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1월 19일 박정희체육관에서 「2025년 구미시 고3 청소년 문화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수능을 마친 고3 청소년들이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을 앞두고 새로운 출발의 희망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관내 11개 고등학교에서 2,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참가 학교별 학생 대표가 그동안 지도해준 선생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비롯해 청소년 동아리 장기자랑과 대학 동아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메인 무대에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황가람이 출연해 진심 어린 희망 메시지와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황가람은 자신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진솔한 응원의 말을 전해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여러 대학 축제를 진행하며 청소년들과의 소통으로 잘 알려진 인기 MC 섭이가 사회를 맡아 현장의 열기를 더욱 높였다. 이와 함께 구미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등 지역 대학이 참여한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직업·학과 기반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기술·직업 교육 중심의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2025년 구미시는 축제로 도시가 들썩인 한 해였다. 구미라면축제, 구미푸드페스티벌, 달달한 낭만야시장 등 특색 있는 지역 축제가 잇달아 대박을 터트리며 축제의 힘으로 도시이미지를 바꾸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침체된 회색도시의 반전 돌파구를 축제에서 찾다 ‘공장만 있는 산업도시 구미에서 축제가 되겠냐?’라는 회의적 시각을 극복하고 구미가 가지고 있는 자산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축제가 연달아 성공을 거두고 있다. 민선8기 취임당시 ‘산업도시에 관광이 되겠냐?’는 회의적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낭만 도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낭만축제과와 관광인프라과를 신설·개편해, 축제를 통한 관광도시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그 결과, 그동안 ‘일만 하는 재미없는 도시’라는 이미지에서 이제 구미도 축제 하나로 ‘100만 관광객 시대’를 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 * 라면축제 35만, 푸드페스티벌 20만, 야시장 20.3만, 벚꽃축제 15만, 힙합페스티벌 2만, KPOP콘서트 2만, 산단페스티벌 2.1만, 문화로페스티벌 3만 올해 구미라면축제는 전국에서 35만명이 다녀가는 등 역대 최다 방문객이 구미를 찾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의회는 지난 11월 18일, 5공단 내 입주 기업인 (주)티에스티에서 “제2차 5공단(하이테크밸리) 기업 애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 경영 활동을 저해하는 현안 해결과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지연, 김근한, 신용하, 정지원 의원을 비롯한 구미시 기업지원과, 투자유치과, 산단경영자협의회, 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등 5공단 조성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지난 3월 개최된 제1차 간담회의 후속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5공단 입주 기업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토론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1차 간담회 이후 조치된 기업 애로사항의 경과와 성과를 공유하는데 집중했으며, 특히 기업 활동의 핵심 장애 요소였던 두 가지 현안인 5공단 소유권 이전 문제와 오·폐수 처리비용의 합리적 조정 검토에 대해 긍정적인 진전이 있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기업인은 “5공단 일부 구역의 소유권이 올해까지 기업으로 이전된다”는 소식에 환영의 뜻을 표하며, 기업이 구미시를 믿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그동안 1~4공단보다 높았던 오·폐수 처리비용 문제와 관련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립봉곡도서관이 '2025 경상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활동터전 부문에서 경상북도지사 표창(우수터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경상북도는 도내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터전 중 활동 실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기관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구미시립봉곡도서관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8월까지 11개월간 중학생 16명, 고등학생 18명, 대학생 44명, 일반인 14명 등 총 92명이 참여해 1,019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기록하며 도내 활동터전 중 상위 등급으로 선정됐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청소년들과 자원봉사자들의 꾸준한 참여와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주체적으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김장호)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신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CSR in the Community)’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내 비영리단체, 기관 등과 협력하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헌 활동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전국 단위의 인증제도이다. 평가는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투명경영 ESG 3개 심사영역과 7개 심사분야, 19개 심사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부 전문기관의 모니터링과 현장 실사를 포함한 3단계의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시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주요 공헌활동으로는 ▲친환경 실천을 위한 녹색환경활동과 교육 ▲로컬푸드 출하농가들의 지역사회 기부 릴레이 ▲김장문화나눔축제를 통한 취약계층 나눔 ▲쌀소비 감소를 해결하기 위한 ‘쌀중심식습관교육’진행(참여인원 1,080명) ▲지역사회 기관·기업과의 상생 협력사업 추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가을 여행철을 맞아 10월부터 11월까지 대경선 역사 일원에서 열린 ‘바이구미(Buy Gumi) 페스티벌’이 세 차례 행사 누적 3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으며 11월 1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축제는 △10월 19일 문화로 △10월 25일 구미역 후면광장 △11월 15일 사곡역 등 시민 생활권 중심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도시 속 가을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1, 2회차 합산 1만5천여 명이 방문했고, 마지막 회차는 사회적경제기업 후원으로 모든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 운영되면서 가족 단위 참여가 크게 늘어 1만5천여 명이 찾으며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바이구미 페스티벌은 지역 예술 공연, 시민 참여형 체험, 소상공인·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판매가 결합된 복합 문화축제로 구성됐다. ‘보고·사고·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들을 도시 생활권 한가운데서 경험할 수 있게 해 시민 일상 속 문화 향유를 확장했다. 플리마켓존에는 생활소품, 액세서리, 디저트 등 다양한 품목이 마련돼 축제장에 활기를 더했다. 일부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기업은 준비한 상품을 모두 판매할 정도로 방문객들의 호응이 컸다. 체험 프로그램 또한 인기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달빛어린이병원이 지난 9월 1일 본격 운영을 시작한 지 두 달만에 진료 환자 7,851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구미의 새로운 소아의료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진료실적(‘25. 9. 1 ~ 10. 31.) (단위:명) 달빛어린이병원은 옥계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산동읍), 형곡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형곡동), 구미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봉곡동) 등 관내 3개 의원이 연합해 운영하는 협력형 의료 모델이다. 서로 다른 지역의 의원이 손잡고 평일 주간·야간(23시), 주말·공휴일(18시)까지 진료를 이어가며, 지역 어린이들이 언제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완성했다. 그동안 의료취약시간대에 아이가 아플 경우 병원 이용이 쉽지 않았던 부모들에게 달빛어린이병원은 든든한‘야간 주치의’가 되고 있다. 부모들은 멀리 떨어진 응급실로 가지 않고도 가까운 의원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성과는 지역 의료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구미시의 체계적인 행정 지원이 맞물려 가능했다. 구미시는 의료기관 간 연계 시스템을 강화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도시공사 4단지하수처리팀은 지난 13일 관내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체 제작한 환경동화“리오와 클리니의 물정화 대모험”을 상영하고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환경보호에 AI 기술을 접목한 창작 동화 상영을 통해 어린이들이 물의 소중함과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환경 동화“리오와 클리니의 물정화 대모험”은 AI가 생성한 캐릭터 “리오와 클리니”가 오염된 강을 정화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4단지하수처리팀은 관내 유치원을 방문하여 제작한 동화를 상영하고 물 절약, 쓰레기 줄이기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기술과 교육이 결합된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의회 김영길 의원(산동·해평·장천)이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이 수여하는‘2025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은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도내 기초의원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성실하고 창의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주어진다. 김 의원은 제9대 구미시의회 재선 의원으로 활동하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발로 뛰며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대표 발의한 ‘구미시 출산장려 및 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과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역의 산업단지 기반시설 개선, 주민 생활여건 향상, 체육·복지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제안과 건의를 이어오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실천해왔다. 김 의원은 “이번 수상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는 17일 성남여자고등학교에서 교내 플리마켓 운영 수익금 777,000원을 영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성림 교감, 김홍범 교사, 김채원 학생회장이 참석했다. 성남여고 학생들은 지난해 플리마켓 수익금 932,900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수익금 전액을 기탁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김창영 교장은 “학생들의 교육적 성과를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갈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문 교육과 더불어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채원 학생회장은 “플리마켓을 준비하며 한층 더 성장하는 배움의 기회가 되었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학생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신 교직원분들과 나눔을 실천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예쁜 마음이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고액의료비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