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문경시는 지난 5월 24일 문경돌리네습지 내 친환경 논농사지에서 산북초등학교 학생 및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이 함께한 가운데 전통 방식 모내기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돌리네습지 주변지역 주민참여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는 논습지 생물의 서식처 제공과 체험 콘텐츠 활용 및 수확물 사회단체 기증 등 환경복지서비스 실현을 목적으로 대구지방환경청과 영농조합법인 돌리네마을이 계약을 맺어 202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을 비롯한 참여자들은 잊혀져가는 전통 방식 손모내기 체험을 통해 고유의 두레 의식과 자연과의 상생의식을 고취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다가오는 가을에는 모내기 참여자들이 벼베기·탈곡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벼 생산의 전 과정을 관찰·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모내기를 통해 심은 벼들은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하여 야생생물들의 먹이원으로 활용된다. 뿐만 아니라 추수철에 수확한 쌀을 지역 사회복지관 등에 기증하여 지역사회 나눔에 이바지할 목적으로도 사용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천혜의 자연을 품은 문경돌리네습지에서 동·식물과 사람의 아름다운 공생을 체험하는 진귀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돌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23일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실시중인 <봄빛 기행문 마음학교> 학생들(호촌2리 마을주민 약30명)을 대상으로 다산면 은행나무 숲 일대로 봄소풍을 다녀왔다. 이번 <봄빛 기행문 마음학교> 시범사업은 지난 4월 1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어르신들 사이에 만연한 무력감, 우울감 해소를 목적으로 인생회고 프로그램을 이용한 정신건강프로그램으로 총 11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봄소풍은 5회차 수업으로,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기억’이라는 주제로, 오늘이 내 삶에서 가장 젊은 날이므로 노년기에 색다르고 의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마음학교 학생들은 어릴적 추억을 되살려, 고무신 던지기 게임, 보물찾기 등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이 프로그램에 참석한 이OO 어르신은 “같은 지역에 살고 있어도 은행나무숲으로 나들이 나오기는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 덕분에 은행나무숲의 좋은 경치를 배경 삼아 뜻깊은 봄소풍을 다녀오게 되어 보건소에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하였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봄빛 기행문 마음학교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추억들을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동센터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2일 의성공설전통시장에서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인 이번 체험 행사는 대형마트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서 구경하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느끼며 전통시장에 대한 친근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됐다. 전통시장의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이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여 직접 물건을 구입하는 등 경제관념을 학습할 수 있게 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장에 대한 색다른 재미를 느낄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의성공설전통시장 인근 어린이집 150여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여해 상인들과 담소를 나누고, 마술, 버블쇼,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의성공설전통시장 홍경호 상인회장은 “아이들이 시장에 오니 우리 상인들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고 시장 곳곳에 웃음소리가 퍼졌다. 전통시장이 아이들에게 즐겁고 재미있는 장소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상진 대구경북지역부본부장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방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만큼, 어린이들이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가정의달 5월의 마지막 주말, 경북 영주시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2024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펼쳐진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일상에 휴식을 더하다’를 주제로 25~26일, 양일간 영주 소백산 및 서천둔치(영주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천상의 화원’ 소백산을 찾는 등산객 맞이 행사가 25일 오전 8시부터 삼가야영장 앞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 11시 죽령 장승공원에서는 ‘죽령 장승제’와 죽령옛길을 개척한 죽죽장군을 기리는 ‘죽죽제의’가 열려 전통문화를 계승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 삼가야영장 앞과 희방탐방지원센터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등산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와 룰렛 이벤트가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도심까지 외연을 확장한 이번 축제는 접근성이 뛰어난 서천둔치 행사장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소백산과 철쭉 사진전을 통해 ‘영주 소백산’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철쭉 휴(休) 힐링 어드벤처존’에서는 암벽 등반에 도전하는 짜릿한 경험을 제공하고 하늘그네와 문보트는 색다른 재미를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봉화군은 지난 21~23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제10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K-Festival2024)’에 참가해 ‘제26회 봉화은어축제’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한국축제&여행박람회는 전국 지자체 축제 홍보의 장으로 매년 개최되는 대표적인 축제 박람회이다. 올해는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려 전국 50개 시군과 관련 기관이 참가해 서울·수도권 잠재 여행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역을 알렸다. 봉화군은 ‘봉화 은어축제’ 홍보를 위해 페이퍼 토이체험, 기념품 뽑기 가위바위보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박람회장을 축제장 같은 분위기로 연출해 단순 홍보를 넘어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한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제26회 봉화은어축제를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작년 집중호우로 인해 취소된 축제를 올해 한 단계 발전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4학년도 유치원 놀이 교육 교원 동아리 20팀을 선정하여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유치원 놀이 교육 교원 동아리는 7~10명 내외의 교사가 유치원 단위 또는 인근 유치원과 연합하여, 유치원 놀이 교육활동에 대한 협의와 학습, 연구, 실천하는 교원 학습공동체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육과정과 디지털 역량 강화, 생태 전환 교육, 인성교육, 유‧초 이음 교육, 유아교육 홍보 등 6개 분야 20개 팀을 선정하여 팀당 2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의 예산으로 놀이 교육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유치원 놀이 교육 교원 동아리 운영을 통해 원내 자율장학, 배움과 나눔 성장의 날 등과 연계한 수업과 워크숍, 연수 등으로 교원 연구 문화를 확산하고 전문성을 높인다. 지난 17일에는 동아리 운영 협의회를 가지며, 2024년 동아리 운영 계획과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에는 워크숍과 우수사례 수업 나누리 탑재 등을 통해 우수 결과물을 발굴해 확산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업 중심의 자발적인 놀이 교육 교원 동아리 운영을 통해 협력적 배움과 성장의 풍토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라며, “동아리 활성화로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와 함께하는 아빠 요리 교실’을 23일 도청 맛남광장(요리실습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출생과 전쟁 중인 경상북도가 도청 남성 직원부터 공동육아에 대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추진한 아빠 육아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요리를 통한 남성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부부가 함께하는 공동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대상은 5~7세 자녀를 둔 남성 직원으로, 이날 16명의 아빠와 아이들이 참가했다. 아빠와 자녀는 2인 1조로 전문 요리 강사의 설명에 따라 유부초밥, 핫도그 샌드위치, 과일꼬치로 구성되어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나들이 도시락’을 완성했다. 또, 아빠가 요리사가 되어 자녀와 소통하며 만든 특별한 요리를 가족 모두가 함께 맛볼 수 있도록 예쁘게 포장해 집으로 가지고 가는 등 함께하는 육아에 대한 즐거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박00주무관은 “평소 가족을 위해 요리해 보고 싶다고 생각 했는데 이렇게 아이와 함께 요리할 좋은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는 집에서도 틈틈이 아이, 아내와 함께 요리를 해볼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상주시의 남산근린공원이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명품 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상주시 신봉동 산2-1번지 일원에 위치한 남산근린공원은 도심과 가깝고 다양한 위치에 주차장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은 상주의 대표 공원이다. 휴일이나 주말이 되면 많은 이용객들이 건강과 힐링을 위해 남산근린공원의 산책코스와 운동시설, 휴식공간 등을 찾고 있다. 하지만 노후된 공원 시설 및 인프라 부족, 추가 식재의 필요성 등 공원 재정비에 대한 요구와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 자연과 문화를 품은 도심 속 명품 공원으로 이에 상주시는 남산근린공원을 시민이 염원하는 도심 속 새로운 명품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대규모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남산근린공원 명품화 사업은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고 상주시를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상주시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상주시는 남산근린공원의 새로운 가치를 개발하고 도심 속 녹지공원을 통해 도시의 생명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최신 트렌드에 맞게 공원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인프라와 시설물 등을 추가하여 상주를 대표하는 ‘도심 숲 휴식공간’으로 하루 3000∼400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구미시 상하수도사업소는 23일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상하수도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참여단이 참여해 상반기 현장 견학을 했다. 지난 4월 읍면동별 추천을 통해 시민참여단 31명을 모집했으며, 시민참여단은 1년의 임기 동안 상하수도와 관련한 다양한 현장 견학을 통해 상하수도 행정에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정수장에 집결한 시민참여단은 상하수도 주요 현황과 부서별 주요 사업을 청취했다. 시는 비상 급수 시연과 구미정수장 현장 견학을 안내했으며, 하반기에는 구미하수처리장 견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 참여자는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수돗물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신뢰도와 물 절약 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했다. 박영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시민들의 참여 확대로 상하수도사업소 사업에 긍정적 영향이 미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하겠다”고 했다.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지난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열린「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45만명의 관광객이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첫째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지역민과 함께하는 컨셉으로 진행된 올해 축제는 군민에게는 화합과 재미‧성취감을, 관광객에게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경상북도 지정 우수축제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첫째날 진행되어 축제의 서막을 연 군민 길놀이는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요소였다. 처음 시도하는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성주읍, 선남면, 금수면 등 10개 읍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준비한 공연과 내재된 흥과 끼를 아낌없이 보여주며 서로 응원하고 화합하는 모습까지 보여줘 보는 이들에게 더 큰 재미와 감동을 자아냈다. 둘째날 개막식에서는 군민들과 함께하는 저출생극복 생명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지역 다둥이 가족과 성주군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한 생명선포식, 관객 10,000여명 모두와 함께한 생명 퍼포먼스를 진행했고, 이후 화려한 생명 드론쇼, 관객과 직접 소통하고 호흡하는 초대가수 공연을 이어갔다. 셋째날은 군민들의 힐링 쉼터 성밖숲에서 태교음악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