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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사설

[사설] 편향된 정치 선동가수 이승환의 구미 콘서트, 구미문화예술회관은 대관을 즉각 취소하라

- 구미시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13개 시민단체의 강력한 경고
- 콘서트 취소 안될시, 구미시장 탄핵운동으로 번질수도
- 문화의 장이 아닌 정치 갈등의 무대, 허용할수 없다
- 공공시설에서의 정치 선동은 안된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편향된 정치적 행보를 이어온 가수 이승환이 오는 25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35주년 특별 콘서트를 강행하려 한다. 이에 자유대한민국수호대를 비롯한 13개 시민단체는 이승환의 구미 콘서트가 단순한 문화 행사가 아닌 ‘정치 선동의 장’으로 변질될 것을 우려하며 집회 신고를 마치고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문화예술을 빙자한 편향적 정치 행보는 더 이상 용납될수 없으며, 구미시민들의 자존심과 공공의 가치를 해치는 이러한 행사는 즉각 취소되어야 한다.


이승환은 그동안 가수라는 문화인의 위치를 망각한채 특정 정치세력과 함께하며 편향된 발언과 행보를 이어왔다. 그는 자신의 공연과 공개석상에서 지속적으로 특정 정치 세력을 옹호하고 반대 진영에 대한 비난을 일삼아왔다. 가수로서 대중에게 감동과 위로를 주는 본연의 역할을 외면한 채,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적 메시지를 퍼뜨리는데 앞장선 것이다.

과거 이승환의 행적을 보면 그의 무대는 이미 중립성을 잃은지 오래다. 공연중 특정 이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거나, 특정 정치인을 비난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는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처사이며, 사회적 갈등만 부추길뿐이다.


구미문화예술회관은 시민 모두를 위한 공공의 문화공간이다. 그러나 이승환과 같은 편향된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을 무대에 세운다는 것은 공공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다. 문화예술회관의 대관은 오직 ‘시민 화합’과 ‘예술적 가치’를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특정 이념을 편향적으로 선전하거나, 시민을 분열시키는 공연은 결코 그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

이번 이승환의 콘서트가 예정된 25일, 구미시민들이 목도하게 될 것은 문화의 장이 아닌 정치적 갈등의 현장일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방치한채 문화예술회관이 대관을 취소하지 않는다면, 이는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시설의 본질을 망각한 처사라 할수 있다.


자유대한민국수호대 외 13개 시민단체는 이승환의 공연이 구미에서 열리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구미는 역사와 산업화의 중심지로서 화합과 발전의 상징이어야 한다. 정치적 선동을 일삼는 공연이 이곳에서 열리게 된다면, 구미시민들의 명예와 자존심은 크게 실추될 것이다.


구미시와 문화예술회관은 즉각 이승환의 대관을 취소해야 한다. 이는 특정 정치 세력에 대한 반대가 아니라, 편향된 선동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원칙적 결정이어야 한다. 문화예술은 시민 모두를 위한 것이며, 편향된 정치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된다.

문화예술회관은 그 이름에 걸맞게 시민들을 하나로 묶는 ‘화합의 공간’이어야 한다. 특정 이념을 대변하는 인물의 무대를 허용한다면, 이는 시민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구미는 편향된 정치적 선동의 장이 되어서는 안된다. 13개 시민단체의 목소리는 시민들의 정당한 분노이자 구미시의 공공성과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움직임이다. 위 단체들의 정당한 요구에 구미시와 구미문회예술회관이 침묵으로 일관하거나 콘서트의 강행이 이뤄진다면 자칫 구미시장의 탄핵운동으로 번질수 있다는점 분명히 인지하여야 할것이다. 구미문화예술회관은 즉각 이승환의 콘서트 대관을 취소하고, 구미시민의 뜻을 존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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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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