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11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3일간, 영주 선비세상 잔디광장에서 ‘2025 주주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안빈낙도’의 일환으로, 지역 전통주와 특산물, 음식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영주 대표 음식축제로 마련됐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주주주 페스티벌’에는 △전국 배추전 경연대회 △선비의 저잣거리 △전통주 BAR △선비상회(플리마켓)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국 배추전 경연대회’는 영주의 대표 음식인 배추전을 주제로 한 전국 요리대회로, 본선과 결선을 통해 최우수작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팀은 축제 기간 동안 직접 조리 및 시연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비의 저잣거리’에서는 영주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창작요리를 선보이고, ‘전통주 BAR’에서는 영주의 막걸리와 전통주, 무알코올 음료를 함께 시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선비상회(플리마켓)’에서는 지역 상인과 공방예술인들이 참여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심화되는 인력난 문제에 적극 대응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청도군은 2023년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해 필리핀 카빈티시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84명의 근로자를 유치했다. 군은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도 운영을 위해 마약검사비와 산재보험료 지원, 통역 인력 배치, 월 1회 이상 근로현장 점검등 세심한 행정을 펼쳤으며, 그 결과 단 한 명의 무단이탈자 없이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2024년에는 라오스 중앙정부와 추가 협약을 맺어 근로자 규모를 135명으로 확대, 전년 대비 160% 증가를 달성했다. 또한 근로자들이 신속히 농작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모국어 농작업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하고, ‘홀리몰리 청도 문화탐방’ 등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착 지원에도 힘썼다. 2025년 현재 청도군은 35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운영중이며, 이 중 필리핀 84명, 라오스 58명 등 140여 명이 입국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보태고 있다. 올해는 필리핀 산토토마스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군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경희)는 지난 20일,올해 83세를 맞은 42년생 어르신 댁을 방문해 따뜻한 생신상을 대접했다. 이번 사업은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신상 차려드리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가족 같은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과 아이코리아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생신상(미역국, 잡채, 장조림, 떡, 귤, 케이크, 강정, 의류 선물 등)을 전달하며 축하 인사와 함께 생신 축하 노래로 어르신의 생신을 기념했다. 이날 주인공인 어르신은 “자녀 없이 홀로 지내지만 지역의 관심과 정으로 따뜻한 생일을 맞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서경희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생신상이지만 어르신의 미소를 보니 우리가 더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앞으로도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정규 석적읍장은 “마을이 함께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드리는 이 사업이 석적읍만의 따뜻한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2025 구미푸드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이틀간, 시청 앞 송정맛길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구미가 다시 한 번 맛으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올해 푸드페스티벌은 구미(龜尾)를 9味로 색다르게 재해석하여, 특색 있는 9가지 먹거리 테마를 한자리에 모은 것이 특징이다. 지역 대표 식품기업이 참가하는 ‘구미식품대전’,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는 ‘구미먹거리장터’, 구미밀가리로 만든 갓구운 빵과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구미밀가리베이커리&카페존’, 송정맛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수제맥주와 치킨의 조합인 ‘구미당김치맥존’, 그리고 지난해 최고 인기 콘텐츠였던 ‘삼겹굽굽존’등, 구미의 미식을 총망라한 공간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모은 ‘어린이 먹거리존’, 선산주조와 산동막걸리 등 지역 양조장과 연계한 ‘향토막걸리존’, 관내 음식점 50개가 직접 참가하는 ‘로컬맛집존’,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아시아미식존’까지 다양한 ‘먹텐츠’가 축제장을 가득 채운다. 특히 먹방계의 대세로 꼽히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관람객과 소통하는 ‘푸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5주간 ‘제2회 고령 대가야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고령군체육회(회장 김종태)가 주최하고 고령군 파크골프협회(협회장 김광식)가 주관하며, 전국 17개 시·도 2,00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회가 개최되는 대가야파크골프장은 (사)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전국에서 19번째 공인구장으로 인증받은 명품 구장으로 최고 수준의 코스와 경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 기간 중 고령을 찾은 선수단 및 가족 등 2,000여 명은 코스답사 및 연습 등을 위해 지역에 체류하며 숙박업소, 음식점, 마트 등 지역 상권에 확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이를 위해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들에게 중식 제공 대신 지역사랑상품권을 제공하여 고령군의 음식점 선택에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김광식 고령군파크골프협회장은 "제2회 고령 대가야배 전국파크골프대회에 참가해 주신 선수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상주시자전거연맹에서 주최·주관하는‘2025 상주그란폰도’와‘제25회 상주시장배 전국MTB대회’가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북천시민공원 및 자전거이야기촌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일간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3,000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11일 개최된 그란폰도 대회는 그란폰도(101km), 메디오폰도(61km) 2가지 코스로 운영됐으며 오전8시, 상주 북천시민공원을 출발해 연원교를 지나 우산재 터널, 화북면 서재, 성주봉 자연휴양림 입구를 지나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그란폰도(Granfondo)는‘긴거리를 이동한다’는 의미의 이탈리아어로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한 비경쟁방식의 경기다. 12일 열린‘제25회 상주시장배 전국MTB대회’는 오전 8시반, 낙동강자전거 이야기촌 오토캠핑장을 출발해 상주보를 지나 비봉산, 청룡사 입구, 중동 회상리 활공장, 오상리 임도를 타고 다시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중상급자 37.1km코스와 초·중급자 31.3km로 나뉘어 진행됐다. 상주경찰서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안전사고예방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0월 18일부터 이틀간 시립중앙도서관 일원에서‘2025 구미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책의 확장을 주제로 펼치는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작가 북토크, 북마켓, 체험과 기획전시, 독서캠핑존, 숲놀이터,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으로 도서관, 지역서점, 독립출판사, 지역소상공인, 새마을문고중앙회구미시지부 등 여러 주체들이 참여하여 독서문화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은 단연 대담형식의 북토크다. 첫날에는 소설가 최진영과 뮤지션 강아솔이, <음악소설집>으로 책의 확장을 시도했던 김연수, 편혜영 작가와 북토크를 진행한다. 김금희 작가와는 <대온실수리보고서>, <나의 폴라일지>, 종이책보다 오디오북을 먼저 출시했던 <첫 여름, 완주>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둘째날에는 뮤지션이자 10년 넘게 책방을 운영해 온 작가 요조가 박정민 배우와의 대담을 통해 출판인, 서점인, 작가의 관점에서 바라본 책의 확장을 이야기한다. 강아솔, 김목인, 성진환 세명의 창작자와는 책과 음악을 연결하여 확장 중인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북마켓은 전국의 개성있는 서점과 출판사 26곳이 참여해 대중적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경주시와 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주진옥)은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특별 프로그램인 ‘빛으로 쓰는 이야기 IN 불국사’가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세계유산을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행사의 핵심은 세계유산 최접점에서의 현장 체험이다. 참가자들은 등불을 들고 일주문을 출발해 청운교와 백운교를 지나 대웅전으로 이동하며, 속세에서 불국토로 향하는 상징적 의미를 직접 밟아가며 체험한다. 특히 이번 축전 기간에 특별 개방된 동선을 따라 걸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불국사의 역사적‧종교적 가치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불국사 세계유산 등재 3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세계유산축전이 지향하는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의 성격을 잘 보여줬다는 평가는 받는다. 현장 참가자들은 “세계유산을 직접 걸어보며 의미를 더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속세를 떠나 불국토로 향하는 여정에 함께한다는 상징이 특별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불교 의례 체험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재경고령군향우회(회장 김칠현)는 지난 9월 25일 서울에서 「2025년 재경고령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대회」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재경고령군향우회 이정국 상임고문을 비롯해 이남철 고령군수, 이철호 고령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읍면장 및 향우회원 300여 명이 참석하여 따뜻한 고향의 정을 나누었다. 이장환 前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정기총회는 ‘대가야 고도’로 지정된 고향의 발전상을 함께 나누고, 지난 8년간 재경고령군향우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온 박광진 직전 회장과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 대한 공로패 수여, 주요 내빈들의 축사와 격려사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재경고령군향우회 이정국 상임고문께서 5백만원, 재경고령중26․10회에서 3백만원의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따듯한 고향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서 그 의미를 한층 더했다. 한편, 재경고령군향우회는 경제, 행정, 사회, 문화 등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3,000여 명의 고령 출신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의 부족한 인적자원을 보완하기 위한 중앙 인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향우회원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는 물론 지역 발전에 많은 기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에 뿌리를 둔 도쿄, 교토, 효고 경상북도 도민회원 53명이 22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예방했다. 재일본 경상북도 도민회는 매년 가을 고향을 찾아 경북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첨단 산업을 둘러보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올해는 3개 도민회가 연합해 안동, 문경, 영주, 포항 등 여러 지역을 방문하며 뜻깊은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북도는 매년 재일본도민회 신년회에 참석해 해외 도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도정 홍보와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1월에도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신년회에 참석해 도민회원을 격려하고 경북의 비전과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도민회 초청 사업과 청년부 지원 등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차세대를 대상으로 ‘정체성 연수’와‘경북 청년의 재일동포 발자취 재조명’사업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7개 경상북도도민회로 구성된 재일본경상북도도민회 연합회는 2016년 신청사 준공을 기념해 143명의 도민회원이 뜻을 모아 조형물‘망월(望月)’을 설치했으며, 저출생극복 성금과 대형산불 피해복구 성금 등을 꾸준히 맡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