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5년 국제 교류 운영학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 공감 능력과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16개 학교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120개 학교를 선발할 계획이다. 공모신청서 접수는 2월 28일까지며, 3월 중 운영학교를 선정하여 지원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최대 1,00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되며, 학교는 자율적으로 교류 방식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다. 국제 교류 방식은 블렌디드 교류(온라인+방문/초청)와 방문․초청 교류, 온라인 교류 등으로 다양하며, 단순 방문이나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권장한다. 공모 주제는 △수업 나눔 교류(한국어․한국문화․세계시민교육 등) △청소년 동아리 활동 교류 △해외 봉사활동 교류 △세계시민교육 실천 방안 교류 △진로․직업 교류(특성화․마이스터고 대상) △이주 배경(다문화) 학생의 부모 나라 방문 교류 등이다. 지난해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11교와 중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2월 5일 장천면, 7일 선산읍 전통시장에서 진행됐으며, 산림과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해 주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 입구에서 현수막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쓰레기 등의 불법소각이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임을 알리는 팸플릿을 배포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이와 함께 구미시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산불 예방 조치도 추진하고 있다. 영농부산물 수집 및 파쇄처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산림 인접 주택 및 목재연료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산불감시원이 직접 방문해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법과 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정봉화 산림과장은 “마을 이장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봄에도 산불 없는 구미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시민 건강 보호와 노후 슬레이트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올해 8억 1,452만 원을 투입해 주택 166동, 비주택(창고, 축사, 노인 및 어린이시설) 31동의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하며, 주택 10동에 대한 지붕개량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 비주택 지원 범위가 기존 창고와 축사에서 건축법상 제2조제2항에 해당하는 노인 및 어린이시설까지 확대됐다. 지원금액은 주택 슬레이트 철거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지원 가구는 전액 지원하며, 일반 가구는 동당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한다. 창고·축사 등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가구 유형과 관계없이 동당 최대 54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붕개량 지원은 슬레이트 철거를 완료한 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우선지원 가구는 동당 최대 1,000만 원, 일반 가구는 동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2월 28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는다. 손양숙 환경관리과장은 “슬레이트에는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돼 있어 노후화될수록 시민 건강에 악영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2월부터 지방세 체납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안내하고, 원스톱으로 납부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해당 서비스를 통해 체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체납 안내문을 열람한 후 △ARS 납부(142-211) △모바일·가상계좌 납부(카카오페이 간편 납부) △위택스 앱으로 납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즉시 납부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1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납세자를 고려해 기존 우편 고지서 발송 방식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 우편 고지 방식에서 발생하던 분실, 주소지와 실거주지 불일치로 인한 미송달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문 인식이나 비밀번호 입력 등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안내문을 열람할 수 있어 보안성도 강화됐다. 특히, 납세자가 놓치기 쉬운 소액 체납세 징수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카카오톡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지방세 납세 편의를 높이고 세입 증대를 도모하겠다”며 “앞으로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2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액운을 떨치고 시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2025 을사년 정월대보름 민속문화제’를 연다. 행사는 오전 11시 금오산 잔디광장 금오제단에서 열리는 금오대제를 시작으로, 오후 5시 낙동강 체육공원 1주차장 앞 둔치에서 진행되는 달집태우기 행사로 이어진다. 금오대제는 지역 발전과 시민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초헌관은 김장호 구미시장, 아헌관은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라태훈 구미문화원장이 맡는다. 이들은 전통 예법에 따라 제례를 올리고, 참석한 시민들도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할 예정이다.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 전통 세시풍속으로, 보름달이 떠오르는 밤에 달집에 불을 붙이며 소원을 비는 의식이다. 시민들은 직접 소원문을 작성해 달집에 게첨한 뒤 점화에 참여하며, 한 해의 무사안녕과 소망 성취를 기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신밟기, 대북공연, 퓨전국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대보름 음식 나누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도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5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농업인의 기술력 향상과 농기계 지원 확대를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전국 최초로 용접 교육장을 운영하는 한편, 농기계 임대사업장 신축, 경운기 정비 교육 개설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 전국 최초 용접 교육장 운영…연중 교육 실시 구미시는 2023년 9월 전국 최초로 용접 교육장을 설치하고, 농번기와 혹서·혹한기를 제외한 연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장은 강사 시범대 외에 13개의 개인 실습장을 갖추고 있으며, 전기를 활용한 아크용접 교육을 진행한다. 용접기능장 자격을 보유한 공무직 직원이 강사로 나서며, 교육생들은 주 5일, 15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지난해 273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용접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호 장비와 실습 재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농업인들이 용접 기술을 습득하면 농기계 및 농업 시설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교육 참여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 경운기 정비·수리 교육 개설 올해부터는 농업인들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경운기의 정비 및 수리 교육도 진행된다. 대부분의 농업인이 경운기 시동 외에 정비 방법을 익히지 못한 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세계적 명화를 눈높이에 맞춰 감상하고 작가들의 작품을 아이들 스스로 재해석해 볼 수 있는 ‘명화이야기-빈센트 반 고흐, 에바 알머슨’특강을 개최한다. 우리 지역 문화예술강사인 문화곳간 이순희 대표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2월 15일, 22일 2회에 걸쳐 누정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특강에서는 ‘해바라기’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15일),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22일)의 삶과 작품세계를 이순희 대표의 설명으로 살펴보고, 퍼즐 만들기・콜라주 등 창의적 방법으로 고전 명작을 새로운 작품으로 재해석해보는 체험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찬우 체육시설사업소장은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의 누정갤러리는 우리 군민들의 예술창작 활동을 장려하는 공간이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의 신청은 봉화군 평생학습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봉화정자문화생활관(054-679-696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경찰서와 구미교육지원청 위센터는 지난 1월 21일, 남자청소년쉼터 청소년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2월 28일까지 동계방학 기간 동안 관내 시설 이용 청소년 364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 이용시설 13개소에서 진행되며 범죄예방교육, VR을 활용한 학교폭력 간접체험, 학업중단 예방교육, 독서활동, 개별면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VR 체험은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체감하며 경각심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 학생은 “학교폭력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알게 되었고, 친구들을 더 소중히 대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교육이 지루하지 않고 흥미로워서 집중할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VR체험: VR 기기를 이용해 가상의 학교폭력 이야기에 가해자·피해자·방관자 역할을 체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돌봄 공백과 여가 활동 부재로 인한 비행 위험에서 벗어나 학업 지속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필요한 기회를 제공받았다. 구미경찰서 김동욱 서장은 “청소년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는 지난 5일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정부포상 유공자를 다수 배출했다. 특히, 영주시 김한득 홍보전산실장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 우수공무원’에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우수공무원’은 지난 1973년부터 행정안전부가 공직 각 분야에서 창의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하고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무원을 발굴하여 격려, 포상하는 제도로, 지역사회와 공직사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선정하는 상인만큼 공무원에게 가장 영예로운 상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김한득 실장은 1991년 영주시 행정직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해 30여년 간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진정성 있는 업무 추진으로 동료 공직자들과 시민들의 신뢰를 쌓아왔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창의적인 공무원 조직 조성을 위해 직원 상호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김한득 홍보전산실장은 지역발전 기여도와 업적, 공직사회 공헌도, 사회적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참된 공직자”라며 “그동안의 노력이 이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서의성청년회의소(회장 이원만)가 지난 5일 회원 20여 명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연탄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서의성청년회의소는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 가구를 위해 연탄 1,000장을 기부하고, 직접 연탄을 배달하여 청년단체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의성청년회의소 이원만 회장은 “에너지 취약 가구를 돕는 이번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은 하루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청년회의소 강령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의성청년회의소는 매년 임원 이·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쌀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꾸준히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오고 있다. 의성군을 대표하는 청년단체 △의성청년회의소 △서의성청년회의소 △소문회 △의성군 4-H 연합회는 지난 1월 22일 “사랑의 쌀 & 따뜻한 연탄 나눔”기탁식을 시작으로 직접 연탄 배달 봉사에 동참하고 있으며 오는 2월 12일에는 청년정책 전담 중간지원조직인 “의성군 청년센터: 영글터”도 지역청년과 함께 연탄배달 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연이은 한파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