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미시지회가 지난 12일 전세사기 예방과 안전한 전·월세 계약 지원을 위한 ‘안심계약’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미시지회에서 추천한 우수 공인중개사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미시가 운영 중인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창구’의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한 지원과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창구’는 임대차 계약을 앞둔 시민들에게 계약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상담하고, 협회 추천 공인중개사가 안전한 거래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 창구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3월 1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공인중개사들이 신뢰받는 중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변상용 도시건설국장은 “공인중개사들과 협력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월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과 상담창구 운영 강화를 위해 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 삼성현역사문화관은 전시 및 학술연구를 위한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밝혔다. 구입 대상은 삼성현(원효·설총·일연) 및 경산 지역사와 관련된 모든 유형의 유물로, 출처가 분명하고 전시가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유물을 매매하고자 하는 개인 소장가(종중 및 단체 포함), 문화유산 매매업체, 법인 등은 3월 31일(월)부터 4월 4일(금)까지 삼성현역사문화관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유물 매도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된 유물은 삼성현역사문화관 유물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신청자에게 통보 후 반환될 예정이다. 유물 매도 신청 서식은 경산시청 및 삼성현역사문화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삼성현역사문화관(053-804-7329)으로 문의하면 된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공모사업을 통한 재정확보 전략 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기획 및 실행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정부 재정여건 악화로 지방교부세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공모사업을 통한 재정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공모사업 분야 전문가인 ㈜한국정책역량개발원 이호선 대표가 맡아, 2025년 정부 부처별 주요 국비 지원사업 동향을 비롯해 공모사업 기획, 제안서 작성 방법, 선정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적 접근법 등을 강의했다. 특히, 청년·유휴·폐시설·스마트기술 등 공모사업의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청송군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돼 직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공모사업은 한정된 지방재정 속에서 반드시 필요한 정책 추진 수단”이라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과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은 오는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공모 과제 선정 및 표준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현장 워크숍’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덕군과 미국 캐롤라인대학교는 지역 특성화 교육을 통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12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김광열 군수와 김광수 캐롤라인대 한국총장이 참석해 두 기관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을 협약했다. 협약 분야는 △인재 양성을 위한 우수 학생 발굴 △질 높은 교육의 참여기회 제공 △캐롤라인대 장학생 추천 및 입학 특전 등이다. 이에 두 기관은 AI 융합 비즈니스 교육과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와 글로벌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캐롤라인대와의 협력은 단순한 업무협력을 넘어 지역사회와 글로벌 교육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형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그 의미를 전했다. 한편, 캐롤라인대는 1년 3학기(1·5·9월) 제도 방식으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지난 2017년 포항 촉발 지진으로 철거된 아파트 터에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면서 흥해가 재난위기 극복 모범사례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포항시는 포은흥해도서관과 흥해아이누리플라자가 오는 18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식전 행사인 지신밟기로 시작해 축하공연, 악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포은흥해도서관과 흥해아이누리플라자는 지난 2017년 촉발 지진 당시 전파돼 철거된 구 대성아파트의 부지에 건립된 문화·복지시설로 지난 2021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연말 준공됐으며, 올 1월부터 시범운영 중에 있다. 포은흥해도서관은 연면적 11,424㎡로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어린이 및 유아자료실, 일반자료실, 문학자료실, 정기간행물실, 이야기방, 수유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포은흥해도서관은 영남권 최초 음악 특성화 도서관이다. 음악자료실에는 LP, CD, DVD 등 4,000여 점의 음반 자료와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작곡실, 연주실, 음악감상실이 조성돼 지진으로 상처를 입은 주민들의 회복과 치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맞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양소방서(서장 김석곤)는 집단 급식소, 대규모점포 일반음식점 등에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를 적극 당부하고 있다.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란 웍, 튀김기, 레인지 등 발열 조리 기구의 사용으로 인해 발생되는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경보를 발하고, 열원(전기 또는 가스)을 차단하면서 소화약제를 방출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장치이다. 주방의 경우 음식물 조리 방치, 후드 및 덕트에 쌓인 기름때 불티 착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화재는 7,678건으로 400명의 사상자와 약 19,430,206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김석곤 영양소방서장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의거 대규모점포에 입점해 있는 일반음식점과 집단 급식소의 경우 의무적으로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해야 한다”며 “화재안전조사 시 설치 여부를 적극 점검하여 주방 화재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튀김 요리 전문 업소 등에서는 기름 찌꺼기 등이 자연발화 할 위험성이 크므로 K급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 또한 화재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 수비면 수하리의 혹한이 지나고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며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이 3월 21일(예약은 3월 13일부터 가능) 다시 문을 연다. 만물이 태동하며 자연을 갈망하는 캠퍼들의 마음도 움트는 봄, 31개 사이트(데크 16, 자갈15), 샤워시설(온수 가능)과 북 카페, 깨끗한 공기와 수려한 자연경관이 반기는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이 여러분을 기다린다. 작년 한 해에만 약 11,000명의 캠퍼들이 다녀갔으며 반딧불이 생태숲, 천문대, 청소년수련원 등 아이들이 걱정 없이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는 시설들이 마련돼 있어 올해에는 더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내에 자리하고 있는 캠핑장은 밤하늘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수하계곡 흐르는 물 소리를 배경으로 쏟아지는 은하수, 누구보다 먼저 봄을 만끽하기 위해 영양군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으로 향하자. 캠핑장 예약은 온라인(https://www.yyg.go.kr/np)으로 가능하며 당일 예약도 가능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가 11일 외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2030년 경주시 공업지역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공업지역 관리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공청회는 ‘도시 공업 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법정 의무 계획으로, 공업지역의 체계적 정비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는 이진락 경주시의원, 최원학 도시개발국장, 임재윤 도시계획과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기본계획(안) 주요 내용 발표를 시작으로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경주시 공업지역은 총 32㎢ 규모로, 이 중 약 20㎢는 타 법령에 따라 관리되고 있어 정책적 지원이 미흡한 12㎢가 기본계획 수립 대상지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해부터 ‘2030년 경주시 공업지역기본계획(안)’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하며 공업지역을 동서남북 및 중심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사업체 기초조사 및 지역 여건 분석을 실시해 왔다. 이어 상위 및 관련 법령 검토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관리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산업 정비구역과 산업혁신구역 후보지를 발굴하는 등 체계적인 공업지역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시는 이번 계획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중증정신질환자들의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맛있는 일상’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맛있는 일상’ 프로그램은 전문 요리 강사의 지도하에 제철 재료를 활용해 밑반찬을 만들어 보는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요리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증진하며 일상생활에서 자립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회원은 "요리를 배우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움을 느꼈다. 이렇게 쉬운 줄 알았으면 오늘 당장 부모님께 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조성일 센터장은 “중증정신질환자들이 일상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번 요리활동은 그중 하나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맛있는 일상’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봉화군평생학습관 조리실에서 10회기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를 원하시거나 자세한 내용은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054-674-1126~7)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3월 13일(목) 산림청의 「2025년 채종원 및 양묘장 제초관리 무인화 기술개발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산림 종자의 생산성과 활용도, 산림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안동시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에스엔솔루션즈,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맺고 2029년까지 국비 16억 원, 시비 1억 원 등 총 20억 2,700만 원을 투입하며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사업은 특히 지역 산지 과수원의 제초 작업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사가 급한 산지 환경에서 효율적인 무인 예초 및 운송 장비를 개발하고, 실증 작업을 거쳐 실제 과수원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예초 로봇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산림 종자 생산뿐만 아니라 과수 농업에도 적용돼, 농가의 경영 안정과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나아가 경쟁력 있는 지역 특화 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부터 안동시와 한국융합로봇연구원이 함께 추진한 ‘지능형 농업로봇 기술융합 기업지원사업’의 연장선으로, 참여기업인 에스엔솔루션즈의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