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주재로 ‘2026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비사업 담당 실·국장과 부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신규 국비사업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6년 신규 국비사업 확보를 위한 대응방안과 함께 사업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을 검토했다. 또한, 올해 정부예산안 및 국회 증액사업에서 반영되지 못한 사업들의 부처 동향을 분석하고, 추가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신규사업 중 공모사업에 대한 사전절차 이행 점검과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항을 조율하며 공동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총 116건, 5,024억 원 규모의 국비 사업을 발굴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2026년 주요 국비사업은 경제, 사회간접자본(SOC), 교육·문화·환경 분야로 나뉜다. 경제분야로는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사업 △제조혁신 콤플렉스 건립사업 △구미 첨단산업 전문과학관 건립사업 △임산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사업 △건설로봇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간편식 제조·포장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펫테크 산업화 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3일 산동읍 종합복지회관에서 지역구 도·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동읍 단체장을 대상으로 산업폐기물 민간매립시설 설치와 관련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동읍, 해평면 일대에 민간업체가 추진 중인 산업폐기물 매립시설 설치계획과 관련하여, 산동읍 단체장협의회가 지난 1월 31일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구미시는 ▲폐기물처리업 허가 절차 안내 ▲현재 진행 상황 설명 ▲주민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해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현재 구미시에는 산업폐기물 민간매립시설 2개소가 운영 중이며, 향후 5공단(하이테크밸리) 내 폐기물처리시설 부지에도 산업폐기물 민간매립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그러나 공단 외 지역에 추가로 매립시설이 들어설 경우 ▲산동지역 발전 저해 ▲생활환경 및 정주 여건 훼손 ▲생태환경 파괴 등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산동읍은 2024년 말 기준 인구가 30,662명으로 전년 대비 3,785명(14.08%) 증가했으며,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대구·경북 신공항 배후도시로서 적동지구, 인덕지구 도시개발 등이 진행되며 도시화가 가속화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지난해 9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이 4개월 만에 구인·구직 409건을 발굴하고 225명의 여성 취업을 연계하며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의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았다. 일자리 편의점을 통해 취업한 225명 중 50대(59명)와 40대(52명)가 가장 많았으며, 20대(51명), 60대(39명) 순으로 나타났다. 30대(24명)는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취업 분야는 보건·복지(노인복지시설·요양보호사) 및 서비스업(편의점·카페·식당 등)이 169명(75%)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주방조리(17명), 사무직(1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일자리 편의점은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3개월 이내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녀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다. 이를 통해 육아와 일을 병행해야 하는 여성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환경을 조성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인건비를 지원해 구인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30대 경력단절 여성 A씨는 집 근처 식당에서 하루 3시간씩 주방보조로 근무 중이다. A씨는 “정규직 취업이 어려웠는데 짧은 시간이라도 일할 기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포항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국제회의 개최를 위해 한동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포항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동대학교와 ‘세계녹색성장포럼(World Green Growth Forum, WGGF)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녹색성장포럼의 성공적 개최와 홍보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개최 계획을 공유한 후 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의 성공적 개최로 지역 사회에 ESG 문화를 확산시키고 글로벌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포럼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실무적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공동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계녹색성성장포럼(WGGF)는 올해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개최 예정인 국제포럼으로, 오는 2027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가 개관하면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해 포럼의 규모와 위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천년고도 경주가 문화유산 활용 사업으로 지역 매력을 마음껏 뽐낸다. 시는 올 한해 △세계유산축전 △대릉원 미디어아트 △세계국가유산산업전 △세계유산 활용(4개) △세계유산 홍보지원(2개) △국가유산 활용(7개) △고택 종갓집(2개) 등 18개 사업에 7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문화유산 가치를 되새긴다. 세계유산축전은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주역사유적지구, 석굴암‧불국사, 양동마을, 옥산서원 등 세계유산 4개 공간을 중심으로 컨퍼런스 및 세미나,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릉원 미디어아트는 10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황남대총, 천마총, 미추왕릉 고분을 중심으로 미디어파사드, 인터렉티브, 프로젝션 맵핑 등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로 8번째 개최되는 국내 유일 국가유산 전문전시회인 경주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시기를 앞당겨 6월에 개최해 APEC 정상회의 사전 분위기를 활용한 글로벌 주목도를 한층 더 높인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선비고을인 양동마을에서 숙박 체험 및 해설사 양성교육이 이뤄지며, 옥산서원에서는 내‧외국인 대상 스탬프 투어 및 선비체험이 진행된다. 경주역사유적지구인 월성, 대릉원, 황룡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한우가 동아일보에서 주최하는 “2025 국가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지역특산물 한우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브랜드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의 기본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생활의 합리화를 지속적으로 도모하기 위하여 제정됐으며, 산업군별 대한민국 소비자인식 브랜드를 대상으로 우수한 브랜드에 대해 외부 및 학계 인사로 구성된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소비자중심 브랜드로 선정한다. 안동한우의 명성은 여성 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5회 수상 및 한국 소비자 만족 지수 1위 4회 수상, TV조선경영대상 6회 수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에도 나타나듯 대한민국 명품한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동지역은 예로부터 우시장이 발달해 전국적으로 한우를 사고파는 집산지로 유명했으며, 특히 안동한우는 한우농가의 정성과 체계적인 사육관리를 통해 한우고기 고유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어 육질등급 비율에서 전국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안동을 대표하는 지역특산물로 명성이 높다. 특히 작년 10월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된 “왔니껴 안동장터” 한우판매 부스에서는 안동한우를 사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우리 농업인을 지켜야 해!” 번개맨이 아닌 농터맨이 칠곡군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 나섰다. 칠곡군이 전국 최초로 농업 안전교육에 뮤지컬과 단막극은 물론, 안전 수호 캐릭터 농터맨을 도입했다. 기존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농업인이 직접 출연하는 영상 교육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지자체의 농업인 안전교육은 특정 시간과 장소에 모여 강의를 듣는 일회성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에 칠곡군은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교육 영상은 공식 SNS,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 밴드 등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영상 제작에는 벼농사, 과수, 축산 등 다양한 분야의 농업인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노래 가사를 만들고, 연습을 거듭하며 열정을 쏟았다. 박채원 칠곡군 생활개선회 연합회장은“우리 주변 사람들이 직접 출연하니 더 관심이 가고, 교육 효과도 클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농터맨은 농업 현장에서 사고를 예방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역할을 한다. 위험 요소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사고 발생 시 대처법을 보다 쉽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가족센터(센터장 주정하)는 가족사랑의 날을 맞아 2월 15일(토) 다목적가족소통교류공간에서 관내 가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화합과 즐거움을 나누는 윷놀이 행사를 마련했다. 가족사랑의 날은 여성가족부에서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지정했으며 예천군은 가족센터를 통해 매월 1회 온가족이 함께하는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족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정하 센터장은 “가족과 유익한 시간을 더 많이 가지고 나눌 수 있는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무을면에서 지역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끔찍한 성범죄가 발생했다. 지난 2월 14일 오후 2시 30분경, 무을면 00리에서 78세 남성 박00이 94세 여성 서00을 상대로 유사강간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피의자가 오랫동안 지역 이장을 맡아온 인물로, 마을 주민들에게 익숙한 존재였다는 점이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피의자 박00은 피해자가 귀가하는 모습을 따라가 집 안방까지 침입했다. 피해자가 완강히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바지를 벗긴 후 음부에 손가락을 넣는 등 유사강간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고령의 피해자가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가운데, 박00은 범행 후 현장을 떠나 연락이 두절됐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을 청취하고, 피해 장소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보하는 한편 피의자의 주거지를 수색했다. 하지만 박00은 연락을 받지 않은채 종적을 감췄고, 경찰은 자살 가능성을 고려해 긴급 위치추적을 실시했다. 약 3시간 후인 오후 5시 16분경, 피의자는 범행 현장 부근 차량 운전석에 앉아 있는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무을파출소와 여청수사팀에 긴급 체포됐다. 박00은 수십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한국생활개선군위군연합회(회장 이준남)가 대구 군부대의 군위군 유치를 환영하고 나섰다. 군위생활개선회는 2월 1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부대 유치 적극 환영 '퍼포먼스'를 하고, 대구 군부대의 군위군 이전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군위생활개선회원들은 군부대 이전 유치 등 군위의 현안 사업들의 성공적 진행을 기원하며, 희망과 화합의 상징인 무지개 일곱 빛깔로 한마음, 한뜻을 모아 군부대 유치을 적극 지지하는 플랜카드 퍼포먼스를 실시하였다. 이준남 생활개선회장은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의 단합된 의지를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생활개선회는 대구 군부대 군위군 이전을 적극 환영하며, 군부대 유치에 마지막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생활개선회의 군부대 수용 지지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군위군은 군부대 유치 성명을 발표하고, 추진대회, 결의대회까지 먼저 시작하였다. 군위군은 편리한 접근성, 뛰어난 사업성, 훌륭한 작전성, 우수한 부지 수용성 면에서 최적의 입지”라고 밝혔다. 한국생활개선군위군연합회는 이날 2025년도 연시총회에서 사업계획 논의를 통해 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