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초대형 산불로 인해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 중인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해 실내 공기 질 측정, 먹는 물 수질 검사 등 환경 분야 선제 검사를 한다. 이번 조치는 기존 시군 의뢰 검사 방식에서 벗어나, 연구원이 직접 시료를 수거하고 검사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현장 시료 채취에서 결과 도출까지의 행정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환경 유해 요인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먹는 물에 대해서는 의성, 안동, 영양, 청송, 영덕 5개 시군 내 모든 대피시설을 대상으로 수도꼭지와 정수기 등을 포함한 마실 물 전반에 대해 수질 안전성 확보를 위한 모두 점검에 나선다. 또한, 다수 이재민이 이용 중인 대피소 실내 공기 질에 대해서도 현장점검과 측정해 실내공기 중 유해 물질 농도를 확인하고 필요시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 환경을 지원한다. 한편, 이동 대기 측정 차량을 활용한 대기질 실시간 감독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3월 25일~26일 사이 가장 높게 관측됐으나 현재는 산불 이전 수준의 농도를 유지하고 있고, 산불로 인한 유해가스 영향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상욱 보건환경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소방서는 지난 7일 ‘제14회 경상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에서 구미대학교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동아리 윙스타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 ‘제14회 경상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는 최초목격자에 의한 응급처치로 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도민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대회는 도내 심폐소생술에 관심 있는 대학생·일반부 9팀 49명, 학생 등 청소년부 8팀 50명이 경연에 참여했으며, 심정지 발생 상황 및 짧은 촌극을 무대에서 표현하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경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구미소방서를 대표해 출전한 구미대학교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동아리 윙스타팀은 학과의 특색을 잘 살린 항공기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주제로 연극을 했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너무 기쁘다”며 “대회를 통해 구미대학교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동아리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쌓고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교육장학회(이사장 임종식)는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 격려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산불은 안동과 영덕, 영양, 의성, 청송 등 경북 북부 5개 지역에 큰 피해를 입히며 다수 주민의 삶의 터전을 앗아갔다. 이로 인해 주택이 전소되거나 일부 소실되는 등의 피해를 입은 학생 146명을 대상으로 총 6,74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과거에도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꾸준한 지원을 이어왔다. 2021년에는 영덕 시장 화재 피해 상인 자녀들에게, 2022년에는 울진 산불 피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경북 교육을 빛낸 학생,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후손 등을 대상으로 폭넓은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임종식 이사장은 “이번 경북 북부지역 대형 산불로 많은 분들이 고통을 겪고 있으며, 그 가운데에는 우리 학생들도 포함돼 있다”며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성희)는 8일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관장 강정진)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도모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 진학, 진로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상호협조 ▲기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4월 21일부터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에서 강사를 파견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안정적인 학습환경 지원과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정성희 센터장은“본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배움과 진로 설계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심리상담, 검정고시 학습지원, 자립지원, 직업체험, 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가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53-819-6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 TMF영농법인(대표 전상대)은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7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경주 TMF영농법인은 경주시 현곡면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으로, 하루 약 100톤의 완전혼합발효사료를 생산하며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매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고, 희망나눔 캠페인에도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전상대 대표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매년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경주 TMF영농법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이재민들의 삶의 터전을 복구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4월 8일(화) 10시부터 구미교육지원청 다목적 강당에서 구미학생상담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구미지역연합회 개강식’을 실시하였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구미지역연합회는 지역의 학부모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이며, 약 15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구미지역연합회는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인성 함양을 위한 집단상담 활동, 자체 연수, 공개보고회 등 학생들의 마음 성장을 돕고자 노력한다. 특히 부적응 학생이 증가하는 사회적인 변화에 따라 상담역량 강화를 위해 집단상담 기초이론, 매체를 활용한 치료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위촉식을 시작으로 봉사자로서 책임의식을 다지고, 지역연합회 회장이 2025학년도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상담역량 강화를 위해 몸&마음챙김 연구소 <봄>의 손예섬 대표의『자기돌봄을 위한 마음챙김』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2025학년도 신입회원으로 위촉된 자원봉사자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로서 위촉되어 기대가 크며, 교육과정과 집단상담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여 학생들이 건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4월 8일 화요일, 의장실에서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은 제285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선임되었으며,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인 김영태 시의원과 정지원(시의원), 배일(회계사), 박호진(세무사), 이수정·최성국(전직 공무원) 등 총 6명이다. 특히 올해 결산검사 위원은 전직 의원 대신에 회계사와 세무사를 각각 선임하여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결산검사는 4월 21일부터 5월 10일까지 20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세입·세출 결산액 ▲이월사업비 ▲기금 ▲채권·채무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작년 한 해 동안의 구미시 결산 전반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결산은 예산에 대응하는 개념으로서 한 회계연도에 있어 수입과 지출의 합리성과 적정성을 따져 보는 것을 의미하며 다음 회계연도 예산 편성 시, 검사 결과를 반영하여 집행기관의 건전한 재정운영을 도모한다. 박교상 의장은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들에게 “결산검사라는 게 사실 ‘숫자만 들여다보는 작업’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안에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세금과 지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윤재호)는 4월 8일(화) 오후 4시 경북도청 도지사실에서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을 비롯해 경북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들이 참석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여 위로와 연대의 뜻을 전했다. 도내 10개 상공회의소는 함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으며,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도내 상공인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정성을 통해 조금이나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배낙호 김천시장은 4월 8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만나 취임 인사를 나누고,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구하는 등 ‘세일즈 소통 행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날 방문은 취임 초 배낙호 시장의‘원팀 정신 구현’의지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김천시의회 이승우 부의장, 이우청, 최병근, 조용진, 박선하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함께해 민생 안정 및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고견을 나누었다. 먼저, 도지사 면담에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대구권 광역철도 김천 연장, 가목재 터널 건설 등 SOC사업, 어린이 전문 통합의료센터 건립, 맘지원센터 건립 등 저출생 극복 사업 및 K-드론지원센터 조성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어서,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을 만나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협조 및 지역 숙원사업의 지속적인 예산 지원을 당부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경상북도 및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 약속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님과 박성만 의장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같이 가면 길이 된다는 말처럼, 집행부와 시의회, 도의회 등이 원팀이 되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8일 오후 3시 11분, 구미시 도개면 월림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 발생 직후 119에 산불 신고가 접수됐고, 즉각적인 대응이 시작됐다. 산림 당국과 구미시, 경북소방이 공조 체계를 가동하면서 헬기 17대와 진화 장비 40대, 119산불특수대응단을 포함한 인력 20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불이 번지기 시작한지 한 시간 반가량 지난 오후 4시 50분경, 주불이 잡히면서 상황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후 구미시청과 산림 당국, 소방당국은 공동으로 잔불 정리와 현장 통제에 나섰으며, 인근 주민 73가구 133명은 도개행정복지센터로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9시 현재 헬기3대와 구미소방서 그리고 관할의용소방대원들이 남아서 세번째 잔불정리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화재에서 눈에 띈 점은 초기 대응의 신속성과 지역 조직 간의 유기적인 협업이었다. 구미시는 화재 직후 빠르게 현장 통제와 대피 지침을 내렸고, 산림청도 헬기와 전문 인력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주도했다. 여기에 더해 구미시 의용소방대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현장에 투입돼 불길 차단에 큰 역할을 했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