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노인복지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10명을 ‘구미시 노인의료복지시설 노인 인권지킴이단’으로 위촉했다. 노인 인권지킴이단은 치매 또는 신체적 의존도가 높은 입소 어르신들이 인권 침해를 인지하거나 표현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마련됐다. 앞으로 지킴이단은 관내 54개 노인의료복지시설을 매월 2회 방문해 위생, 급식, 안전 등 돌봄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고, 입소자 상담을 진행한 뒤 활동 일지를 작성한다. 인권 침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다. 권혁성 어르신복지과장은 “이번 인권지킴이단 활동이 노인의료복지시설의 인권 보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인권 보호 체계를 구축해 누구나 평생 살고 싶은 노인친화도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2024년 ‘노인요양시설 시민모니터링단’을 운영한 데 이어 같은 해 7월 전국 최초로 「구미시 노인인권지킴이단 운영 조례」를 제정하며 노인의료복지시설 내 인권 보호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김장호)은 지난 7일 선산출장소 시민소통실에서 구미시산림조합(조합장 김병철)으로부터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탁 받았다. 구미시산림조합은 1962년 설립된 이후 산주와 임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산림사업, 산림경영 지도, 금융업무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부터는 공모를 통해 구미시 산림사업 관리 대행자로 선정돼 조림 및 숲가꾸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병철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기금이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하는 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구미시산림조합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을 장학사업과 인재 양성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반도체·방산 등 첨단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산업기반 확충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그 청사진을 공개했다. ■ 구미 경제의 핵심, 첨단산업 기반 확충 구미시는 지난 2년간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수도권 외 지자체 중 유일하게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유무인 복합체계 방산혁신 클러스터 사업에도 선정되며 두 개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첨단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 부품 실증기반 구축(2024~2028, 167억)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2024~2028, 300억) 등 국책사업을 유치했다. 첨단방위산업 진흥센터(2023~2025, 140억)는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2024, 6억)는 연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부지매입비 150억 원을 투입해 ‘구미 첨단반도체 연구단지(Gumi Semicon Park)’ 조성도 본격 추진하며, 첨단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구미 첨단산업의 미래 방향, 체계적 로드맵 수립 구미시는 첨단산업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가 올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해보다 상향된 최대 4%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또 2381억 원 규모의 융자지원도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경주시 운전자금(이차보전 4%, 800억원 융자) △경북도 운전자금(이차보전 4%, 301억원 융자)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이차보전 2.5%, 200억원 융자)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이차보전 4%, 1080억원)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경북도 운전자금 융자추천 금액은 기업 당 3~7억원 까지며, 신청은 지펀드 사이트(www.gfund.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며, 자금소진 시 종료된다. 경주시 운전자금은 대출이자 4%를 최대 2년(1년씩 2번 신청 가능) 까지, 경북도 운전자금은 대출이자 4%를 1년간(매년 신청 가능) 각각 지원한다. 동행 운전자금은 신용기관의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신용대출로, 담보가 부족한 기업에게는 큰 보탬이 된다. 융자추천 금액은 기업 당 최대 5억 원이다. 시는 중소기업에 대출이자 2.5%를 보전하고,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료를 연 1.2% 이내 지원한다. 신청은 먼저 전국 기업은행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필리핀 트래블 투어 엑스포 2025(Travel Tour Expo 2025)’에 참가해 필리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필리핀 여행박람회(Travel Tour Expo 2025)’는 매년 10만명 이상 방문하는 필리핀 내 주요 여행박람회로, 도와 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박람회에 참가해 경북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경북 관광 상담을 진행했다. 경북 홍보관은 다가오는 봄에 어울리는 ‘벚꽃으로 물든 경북의 봄’을 주제로 꾸며져 참석자의 눈길을 끌었다. 홍보관에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의 풍부한 역사, 문화유산과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 있는 한류 촬영지 명소 등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북관광 설문조사 이벤트를 실시해 선호하는 해외 관광상품 및 여행 트렌드 자료를 수집했다. 설문조사 참가자들에게는 경북 대표 관광지 모습을 담은 스크래치 엽서를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도와 공사는 PT 발표를 통해 경북이 ‘2025 APEC 정상회의’개최지로 선정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7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출범식 및 기념 음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출범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는 APEC준비상황보고, 결의선언문 낭독, 성공개최 퍼포먼스가 진행되었고 2부에서는 인기가수의 축하 음악회가 개최되었다.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민간 협력의 구심점이 될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는 시도민의 역량을 총집결의 의지로 경주시민을 중심으로 시민단체 대표 1,000여 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 회장에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시민운동단체로서의 성격과 경제협력체인 APEC정상회의의 특성이 함께 고려되어 박몽룡 전 경주YMCA 이사장과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으로 추대됐다. 범시도민지원협의회는 참여단체의 다양성과 역할 구분의 필요성에 따라 회장단, 사무국, 시도민협력단, 운영단(기획운영, 미디어홍보), 시민홍보단, 청년홍보지원단, 시민자원봉사단, APEC시민대학 등 총 8개 조직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시민자원봉사단은 경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본격적인 전지훈련 시즌을 맞아 중․고등 야구 선수 및 관계자 등 18개 팀 800여 명이 안동시 남후면 하아그린파크 내 안동드림베이스볼파크와 용상야구장에서 전지 훈련을 진행하며 새로운 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중등부 동도중 외 9개 팀 300여 명, 고등부 포항제철고 외 7개 팀 500여 명이 안동을 찾았으며 중등부는 2월 9일부터 15일까지, 고등부는 2월 20일부터 27일까지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아울러 훈련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중등부 겨울리그를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이처럼 안동이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게 된 데는 △첫째, 안동드림베이스볼파크에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는 점 △둘째, 운동부 선수들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아그린파크 내 청소년수련원을 숙박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셋째 휴식일에 선수 및 관계자들이 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등 세계문화유산을 관람할 수 있어 교육 효과가 크다는 점 등이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육회, 종목 지도자와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펼치고 전지 훈련팀을 적극 유치함으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지난 7일 순심여자중·고등학교 졸업식. 순심여중 3학년 윤가은 양이 순심교육재단이사장 표창장을 받자마자 연단에서 내려오지 않고 외쳤다. “사진 한 장 찍고 내려가겠습니다!” 그녀는 무대를 바라보며 졸업생이 앉아 있는 방향으로 몸을 돌렸고, 함께 표창장을 받은 한 순심여고 졸업생과 휴대전화를 꺼내 들었다. 두 사람이 나란히 서서 셀카를 찍자, 행사장은 환호성과 박수로 가득 찼다. 과거 졸업식에서는 친구들과 작별을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익숙했지만, 이제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학생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웃음을 나누고, SNS로 추억을 남기며 순간을 기록했다. 선생님들과 학부모들도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이를 지켜봤다. 이 모습을 본 김재욱 칠곡군수는 학생들의 밝은 태도를 흐뭇하게 지켜봤다. 김 군수는 “학생들의 밝고 당당한 태도가 인상적”이라며, 변화하는 졸업식 문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몇몇 졸업생은 김 군수에게 다가가“군수님, 사진 한 장 찍어주세요!“라고 요청했다. 김 군수도 환한 미소로 응답하며 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학생들은 졸업식장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에 올리며 #졸업셀카, #졸업축제 등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노인지회장 및 16개 분회장으로 구성되어 있던 지역사회 노인봉사단(이하 봉사단)을 관내 426개 경로회장까지 확대‧재구성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화남면 분회에서 분회장 포함 28명의 봉사단원들이 환경정비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현천 하천변의 쓰레기를 주우며 마을 청소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김무웅 화남분회 단장은 “더욱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고,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는 모습으로 아래 세대에 본보기를 보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나눔과 봉사의 기본 정신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며 사회에 적극 참여하는 어르신 지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노년기의 가치 실현과 사회통합을 이끄는 이 같은 봉사활동이 어른들을 공경하는 분위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 지역사회노인봉사단은 노인복지정책 홍보, 자연보호 활동, 한파 및 폭염 안내, 경로당 내·외부 안전 점검, 회원 면담 및 관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상주시에서는 대구 군부대 이전 성공 유치를 위한 시민 한마음 유치 결의대회 및 주민설명회를 2월 7일 금요일 오후 2시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주요 인사 및 지역주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번 유치결의 대회 및 주민설명회는 대구군부대 이전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지역사회가 하나되어 군부대 유치를 결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은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포함한 5개부대 및 국군병원을 이전하는 대규모 계획으로 상주시는 2022년 대구시의 이전 계획 발표 이후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으며, 특히 2025년 1월 21일 국방부가 상주시를 비롯한 3곳을 예비후보지로 선정 발표한 이후 상주시는 지역사회 결집을 더욱 강화하며 유치 성공을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설명회는 미디어 대북 공연으로 웅장하게 시작하였으며, 이어 경과보고, 군부대 이전 유치사업 설명, 질의 응답, 유치 염원 결의문 낭독 및 유치 퍼포먼스로 진행되었다. 특히 강영석 상주시장이 직접 발표한 군부대 이전 유치사업 설명은 시민들에게 군부대 유치 필요성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중요한 시간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