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는 15일부터 21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1층 전시장에서 경북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영천 목조각(보유자 조병현)의 홍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목조각의 기술과 예술성, 역사적 전통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무형유산 보존과 계승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목조각 전승회 소속 보유자와 이수자, 전수 장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전통 목조각 과정을 재연해, 목조각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전통 기법으로 제작된 목조각과 불교 관련 작품들을 통해,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목재가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영천 목조각장은 2018년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오랜 세월 동안 지역사회의 문화와 전통, 일상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목조각 전승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 목조각의 아름다움과 섬세한 기술을 널리 알리고, 후손들에게 소중한 무형유산을 전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전통 목조각은 오랜 세월 장인들의 손끝에서 깎이고 다듬어지며, 그 정성과 혼으로 우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화재 초기 진압에 제약이 있는 상황을 해결하고 안전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재난 취약계층과 소방서 원거리 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화재 건수 총 205건 중 주택에서 52건(25%)으로 집계되었으며, 화재 발생 시 초기 빠른 대응은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주택이 밀집된 지역에서는 빠른 진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급증할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야 한다. 먼저,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사업은 9월 1일부터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등 재난 취약계층과 소방서 원거리 지역 등 화재취약주택 2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가구당 소화기 1대, 단독경보형 감지기 2대를 무상 지원하여,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화재의 초기 대응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산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의용소방대와 협력하여, 중앙동 일대 주거 밀집지역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는 지난 13일(토)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강변공원 일원에서 ‘제3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기원 별빛 찻자리’ 행사를 시민과 관람객 5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젊은 세대,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강변공원을 가득 메웠다. 김천시 전통다회 12팀과 경산, 구미, 문경, 상주, 청도 등 관외 다회 팀들도 합류해 찻자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차회별로 참가자들은 직접 차를 우리고 다식을 나누며 서로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자기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아로마테라피, 수채화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보는 즐거움과 체험하는 재미를 더했다. 행사장은 등불 장식으로 별빛과 어우러진 야경을 연출하여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으며, 곳곳에서 가족·연인 단위로 기념사진을 남기는 모습이 이어지며 가을밤의 추억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가을밤 강변에서 전통차를 마시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일상의 피로가 사라지는 것 같다.”라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도군체육회(회장 차용대)와 영남일보(대표 손인락)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청도신화랑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가 6일 운문면 소재 청도베이스볼파크에서 개최되었다. 선수단과 관계자, 그리고 군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개막식은 야구 경기의 박진감을 만끽하고, 동료 선수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자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기로 거행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남자동호인부 32팀, 남자실버부 16팀, 여자동호인부 8팀으로 총 56팀, 1,200여 명의 사회인 야구 선수들이 참가하여 9월 6일부터 21일까지 기간 중 주말 6일간 성대하게 진행되며, 참가팀들은 각 부문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하여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만48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남자실버부가 새롭게 추가돼 참가팀이 늘어나면서 대회 규모가 더욱 커졌다. 한편, 남자동호인부 우승팀에게는 상금 4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200만원, 공동 3위 팀에게는 100만원이 수여되며, 남자실버부와 여자동호인부의 경우 우승팀에게 상금 200만원, 준우승팀에게 1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청도군을 전국 야구 동호인들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는 지난 8일부터 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과 함께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소비경제활성화를 위한 ‘5,000원 할인 쿠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율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그에 따른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시행 10일 동안 주문 수는 5,695건, 매출액은 1억 2,500여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주문 수는 230%, 매출액은 229% 증가했다. 다중 할인 혜택에 힘입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공공배달앱 2회 이상 주문 시 1만 원 할인 쿠폰’ 이벤트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맞물려 공공배달앱 이용은 꾸준히 증가 추세이다. 여기에 문경시가 지원하는 ‘5,000원 즉시 할인 쿠폰’ 혜택이 더해지며 그 효과가 극대화되었다. 김동현 일자리경제과장은 “공공배달앱 운영이 단순한 할인 프로모션이 아니라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만드는 핵심 장치”라며, “정책 시행과 홍보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는 영주시가족센터(센터장 황미자)가 지난 17일 저출생 문제 극복과 가족친화적 도시 조성을 위해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은 경상북도의 올해 역점사업으로,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일‧생활 균형 등 4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저출생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가족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참 서명식과 기념 촬영이 진행됐으며, 영주시가족센터 전 직원 25여 명이 운동의 취지와 목적을 공유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 영주시는 영주시가족센터의 여성·가족 지원 및 돌봄 정책과 연계해 교육, 캠페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4대 문화운동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황미자 센터장은 “영주시가족센터가 선도적으로 실천하여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사회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저출생은 개인이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생존 과제”라며 “이번 4대 문화운동을 통해 영주를 ‘아이 낳고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모든 시민과 기관이 한마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에서는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2025년도 항공방위물류박람회(2025 GADLEX)’와 ‘제3회 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가 구미컨벤션센터(구미코)와 금오공과대학교에서 개최된다. 두 행사는 24일 오전 11시 공동 개막식을 시작으로 산업·학계·군이 함께 어우러지는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이와 함께 9월 23~24일 ‘2025 구미 방위산업 파트너십(GDIP)’을 열어 해외 무관 30여 명을 초청한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 한화시스템을 방문해 산업 시찰을 하고, 새마을테마공원과 성리학역사관 등을 둘러보며 문화탐방에 나선다. 둘째 날에는 항공방위물류박람회 개막식과 ‘협력으로 여는 K-방산의 미래’를 주제로 한 방산 포럼, 비즈니스 매칭·네트워킹 행사를 함께 진행해 기업과 기관 간 국제 교류의 폭을 넓힌다. □ 역대 최대 규모 항공방위물류박람회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구미코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94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총 204개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최신 방위산업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홍보 △해외 바이어-기업 수출상담회 △청년 인재 채용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는 지난 12일 가은아자개장터 주차장에서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기관단체장, 가은읍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은아자개장터 외식창업 테마파크’개장식을 열었다. 외식창업 테마파크는 총사업비 18억 원으로 가은 지역의 상권 활성화 및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으로, 가은아자개장터 빈 점포 10동을 주막과 어울리게 디자인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휴게공간도 조성됐다. 이와 연계해 점포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24년 4월 개원한 더본외식산업개발원 문경센터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특화메뉴(10종 외) 개발 및 청년 창업자 교육컨설팅과 함께 개점 후에도 사후관리 프로그램 등을 지속 추진하여 방문객 맞춤형 메뉴를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외식창업 테마파크 개장 홍보 및 축하 이벤트로‘흑백요리사 고기깡패 데이비드리와 함께해요’를 가은아자개장터 주차장에서 9.13.(토) ~ 14.(일) 2일간 열었고 지역주민 및 관광객 2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특히 당일 문경시 관광지 유료 입장권 또는 가은읍 식당을 이용한 영수증을 제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산업AI 표준 체계 구축 → 현장 실증 → 산업 확산 전략 수립의 단계적 추진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의 인력난과 안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지역산업·연구기관 결집한 최적 추진체계 총 사업비 43억 원(국비 21억 포함)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과 포스텍, 서울대, 카이스트 등 학계, 구미시 소재 피엔티·아이에스에코솔루션·아바코 등 지역 주력기업이 참여하는 앵커 컨소시엄이 함께한다. 시는 이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표준 AI 무인화·무재해 솔루션 설계, 현장 실증 및 적용, 지속 가능한 산업 혁신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미 제조업 혁신의 기폭제 국내 제조업은 저성장과 수도권 집중이라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 특히 지역 기업은 신기술 도입의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이 안심하고 AI를 도입·활용할 수 있는 실증 환경을 제공해 이를 기반으로 이차전지에서 전자·소재 등 전 산업으로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0일 장천면 묵어리 시범농가에서 ‘멜론 스마트 수경재배 기술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시험사업농가, 수박멜론연구회, 멜론작목반,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수경재배 성과와 효과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사업은 토양 대신 양액을 이용하는 수경재배 방식을 도입해 토경 시설재배지에서 발생하는 연작장해를 줄이고, 정밀한 양·수분 관리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미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5개소에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수경재배용 베드와 배지, 양액 공급기 등을 보급했다. 현장에 참석한 시범사업 농가는 “토양에서 멜론을 계속 재배하면 염류가 쌓여 생육이 저하되는데, 수경재배를 하니 그런 걱정이 줄어들었다”며 “작업도 수월해지고 상품성이 개선돼 판매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 수경재배 시범사업이 구미 멜론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뒷받침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농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