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8월 13일(수)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핵심 현안사업 3건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조속 통과와 국비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도가 건의한 사업은 ▲조기폐광 경제진흥사업 154억 원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 10억 원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건설 20억 원 등 총 3건 184억 원 규모이며, 전체 총사업비는 2조 8,967억 원이다. 세 사업 모두 현재 예타가 진행 중이다. ‘조기폐광 경제진흥사업(총사업비 7,168억)‘은 태백 장성(2024년 6월)과 삼척 도계(2025년 6월) 광업소 조기 폐광에 따른 대체산업 육성 사업으로, 태백에는 청정메탄올 클러스터, 삼척에는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해 폐광지역 경제를 지속 가능한 신산업 구조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타 결과는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태백과 삼척의 경제진흥사업 예타 결과 발표가 임박했다”며, “폐광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먹고살 수 있는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 것이 지역이 살아남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연말 예타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전국 최초로 민원인과 대화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AI당직원’을 도입하고, 8월 12일(화)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에서는 실제 민원인과 ‘AI당직원’ 간 단순 민원 처리와 긴급상황 대응 통화를 재현하고, 민원 유형별 응대 절차와 시스템 작동 과정을 공개했다. ‘AI당직원’은 생성형 AI 기반 음성봇 시스템으로 도민이 전화를 걸면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민원 내용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춘 대화형 응답을 제공하며,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학습‧발전한다. 그동안 도는 야간과 공휴일 민원에 총 6명의 직원이 당직을 서 왔으나, 행정력 낭비 문제가 제기되면서 2023년 2월 제도를 개선했다. 이후에는 재난상황실 근무자 3명이 재난 대응과 함께 민원 업무를 병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2년간 당직 통화 이력을 분석한 결과 총 7,538건 중 93.4%가 교통 불편, 주취자 신고 등 5분 이내에 종료되는 단순 반복 민원으로 현장 공무원들의 업무 피로도가 높아지고 본연의 재난 대응 업무에도 부담이 가중되고 있었다. 이번에 도입되는 ‘AI당직원’은 민원 내용을 자동으로 텍스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8월 9일(토) 오후 2시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춘천)에서 ‘제26회 강원특별자치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7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총 7명으로, 지난 3월 17일부터 5월 1일까지 도내 학교장,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6월 23일(월)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육성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위원회는 10명의 위원(당연직 3명, 위촉직 7명)으로 구성되며, 이번 심사에는 전원이 참석해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 수상자 현황 > ① 문화예술 부문 원주 청원학교 고등부 2학년 이 규 민 ② 과학기술 부문 강원과학고등학교 3학년 채 은 우 ③ 봉 사 부문 사북중학교 3학년 김 소 이 ④ 체 육 부문 강원체육고등학교 3학년 박 시 은 ⑤ 면 학 부문 민족사관고등학교 3학년 예 지 우 ⑥ 환 경 부문 민족사관고등학교 3학년 오 유 진 ⑦ 효행 및 선행 부문 호저초등학교 6학년 김 태 희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으로서의 자긍심과 진취적인 기상을 고취하기 위해 2000년 제정됐다. 문화예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8월 6일(화) 오후 2시, 글로벌본부 환동해관 재난상황실에서 「2025 해양수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도내 14개 시군 해양수산 부서와 함께 2026년도 신규 해양수산사업 발굴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협의회는 시군이 추진 중인 2025년도 해양수산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신규사업 발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회의는 ▲ 시군별 주요사업 추진현황 점검 ▲ 2026년도 신규사업 발표 ▲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시책 사례 공유 및 정책 간 연계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도는 현재 ‘어촌에 활력이 넘치는 블루이코노미 해양수산’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어촌 활력 회복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이번 협의회는 시군 간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함께 발굴하는 협업의 장이 될 전망이다. ◦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업 피해 심화, 어촌 고령화 및 소멸 위기 등 복합적 환경 변화에 대응해, 어촌과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효적 대응책 마련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 아울러 시군에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7월 25일(금) 평창 고랭지 배추밭을 찾아 배추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과 함께 수확 작업에 참여하며 작황을 점검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 이번 방문은 올해 도정 운영방향인 ‘도민속으로’의 일환으로 진행된 일곱 번째 현장 행보로 여름철 고랭지 배추 출하 시기에 맞춰 이뤄졌다. - 배추는 18~20도의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저온성 작물로 사계절 생산이 가능하다. 이 가운데 7월에 출하되는 여름 배추는 해발 400m 이상의 고랭지에서만 재배되며, 폭우와 폭염에 취약해 해마다 생산량의 변동 폭이 큰 것이 특징이다. - 특히, 여름철에 출하되는 배추와 무의 90% 이상이 강원도에서 생산됨에 따라 도는 고랭지 채소의 주산지로서 생산과 공급을 주도하고 있다. 먼저, 김 지사는 대관령면 원예농협 관계자를 만나 올해 배추 수급현황 등을 점검하였다. - 원예농협 관계자는 “올해 여름배추 출하 목표량은 218,500톤이며, 현재 4만 톤을 출하한 상태다. 이상기온 등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작황 관리를 철저히 하고 출하 시기를 조절해 농가 소득 안정에 힘쓰고 있다”며, “10월 10일까지 목표량을 조기 출하할 계획”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본격화된 가운데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7월 23일(수) 오전 10시 춘천 삼천동의 아파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현장에 설치된 급수시설과 냉방 휴게시설 공간인 ‘고드름 방’을 면밀히 살피며 ▲시원한 물 비치 여부 ▲휴게시설 냉방기 가동 상태 ▲폭염 시 2시간 마다 20분 이상 휴식 준수 여부 ▲냉각조끼 등 보냉장구 비치 현황 ▲온열질환 응급 대응 체계 등 ‘폭염 대응 5대 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이어 현장 관계자로부터 폭염 대응 계획을 보고받은 김 지사는 “아무리 대책을 잘 세워도 현장에서 실천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충분한 휴식 시간 확보와 수분 보충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아울러, “현장에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많이 근무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7월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체감온도 31도 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원장 조경래, 이하 해양센터)는 7월과 8월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특화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해양 관련 진로체험과 환경교육, 국제교류, 독도탐방 등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의 수준과 관심 분야를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편성되었다. 먼저,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와 연계하여 고교학점제 과정으로 ‘잠수기술’과 ‘요트조종’ 관련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해당 과정은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직무기술 습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의 영재교육원 및 과학고 학생들을 위한 『해양영재캠프』가 열려, 신도림고교, 포항고교, 부산과학고 영재교육원, 경북도교육청, 사천 및 밀양 영재교육원이 함께 참여한다. 미래 해양과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해양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경북 지역 교원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교원연수』(2회차), 취약계층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청소년가족지원캠프』, 다문화 및 소외계층 청소년의 통합을 위한 『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7월 21일(월) 오후 2시 30분, 도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청렴시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에서 발굴된 시책에 대한 실국별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회의는 김진태 도지사 주재로 경제부지사와 각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실국별 청렴시책 추진 상황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그간, 도는 국민권익위 청렴 컨설팅 참여, 청렴정책 추진단 구성 등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으며, 청렴 3대 취약 분야인 보조금, 계약, 인사‧재정 등에 대한 개선 과제를 도출하며 보완해 나가고 있다. - 특히 지난 청렴시책 회의를 통해 제기된 실국장 희망 전보제 도입 등 인사제도 개선 의견이 반영돼 관련 절차가 추진되었고, 수의계약 상한제 도입 등 계약 분야 제도 개선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 이외에도 도는 소상공인‧중소기업 자금 지원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체계적 홍보를 강화하고, 예술 공모사업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기존 도내 인력 중심에서 벗어나 도외 전문가 풀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원장 조경래, 이하 해양센터)는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함께 운영한 체류형 청년 프로그램 ‘내가 바라던 바다-기초 스쿠버 연수 Dive up’을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의 청년 인구 유입 정책과 지방소멸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영해 이웃사촌마을 지역 살아보기’ 프로젝트의 주요 활동 중 하나로, 영덕군 영해면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특히, 청년들에게 해양 관련 자격 취득의 기회를 통해 진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정착 가능성 제고 및 생활 인구 확대를 유도하고자 했다. 청년 참가자(20명)들은 ‘오픈워터’ 과정의 기초스킨다이빙 및 초급 스쿠버다이빙 교육을 수료하며, 수중 수신호, 잠수과학, 잠수기술 등 이론과 영덕의 푸른 바다를 경험할 할 수 있는 실습 등 전문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해양센터 이새롬 과장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여 지역 내 청년층이 생활과 진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청소년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지역협력 모델을 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대구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임직원들이 불법 조직과 결탁해 대포통장을 다량으로 개설·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조직으로부터 자금을 무이자로 차입하고, 수사에 협조하기는커녕 오히려 방해한 정황도 함께 밝혀졌다. 대구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18일, 전자금융거래법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전무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00만 원을, B상무에게는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2,500만 원, C부장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및 벌금 5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들 임직원은 2021년부터 2024년12월까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조직 측 요청을 받고, 실체 없는 법인 명의로 총 126개의 대포통장 계좌를 개설해 넘겼다. 특히 계좌가 범죄에 사용돼 이용이 정지될 경우를 대비해, 신고자의 인적사항을 조직 측에 넘기는 일도 반복적으로 벌였다. 실제로 이들은 총 508회에 걸쳐 신고자의 정보를 누설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당시 새마을금고 내부는 부실채권 증가로 인해 정상 영업이 어려운 상황이었고, 일부 간부들은 이를 무마하기 위해 불법 조직에 손을 내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