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는 지난 17일 △‘영주 소수서원 고문서 일괄’ 82점, △‘영주 제민루 고문서 일괄’ 2점이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소수서원 고문서는 한국 서원사의 핵심적 내용을 담은 종합기록물로, 소수서원의 위상과 상징성을 반영한 역사적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특히, 이번 문화재 지정은 소수서원이 간직한 사료적 중요성과 학술적 의의가 공적으로 인정된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해당 고문서에는 초기 소수서원의 임원 조직 체계와 입원 자격, 교육 형태 및 운영 방식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특히 제향 자료인 ‘도동곡’은 제향자 안향과 관련된 가사가 담긴 유일한 사례로 주목되며, 서원을 방문한 인물을 기록한 ‘심원록’, 서원 전반의 역사를 담은 ‘잡록’ 등도 포함되어 있어 사료적 가치가 매우 크다. 제민루는 15세기 초반 설립된 지방 공립 의료기관으로, 16세기 중엽까지 향소, 학교, 의원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한 공간이었다. 조선시대 지방 의료 시설과 관련된 고문서가 매우 드문 상황에서, 제민루 고문서는 의료 행정의 실태를 보여주는 희소한 자료로 인정받았다. 지정된 고문서인 ‘의국노비안’은 제민루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21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지난 3월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64조의 위원회 설치 규정에 따라 안동시 산불 피해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고, 효과적인 복구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위원장에는 이재갑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순중 의원이 선출되었으며, 권기익 의원, 손광영 의원, 임태섭 의원, 정복순 의원, 김창현 의원이 위원으로 함께 참여하며, 특별위원회는 2025년 10월 31일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향후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생계안정·주거안정 지원 ▲폐기물 처리 등 피해 복구 ▲손해배상 및 위로금의 현실적 지급 ▲관광활성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위원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고 계신 피해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는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피해 회복에 실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CEO 모임인 MCA가 300만원의 성금을 의성군에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MCA는 지역 내 CEO 회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자기계발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모임으로, 회원 간 역량 강화와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중점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최근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김재용 MCA 총동창회 회장은 “지역 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지역 기업인의 책임”이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사회를 위한 MCA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양소방서는 봄철 화재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공사 현장 및 물류창고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용접·용단 사전 신고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전 신고제는 불티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은 용접·용단 작업에 대한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공사장과 물류창고는 대량의 가연성 물질을 취급하는 장소로,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와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화재 예방이 필요하다. 특히 단열재로 사용되는 우레탄폼은 한번 불이 붙으면 폭열을 일으키며 연소하는 특징이 있어 우레탄폼을 취급하는 현장에서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영양소방서는 해당 작업을 시행하기 최소 3일 전까지 관할 소방서에 사전 신고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고는 방문 또는 전화(054-680-3233)를 통한 접수도 가능하며, 이를 통해 소방서에서는 사전 점검 및 안전지도를 실시한다. 아울러, 작업 전에는 주변 가연물을 제거하거나 방화포로 차폐하고, 소화기를 가까이 비치해야 하며, 화기 감시자 배치와 불티 완전 소화, 비상 대피로 확보 및 작업자 대상 안전교육도 병행해야 한다. 김석곤 영양소방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대표이사 기화서)은 지난 18일 청도문화테마파크 신화랑풍류마을 내에 조성된 오행오감 맨발 걷기 길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대한민국맨발학교 정기모임 행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맨발 걷기 동호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약 1시간 동안 맨발 길을 걸으며 건강을 챙겼다. 이후 100일 상장 배지 수여, 화랑정신 퀴즈풀이, 맨발학교 교장 권택환 교수의 건강 걷기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의 오행오감 맨발 걷기 길은 ‘화랑정신(세속오계)을 되새기고 청도행복헌장을 실천하며 인간의 오감을 향유한다’는 의미로 조성되었다. 이 맨발 걷기 길은 단일시설내 전국 최대길이 총 733m로 친환경 기능성 천연광물로 불리는 레드일라이트 산책로가 71m, 황톳길 662m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맨발 걷기 길 주변은 다양한 종류의 계절성 꽃나무 및 숲을 연상케 하는 조경수가 즐비하며, 화랑지 연못 한가운데에는 불빛 조명을 뿜어내는 분수대가 설치돼 있어 사계절 힐링 장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운문댐 하류보 상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4월 21일(월)부터 5월 1일(목)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영천시 토지수용 행정 미숙으로 인한 마현산근린공원 조성 사업 지연’과 관련하여 배수예 의원의 5분자유발언이 진행됐다. 본 사업의 실시계획인가(변경) 고시 과정에서 고시 일자가 사업기간 만료일을 8일이나 넘기게 되었고, 토지보상법상 사업인정은 기간 단절이 있으면 불가하다는 방침에 따라 수용재결을 위한 사업인정을 다시 받게 된 상황을 지적했다. 업무 검토 부실로 인한 절차적 정당성을 지키지 못한 점, 이로 인해 시민들이 누려야 할 공간 조성이 늦어진 점에 대해 배수예 의원은 영천시민의 행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재발 방지대책을 철저히 세워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는 하기태 의원이 선임되었다. 한편 이번 제245회 임시회에서는 22일(화)~29일(화) 8일간 상임위원회 활동 중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제1회 추가경정예산 예비심사 및 각종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며, 제1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동협)가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경북 산불 피해지역 5개 시·군(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을 방문하여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700만원을 전달한다. 이번 성금 전달은 극심한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피해지역을 제외한 경북 17개 시·군의회 의장이 5개 조로 나누어 산불이 발생한 5개 시·군의 의회를 방문하고 각 540만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21일 울릉군의회 의장과 함께 영덕군의회를 방문한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은 “경북 모든 시·군의회가 한마음으로 산불피해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염원하고 있으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산불 피해를 위해 물품을 기부하거나 성금을 전달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서 영천시 2개소, 청도군 1개소 등 총 3개소가 최종 선정돼 개소당 12억 원씩 36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농업근로자의 주거 여건을 개선해 안정적인 농촌 고용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공모에서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전국에서 총 3개소가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3개소 모두 경북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영천시와 청도군은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국내 근로자 증가로 기숙사 수요가 급증하던 지역이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숙소를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 부담을 경감하고, 농업근로자에게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촌 고용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천시는 금호읍 덕성리와 고경면 해선리에 각각 지상 3층 규모의 기숙사를 건립할 예정이며, 객실 22실과 공동 주방, 강당, 휴게 공간,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춰 약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쾌적한 숙소가 조성된다. 청도군은 화양읍 삼신리에 연면적 2,350㎡ 규모의 4층 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4월 21일(월)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한 계명대학교 체육대학 총동창회(회장 박성수)로부터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00만 원을 기탁받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였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어린이날(5월 5일)과 대체공휴일(5월 6일)을 맞아 김천시립미술관에서 친환경 예술 체험 교육 프로그램 <몽글몽글 제스모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친환경 무독성 복합소재인 제스모나이트(Jesmonite)를 활용해 나만의 미니 트레이를 제작하는 체험형 예술 활동이다. 참여자들은 재료를 직접 섞고 붓는 섬세한 과정을 통해 몰입감과 창의력을 키우며, 친환경 소재 사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예술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몽글몽글 제스모데이>는 5일(월)에는 어린이를, 6일(화)에는 김천시민 누구나를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어린이 참가자는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회차당 25명씩 총 5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4월 22일(화) 오전 10시부터 4월 25일(금) 오후 5시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과 시민들이 예술 감각을 깨우고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술관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시민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