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난 8월 30일 안동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본선에 진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상북도 내 30개 청소년참여기구가 참가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직접 정책을 발표했다. 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경북패스: 통학에서 꿈까지, 경북이 태웁니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통학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특히 농산어촌 지역 청소년의 교통 지원을 강화하고, 이를 교육·문화 활동과 연계하여 청소년 성장 기회를 확대하는 경북형 청소년 지원정책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발표에서는 △청소년 통학 부담 경감 △교통비 절감 △문화·진로체험 기회 확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등 다양한 기대 효과를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얻었다. 정규빈 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영광여고 3학년)은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고민하고 준비한 정책이 본선 무대에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영주시 청소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신종길 소장을 비롯한 농업기술과 스마트청년농업팀은 지난달 29일 구미시 선산읍 소재 스마트 채소 육묘장으로 유명한 중부육묘장을 견학했다. 이번 육묘장 견학은 금년말 봉성면 창평리에 준공되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B동에 식재되는 토마토 모종의 원활한 수급과 유망품종 선택을 위한 정보 수집을 위해 이뤄졌다. 군 견학팀은 중부육묘장 스마트 유실온실 내에 있는 생육실, LED 활착실, 접목실, 파종실, 발아실 등 시설을 둘러보고, 양승광대표로 부터 동양계와 서양계 토마토 유망품종에 대한 최근 동향을 듣고, 토마토 육묘와 정식관리 기술, 온실환경 및 양분관리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중부육묘장은 지난 2010년 11월에 개장되어 15,800㎡의 부지에 8연동 규모의 유리온실 2동(8,400㎡)과 비닐 온실 1동(4,200㎡)을 보유하고 있으며, 토마토, 참외, 고추, 호박, 배추, 상추 등 20여종의 채소 모종을 생산하는 도내 최대규모의 육묘장이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이번 스마트 채소 육묘장 견학을 통하여 금년말 준공되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에서 재배되는 토마토와 딸기 모종 수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버려진 공간에서 지역의 희망 터전으로 폐교는 단순히 교육 기능을 다한 공간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그리고 다양한 외부 기관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는 자원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폐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외부 주체들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역 발전과 공동체 회복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만들어 가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폐교가 지역사회의 여러 주체와 협력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곧 교육과 지역이 상생하는 길”이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협력을 통한 폐교 활용 다변화 추진 폐교는 위치나 규모, 주변 환경에 따라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가진다. 경북교육청은 폐교 매각이나 대부를 추진할 때 지역 주민의 50% 이상 동의를 확보하는 원칙을 지키고 있으며, 장기 미활용 폐교의 경우 일반 입찰을 통해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찾고 있다. 특히, 농산어촌 지역의 폐교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입지 여건이 불리해 활용에 어려움이 크다. 장기간 방치되면 건물 노후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우범지역화 문제도 발생한다. 관리 인력을 상주시키기 어렵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경북교육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8월 치매안전망 강화를 위해 2025년 새롭게 지정된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 7곳에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지정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새롭게 지정된 치매극복선도단체는 △구미종합사회복지관 △형곡2동 행정복지센터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사랑가득한집’ 등 3곳이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는 ▲경대연합신경과의원 ▲책방온유 ▲그림책방 토닥토닥 ▲M공인중개사 김영순사무소 등 4곳이 추가됐다.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은 보유한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고,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 치매 관련 정보 제공, 치매사업 홍보, 치매안전망 구축 등에 기여하며 시민 누구나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임명섭 보건소장은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의 확대는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된다”며 “구미시는 앞으로도 치매안전망 구축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상주시 산림녹지과에서 2024년에 조성한 상주여자중학교 학교숲이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모범적인 유지관리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학생 중심의 유지관리 체계 확립 상주시청 산림녹지과에서 발주하여 지난해 7월 준공된 상주여자중학교 학교숲은 수목 2,555주와 지피식물 7,440본이 식재된 700㎡ 규모의 녹지 공간으로, 학생들의 체험형 환경교육과 교과 연계 학습을 위해 조성되었다. 이후 현재까지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관리 상태가 우수하고 유지되고 있다. ▲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관리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학부모 모임, 지역 주민, 로타리클럽 등도 유지관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연 10회 이상의 예초 및 제초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학생생태텃밭’, ‘학생기후환경’ 동아리 활동으로 잡초 제거, 관수, 식물 생육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여름철 가뭄기에도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모범적인 학교숲 운영 사례 상주여자중학교의 학교숲은 단순한 조경공간을 넘어 학생 주도형 생태교육의 장이자 지역사회와 함께 가꾸어가는 지속가능한 모델로 자리잡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는 청춘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2025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시즌3 참가 신청을 오는 9월 1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행사는 9월 27일(토) 안동시의 관광명소인 하회마을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일대일 매칭 토크 △로테이션 그룹 대화 △하회탈 만들기 및 가면무도회 △하회마을 랜덤데이트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과 함께, 안동 대표 전통문화 행사인 선유줄불놀이 관람을 연계해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안동시에 거주하거나 안동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1986~2000년생 미혼남녀로, 총 30명(남녀 각 15명)을 선발한다. 신청 접수는 이메일(ok@chamhan.co.kr)을 통해 이뤄지며, 참가신청서와 함께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9월 19일(금)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2019년부터 저출생 대응 정책의 하나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호응으로 매회 2배가 넘는 경쟁률과 40% 이상의 높은 매칭률을 기록하고 있다. 참가자 중 결혼에 이른 사례도 생겨나고 있으며, 안동시는 이러한 성과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30일 청소년문화의집 이용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빙수 뷔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청소년들의 시설 이용을 늘리고, 청소년문화의집 시설을 더 친근하고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운영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위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운영 방식, 재료 구성, 공간 활용 등 실무 전반에 참여해 청소년이 주도하는 활동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 빙수 뷔페는 다양한 토핑과 재료를 자유롭게 골라 나만의 빙수를 만드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청소년들은 서로 만든 빙수를 나누고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과 창의적인 체험 활동으로 청소년문화의집에 대한 친밀감도 높아졌다. 안현정 부위원장(문경여자중학교 3학년)은 “친구들과 함께 기획한 행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고, 특히 문화의집을 더 많은 청소년이 이용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서옥자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행사를 보며, 우리 아이들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느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과 청송군청소년수련관의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이 오는 9월 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합동연주회 꿈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비 지원 사업으로, 세계적인 음악교육 모델인 ‘엘 시스테마(El Sistema)’의 철학과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 아동·청소년과 함께 성장해온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이 사업은 현재 전국 54개 거점기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감성과 인성을 기르고 미래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합동연주회에는 예천군과 청송군 단원 총 135명과 권용희·홍병희 음악감독을 비롯한 16명의 강사진이 함께한다. 특히 두 거점기관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교류 연주회라는 점에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물론 지역민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주 프로그램은 예천과 청송 단원들이 각각 준비한 ▲이문세 메들리 ▲드보르작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4악장 등 각 3곡의 무대에 이어, 연합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정부는 강원도 강릉시에 지난 8월 30일 가뭄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초대형 저수지인 오봉저수지 수위가 15% 이하로 곤두박질치며 농작물 피해는 물론, 시민들이 단수와 물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 인근 지자체의 소방차와 인력까지 동원되어 급수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만큼 위중한 재난의 현장이다. 그러나 같은 날, 구미시 바르게살기운동본부 회원 70여 명은 강원도로 향해 레프팅과 여행을 즐기고 돌아왔다. 회원간 결속을 다지는 기회 자체가 문제라 할수는 없으나, 시기와 처신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단체는 연간 1억원이 넘는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으나 지난 3월 경북 산불 사태, 7월 경남 홍수 사태에서도 회원들이 현장으로 대민 지원에 나선 적이 없다는 사실이 시민들에게 알려지며 더욱 큰 빈축을 사고 있다. 구미시 한국자유총연맹의 행태는 한수 더뜬다. 지난 6월, 국가적 혼란 속에 치러진 대통령 선거 직후, 무엇이 즐거운지 이들은 백두산 여행을 다녀왔다. 순수 회원뿐 아니라 외부인까지 참여했다는 제보가 이어졌고, 비용의 절반을 보조금으로 충당했다는 점이 알려지며 비난 여론은 커지고 있다. 이 단체 역시 올 한해 대형 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8월 31일(일) 오후 2시 30분,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소관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인 강원지방교육청,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가 참석한 가운데 강릉시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어제 8월 30일 오후 7시부로 강릉시 가뭄 재난사태가 선포됨에 따라 다음 날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분야별 가뭄 대응 중점 추진사항과 대처계획을 논의하고,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수준을 2단계로 격상 가동하기로 했다. 도는 취약계층 물 공급 대책, 농업용수 공급중단에 따른 농작물 피해 파악 및 예방 조치, 소상공인 상황(피해) 관리 및 대책, 리조트 등 대형숙박시설 및 주요 관광지 등에 절수 요청, 휴교 또는 단축 수업 검토 및 급식 대책, 전국 살수차 응원 요청, 민간 기부 및 자원봉사 등 민간부문과의 협력 등 가뭄 극복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또한, 9월 1일부터 재난사태 해제시까지 강릉시에 팀장급 현장 상황관리관을 파견하여 재난현장의 정보를 공유하고, 가뭄 상황 신속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8월 31일 현재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4.9%로 9월 상순까지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 약 2주 후면 식수 및 농업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