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상생일자리협력센터(센터장 유경숙)는 12월 3일(수) 호텔 금오산 사파이어홀에서 ‘25년 센터 지원사업 참여기업 및 이차전지 기업 협력 협의회 회원사 대표, 임직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상생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술 경쟁과 탄소중립 규제에‘상생 협력’으로 함께 극복해 나감으로써 구미시 미래 핵심 전략 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고자 마련되었으며, 2025년의 기업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신규사업을 안내하며, 이차전지 특별강연을 통해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기업지원 우수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센터의 지원사업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월덱스와 ㈜아진아이에스피 2개사가 주목받았다. ㈜월덱스는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의 이차전지 캔 양산 라인 연계 계약 체결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발표했다. ㈜아진아이에스피는 Ford의 대규모 EV 부품 수주 성과를 발표하고, 2030년 310억원 성장을 목표로 제시하며, 구미 이차전지 산업의 밝은 성장 비전을 보여주었다. 이들 기업은 본센터의 지원을 통해 이룬 기술 혁신 및 기업 경쟁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988년 조성된 고아농공단지(오로리 60-18)의 노후 기반시설 개선과 경관 재정비를 위한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40년 가까이 된 산업환경을 정비해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산업단지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농공단지 환경개선사업 패키지 공모’에 선정되며 추진동력을 얻었다. 총 사업비는 102억1천만 원으로, 국비 60억 원과 시비 42억1천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은 올해 12월 착수해 사업비 28억6천만 원 규모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노후도로 정비 △보행 친화형 인도 확충 △가로등 및 안내판 정비 △근로자 쉼터 조성 △CCTV 설치를 포함한 안심거리 조성 △낡은 구조물 개선 등이다. 시는 기반시설 정비뿐 아니라 경관·안전·휴식 기능을 고루 갖춘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 복지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청년문화센터’도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73억5천만 원이며, 연면적 1,443.66㎡ 규모(지상 2층)로 식당, 회의실, 헬스장 등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대한연협회(회장 정재규)가 주최하고 예천민속연보존회(회장 권재경)가 주관하는 ‘2025 제17회 예천 한마음 전국 연날리기 대회’가 오는 12월 7일, 내신2리 앞들(호명읍 내신리 579-1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연협회의 2025년을 마무리하는 대회로, 지난 2024년 제16회 부산 한마음대회에 이어 예천에서 개최하게 되었으며 협회의 선수등록을 마친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연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대회는 공식 개인전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넓은 들판과 탁 트인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얼레질의 묘미와 연사의 고난도 스킬, 상대방의 연줄을 끊기 위한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천은 과거 전국 최강으로 명성을 떨쳤던 ‘예천연(醴泉鳶)’의 본고장으로, 이번 대회는 지역 연 전통의 명맥을 잇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예천민속연보존회는 전통연 제작과 연싸움 기술 보존‧전수에 힘쓰고 있다. 최근 전통놀이문화가 빠르게 잊혀지는 가운데, 예천의 연 전통을 다시 알리고 계승하려는 열정이 이번 전국대회 준비 과정 전반에 담겨 있다. 권재경 회장은 “전국의 우수 선수들을 예천에 모시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의회 김정도 의원(국민의힘 / 지산·신평1,2·비산·공단·광평동)이 대표 발의한 「구미시 경로당 설치 및 개보수비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9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되었다. 김정도 의원은 “오래된 소규모 공동주택에는 경로당이 없거나 있더라도 매우 협소하지만 공교롭게도 그런 공동단지 주택에 어르신이 더 많이 계신다”며, 이번 개정 조례안으로 경로당 신축 부지확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축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경로당을 확보할 수 있는 공동주택 매입 및 리모델링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특히, 예산 효율성 측면에서 획기적이다. 2026년 신축 예정인 경로당 평균 1개소당 6억2천만 원이 투입되지만, 본 조례를 적용하면 1개소당 2억 원으로 약 30억 원 이상의 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며 절감된 재원을 다른 복지 사업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획기적인 방안이다. 김정도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에 행정의 답이 있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예산 절감 등의 효과를 위해 "현장에서 주민들과 호흡하며 답을 찾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군의회(의장 이상승)는 12월 8일 열린 제314회 정례회(2025년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안과 규칙안 각 1건을 포함한 총 20건의 안건을 의결(원안가결 18, 수정가결 2)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제안·제출안건 20건(조례안 13, 의회규칙안 1, 동의안 1, 출자·출연안 5)을 심의하고,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마쳤다. 이로써 군의회는 제314회 정례회 전체의사일정의 절반 이상을 소화하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그리고 제3차 본회의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 제314회 정례회 기간: 2025. 11. 25.(화) ∼ 12. 17.(수) (23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앞서 예비심사한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2025년 추가경정 예산안을 최종 심사할 예정이며, 해당 안건들은 오는 12월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이상승 의장은 “극복해야 할 현실의 벽은 높고, 헤쳐나가야 할 터널은 길었지만, 각 안건에 부여된 무게를 견디어 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회심의 단계에서 막판 증액사업에 총사업비 기준 1조 7,464억원을 확보한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에 추가 반영된 주요 국비사업으로는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1조5,627억원) ▲수요 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350억원) ▲반도체 장비챔버용 소재ㆍ부품 테스트베드 구축(350억원) ▲구미시 창업거점 스타트업 필드(40억원) ▲초정밀 나노기술 적용 전자유리 부품소재 상용화 기반 구축(130억원)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300억원) ▲4단지처리구역 외 2개소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300억원) ▲저온유통체계 구축(7억원) 등 교통, 산업, 환경,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확보했다. 특히 「구미~군위간 고속도로」는 예타통과와 동시에 내년도 예산이 반영이 되어 사업추진에 속도를 받을 예정이다. 「반도체 장비챔버용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후속사업으로 반도체 관련 산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간 시에서는 국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연초부터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수십 차례 방문했다. 국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등 지역 현안을 기업과의 협업으로 해결한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구미시는 인구감소지역 가점과 지역 간 협업 구성 가점이 없는 조건에서도, 교육기관-지역기업-구미시-연구기관이 함께 추진한 ‘구미형 산학연관 청년 사다리 모델’이 청년인구 감소와 전문인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미시의 지역정착 청년사다리 모델은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과 연계한 반도체스쿨 운영(21개교 3,700명 교육) ▲지역기업 24개사와 연계한 고교생·대학생 대상 취업형 지역정착 인턴십(55명 참여, 고교생 37명 취업 확정) ▲멘토링·정규직 전환·정주지원 패키지 등 ‘교육→취업→정주’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수상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고도화에 투입하고, 2026년에는 기업 협업 범위 확대와 교육·인턴십 프로그램의 지속 운영 및 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정근수 의원)는 12월 10일(수),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정책연구위원회 위원, 의원연구단체 대표의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6년도 정책연구위원회 업무보고, 연구단체 연구활동계획 심의, 2025년 연구활동 우수단체 선정 등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정책연구위원회는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연구활동 심사 결과, 다음 5개 단체를 우수 연구단체로 선정했다. 최우수는 경상북도 학생마음 건강교육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황두영), 우수는 경상북도 원전정책발전연구회(대표의원 황명강)와 지역인재 채용활성화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조용진)가, 장려는 ▲경상북도역사문화의지속가능발전연구회(대표의원 정경민)와 ▲지속가능한 경북지역 발전모델 연구회(대표의원 노성환)로, 해당 단체들은 한 해 동안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경북도의회 우수 의원연구단체로 최종 선정되었다. 2026년도에는 새로운 정책 연구 과제를 수행할 다음 4개 연구단체가 선정되었다. ▲Post-APEC 전략 실현 연구회(대표 정경민 의원), ▲경상북도원전정책발전연구회(대표 황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은 2025년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농촌돌봄농장 지원사업은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연대감이 필요한 돌봄 대상자(경증 치매 노인, 다문화가정 등)에게 농업 기반의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며 ‘화려한오늘’(대표 서혜정)에서 주관했다. 총 사업비 30,000천원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가족사랑재가노인복지센터, 다문화가족센터, 치매안심센터, 아동센터에서 각각 10명씩 10회 진행되었으며 농장 활동을 통해 신체기능 향상,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직업능력 개발의 기회도 제공받았다. 마지막 수업으로는 김장 봉사를 통해 농장에서 함께한 시간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은 총 100포기 정도 진행하였으며 복지센터, 장애인센터 등으로 기부되었다. 농촌돌봄농장사업은 향후 4년간 매년 55,000천원으로 운영 예정이며 더 나은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증치매노인, 다문화가정 등 지역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농업활동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2월 9일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대표이사 직무대행 심영주)과 ‘SRT행복드림카’ 운영을 통한 교통취약계층 지원 및 농촌상생,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RT 행복드림카’는 수도권 상급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이동 지원 서비스다. 구미시는 차량 도입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과 돌봄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시는 (주)에스알로부터 ▲SRT 행복드림카 구입비 3,700만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활용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신제품 개발비 710만원 ▲중소기업기술마켓 연계를 통한 제품지원 1,980만원 ▲어린이 환경교육 도서 200여 권을 지원받는다. 양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이 교통약자의 이동 여건 개선뿐 아니라 지역상생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철도 운영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이 다양한 지역 협력사업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영주 (주)에스알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SRT 행복드림카가 구미시 교통약자의 이동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