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봉화군가족센터가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결과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성평등가족부에서는 전국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225곳을 대상으로 서비스 실적 등 사업운영 전반에 대한 정량, 정성평가를 실시해 68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봉화군가족센터는 2025년 9월 말 기준 20명의 아이돌보미가 6,688건 이상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철저한 아이돌보미 관리와 체계적인 교육, 투명한 운영을 통해 이용자 가정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봉화군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신뢰받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것으로서, 지역사회 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숙 봉화군가족센터장은 “이번 최우수등급 선정을 계기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 도심 속 철길숲에서 ‘2025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이 지난 26~27일 이틀간 8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철길 따라 흐르는 빛, 감성이 피어나는 밤’이라는 슬로건으로 철길숲 내 효자교회에서 방장산 터널 밑 두럭마당까지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행복의 빛’, ‘생명의 빛’, ‘상생의 빛’ 3개의 테마존으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방문객들은 스탬프투어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자연스럽게 즐기며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시민풍류회와 뮤지컬 갈라쇼, 매직·버블쇼가 어우러진 밤마실 공연을 비롯해 축제장 곳곳에는 ▲청사초롱길 ▲귀신고래의 귀환 한지등 ▲등간로드 ▲1918 포레일 포토존 등 다채로운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철길숲을 환하게 밝혔다. 또한 달등 만들기, 플로깅 체험, 반려견 놀이터, 복고 놀이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플리마켓과 거리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도심 속 가을밤을 낭만으로 물들였다. 한편 대잠고가교 밑 한터마당에서 펼쳐진 개막식에는 포항청소년합창단의 식전공연과 ‘철의 도시를 지나, 푸른 숲으로’를 주제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영주 원도심이 달빛 아래 특별한 야간 여행지로 변신한다. 영주시는 (재)세계유교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10월 4일(토)부터 5일(일)까지 ‘관사골에 비친 달빛, 2025 영주 원도심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행은 영주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체험·탐방·야경 감상 프로그램으로, 추석을 맞아 가족·연인·친구가 함께 원도심을 거닐며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축제로 마련됐다. 야행 투어 코스는 후생시장에서 시작해 영주한우숯불거리, 근대역사문화거리(영주제일교회·풍국정미소), 관사골 일대(관사 5호·이석간 고택), 할매떡방마을센터를 거쳐 부용대에서 마무리된다. 이후 셔틀버스를 이용해 다시 후생시장으로 돌아올 수 있어 원도심을 한 바퀴 돌아보는 재미를 더한다. 투어는 10월 4일과 5일, 이틀 동안 오후 6시 30분부터 총 4회(오후 6시 30분, 7시, 7시 30분, 8시)씩 운영되며, 회차별로 3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기관사 복장을 한 특별 가이드와 함께 원도심을 거닐며 역사와 공간에 담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달빛 버스킹 공연 △기차 키링 만들기 △한우 한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상주시 화서면(면장 공형석)에서는 9월 22일(월) 화서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모돌이 선수단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모돌이 도전 HAT」 화서면 선수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모돌이 도전 HAT’은 25명의 참가자가 원형의 대형을 이루어 모자를 돌려쓰는 기록 게임으로, 협동과 단결심이 요구되는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매년 상주시 24개 읍·면·동이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모돌이 도전 HAT 부문도 확대 개최하여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화서면장 및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원으로 구성된 25명의 모돌이 선수단이 한 데 모여 결의를 다지는 한편 ‘모돌이 명가’ 화서면을 목표로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짐하였다. 공형석 화서면장은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모돌이 게임을 통해 우리 지역의 화합과 단결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이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즐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9월 23일(화), 도청 분수공원에서 생산자가 찾아가는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장터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강원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도와 농협경제지주 강원본부(이하 ‘강원농협’)가 공동 개최한 행사로, 춘천, 원주, 홍천, 횡성, 양구, 고성 등 50여 개 로컬푸드 생산 농가와 단체가 참여하였다. * 로컬푸드 생산농가 : (춘천) 동춘천농협 로컬푸드 출하회 회원농가, 만나원포도, 꽃사랑, (원주) 원주버섯영농법인, (홍천) 달스팜, (횡성) 예다원, (양구) 꿀사랑, (고성) 진부령통일덕장 ** 생산자단체 : 농협강원본부, 동춘천농협, 강원한우조합공동법인, 강원인삼농협 주요 판매 품목은 햅쌀, 과일, 나물, 버섯 등 다양한 제수용품과, 신선 채소, 농식품 가공품, 강원한우, 강원인삼 등으로 시중 대비 15~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였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와 엄윤순 도 농수위원장을 비롯하여 김경록 농협 경제지주 강원본부장, 정종태 동춘천농협조합장 등 많은 관계 기관장이 함께하여, 참여 농가와 단체를 격려하고, 강원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많이 판매되고 소비되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는 지난 19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1회 문경오미자축제 개막식에서 축제장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축제장을 찾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축제장 국민행동요령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축제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국민행동요령에는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른 질서 유지 ▲위험표지판·안전선 등으로 지정된 금지구역에 들어가지 않기 ▲일기예보에 맞는 복장과 물품 준비 등이 담겨있으며, 이를 집중 홍보함으로써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장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앞으로 우리 문경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에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관리와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청도읍성 일원에서 열린 ‘2025 청도 국가유산 야행’ 행사가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청도읍성에 집적된 문화유산을 무대로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청도군은 보물 제323호 청도 석빙고, 경상도 병마절도사 영문의 역할을 했던 도주관, 조선시대 행정의 중심이던 동헌, 선현의 가르침을 이어온 향교, 역사적 의미가 담긴 척화비 등 주요 유적지를 중심으로 ‘7야(夜) 프로그램’—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식, 야시—를 펼쳤다. 특히 ‘읍성을 걷다, 선비의 달빛산책’이라는 부제를 담아, 조선 선비가 밤마실을 나온 듯한 콘셉트로 기획된 프로그램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청사초롱 빛 터널, 미디어 파사드 공연, 퓨전 국악 공연 등이 어두운 밤하늘 아래 청도읍성을 환하게 밝히며 한층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고즈넉한 읍성의 정취와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마치 시간여행을 온 것 같다”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의 세계적인 기록유산인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등재 국내 후보에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경상북도가 세계기록유산의 보고(寶庫)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으로, 기존에 등재된 다수의 기록유산(세계기록유산: 한국의 유교책판, 아태기록유산: 한국의 편액, 만인의 청원 만인소, 내방가사)에 이어 경북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경상북도는 국가유산청,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이 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등재소위원회 신청서 사전심사를 대비할 예정이다. 등재 여부는 내년 6월 개최 예정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에서 최종 결정 및 위원장 승인으로 등재되게 된다. 수운잡방(김유, 1540년대│김령, 1610년대)은 안동 광산 김씨 문중에서 전해오는 조리서로, 음식을 만드는 여러 방법을 의미한다. 김유와 그의 손자 김령이 저술했으며, 조선 중기 양반 가문의 음식 조리법과 술 빚는 방법 등 122개 항목을 담고 있다. 민간에서 쓰인 최초의 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9월 12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아이메디 장길남 대표이사,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메디와 경상북도·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아이메디는 경산에 본사를 둔 콘택트렌즈 제조업체로, 몰드(금형) 와 착색설비의 자체 개발과 특히 렌즈의 착용감에 가장 중요한 함수율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아이메디는 지난 7월 구미국가제1산업단지 내 연면적 48,346㎡(약 1만4천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증축 및 생산 설비 투자를 통해 향후 2028년에는 월 1억 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국내 단일 생산 단위에서의 최대 규모로 자체 개발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뒷받침되어 가능한 것이다. 이와 동시에 설비 관리 인력 등 570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메디 장길남 대표는 “구미시에 새로운 공장과 설비를 증설하는 데 도움을 주신 시장님과 경상북도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MOU를 계기로 구미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에서는 개학철을 맞아 학생들을 중심으로 개인형이동장치와 픽시자전거를 이용하여 도로를 주행하는 위험 행위가 증가됨에 따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픽시자전거는 제동장치가 없거나 하나만 장착된 자전거로 바퀴를 미끄러트리거나 발로 멈추는 방법으로 제동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자전거법에 따르면, 자전거로도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자전거도로, 인도 주행이 불가하여 주행시 사고가 나면 법적 보호도 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구미경찰서에서는 구미시청과 협업하여 9.9.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형이동장치, 픽시자전거의 위험성, 법적 문제점에 대해 안내하는 등 안전 교육을 계속 강화하고, 학교 주변 및 학원가 일대를 중심으로 제동장치를 제거한 픽시자전거에 대한 집중 홍보 및 단속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호기심과 멋으로 타보는 개인형이동장치와 픽시자전거가 교통사고 발생시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학생들 스스로 위험성을 인식하고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