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6일 토요일 오전. 구미지역 비영리봉사단체 '시민과함께' 의 7월정기정화활동이 선산지역에서 무더위속에서도 펼쳐졌다. 가족들과 함께한 단체 회원들은 장마기간 미처 손이 가지 못한 동네 구석구석 담배꽁초부터 폐기물에 이르기까지 차근차근 마대에 담기시작하였다. 너무 무더워 긴시간 활동을 펼치진 못했으나 이미 회원들의 얼굴과 옷에는 온통 땀범벅이었다. 그러나 회원들은 찌푸린 얼굴하나 없이 보람되고 즐겁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시민과함께' 사무국장(최혜진)은 회원들이 무더위도 뒤로하고 바쁜일상속에서도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하여 마을의 쾌적함을 더해주어 너무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화활동중 자전거타고 운동나온 마을주민이 더위에 쇼크가 와서 정신을 잃으려 했을때, 김은숙 여성위원장과 이온유학생이 물을 들고 뛰어가 위험에 처해있던 마을주민을 구해준 사실이 정화활동후에 알려져 회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시민과함께는 여름 장마철과 태풍등 자연재해를 대비해 비회원은 제외 정회원130여명으로 구성된 재난대비 TF팀을 구성하여 재해에 365일 24시간 대비하고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6월 27일 오전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으로 안주찬의장은 허위사실 유표와 명예훼손 협의로 구미시청 게시판에 익명으로 게시글을 쓴 사람과 의도된듯한 댓글로 본인을 직시하며 댓글단 자들과 확인되지도 않은 내용으로 성명서 발표등 확대 재생산한 경실련을 상대로 검찰에 고소하였다. 지난 24일 구미시청게시판에는 익명으로 작성된 '왕관의 자만심'이라는 제목으로 작성된 글에는 본인을 향하여 성희롱한 시의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담겨 있었고, 바로이어 안의장을 직시하는듯한 댓글이 계속하여 작성되었다. 이 게시판은 구미시 공무원들만 공유할수 있는 인터라넷으로 외부로 노출이 될수가 없는데, 사실확인도 없이 보란듯이 외부로 유출되어, 의장단선거 기간과 맞물리는 민감한 시점에 지역메이저 신문과 바로 이어 공중파방송으로 이어졌다. 한편, 구미 경실련에서는 시의원이 '2014년 수의계약 몰아주기', '2018년 공무원 폭행'의 당사자로 안주찬 시의회 의장을 지목하면서 사퇴를 촉구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었다. 이에 대해 당사자로 지목된 안 의장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여러가지 의혹들은 사실무근" 이라고 전하면서 "사실무근인 익명의 음해성 게시물에 의해 본인의 명예가 실추 되었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한 조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사건은 일파만파로 퍼져 사실확인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27일 대구지검 김천지청으로 고소장을 제출하게 되었다. 안 의장은 입장문에서 "수의계약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서는 업체 선정시 어떤 관여 사실도 없었고, 공무원 폭행 의혹은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교환 과정에서 발생한 사소한 사건으로 본인도 폭행이 아니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 공무원 성희롱 의혹에 대해서는 확인된 사실이 없는 익명으로 작성된 음해성 게시글로 생각되며, 사실무근이지만 이유여하를 떠나서 시민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하며,이 부분에 대해서는 구미시나 수사기관에서 앞으로 소상히 밝혀질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제9대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사실과 관계없이 불미스러운 일에 관련돼 구미 시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점에 대해서 사과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만 바라보고 구미시의 발전을 위해 더욱 의정 활동에 매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자근(국민의힘,구미갑 재선)국회의원의 H보좌관이 후반기 구미시의회 의장 선거에서 구미갑 지역구의 5선인 B의원을 지명하고 의장 선거에서 투표용지를 공개 하자는 논의가 있었다는 주장이 일면서 국회의원 보좌관이 부정선거를 부추기고 있다는 우려도 있다. 후반기 의장 선거를 코앞에 두고 오래전에 '사실아닌 의혹'을 폭로한 이유는 의장선거 개입에 대한 누군가 사주 의혹이 짙다는 의혹도 일고있어 수사기관 수사후 공무원 실명이 밝혀질 경우 엄청난 파장도 예상된다.
[팩트신문 = 노성일 기자] 구미시는 25일 6‧25전쟁 제74주년을 맞아 문화예술회관에서 6‧25 참전유공자 및 보훈 가족,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유공자의 값진 희생과 노고를 위로하고, 호국보훈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6‧25전쟁 제74주년 호국보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구미아코디언 오케스트라, 50사단 군악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격려사, 만세삼창,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매일신문사(대표 이동관) 주관으로‘호국보훈 음악회’가 열렸으며, 시립무용단, 가수 박미영, 이효진, 윤태화, 방송인 한기웅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부대행사로 전쟁 음식 체험을 준비해 6‧25전쟁의 희생과 교훈을 되새겼다. 한편,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에 앞서 6‧25전쟁 참전유공자 및 보훈단체장과 오찬을 같이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위로와 위국헌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구미에 거주하는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 2명을 초대해 조찬을 함께 하며 국가안보와 국민의 삶을 지켜낸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을 위로하고 오후 기념식에서 감사한 마음을 담은 표창패를 전달했다. 제2연평해전은 온 국민이 월드컵에 열광하던 2002년 6월 29일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내려온 북한 경비정이 우리 해군의 참수리 357호정을 기습 공격해 교전이 시작됐으며, 인근 해역에서 경비 중이던 고속정과 초계함 등의 신속한 대응과 집중 포격으로 승리를 거뒀으나, 우리 국군 장병 6명이 전사하고 1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 권 모 씨와 고 모 씨는 “자유대한민국을 지킨 위대한 호국영웅인 6‧25 참전유공자분과 함께 표창을 받아 영광이며,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동료 장병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와 보훈 가족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6‧25전쟁의 교훈 아래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관을 정립하고 국가유공자 예우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구미시는 오는 25일 영상미디어센터에서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해 특선영화 ‘아일라’를 상영한다. 이번 상영은 나라를 지킨 위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6.25 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아일라’는 6.25 전쟁 당시 한국에 파병된 튀르키예 군인과 전쟁고아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감동 영화이다.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피어나는 인류애와 희생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영화를 관람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상영 당일 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시는 앞으로도 영화를 통해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 상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주말&영화’라는 다양성 영화 정기 상영회를 통해 문화 다양성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gumimedia.or.kr) 또는 전화(☎054-480-66628)로 문의하면 된다.
[팩트신문 = 전재현 기자] 무더위에도 6·25 참전용사를 위해 땀 흘리며 노래하는 초등학생과 감격에 겨워 눈물 흘린 노병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칠곡군 대교초 합창단은 지난 15일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 일대에서 열린‘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에서 합창으로 참전용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호국과 보훈을 주제로 소통에 나섰다. 이날 대교초 행복합창단 소속 학생 35명은 10여 분간에 걸쳐 고음과 저음을 오가는 화음을 선보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이 끝나갈 무렵 학생들은 무대로 내려가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한 보훈단체 관계자와 참전용사의 손을 잡고 노래했다. 한 남학생이 내빈석에서 노래를 듣던 박덕용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장 앞으로 다가가 진지한 표정으로 목청 높여 노래를 불렀다. 이에 박덕용 회장은 학생이 너무나 고맙고 기특해 흐뭇한 표정으로 눈을 맞추며 눈물을 글썽였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한 학생이 비 오듯 땀을 흘리며 노래하자 손수건을 꺼내 땀을 닦아주며 격려했다. 박익성 대교초 행복합창단 지도교사는“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 나라 사랑의 의미가 깊게 각인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덕용 회장은“손주뻘 같은 학생이 최선을 다해 저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는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라며“우리 아이들이 전우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보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재욱 군수는“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나라 사랑 마음이 와닿았다.”며 “학생들이 칠곡과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 가는 열정이 가득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팩트신문 = 전재현 기자] 지역 비영리 봉사단체 '시민과 함께'가 지난 9일 구평동 별빛공원에서 지역 내 혈액 보유량 급감을 대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쳤고 밝혔다. 휴일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강명구 구미을 국회의원과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김창혁 도의원, 김근한, 소진혁, 정지원 구미시의원이 함께하면서 헌혈 독려 캠페인과 환경 정화활동에 힘을 보태 행사의 의미를 배가시켰다. 시민과함께 회원과 지역 중학생(선산중,석적중,형곡중) 50여명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어린이 벼룩시장과 프리마켓, 체험존까지 더해져 평소보다 많은 시민들이 찾아 '시민과 함께' 회원들의 헌혈 독려에 너도나도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대기번호까지 부여되는 등 헌혈 동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다. 이른 아침부터 현장을 찾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의 대형 헌혈차는 끊임없이 이어진 시민들의 발걸음에 행사 시작 불과 6시간만에 하루 최대 헌혈 인원 50명을 채우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복귀했다. 강명구 구미을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에 미약하나마 힘을 보탤수 있어서 기쁘다"며 "최근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인한 혈액 수급량 저조라는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 지역 봉사단체 '시민과 함께' 회원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강의원은 "지난달 22대 국회 개원으로 의정활동의 힘찬 첫걸음을 뗀 만큼 지역 보좌진과 함께 곳곳을 다니며 시민 모두가 행복을 느낄수 있는 '다시 영광의 시대, 구미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향후 자신의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이상혁 시민과함께 대표는 "'시민과 함께'가 주최하는 첫 헌혈 캠페인에 선두에 나서준 50여명의 지역 학생들과 아낌없는 행사 지원을 해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원들과 함께하는 8시간의 봉사로 50여명의 수혈 환자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대표는 "이번 헌혈 봉사를 통해 응급 환자들에 대한 혈액공급이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난 동절기 혈액 수급량 감소와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와 폭염으로 헌혈 참여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혈 환자를 위한 헌혈 캠페인을 2개월마다 한 번씩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4일 오후4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안보를 수호하는 자유총연맹의 대한민국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오물풍선 만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석호총재를 비롯한 각 지부의 대표단들이 모여 대한민국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고, 국민들에게는 대한민국 자유를 수호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하였다.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안보의 경각심을 되살리자는 결의를 다지는 가운데, 참담한 똥풍선 사건에 대해서도 자유총연맹 회원들은 김정은 공산세력의 유치함을 규탄하기도 하였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팬데믹조약반대 범시민연대는 2024.05.27.11시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팬데믹조약반대 범시민연대는WHO팬데믹조약을 저지하겠다는 목적으로 출범했다. 조약안에 있는 독소조항 들은 , 대한민국 주권을 WHO에 위임하는 매국조약 이라는게 이들의 주장이다. 《팬데믹조약을 반대하는 범시민연대가 말하는 팬데믹조약 안에 있는 독소조항은》 제3조의 2. UN헌장과 국제법에 따라 보건법제정 3.형평성은 미국의 국내외국가수준이 기준 4.세계적집단행동 7.개인정보및 빅데이타 공유 8.책임은 주정부가 9.포괄성(지침 규정 규칙은 적극참여,사회적지원,자본,공중보건, 조치,준수,동원,예방,준비,대응 등을 지원하는 정부에 무조건 신뢰를 해야함 제5조 4.포괄적 감시통제, 발생식별감시실행. 지역사회 및 커뮤니케이션 통제,증거생산을 위한 one health방식 5.국제규범과 지침준수(위탁 신탁통치와 같은 효력) 제6조 상호운영가능한 경보시스템 통해 공동감시,발병감지,조사및통제,즉시통지 제15조 제조사 책임면책, 2년내 있었던 팬데믹 모델수용 제17조 정부전체와 사회전체 시민사회, 민간부분까지 이해상충 방지 라는 이름으로 통제권 이양 제18조 허위정보와 싸워라! 정보접근성 강화(국민의 알권리 차단. 언론통제,삭제, 규제, 처벌 근거제공 조항 ) 제20조 자금조달, 보건 ,금융,민간자금 다포함 하여 지속가능한 자금조달 계획 (식민지 공물상납과 같음) 제27조 탈퇴의 제약이 있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위기의 시대가 필요로 하는 도전적 리더십이 거론될 때마다, 전 세계적으로 거론되는 인물이 바로 로널드 레이건(Ronald Reagan)이다. 저명한 배우이자 아나운서 출신인 그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레이거노믹스(Reaganomics)로 취임 당시 맞은 최악의 국가 경제 상황을 반전시킨 미국의 제40대 대통령이다. 자신의 두 번째 임기말에 ‘레이건 혁명’으로 명명된 혁신 프로그램으로 미국은 경기후퇴나 경기침체가 없는 사상 최장의 평화 호황을 기록했으며, ‘군사력을 바탕으로 한 평화’를 천명한 ‘레이건독트린(Reagandoctrine)’으로 재임기간 중 전례없이 강한 미국 만들기를 실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오로지 소통능력이 전부이자 배우 출신으로 정치 경험이 없었던 레이건이 미국 정치사에서 큰 획을 그은 인물로 조명되기까지 그의 소통 방식과 그를 보좌한 핵심 각료들의 보이지 않는 활약상은 취임후 2년이 지난 현재 구미의 민선자치단체장의 행보와 너무나 대조적이다. 수신(受信)이 잘된 사람이라 평가받는 레이건은 차분한 성격으로 어떤 성과를 내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어떻게 하면 목표를 달성할지 알았으며 가장 중요한 국민을 안심시킬 소통 능력이 뛰어나 자신의 국정철학조차도 ‘넓은 어께 리더십’을 표방했다. 레이건 리더십은 ‘할 수 있다(Can Do)'는 슬로건과 함께 항상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태도로 국민에게 솔직하고 정직하게 호소하면서, 정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국민에게 정직하게 그대로 알리는 것은 물론, 적까지 친구로 돌려놓는 소통이 핵심이다. 이러한 레이건의 신념과 함께 가장 강력한 미국을 만들어낸 주체는 레이건 정부 당시 국무장관을 역임한 조지 슐츠(George Shultz)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콜린 파월(Colin Powell) 등 정부 고위 핵심 참모진들이라 할 수 있다. 탁월한 갈등조정 능력, 변혁관리 능력이 요구되는 참모는 리더의 가장 충성스러운 측근이면서도 리더를 실패로 이끌기 가장 쉬운 사람으로, 원칙을 지키면서도 언론․관료․시민단체․이익집단을 설득시킬 수 있는 식견과 지혜가 전제되는 유능한 ‘정책 세일즈맨’이다. 반면 시민의 손으로 뽑은 민선8기 김장호 구미시장의 행보와 정치철학 그리고 그를 보좌하기 위해 핵심 요직에 포진된 참모들은 역사상 가장 성공한 모델로 평가받는 레이건 정부와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너무나 대조적이다. 취임 초기 김장호 구미시장은 역사상 가장 젊은 시장, 풍부한 경력의 행정가, 소통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새희망 구미시대’를 슬로건으로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하지만, 취임 후 몇 달이 지나지 않아 선거캠프 출신 측근들에 대한 ‘보은 인사’를 시작으로 시정을 비판하는 ‘언론 죽이기’, 행사장만 찾아다니는 사진으로 자신의 SNS를 도배하는 간접 소통만 고집, 불통의 선두를 달리는 리더이자 ‘행돌이’ 라는 수식어가 꼬리표로 붙으며 시대에 역행하는 시정을 일관되게 보여주고 있다. 김장호 시장도 사람이라 완벽할 수 없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으나 41만 시민을 대표하는 리더가 시민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듣고 소통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눈으로 판단하여 올바른 결정을 이끌도록 측근에서 보좌해야 하는 것이 참모의 역할일 것인데 그의 주변에는 소위 ‘십상시(十常侍)’라 불리는 환관과 같은 존재들만 득실거려 조직내부에서 조차 비판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의 작태는 자신의 안위(安慰)를 지키기에만 급급해 시민의 목소리를 차단하면서 리더에게는 듣기 좋은 달콤한 언사(言辭)만 행하는 전형적인 교언영색(巧言令色)의 표본으로 리더의 눈과 귀를 가려버리며 인사까지 개입하는 등 동료들에게 희망(希望)이 아닌 절망(絕望)을 선사하며 도를 넘고 있는 것이다. 권력에는 책임(責任)이 자리에는 책무(責務)가 수반되어야 하나 현재 김장호 구미시장의 참모진에게서는 이러한 정치의 기본 공식을 찾아볼 수 없다. 적재적소에 충직하고 역량이 넘치는 인재활용은 리더의 몫이며 최종 책임 역시 리더의 몫이다. 현실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고 고쳐나갈 때 우리는 미래를 내다볼 수 있고 희망을 함께 그려나갈 수 있다. 젊은 시장으로 가장 성공한 민선자치단체장으로 남을지 아니면 가장 부패한 조직의 수장(首長)으로 남을 것인지에 대한 최종 결정은 김장호 시장 스스로가 판단하고 결정할 부분이다. “우리는 자신을 이김으로써 스스로를 향상시킨다. 자신과의 싸움은 반드시 존재하고 거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영국의 역사가 에드워드 기번(Edward Gibbon)의 ‘로마제국 쇠망사’의 한 구절을 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드시 기억하고 레이건 리더십을 본받고 실행할 것을 필자는 마지막으로 조언한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헌병전우회가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들은 도민체전 첫날인 지난 10일, 구미시민운동장 일대에 20명을 투입해 교통통제와 안전사고 예방을 함으로써 3만 5천명이 찾은 개막식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는데 일조했다. 10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구미시 헌병전우회는 13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폐회식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리기까지 경기장 주변에 매일 3명의 회원을 투입, 단 1건의 안전사고도 허용하지 않는 맹활약으로 지역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설립취지에 맞게 자신들의 소임을 다했다. 김학봉 사무국장은 “헌우로 맺은 옛정을 되새기며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시민이 시민을 지킨다는 기치로 전우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미를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조영순 구미시헌병전우회 회장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까지 헌신해 주신 헌우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과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는 헌병상을 정립해 구미의 미래와 함께하는 단결된 전우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 헌병전우회는‘명예·솔선·봉사’를 모토로 1994년 결성한 이후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마다 거리 질서와 안전유지를 위해 헌신하는 안보·친목·사회봉사단체로 내년 30주년을 기념해 여성대원을 모집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