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2025 김천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를 오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 김천실내체육관을 비롯해 관내 학교 체육시설 등 총 6개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배구연맹(KOVO)이 주최·주관하며, 한국배구연맹의 지원을 받는 전국 유소년 배구교실 학생 600명, 총 42개 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초등 3~4학년 혼성부, 초등 5~6학년 남·녀부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예선전을 통해 본선 진출팀을 가린 뒤, 결선을 통해 각 부문 최고의 유소년 배구팀을 결정하게 된다. 김천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2023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다시 열려 더욱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천 소재 학교 배구팀에서는 총 3개 팀이 참여하며, 초등 3~4학년 부문에는 동신초, 5~6학년 남·녀 부문에는 금릉초 남·녀 배구팀이 각각 출전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소년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 시설 점검과 운영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은 12월 3일 군청 우륵실에서『고령군 농산물공동브랜드 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신규 공동브랜드 ‘가야애숨결’을 공식 확정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농협중앙회고령군지부장, 지역농협장, 조공법인 대표,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약 20여명이 참석해 브랜드 개발 결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확정된 브랜드명 ‘가야애숨결’은 대가야의 숨결이 깃든 고령농산물, 농민의 정성과 자연의 생생한 기운으로 길러낸 정직한 먹거리, 그리고 대가야의 기운과 품질이 살아 숨 쉬는 농산물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숨(생생한 기운)과 결(바르고 정직한 품질)을 결합한 명칭으로, 고령 농산물이 지닌 진정성과 가치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도록 설계된 브랜드라는 점이 강조되었다. 고령군은 내년부터 브랜드 정착을 위해 생산·유통·포장 등 모든 단계에 적용 할 세부 매뉴얼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현장 활용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다. 또한,‘가야애숨결’브랜드가 지역 농산물의 신뢰도 제고와 시장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 할 것으로 기대하며, 농업인·유통업체·기관 간 협력으로 브랜드 활성화를 지속 추진 할 계획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2025년 경주는 그 어느 해보다 뜨겁게 빛났다. 삼국통일 이후 최대 외교행사로 평가되는 APEC 정상회의를 완벽히 치러내며 세계 외교·경제의 중심 무대에 섰고, 미래산업·관광·도시 인프라·농어촌·복지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도약의 원년’으로 불릴 만한 변화가 일어났다. 경주시는 “2025년은 경주가 국내를 넘어 세계 속 도시로 자리매김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경주의 괄목할 만한 변화와 성과를 분야별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 #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첫 ‘APEC’ 성공… 세계가 경주를 주목하다 지난 10월 경주는 대한민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며 세계 외교무대의 중심에 섰다. 시민과 도민 등 146만 명이 유치 서명에 참여했고, 국무총리실과 외교부 등 정부 부처와 지방정부가 합심해 300일간 1,000여 개의 체크리스트를 점검하며 완벽한 준비체계를 갖췄다. 그 결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완벽한 운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정상회의 기간 미국과 중국 정상의 국빈 방문이 성사되고, 글로벌 기업 CEO 1,700여 명이 참석한 APEC CEO 서밋에서 90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지난 3월 운영을 시작한 공공심야약국이 시행 8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5,049명을 기록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늦은 밤 약이 필요하지만 응급실을 찾기에는 부담스러운 시민들에게 ‘심야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공공심야약국은 △구미대형약국 △셀메드현대약국 △한우리약국 △선산희망약국 등 4곳이 지정요일에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로, 심야시간 약품 구매 및 처방 조제가 가능하다. 이용 현황을 보면 일반의약품 구매가 4,9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처방 조제 155건, 전화 상담 69건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일부 약국은 하루 10명 이상 방문객이 이어지며 월 이용자가 최소 37명, 최대 254명까지 증가하는 등 시민 수요가 꾸준하다.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시민은“밤에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났을 때 문 연 약국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안심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운영 약사들은 “작은 약 한 통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이용해보기 전까지 시민들이 존재를 잘 모르고 있어 홍보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988년 조성된 고아농공단지(오로리 60-18)의 노후 기반시설 개선과 경관 재정비를 위한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40년 가까이 된 산업환경을 정비해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산업단지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농공단지 환경개선사업 패키지 공모’에 선정되며 추진동력을 얻었다. 총 사업비는 102억1천만 원으로, 국비 60억 원과 시비 42억1천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은 올해 12월 착수해 사업비 28억6천만 원 규모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노후도로 정비 △보행 친화형 인도 확충 △가로등 및 안내판 정비 △근로자 쉼터 조성 △CCTV 설치를 포함한 안심거리 조성 △낡은 구조물 개선 등이다. 시는 기반시설 정비뿐 아니라 경관·안전·휴식 기능을 고루 갖춘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 복지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청년문화센터’도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73억5천만 원이며, 연면적 1,443.66㎡ 규모(지상 2층)로 식당, 회의실, 헬스장 등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는 지난 3일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구입한 5천만 원 상당의 어린이 보호차량을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센터장 장인숙)에 전달해, 센터 이용 아동들의 등하교 지원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2020년 7월부터 재단법인 그리스도의 교육수녀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아동에게 방과후 돌봄, 학습 지원,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의 행복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장인숙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센터장은 “센터 운영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원된 차량으로 인해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과후 아동 돌봄에 힘쓰고 있는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2월 4일(목) 오후 1시 30분, 강릉아산병원에서 영동권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협약에는 도와 강릉아산병원, 영동권 9개 시군(강릉, 동해, 태백, 속초, 삼척, 평창, 정선, 고성, 양양)이 함께 참여했다. 강릉아산병원은 영동권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중증응급환자 치료와 입원환자 관리 등 지역 응급의료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 왔다. - 다만, 지난 해부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및 응급실 전담 인력 부족으로 소아응급진료가 제한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소아청소년 전담의를 포함한 추가의료 인력채용이 이뤄지면서 소아응급진료가 재개된다. - 이를 위해 도와 9개 시군은 2026~2027년 2년간 총 18억 원의 예산을 공동 지원에 나서며, 영동권 9개 시군 약 7만 5천여 명의 소아청소년이 안정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진태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춘천권과 원주권은 소아응급실이 작동하고 있었지만 영동권이 비어있었는데 오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라고 밝히며, “단순한 제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치매 예방․관리, 정신건강 회복 지원, 중독 문제 대응, 디지털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등 시민 삶과 가장 가까운 영역에서 마음건강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며 ‘통합 마음돌봄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각 기관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한 결과, 시민이 실제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마음건강 서비스의 폭과 깊이가 크게 확장됐다. 조기발견–맞춤돌봄–지역 돌봄체계 구축으로 치매 관리 강화 올해 안동시는 치매 조기발견과 조호부담 완화를 최우선 목표로 사업을 다각적으로 확대했다. 치매 조호물품 지원기간을 최대 5년까지 연장하고, 치매치료관리비 기준도 중위소득 140%까지 상향해 더 많은 가정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경북 북부권에서 가장 적극적인 치매가족 지원책으로 꼽힌다. 또한 치매보듬마을로 용상 송천하리와 일직 망호리 등 2개 마을이 새롭게 지정되면서 총괄적인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이 이뤄졌고, 마을 단위 돌봄 활동․인지재활 프로그램 등 ‘지역이 어르신을 돌보는 구조’가 강화됐다. 특히 올해는 ▲고위험군 집중 검진 ▲75세 이상 독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대한연협회(회장 정재규)가 주최하고 예천민속연보존회(회장 권재경)가 주관하는 ‘2025 제17회 예천 한마음 전국 연날리기 대회’가 오는 12월 7일, 내신2리 앞들(호명읍 내신리 579-1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연협회의 2025년을 마무리하는 대회로, 지난 2024년 제16회 부산 한마음대회에 이어 예천에서 개최하게 되었으며 협회의 선수등록을 마친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연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대회는 공식 개인전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넓은 들판과 탁 트인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얼레질의 묘미와 연사의 고난도 스킬, 상대방의 연줄을 끊기 위한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천은 과거 전국 최강으로 명성을 떨쳤던 ‘예천연(醴泉鳶)’의 본고장으로, 이번 대회는 지역 연 전통의 명맥을 잇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예천민속연보존회는 전통연 제작과 연싸움 기술 보존‧전수에 힘쓰고 있다. 최근 전통놀이문화가 빠르게 잊혀지는 가운데, 예천의 연 전통을 다시 알리고 계승하려는 열정이 이번 전국대회 준비 과정 전반에 담겨 있다. 권재경 회장은 “전국의 우수 선수들을 예천에 모시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회심의 단계에서 막판 증액사업에 총사업비 기준 1조 7,464억원을 확보한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에 추가 반영된 주요 국비사업으로는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1조5,627억원) ▲수요 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350억원) ▲반도체 장비챔버용 소재ㆍ부품 테스트베드 구축(350억원) ▲구미시 창업거점 스타트업 필드(40억원) ▲초정밀 나노기술 적용 전자유리 부품소재 상용화 기반 구축(130억원)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300억원) ▲4단지처리구역 외 2개소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300억원) ▲저온유통체계 구축(7억원) 등 교통, 산업, 환경,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확보했다. 특히 「구미~군위간 고속도로」는 예타통과와 동시에 내년도 예산이 반영이 되어 사업추진에 속도를 받을 예정이다. 「반도체 장비챔버용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후속사업으로 반도체 관련 산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간 시에서는 국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연초부터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수십 차례 방문했다.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