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2월 8일과 11일, 올해 상하반기에 운영한 엄마 자조모임 ‘사랑모아(母兒)’ 참여자들을 초청해 합동 엄마모임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 엄마모임은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엄마들이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그룹 활동을 통해 엄마-아이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엄마들 간 정서적사회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연말에는 육아라는 공통점을 넘어 ‘만들기’에 관심 있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12월 합동 자조모임은 상하반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마련된 자리로, ▲딸기 시루 케이크 만들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등 2회기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운영 과정에서 엄마들끼리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고, 일부 가정은 아빠들도 함께 참여하여 더욱 따듯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참여자들은 “다시 모여 얼굴 보고 이야기 할 수 있어 좋았다”, “만들기를 통해 힐링하는 시간이 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올해 처음 운영한 상하반기 엄마모임이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합동 모임도 엄마, 아빠들이 서로 지지하고 격려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부모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육아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