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2025년 10월 23일(목) 13시, 구미소방서 청사에서 **‘구미소방서 소방산불진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최근 건조한 기후와 강풍 등으로 인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19산불신속대응팀(3개팀 25명), 의용소방대 산불진화대(지원팀(3개팀 90명)·기동팀(3개팀 30명))이 정식으로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효율적인 현장 지휘체계 구축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발생이 늘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에 출범한 소방산불진화대가 지역 산불 대응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소방서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산불 취약지역 순찰 강화, 예찰활동 확대, 지역주민 대상 예방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군 석적읍 “이름 없는 천사”가 지난 12일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가을 이불 20채를(400만원 상당) 석적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쌀쌀한 가을철을 앞두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름 없는 천사”는 “가을이 다가오면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특히 더 큰 외로움과 추위를 느끼실 것 같아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이불은 석적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내 취약계층 20가구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박정규 석적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이름 없는 천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불을 전달받는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력을 통해 주민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6년 만에 최고 성적인 종합 6위를 달성하며 강원 체육 르네상스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 강원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1996년 강원도에서 개최된 대회를 제외하면 역대 최대 규모인 1,483명의 참가 인원으로 출전했다. - 선수단은 종합 40,042점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6위, 메달순위 4위를 차지했으며, 또한 전년대비 2,817점을 추가 획득해 성취상 3위를 수상하였다. - 이외에도 6개 종목에서 17개 신기록으로 역대 최다 신기록을 세웠으며 9종목 18명의 다관왕을 배출하였다. (5관왕 2, 4관왕 3, 3관왕 4, 2관왕 9) 또한, 대회 MVP선수로는 황선우 선수가 선정되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도는 11월 초에 김 지사, 양희구 도 체육회장, 선수 및 지도자, 체육관계자, 도민 등이 참석하는 환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 환영식 규모는 기존 100여 명에서 300여 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많은 선수들의 참여를 고려해 11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국 체전의 성과는 선수들의 노력과 지도자와 도 체육회의 열정,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경상북도는 세계 한인의 날(매년 10월 5일)을 기념해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미국 애틀랜타 로렌스빌에서 열린 한인축제에 참여해 한국상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경북도와 조지아주와 상호 협력을 논의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애틀랜타 한인축제는 한국상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마케팅의 기회이자 한류 문화를 현지인과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4일 개막식에 참석해 “전통 장류, 고춧가루, 건강식품 등 경상북도의 우수 농식품과 화장품이 최근 굵직한 한국 대기업의 진출로 K-제조의 심장으로 불리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K-푸드 인기를 타고 수출 성과로 직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인축제에 참여한 도내 중소기업 8개 사는 5만 달러의 현장 판매와 함께 수출 상담과 계약추진 22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축제 개막식에 앞서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브래드 라펜스퍼거(Brad Raffensperger) 조지아주 국무장관과 만나 양 지역 간 경제·농업 분야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양 부지사는 “조지아주는 다수의 세계적 기업 본사가 있으며, 현대자동차와 SK온 등 한국 주요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구미시는 추석 연휴 시작을 앞둔 2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운수업체 등 비상근무 중인 유관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K-온누리패스와 관련한 소상공인 간담회를 열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민생경제만큼은 구미시가 든든히 챙긴다’는 의지를 보여주며 시민들에게 안심과 신뢰를 전했다. 김장호 시장은 유관기관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매년 안전한 명절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모든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구미시는 24시간 깨어있는 행정으로 시민들이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추석 연휴에도 빈틈없이 가동되는 행정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의 편의를 높이고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라면축제의 원조, 구미시가 야심 차게 준비중인 「2025 구미라면축제」가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의회, 낭만문화축제위원회,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 축제참가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구미라면축제 최종보고회’를 열고 축제 전반의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 앞서 진행된 ‘지속가능성 실천선언식’에서는 라면의 도시 구미에서 열리는 구미라면축제가 세대와 지역, 환경과 문화를 잇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해 나갈 것을 함께 다짐했다. 전국 각지에서 유사한 식음축제가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구미시는 ‘원조 라면축제’의 자존심을 걸고 축제 프로그램과 운영체계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참가자와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구미라면축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음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구미에서만 느낄 수 있는 라면문화의 진수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2025 구미라면축제」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개최되며,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갓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장 최초로 북극 관련 최대 국제포럼인 ‘북극서클총회(Arctic Circle Assembly)’에 공식 참석해 북방도시들과 기후·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포항형 글로벌 외교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이번 참석을 계기로 포항시는 탄소중립과 북극항로 협력 등 국제도시로 도약을 위한 지방외교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6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막한 이번 총회는 전 세계 60개국 정부·도시·기관·기업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북극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 대응,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강덕 시장은 아이슬란드에서 첫 일정으로 현지 주요 인사, 북극권 주요 기관 대표들과 잇달아 만나 포항의 산업 경쟁력과 기후 대응 전략을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아이슬란드 토르게위르 카드린 군나르스도티르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는 해양 산업과 재생에너지 분야의 공통점을 확인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적 교류에 뜻을 모았다. 군나르스도티르 외교부 장관은 포항과 산업·해양 분야 연계 가능성이 높다며 북극항로의 전략적 가치와 경험의 교류 확대 의지를 보였으며, 요한 팔 요한손 환경에너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다가오는 10월 25일(토)“상주남성시장 야시장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남성시장 닭전골목에서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문화공연, 체험프로그램, 상주 식문화 소개, 닭전골목 소개, 축제음식 특별부스 운영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번 야시장 행사는 올해 선정된 「전통시장 특성화 첫걸음 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13일 제1회 야시장 축제를 시작으로 10월 25일 제2회 야시장 축제로 진행된다. 남태우 남성시장 상인회장은“남성시장에서 오랜기간 사랑을 받아온 닭전골목에서 축제를 기획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남성시장 닭전골목이 더욱더 활성화되길 바라며, 남성시장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닭전골목과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어 소비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9~10월 잦은 비로 인해 양파 육묘상에서부터 노균병이 발생하고 있다며, 농가에 철저한 조기 방제를 당부했다. 양파는 마늘과 더불어 영천시 농가의 주된 소득작물 중 하나로, 재배 과정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병이 노균병이다. 노균병은 양파를 본밭에 심은 후 겨울이 오기 전까지 20도 내외의 비교적 서늘하고 비가 잦을 때 감염이 시작되며, 이듬해 2월부터 4월까지 비가 자주 내리는 날씨가 지속될 경우 본격적으로 발병한다. 올해는 아직 본밭에 아주심기를 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육묘상에서부터 노균병이 발생하고 있어, 양파 모종 생산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9월 초부터 현재까지 영천지역에 18일 이상으로, 평균 2~3일에 한번 꼴로 비가 내려 대부분의 양파 육묘상에서 노균병이 조기에 발생하고 있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전문 약제를 사용해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는 튼튼한 양파 모종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육묘 기간 중 실시하는 잎 자르기 작업을 농업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전엽기를 임대하고 있다.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서리가 내려앉을 준비를 하면 영양군(군수 오도창) 수비면 죽파리 깊은 골짜기의 하얀 숲을 도화지 삼아 알록달록 단풍이 내린다. ‘국유림 명품 숲’에도 선정된 ‘영양 자작나무숲’은 축구장 40개 크기로 전국에서 가장 큰 자작나무 숲으로 꼭 가봐야할 트래킹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1코스는 1.49km, 2코스는 1.52km의 완만한 경사로로 되어 있어 초보 산악인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기기 제격이다. 등산로를 따라 전망대로 올라가면 고도 800m를 훌쩍 넘기는 높이에서 자작나무숲 일대를 조감할 수 있다. 빼곡하게 수놓인 나무의 하얀 수피들 사이로 알록달록 피어오른 단풍은 늘상 봐오던 단풍나무들과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단풍 든 자작나무와 사이를 흐르는 계곡 소리는 자작나무의 꽃말처럼 ‘당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