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4일 형곡2동 단체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2025 구미밀가리 찌짐축제’를 형남초등학교 앞 도로변 일대에서 열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축제는 형곡2동 주민들의 손맛과 정을 담은 먹거리로 가을밤을 풍성하게 채웠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이름 그대로 ‘찌짐’이었다. 현장에서 즉석으로 갓 부쳐낸 각종 찌짐은 100% 구미밀가리를 사용해 고소함과 쫄깃한 식감을 자랑했다. 형곡아지매의 손맛이 더해져 방문객들의 입맛은 물론, 추억과 따뜻함까지 자극했다. 모든 음식은 당일 조리해 판매됐으며, 다회용 용기에 제공돼 ‘맛과 환경을 모두 잡은 친환경 축제’로 호평받았다. 행사장에는 대한민국 대표 찌짐 5종을 주메뉴로 한 먹거리 바자회를 비롯해 전통 의복 입기, 소품 만들기 등 5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형곡2동 복지기금 조성 캠페인, ‘구미밀가리’ 판매 부스, 가을 음악회가 어우러져 시민들이 머물며 즐기는 문화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10여 년 넘게 이어진 지역 축제 공백을 채우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복지기금 마련까지 연계한 ‘선순환형 지역축제’로 자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0월 15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9개소 어린이 2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토피 예방 인형극을 실시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영유아기에 흔히 발생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식습관의 서구화, 환경오염으로 인한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유발된다. 우리나라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평생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어린이들에게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리 방법 등을 교육하기 위해 이번 공연이 마련됐다. 이번 인형극은 전문인형극단인‘드림랜드’에서 「꼼지와 아토피 괴물」이라는 제목으로 지혜로운 꼼지가 친구를 위해 아토피 괴물을 물리치고 아토피 보습제를 찾아온다는 내용이다. 쉽고 재미있는 인형극 공연을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아토피에 대한 지식과 예방법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어린이들의 아토피 예방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아토피 피부염이 더 악화되는데 이번 인형극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아토피 예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0월 15일(수)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8회 의성군민체육대회’가 군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위험 종목을 제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경쟁보다는 군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18개 읍·면 선수단은 각 지역의 고유한 특색과 문화를 살린 의상, 깃발, 조형물로 꾸민 선수단 입장식을 선보여 참가자와 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이를 통해 군민 간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경기 종목은 ▲오징어게임 ▲단체줄넘기 ▲고무신 컬링 ▲만보기 댄스 ▲단체줄다리기 ▲한마음 협동배구 등 총 6개로 구성되어, 1만여 명의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다인면, 준우승은 안평면, 3위는 봉양면이 차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체육대회는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웃고 즐길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중심이 되는 화합과 소통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오는 10월 31일 오후 6시 40분부터 예주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일곱 번째 무지개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및 영덕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센터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공연팀과 지역예술인들의 무대로 식전공연, 본 공연 등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선사한다. 식전공연에는 고향사랑 기금으로 운영되는 ‘토닥토닥 영덕문화센터 유아발레팀’, 관내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초등 치어리딩’,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의 필리핀 전통춤 공연과 초등·중등 학생으로 구성된 ‘얼~쑤! 풍물단’의 신나는 무대가 펼쳐지며 막을 올린다. 본 공연에는 지역의 60세 이상 남녀로 구성된 ‘골든에이지 합창단’의 합창과 독창과 중창, 영덕군 가족으로 구성된 ‘무지개 합창단’, 관내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초등 보컬팀’과 ‘초등 댄스팀’의 무대가 온 가족을 아우르는 공연으로 따뜻함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지역합창단으로는 ‘블루아라 합창단’ 과 ‘영덕군여성합창단’의 무대가 펼쳐지고 특별출연으로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뮤지컬배우 ‘정영주’ 의 멋진 무대가 펼쳐지며 감성 충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아홉째 날인 10월 4일(토)은 이번 축제의 주빈국인 이탈리아의 날이 축제의 메인무대로 펼쳐진다. 중앙선 1942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베네치아의 화려한 가면 문화와 안동 하회탈이 만나는 특별한 자리로, 관람객들에게 이탈리아 문화를 깊이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저녁 7시, 탈춤공연장에서는 축제의 백미라 불리는 탈놀이 경연대회 개인부 결선이 열린다. 예선을 거쳐 오른 참가자들이 최고의 기량을 겨루며, 전통의 계승과 창작의 혁신을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 관객들은 해학과 풍자, 창의성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탈춤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탈춤공원 버스킹무대에서는 오후 1시, 대학생 탈춤공연단 ‘시우터’가 무대에 올라 젊은 감각으로 풀어낸 탈춤을 선보인다. 세대 간 교류와 전승의 의미를 담아낸 무대는, 청년들이 전통을 어떻게 이어가고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하회마을에서는 저녁 7시부터 하회선유줄불놀이가 펼쳐진다. 하회마을 낙동강을 배경으로 줄 위에 불을 밝히고, 불꽃과 탈춤이 어우러지는 이 행사는 한국 전통 미학과 장관을 동시에 선사한다. 관람객들은 유네스코 세계문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구미시는‘2025 제16회 구미 한가위 전통연희축제’를 10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금오산 분수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구미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전통 국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0년부터 이어진 ‘구미 한가위 전통연희축제’는 전통연희예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매년 추석 명절에 열리는 야외축제로, 구미를 대표하는 명절축제로 자리 잡았다. (사)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경상북도지회(대표 박정철)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한다. 축제 첫날인 6일에는 △김덕수패사물놀이의 흥겨운 사물놀이와 △국악인 오정해 등의 공연으로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7일에는 △민진기 국악예술단, △우리소리국악원, △구미문화원 풍물단 등 전문연희단체, 지역동아리단체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한두레마당예술단의 연희판굿 공연을 끝으로 폐막공연을 마무리한다. 또한 △전통차 시음 △한지공예 △천연염색 △악기체험 △미니줄타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가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특별하고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한가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6일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5년 구미시민인문기록단 성과 공유회’를 끝으로 올해 기록단 활동을 마무리했다. 구미시민인문기록단은 2021년부터 매년 시민이 직접 우리 지역의 인문자산을 발굴·기록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왔다. 참가자들은 전문작가·기자에게 인터뷰, 글쓰기, 사진교육 등을 배우고 현장을 직접 취재하며 생활 속의 가치와 이야기를 찾아왔다. 올해 활동에는 △각산마을 기록단 △다같이 돌자 동네한바퀴 △구미 이야기 △옛집사람들 △구석구석 시장이야기 등 5개 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금리단길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희망」,「동네 곳곳의 변화와 숨겨진 이야기」,「기피시설이지만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시설에서 일하는 근로자와의 대화」,「구미지역의 고택」,「구미새마을중앙시장의 역사와 상인들의 삶」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지역 곳곳의 문화와 사람, 공간을 재조명했다. 시민이 생활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소재를 기록으로 남김으로써 구미의 인문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는 평가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시민인문기록단이 보여준 열정과 성과는 구미가 인문문화도시로 성장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9월 23일 오후 3시 구미시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방송인 한기웅을 초청해 ‘삶과 만남, 구미시민과 인문학 여행’이라는 주제로 제132회 야은아카데미 특별 강연을 연다. 한기웅은 대구 온누리극단에서 연극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TBC 시트콤 ‘아빠는 못말려’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특히 2008년부터 17년 동안 TBC ‘싱싱고향별곡’을 진행하며 대구·경북 곳곳을 누비고 지역 주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아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특강에서 그는 17년간 860여 개 마을을 다니며 체험한 지역 문화와 풍습, 주민들과의 교류 속에서 느낀 삶의 지혜를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단순한 강연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하는 ‘이야기 여행’으로 꾸며질 것으로 기대된다. 야은아카데미는 구미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구미시청 및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 대신동(동장 이해정)은 9월 16일(화) 오전 9시 추석맞이 국토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오는 19일부터 3일간 김천시에서 열리는 제3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다가올 추석 명절 대신동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신동 11개 유관단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 농악단, 방위협의회, 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연보호협의회,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와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함께 관내 도로변, 직지사천변, 불법투기 취약지 등에서 생활 쓰레기 및 불법 광고물을 집중 수거했으며,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50리터 봉투 70여 개에 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진옥철 대신동 단체협의회장은 “올해 새봄맞이 국토청결 운동에 이어 추석을 앞두고 바쁜 일정에도 이렇게 참석해 주신 유관단체 회원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오늘 활동을 계기로 더 깨끗해진 대신동을 보니 우리 동네가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해정 대신동장은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과 추석을 앞두고 깨끗한 이미지를 조성하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상주시 화북면 청화포도 작목반(회장: 한형수)은 15일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명품 청화 캠벨 포도 1500박스(3kg) 약 4.5톤을 농협공판장, 농산물도매시장 등 전국 각지에 첫 출하했다. 명품 포도를 생산하는 화북면은 평균 해발 300m의 고랭분지로 일조량이 많고 밤낮의 일교차가 매우 커 포도의 빛깔이 곱고 당도가 높다. 또한 생산에서부터 수확, 포장단계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와 완숙상태에서의 출하로 전국 최고의 품질과 높은 가격을 받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광석 화북면장은 포도 수확이 한창인 작목반을 방문해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의 기대를 만족시켜 줄 명품포도 생산에 힘을 쏟아 줄 것”을 당부하면서 “농가에서 피와 땀으로 재배하여 출하하는 포도가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