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덕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현지 시각) 칠레 테무코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GGN) 총회에서 관내 11개 지질명소가 포함된 경북동해안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정회원 인증서(Certificate of Membership)’를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10일 밤(한국시간 11일 오전) 전 세계 70여 개국 1,000여 명의 대표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 경북동해안지질공원 대표단은 탐방프로그램, 주민 참여 활동, 지질 유산 보전 사례 등을 소개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해맞이공원, 죽도산, 고래불해안, 철암산 화석 산지 등 영덕군 내 지질 명소의 가치가 세계 무대에 주목을 받는 자리였다. 이로써 경북동해안지질공원은 지난 4월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공동체의 정회원임이 공식적으로 선포됐다. 앞서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교부받은 지정서가 국제적 효력을 지닌 공식 문서라면, 이번 인증서는 세계지질공원 공동체가 영덕군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을 환영하고 연대함을 상징하는 의미를 지닌다. 유네스코 세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아시아소프트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제9회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제9회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대회’가 9월 13일부터 23일까지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 일원에서 11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25개국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의 경기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소프트테니스 종목 최초로 KBS2에서 18일 혼합복식 경기를 생중계하고, KBSN에서 17일 개인 단식, 채널A에서 19일 ~ 21일 경기 등 많은 생중계가 예정되어 있어 선수들의 열정, 관중의 응원과 함성을 생동감 있게 전할 예정이다. 또한, 9월 15일 오후 6시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식전공연 오후 5시 시작)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안도 미츠지 아시아소프트테니스연맹회장, 정인선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회장, 임이자 국회의원,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하고 마이진, 박군, 황민호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불꽃쇼가 펼쳐지며, 추첨을 통해 대형냉장고·드럼세탁기·각종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하여 국제대회를 더욱 빛내고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전달할 계획이다. 신현국 공동조직위원장은 “아시아 각국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는 오는 12일 오전 9시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제46회 영주시민체육대회’를 열고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개회식은 오전 9시 정각 개식통보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과 성화 점화가 이어지며 대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대회에는 19개 읍면동과 29개 학교, 8개 직장‧단체에서 모인 2,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단결된 힘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 종목은 △육상 △줄다리기 △씨름 △줄넘기 △훌라후프 이어달리기 △중량 들고 달리기 △투호 △게이트볼 △피구 △기관·단체장 이어달리기 △한궁 △배구 △족구 △테니스 △풋살 △장기 △바둑 등 17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 당일 원활한 진행과 안전을 위해 시민운동장 내 차량 진입은 전면 통제된다. 참가자와 관람객은 시민운동장 앞 서천둔치 임시주차장에 주차한 뒤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영주시는 대회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교통 통제와 현장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제46회 영주시민체육대회가 남녀노소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기고, 친목과 우정을 나누는 진정한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오미자생산자협회(회장 박경호)와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자)는 지난 2일 열린 2025년 문경오미자 축제 미각 체험관 부스 운영자 선정 평가회를 통해 오미자의 다양한 맛과 건강한 가치를 선보일 미각 체험관 운영자 1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미각 체험관은 ‘문경오미자 맛과 건강을 담다’라는 축제 타이틀에 맞춰 운영하며 오미자의 맛과 건강한 매력을 고루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고, ▲주식류에서는 ‘면사랑’의 오미자 김밥, ‘경북전통음식체험관 모심정’의 오미자 묵사발, ‘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의 오미자 고추장 떡볶이 3개소, ▲부식류로는 ‘동로면 노은3리’의 오미자 냉채, ‘동로면 간송2리’의 오미자 미니족발, ‘자연동침’의 오미자 동치미, ‘동로면 석항1리’의 오미자 닭꼬치 4개소, ▲후식류에서는 ‘문경시우리음식연구회’의 오미자 떡빙수, ‘문경오미자보리빵 황보’의 오미자 보리빵, ‘떡집 잔두리’의 오미자 카스테라 인절미와 오미자 석탄 인절미 4개소가 운영된다. 미각 체험관은 문경오미자의 부가가치 제고와 소비 촉진을 위해 문경오미자 축제 기간 행사장에서 운영되며, 오미자 판매 부스에서 일정 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봉화읍은 지난 10월 31일 봉화읍체육회와 함께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에 참여해 은어송이 테마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화읍사무소 직원과 봉화읍체육회원 등 50여 명은 은어송이테마공원을 중심으로 주변 도로 및 하천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봉화읍체육회와의 협력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환경정화 문화 확산의 발판을 마련한 이번 활동은 주민 자율 참여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봉화읍은 앞으로도 각 사회단체와 연계하는 생활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주민 자율 참여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규하 봉화읍장은 “깨끗한 봉화읍을 만드는 일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주민과 단체, 기관이 함께 협력해 모두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4박 5일) 의성교육지원청 전영배 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교류단 25명(중·고등학생 및 인솔자 등)이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셴양시(咸陽市)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셴양시는 중국 최초의 통일국가인 진(秦)나라의 수도였으며, 한(漢)․당(唐) 시대까지 수도권에 속해 있던 유서 깊은 역사도시로 의성군과는 2003년 10월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 이번 방문은 2005년 4월 ‘교사․학생 정기교류 합의서’ 채택 이후 14번째 연수로, 지난 5월에는 중국 셴양시 교사·학생 대표단이 의성군을 9번째로 방문하였다. 이러한 교류는 양 도시 학생들에게 서로의 교육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제적 안목을 기르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류단은 셴양시 리취안 제2학교 등 3개 학교를 방문해 양 지역 교사․학생 상호 간 우호교류 활동을 펼치며, 또한 병마용, 대안탑 등 셴양시의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해 견문을 넓힐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부모 및 조손가정, 독거어르신 등 35가구에 주부식 및 생필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하며 명절의 온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2024년 봉사활동을 통한 수익금과 회원들의 자발적 회비로 마련됐으며, 협의회원 14명이 참여해 불고기, 쌀, 계란, 김, 생필품 등을 정성껏 포장해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김모돈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과 정성이 담긴 꾸러미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꾸러미를 받은 주민은 “직접 찾아와 안부도 묻고 생각지 못한 선물에 큰 위로를 받았고, 긴 연휴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거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사랑의 꾸러미 및 김장김치 봉사, 매월 반찬지원, 노인복지관 배식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돌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문경시 신성장동력 TF팀은 지난 9월 30일 TF팀 직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돌리네습지, 가은아자개장터 외식창업테마파크, 에코월드 등 시 주요 전략 사업 현장을 견학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전략을 모색했다. 첫 방문지인 돌리네습지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희소성이 높은 카르스트 지형 습지로, 2024년 2월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고 지난 2025년 7월 짐바브웨에서 공식 인정서를 전달받아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문경시는 습지의 생태적 보존과 더불어, 이를 활용한 친환경 관광·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방문한 가은아자개장터 외식창업테마파크는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으로 청년 외식 창업 플랫폼이자 관광객 체류형 먹거리 공간이 조성됐고, 이곳은 옛 장터의 외관을 유지한 채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특화메뉴를 개발·판매하며, 개장 행사에는 2만 명 이상 방문해 새로운 먹거리 관광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에코월드는 석탄박물관, 가은 오픈세트장, 에코타운(가상현실 서바이벌 체험존 및 에어바운스 키즈존) 등 생태, 체험, 교육, 놀이가 어우러진 충청 이남 최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산후 조리비 지원 확대」 정책이 최근“2025년 경상북도 혁신·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상 수상은 단순한 수상보다도, 이 사업이 실제 시민들에게 체감되는 혜택을 제공하며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산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산후 조리비 지원금을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두 배 확대하여, 산모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었다. 이러한 정책은 출산 가정의 만족도를 높이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경산시는 ▲생애주기별 미혼남녀 만남 지원 ▲백일해 예방접종 ▲산부인과-소아과 원아워(ONE-hour) 진료체계 구축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등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이 종합적으로 작동하면서 2025년 경산시 출생아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 출산율 증가라는 긍정적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건강한 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기면(면장 권영수)은 고추 수확철을 맞아 배우자 사망으로 인해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가 9월 19일(금)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는 청기면사무소와 영양군청 종합민원과, 건설안전과에서 총 21명이 참여하여 청기면 기포리에 위치한 권○○ 농가의 고추밭에서 수확 작업을 도왔다. 일손을 지원받은 권○○씨는 “최근에 배우자를 떠나보낸 데다가 내 몸도 불편해서, 힘들게 키운 고추의 수확기를 놓칠까 봐 걱정이 많았는데 공직자분들이 이렇게 나서준 덕분에 한시름 덜게 되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권영수 청기면장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일손까지 부족해 걱정이 많으셨을 텐데 이렇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