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봉화군은 7월부터 결혼과 출산 연령이 늦어지며 증가하는 난임과 고령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해 남성 난임 시술과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 등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여성 난임시술비를 회당 최대 150만원까지 무제한으로 지원해왔으며, 이달부터 남성 난임 진단자에게도 회당 최대 100만원까지 1~3회 신규 지원한다. 또한 고령 임산부의 산전관리의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분만예정일 기준 35세 이상 산모들에게 소득 관계없이 외래 진료 및 검사비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20세부터 49세까지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임신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임력 검사비(임신사전건강관리비)를 희망자 모두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봉화군은 지난해 난임 시술 47건을 지원해 18명의 임신 성공 사례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24건의 지원 중 12명이 임신에 성공해 출산을 앞두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의 저출생 극복을 위해 난임을 적극 지원하여 출산율을 높이고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새마을문고 청도군지부(회장 박준익)는 25일 운문댐 하류보에서 새마을문고 회원 및 새마을 가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서지 이동문고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피서지 이동문고는 여름철 대표 피서지인 운문댐 하류보를 찾는 관광객들의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책을 통해 쉼과 여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다양한 도서를 대여할 수 있다. 이동문고는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총 10일간 운영되며, 운영 기간 동안 읍·면 새마을 지도자들이 일일 근무를 맡아 안내를 담당한다. 또한, 행락 질서 계도, 환경정화 활동, 탄소중립 실천 운동의 일환인‘새마을 줍깅데이’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함께 병행해 쾌적한 피서지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이번 운영 기간에는 청도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영남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원 소속 외국인 유학생들도 매회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교류와 협력에 뜻깊은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준익 새마을문고지부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이동문고 운영을 위해 함께 해 주는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동문고가 매년 지속되어 지역 사회의 독서문화 확산과 정착에 실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월 27일(일),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대가야가 빚은 찬란한 역사”골든벨을 울려라! 활동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활동은 고령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대가야 문화를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퀴즈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나눔 행사도 진행되었다.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국사 전반의 상식을 함께 다루며, 객관식과 주관식, O,X로 구성된 퀴즈를 통해 청소년들의 역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최후의 1인은 고령초등학교 6학년 박소정 학생으로, 대가야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 운영대표자(박현수)는“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스스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역사 교육을 통해 지역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지사장 김선주)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생태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영주댐 바로알기! 영주호 어린이 물사랑 캠프’가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캠프는 전국 및 영주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회차당 2일 일정으로 구성되며, 매회 약 30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영주댐과 영주호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영주댐 물문화관, 영주 어드벤처 케슬, 영주호 오토캠핑장 등 주요 관광 인프라를 탐방하게 된다. 캠프 첫날에는 영주댐 물문화관의 역사실, 홍보실, 영상실 등을 견학하며 내성천과 영주댐의 역사, 물 관리 시스템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이어서 수질 실험 키트를 활용해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를 측정하고, 간이 정수기 실습을 통해 수질 관리의 중요성을 체험한다. 저녁에는 오토캠핑장에서의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참가자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튿날에는 영주의 대표 관광지인 무섬마을을 방문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청취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주호에서의 생태 체험에 이어 무섬마을에서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도내 영유아 수 300명 미만 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18곳을 대상으로 ‘1학기 찾아가는 문화 공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樂모樂 온(溫)맘놀이터’ 사업은 문화예술 관람 기회가 부족한 소규모 지역 유아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예총(경북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과 협력해 추진됐다. 국악과 클래식, 인형극 등 약 50분간의 공연과 예술 체험이 어우러진 참여형 공연으로, 유아들은 공연 관람뿐 아니라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1학기 마지막 공연은 청송군에 있는 진보초등학교병설유치원(협력 기관: 청송어린이집)에서 열렸으며, 동물 복장을 한 클래식 연주자들이 ‘캐논(Canon)’을 시작으로 ‘솜사탕’, ‘둥글게 둥글게’ 등 익숙한 동요를 연주해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유아들은 플루트, 트롬본, 튜바 등의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소리를 내보며, 꼬마 지휘자가 되어보는 체험도 함께했다. 음악을 감정과 몸으로 표현하며 문화적 소통의 기회를 넓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또한, 영양 지역에서는 신명 나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물살에 발 담그고 더위를 식힌 아이들이 물총 대신 책 한 권을 손에 쥐고 북카페로 향하는 칠곡군 송정자연휴양림이 피서와 독서, 환경 교육이 어우러진‘문화형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칠곡군 송정자연휴양림 북카페에서 운영 중인‘피서지문고’는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가 주관하고, 관내 15개 작은도서관이 함께 참여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진행된다. 독서와 자원봉사, 환경 캠페인이 어우러진 체험 중심의 여름 프로그램이다. 자원봉사자들은 북카페를 지키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도서 안내와 체험 진행을 도맡는다. 특히 주목받는 프로그램은‘알뜰도서 무료 교환’. 2021년부터 2025년 사이 출간된 책을 가져오면 새로 준비된 베스트셀러나 동화책으로 바꿔준다. “책이 잠자는 집보다, 읽히는 피서지가 훨씬 의미 있잖아요. 누군가의 손에서 다시 펼쳐지는 그 순간을 위해 준비했어요.”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김명신 회장은 이 활동의 의미를 이렇게 전했다. 이어“아이들은 물놀이하다 와서 책을 읽고, 부모도 곁에 앉아 함께 페이지를 넘겨요. 집에선 보기 어려운 풍경이에요”라고 덧붙였다. 환경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플라스틱 병뚜껑 5개를 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반려견과 함께 무대 앞에 앉은 관람객, 토크콘서트에 귀 기울이는 아이들, 이색 동물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가족들. 지난 주말 구미는 말 그대로 ‘반려동물 도시’로 변신했다. ‘2025 대한민국 펫캉스’가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도심 속 펫니스(Pet+Wellness) 여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반려인 2만여 명이 몰리며 명실상부 국내 대표 반려동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도심 속에서 만나는 ‘펫니스 여행’ 올해로 4회를 맞은 펫캉스는 58개 반려동물 관련 업체가 참여해 85개 부스를 운영했다. ‘펫 산업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와 상담이 펼쳐졌고, 반려동물과의 여행 문화를 제안한 ‘펫캉스존’은 관람객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특히 파충류, 관상어 등 쉽게 접하기 힘든 동물을 만날 수 있는 ‘이색펫존’은 어린이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낯선 생물을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아이들과 이를 흐뭇하게 지켜보는 보호자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구미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응급 키트 만들기, 펫 아로마 마사지, 어질리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상주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무궁화 바로 알기’ 정원관리 활동과 1차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상주시가 주관하여 무궁화에 대한 인식제고와 생육 기반 확보를 목표로 추진되었다. 지난 7월 1일에는 상주시청 옆 무궁화 빗물정원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무궁화 바로알기 정원관리 활동’이 진행되었으며, 도시 경관 개선과 무궁화 생육 기반 확충의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이후 지난 7월 16일에는 무궁화 개화 시기에 맞춰 “경첨섬 무궁화동산”무궁화 바로알기 1차 시민교육을 실시하여 8월 8일 무궁화의 날을 맞이하여 8월 말까지 무궁화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실시된 1차 시민교육은 녹지조경 사무실(화개동71 일원)에서 무궁화의 역사·생태·조경적 가치를 주제로 진행되었고, 전시회는 상주시 경천섬 무궁화동산에서 무궁화 정원 형태로 선보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꽃에 대한 애정을 고취하고 도시 녹색문화 조성에도 이바하고 싶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상주시는 이번 기회를 활용하여 시민 자발 참여를 촉진시키고 무궁화를 바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여성가족부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안동에 캠프 ONNA(온나)!’가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안동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2025년 안동 산불 당시 서울 청소년들이 보낸 응원의 손편지에서 시작된 인연을 계기로, 서울 친구들에 대한 감사의 화답이자 교류의 장으로서 마련됐다. 안동시와 서울시 청소년 30명이 함께 참여해 안동의 전통문화 체험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지역 문화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안동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전 일정에 함께하며 서울 청소년들을 환대하고 안내하는 지역 청소년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환영식 ▲한국문화테마파크 및 월영교 탐방을 통한 전통문화 체험 ▲세계문화유산 중심의 역사탐방 ▲안동사과 오란다 만들기 ▲하회탈 장식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으며, 안동 청소년 가정에서의 1박 홈스테이와 안동시청소년수련원 단체 숙박도 포함돼 있어 서로의 일상과 문화를 나누는 교류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김재열 안동청소년문화센터 관장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8일, 가정 내에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폐의약품을 보다 안전하게 수거‧처리하기 위해 관내 대형마트 4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곳은 △백두쇼핑 △예천농협 하나로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수변점 △GS더프레시 도청신도시점으로, 고령층과 주부 등 주요 유동 인구층의 이용이 많은 장소로 선정해 수거의 편의성을 높였다. 폐의약품은 잘못 보관되면 약물 오‧남용이나 부작용의 위험이 있으며, 일반 쓰레기나 하수구에 무단투기될 경우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켜 생태계를 교란하는 등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 예천군은 보건소·지소·진료소 26개소, 약국 17개소, 읍·면행정복지센터 12개소,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11개소, 노인복지관 1개소, 경로당 30개소 등 총 97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법은 △알약은 포장지 제거 후 내용물만 모아서 △가루약은 포장지를 뜯지 않고 그대로 △물약, 시럽은 한 병에 모으거나 그대로 △안약, 연고는 겉 종이박스는 버리고 용기만 배출하는 것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수거함을 확대 설치해 폐의약품을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