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 완산동은 지난 27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관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생활지원사 10명으로, 앞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변 위기 이웃을 살피고 제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교육을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운영방안과 역할, 복지사각지대 해소, 전문성 강화, 협업체계 구축 등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무현 완산동장은 “새로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께서 위기가구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셔서 감사하다”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완산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 내 복지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으로, 현재 완산동에는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 등 40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위촉되어 어려운 이웃을 조기에 발굴하고 위기가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덕군은 의성 산불 나흘째인 28일 누적 장비 221대, 인력 2,275명을 투입해 총력 진화에 나서고 있다. 영덕군의 산불 진화율은 기대했던 강우량이 4mm 이내로 매우 적었음에도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진화 작전을 통해 삼림청 추산 전날 10%에서 28일 오전 8시 기준 65%로 호조를 띠고 있다. 또한, 산불 피해가 심해 전기와 통신이 두절됐던 지역은 현재 배전 주선 및 지선 조치가 이뤄져 복구율이 80% 이상 진행되고 있으며, 통신의 경우 응급 복구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영덕군은 산불 나흘째를 잔존 불씨를 완전히 제거한다는 목표로 헬기 15대, 소방차 14대, 특장차 13대 등의 장비와 공무원 324명, 군인 275명, 소방·경찰 200명, 민간 기관·단체 168명 등을 투입해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 “산불 나흘째 이어지는 비상근무와 진화 작업으로 직원들과 협력 기관 인원들이 많이 지친 상황이지만, 잔불까지 완전히 끄지 않으면 상황은 종료되지 않는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주말까지 가지 않는다는 각오로 모든 힘을 짜내고 있다”며, “주말을 거쳐 산불 국면을 종식시킨 다음 군민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 발령됨에 따라, 화재에 취약한 관내 문화유산과 전통사찰 등의 보호에 나섰다. 3월 26일(수)부터 관내 국가 지정, 도 지정 등 화재에 취약한 중요 목조 문화유산을 비롯해, 총 41개소의 지정 문화유산과 2개소의 전통사찰, 13개소의 지정 향토문화유산을 대상으로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중심의 화재 예방 대책을 마련하였다. 이를 위해 군은 국가유산과 사찰 내에 설치된 소화기 정상 작동 점검, 소방 안전시설 점검 등을 통해 유효기간이 지난 소화기를 교체하였다. 또한 산불로 인한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국가유산 소산 및 수장계획을 수립하였다. 또한 고령군에서는 세계유산이자 국가사적인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주산성, 고아리 벽화고분 일대에 산불조심 현수막을 게첨하였으며, 등산로 이외의 지역에 관광객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공무원 및 기간제 근로자를 통한 홍보 계도를 실시하고 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이번 긴급 소방안전점검은 관내 문화유산과 전통사찰 등 화재에 취약한 중요 시설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향후 분기별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는 3월 28일(금)부터 안동시 고향사랑기부금 ‘경북 안동 산불 긴급 모금’을 시행한다. 지난 22일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시 남쪽 전역으로 확산되며 피해 규모와 이재민 수가 급속도로 증가했다. 24일 안동으로 비화한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고, 그로 인해 많은 지역이 마을 전체가 소실돼 복구가 어려운 상태다. 더불어 도시 전체가 화재 연기와 냄새로 덮여 일상생활이 힘든 상황이다. 이에 안동시는 지방재정확충을 위해 마련된 안동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정기부 사업으로 ‘경북 안동 산불 긴급 모금’ 사업을 선정해 이재민과 피해 복구 지원 등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안동시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는 사안의 긴급성과 심각성을 고려, 즉각적으로 지정기부 사업 선정에 동의해 모금을 시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모금 참여는 고향사랑 e음 누리집의 ‘경북 안동 산불 긴급 모금’ (https://ilovegohyang.go.kr/designated-donation/details.html?prjId=2085)에서 즉시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들이 다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하나만 더 물어볼게요!” 칠곡군 농업 드림팀이 일본 니가타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인 반응은 예사롭지 않았다. 니가타시청 공무원이“질의응답을 마치겠습니다”라고 말하자, 문종미 칠곡군 농업기술센터 팀장이 다급히 손을 들며 외쳤다.“정말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이 진풍경은 우연이 아니었다. 지난 3월 27일, 칠곡군 농업 드림팀은 일본 니가타현에서 고품질 쌀 산업을 주제로 벤치마킹 연수를 시작했다. 연수는 3월 29일까지 3일간 이어졌으며, 총 20명이 참가해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쌀 산업 전 과정을 다루는 실전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이‘성공적인 연수’의 배경에는 조용히 땀 흘린 한 인물이 있었다. 바로 오영환 주니가타 대한민국 총영사다. 오 총영사는 칠곡군의 연수 소식을 듣자마자 곧장 움직였다. 니가타에 공문을 보내 칠곡군의 방문 취지를 알리고 협조를 요청했다. 지역 농업기관과의 연결은 물론, 연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자료 하나까지 세심하게 챙겼다. 니가타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날 강의는 파워포인트 자료부터 남달랐다. 모든 발표자료가 한글로 제작돼 칠곡군 관계자 누구나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7일 산불화재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청송군 보건의료원 장례식장 앞 주차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합동분향소는 2025년 3월 27일(목)부터 3월 31일(월)까지 운영되며,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조문객을 맞을 계획이다. 27일 청송군은 군수를 비롯한 군의장, 유관기관장 등이 모여 합동참배를 통해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기원하고 깊은 애도를 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산불 피해 복구와 확산 방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는 의성 산불 확산 우려에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사전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경북북부지역 산불은 의성에서 발생하여 돌풍을 동반한 강풍을 타고 안동, 영양, 청송, 영덕까지 빠른 속도로 확산하여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바람의 방향이 북동풍으로 바뀔경우 산불이 문경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는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때이다. 지난 26일부터 문경시에도 산불로 인한 연기가 유입되어 많은 시민들이 불안해하였으며 시에서는 연기유입일 뿐 불은 확산하지 않는다며 시민들에게 안내를 하였고 여러 차례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문경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혹시 모를 산불 확산에 대비하여 취약계층, 노약자 대피 체계 구축 등 대피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하여 관련부서 협의회를 개최하여 각 부서별 임무를 점검하고 종합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문경시는 우선 의성과 가까운 영순면과 산양면을 최전방으로 분석하고 우선 방어를 한다는 방침이다. 영순면 이목리는 삼강이 있기는 하지만 산불의 기세가 강하고 강풍이 발생할 경우 강을 넘어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어 집중 방어구축을 위한 사전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목리 주변 산 능선부는 상주시와 공동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는 3월 25일(화) 오전 10시 30분 김천시립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1분기 문화관광해설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관광진흥과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벚꽃 개화기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차장 안내, 사전 교통 통제 등과 해설 운영 방안, 현장 대응 요령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해설사들이 행사 일정 등의 정보를 사전에 숙지하고 김천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정보도 공유함으로써 연화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정확하고 풍부한 해설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연화지를 찾을 관광객을 위한 현장 역할을 다시 점검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미정 관광진흥과장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벚꽃 개화 시기에 우리 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철저한 안전 관리로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을 지원할 계획이고 앞으로 해설사의 현장 역할을 더욱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는 2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은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수렵인 27명이 참석했으며 발대식에 이어 야생동물 피해방지 대책과 활동 계획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개체 수 증가와 먹이 부족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유해야생동물(멧돼지, 고라니)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운영된다. 피해방지단의 운영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이다. 이날 안전교육에서는 본격적인 포획활동에 앞서 유해야생동물 포획업무처리 지침과 안전수칙 준수사항 및 총기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차단을 위해 야생멧돼지 포획활동에 따른 상황별 행동요령도 함께 교육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및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오늘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발대식을 가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단원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통해 총기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리며,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효율적인 정책 실행을 위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 함께하는 일자리 거버넌스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부서 및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이정우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시 주요 일자리 추진 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 3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일자리사업 추진 평가 ▲2025년 일자리사업 추진 방향 및 목표 관리 ▲부서·기관별 사업 소개 및 컨설팅 ▲일자리 거버넌스 운영 및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일자리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일자리 전문가가 참여해 각 사업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 정책 실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분석해 사업효과를 제고하는 대화의 장이 되었다. 또한 청년 취·창업 지원, 신중년과 노인 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사업뿐만 아니라, 고용 창출을 위한 기반 사업도 안건에 포함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주기적 정책지원으로 지속가능한 고용 창출 모델 구축에도 역점을 두었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시는 2025년 일자리 목표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