평화의 탑 전정까지 총 6개소의 교통상황 및 방문객 현황, 축제장 주차 가능 규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중계 서비스를 통해 축제 현장과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질서 있는 축제장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밥축제 현장으로 가는 교통 흐름과 축제 현장을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과 방문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경찰서는 10월 20일, 남구미대교에서 투신을 시도하던 시민을 극적으로 구조한 LG디스플레이 직원 박성우 씨(남, 30대)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성우 씨는 지난 6일 오후, 남구미대교를 지나던 중 다리 난간에 걸터앉아있던 자살기도자를 발견하고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자살기도자를 붙잡고 다리 안쪽으로 구조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신속히 출동한 경찰은 박성우 씨의 협조 덕분에 무사히 자살기도자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으며, 이후 해당 인원을 안전하게 병원으로 응급조치 하였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구함과 동시에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하는 등 대표적인 주민 참여 협력치안 사례”라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의 모범사례라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나눔으로 표창을 받은 날, 또 한 번의 나눔을 실천한 기업인이 화제다. 김병수 ㈜제이앤에스 대표(62)는 칠곡군수상을 받은 당일, 장애인을 위한‘보행 보조 전동차 전용 응급 호출기(링콜·Link-Call)’를 직접 구매해 칠곡군에 전달했다. 표창과 기부가 이어진 하루였다. 김 대표는 지난 5일 군수상 수여식 직후, 군청 로비에서 별도의 기탁식을 열고 500만 원 상당의 링콜 기기를 전달했다. 이 장치는 보행 보조 전동차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위급 상황 시 손쉽게 구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돕는 개인용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링콜(Link-Call)’은 칠곡군 소재 벤처기업 ㈜모듈링크(대표 박지홍)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관내 기업의 물품을 구매해 기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김 대표는“상은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았다”며“가난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아이가 없도록,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매년 고향사랑기부금은 물론, 낙산초등학교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꾸준히 기탁해왔다. 또 지난해부터는 칠곡군 무역사절단에 참가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구 도의원 8명과 시장, 주요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사업 논의 및 도비 지원 건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경상북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지역 주요사업에 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시와 지역 도의원 간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이 강조된 시점에서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미시의 중점 현안사업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구미산업화역사관) 유치 △「5극 3특」국가균형성장 전략 대응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교량 신설 △구미~신공항 철도건설 △새마을운동중앙회 및 연수원 유치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 △「방위산업 소재ㆍ부품ㆍ장비 특화단지」유치 등 굵직한 사업의 추진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공유했다. 또한 △구미 스포츠 훈련센터 조성 △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들성숲속도서관 건립 △ 천생산 키즈챌린지 파크 조성 △바우처, 임산부택시 지원 △구미문화원 건립 △제조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구축 △AX 실증산단 구축 △지역 주력 중소기업형 인공지능 데이터 스페이스 구축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도비 확보의 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1월 20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구미농아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는 (사)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구미시지회(지회장 도철연)가 주관했으며, 농인과 가족,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6월 3일 ‘농아인의 날’을 기념해 농아인의 정체성 확립과 자립, 사회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구미시지회가 주관하는 기념식으로는 올해가 첫 개최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농아인권리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이 차례로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경북지역 산불 피해로 일정이 미뤄졌지만, 그만큼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번 기념식이 농아인분들께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지회는 1989년 설립된 이후 지역 농아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구미수어통역센터 운영, 수어교육, 농아인동료상담, 상담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농아인의 일상 소통 환경을 높이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내 인식 확산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농아인의 날」 농아인의 날은 6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성희)는 10일 경산시장 중앙광장에서 청소년 아웃리치 「청소년이 쏜다!」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바리스타 과정을 수료한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음료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케이터링 형식으로 진행되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속에서 청소년의 적극적이고 건강한 참여를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청소년들이 스스로 익힌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자신들의 진심을 담은 한 잔의 음료를 통해 ‘청소년에 대한 신뢰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이 단순히 보호의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주체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정성희 센터장은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청소년의 선한 영향력과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라며, “청소년의 나눔과 도전을 응원하고, 더 많은 시민이 청소년의 성장과 복지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정서 발달과 사회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 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청소년 프로그램, 학부모 교육 등 다양한 상담·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