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5일 경주 일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학교 및 클럽팀 765개 팀, 선수단 1만4,000여 명이 참가해 2,301경기를 치른다. 참가팀과 경기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는 5일부터 11일까지 1차 대회, 14일부터 20일까지 2차 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경기장은 스마트에어돔, 경주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이다. 특히 올해는 AI 카메라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을 모든 경기장에 도입했다.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추적해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 실시간 생중계한다. 폭염 속 경기 안전을 위해 오후 시간대에는 경기를 배정하지 않고,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만 경기를 진행한다. 스마트에어돔 활용 팀을 분산 배치하고, 경기장별로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는 한편 쿨링브레이크도 시행한다. 경기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되며, U-12 및 U-11 부문은 모두 8인제로 치러진다. 이는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성장과 참여 중심의 축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침이다. 개회식과 환영 만찬은 4일 오후 더케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회장 박근덕)는 8월 1일 형곡동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삼성원’을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박근덕 회장을 비롯한 회원 3명(이병헌, 조훈철, 이용식)이 함께 참여했으며, 간식과 라면, 휴지 등 아이들의 일상에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청년회원들은 단순한 물품 기탁을 넘어 아이들의 고민을 듣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정서적 교감도 나눴다. 박근덕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는 평소에도 산불예방 캠페인, 주거환경 개선 봉사, 유학생과의 새마을운동 투어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나눔과 상생의 새마을 정신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여름철을 맞아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2025 아이천국 경북 구미 페스티벌’을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 극복과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체감형 축제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유아·어린이 자녀를 둔 가정은 물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공연인‘캐리와 친구들 싱어롱쇼’를 비롯해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물총놀이 체험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마술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어린이 창의력 특강, 벌룬아트쇼, 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가족네컷 사진관, 가족 골든벨 같은 참여형 이벤트, 3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알찬 축제가 될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저출생 극복과 육아 지원 정책에 더욱 힘쓰겠다”며 “올여름 구미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에서 육성하고 있는‘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가 2024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2023년에이어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국 14개 강소특구 중 경북 구미와 전북 군산 두 곳만이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시행하는 강소특구 육성사업은 과학기술 기반 창업‧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전국 14개의 연구개발특구 공간을 지정‧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7월 지정된 구미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국립금오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경북 구미형 MULTI 제조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차평가에서 경북 구미 강소특구는 △정량 수치지표(공공기술이전, 투자유치, 기술창업 등) 평가와 △정성 평가(지자체와 강소특구 사업단의 추진 의지 등)를 반영한 종합평가 결과, 다수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그동안 구미 강소특구는 지역 혁신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공공기술 이전, 창업 풀패지키 지원 등 연구소 기업 대상 맞춤형 성장 전략을 추진해 우수한 글로벌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2025년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70억원을 포함한 총 13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는 구미시를 비롯해 대구광역시, 영천시, 수원시 등 전국 주요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구미시는 △산업단지 주차․편의시설 확충사업, △열린 문화광장 조성사업 2개 사업이 선정되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자연과 공존하는 주차타워의 새로운 유형제시…생활편의 공간까지 확장 공단동 평생학습원 인근에 조성될 주차장은 2층 3단 규모의 친환경 복합 주차타워로, 200면 이상 규모의 주차 공간 외에도 옥상정원과 근로자를 위한 생활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기존 회색빛의 산업단지 이미지에서 벗어나 자연 친화적 산단 이미지로의 전환을 이끌 핵심 시설로, 인근에 조성 예정인 브랜드 호텔, 구미 청년드림타워(근로자 임대주택), 도시재생 혁신지구 등 급변하는 주변의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평생학습원 인근의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한 시 차원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 구미1산단 강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청 공무원이 등장한 SNS 콘텐츠가 MZ세대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지역 홍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영상의 주인공은 안동시청 소속 권해미 주무관. 최근 안동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andongcity_official)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권 주무관은 개그우먼 이수지의 ‘햄부기 랩 – 섹시푸드(sexy food)’를 패러디한 ‘안동푸드 랩’ 커버 콘텐츠에 출연해 단 하루 만에 3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해당 영상은 ‘안동찜닭, 안동소주, 안동식혜, 안동참마’ 등 안동의 대표 특산물을 재치 있는 가사로 소개하고, 여기에 권 주무관의 능숙한 춤 실력을 더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였다. 학창시절 댄스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져온 감각적인 퍼포먼스는, MZ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댓글 반응도 뜨겁다. “요즘 공무원들 보너스 줌? 일을 왤케 열심히함ㅋㅋㅋ”, “처음으로 안동 가보고 싶은 느낌!”, “ㅋㅋㅋㅋ 왜 이렇게 잘하시는 거죠?”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안동시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있다. 권해미 주무관은 2020년 안동시청에 입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문경 에코월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을 기획,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복합형 여름 콘텐츠를 본격 운영한다. 문경 에코월드는 2017년 3대 문화권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문경시 가은읍 왕능리에 조성됐고, 주요 시설로는 문경석탄박물관, 가은오픈세트장, 가은모노레일, 에코타운(가상현실 서바이벌 체험존) 등 생태, 체험, 교육, 놀이가 어우러진 문경시 대표 복합 테마파크이다. ▲ 문경석탄박물관 문경 석탄박물관은 본관 전시실, 갱도 체험관(거미 열차), 은성 갱도 실감 체험, 탄광 사택촌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관 전시실에는 문경 광산 역사와 탄광 산업의 발전 과정을 교육적 시각에서 전달하며, 거미 열차는 동굴 내부를 기차 형태로 이동하며 스릴 있는 8개 테마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마지막 코스인 탄광 사택촌에서는 70년대~80년대 광부 가정의 생활상을 재현한 전시 공간으로 그 시대의 대화 내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 가은 모노레일, 가은 오픈세트장 에코월드 매표소 앞에서는 가은 오픈세트장까지 왕복 운행하는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있다. 약 15~2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8월 1일 새벽 5시 30분, 한여름의 무더위도 멈추지 못한 따뜻한 발걸음이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 모였다.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준호)는 경남 산청군 신안면 하정리의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돕기 위해 4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새벽부터 출발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무너져 내린 피해 농가의 하우스에서 토사를 퍼내고, 흙더미 속에 묻힌 시설들을 정리하며 숨가쁜 복구작업에 매달렸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누구 하나 힘들다는 내색 없이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의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현지 주민들은 “이 더운 날씨에 이렇게까지 와서 열심히 도와주실줄 몰랐다. 정말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 주민은 작업을 마무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붙잡고 “혹시 내일도, 아니면 조금이라도 더 남아서 도와주실수 없나요?”라며 아쉬움과 감사함을 전했다. 하준호 센터장은 “오늘의 땀방울은 주민들의 무너진 마음을 다시 세우는 희망의 씨앗”이라며 “구미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산청군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용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민들이 함께한 이번 활동은 산청군의 한 마을에 '희망과 고마움'이라는 이름으로 깊이 새겨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7월 31일 동락공원 구미과학관과 장진홍 선생 동상 앞에서 ‘제95주기 장진홍 선생 추모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조국 독립을 위해 한 생애를 바친 선생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광복회 구미시지회(지회장 김영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진홍 선생의 유족인 장상규 광복회 칠곡군지회장을 비롯해 김장호 구미시장, 정대영 광복회 경북지부장, 시·도의원, 보훈단체장, 광복회 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을 추모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공적보고, 유족인사, 추모사, 추모공연,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주초등학교 뮤지컬 동아리 ‘마마뮤’는 장진홍 선생의 삶을 조명하는 창작 뮤지컬 「언제 터질지 몰라」 갈라 공연을 선보이며 가슴 깊은 울림을 전했다. 김영수 지회장은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자리에 함께해 주신 유족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선생의 애국정신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오늘날 구미 발전의 토대가 되었다”며, “선열들이 꿈꿨던 풍요롭고 정의로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는 관내 한우농가 2곳이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사육기간단축 부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사육기간단축’, ‘미경산우’, ‘본대회’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가운데 ‘사육기간단축’ 부문 출하‧도축‧경매 행사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53개 농가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경주시 천년농장(대표 전광식)이 1위에 올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대지농장(대표 최삼호)이 2위에 올라 전국한우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하며 경주시 한우산업의 위상을 전국에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시는 이번 수상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주한우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 제고 사업’의 결실이라며, 관련 정책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이 각종 경진대회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한우농가의 꾸준한 노력과 체계적인 사육관리가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경주 한우의 품질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