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9월 25일까지 일본 도쿄를 방문해 지역 농특산물의 일본 시장 개척 및 특판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수출 확대를 위해 신주쿠상인연합회(회장 정재욱)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일본 농식품 트렌드 분석을 위한 시장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일본 도쿄 신주쿠의 한인 상인 마트인 총각네 마트에서 감가공품, 김치, 장류, 발효음료 등 10여 종의 청도 농특산물 시식·홍보 이벤트로 시작되며, 일본 이마트격인 이토요카도 키바점에서는 감말랭이, 반건시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청도군은 일본 시장 진출 전략을 보다 정교하게 마련하기 위해 일본 대형 쇼핑몰 AEON몰, 우에노 재래시장, 아파트 단지 내 위치한 대형 슈퍼마켓 LIFE 토요스점, 그리고 슈퍼비바홈 토요스점 등을 직접 견학하며 철저한 시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본 도시민들이 선호하는 품목, 소비 패턴, 매장 진열 방식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향후 수출 품목 다양화와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주쿠상인연합회는 일본 내 210명의 회원과 314개 점포로 구성된 대표적 한인 상인 단체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구미시 자원봉사자들이 전통 다과를 직접 만들어 다문화 취약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준호)가 주관한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봉사활동이 지난 23일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공유주방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단체협의회, GB대학사회봉사단 등 30여명의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전통 쌀튀밥 견과강정과 청귤청으로 구성된 다과 세트 만들기를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다과세트 제작 방법 교육을 받고, 직접 재료를 다듬고 조리해 완성품을 포장했으며, 만들어진 다과세트는 구미시 가족센터와 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다문화 가정 총 100가구에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추석을 앞두고 손수 만든 강정과 청귤청에 손맛과 마음을 함께 담아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는 각종 재난과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국민들을 위로하고, 전국적 나눔과 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범국민 캠페인으로, 지방자치단체·민간단체·기업·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국민 모두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구미시립양포도서관 내)은 가을 정취 속에서 즐기는 어린이 과학축제‘낭만이 흐르는 과학여행’을 9월 28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새롭게 진행되는 실내 프로그램인‘과학수사 방탈출’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수사 및 사건 해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사전 예약제로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 홈페이지를 통해 9월 23일부터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체험관이 있는 양포도서관 야외 공간에서는 과학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훨훨 날자! 오르니톱터, ▲반짝! 자외선 열쇠고리, ▲빙글빙글 소리팽이, ▲윙윙~ 나비피리, ▲알록달록 바람개비, ▲탄성 공놀이 라켓 총 6종의 프로그램이 선착순으로 체험 가능하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탐구하며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행사 체험 후 SNS에 후기를 업로드한 참가자를 대상으로‘랜덤 선물 뽑기’이벤트를 진행하여 현장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가을의 풍성함 속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이들이 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3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2025년 제3회 구미시 창업지원기관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2024년 4월부터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투자촉진을 위해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창업기업의 입주 공간부터 투자유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빈틈없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포함한 총 1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특히 첨단산업 분야 스타트업이 참여해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협의회에 참여한 지원기관의 이목을 끌었다. 루미엔 주식회사 서태민 부대표는 Glass 다층 적층 기술을 적용한 반도체용 유리 기판을 소개하며,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과 사업화 자금과 특허, 법률 자문 등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지원기관들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성장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으로 평가했다. ㈜오르타머티리얼즈 윤형석, 서동환 공동대표는 폐수 무방류 2차 전지 리사이클링 기술을 소개했다. 폐수 무방류 공정 등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기업으로 향후 폭발적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으로 주목받았으며, 구미 관내 3공장 건설과 첨단 자동화 설비 도입을 위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봉화군은 지난 23일 봉성면 금봉리 소재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온실에 겨울딸기 ‘설향’과 ‘금실’을 정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식행사에는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금년 말 창평리에 준공되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입주예정인 교육생 등 15명이 참여해 두 품종 딸기 자묘 5,000주를 정식했다. 설향은 2005년 충남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수확량이 많고 흰가루병에 저항성이 강해 농가에서 선호가 가장 높은 품종으로 국내 재배의 82%를 차지한다. 2016년 경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된 금실은 설향보다 경도가 높아 저장성이 좋은 품종으로 최근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 7.5%의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은 스마트농업 보급 확산을 위해 작물을 실증재배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업인의 기술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을 제공하는 곳으로, 군에서는 22억원의 사업비로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이 구축된 2,000㎡ 규모의 ICT 융복합 첨단 스마트 온실 1동을 금년 1월 준공했다. 군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는 지난 4월말부터 7월말까지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교육생들이 여름딸기 ‘미하’ 품종을 1작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쿠팡과 함께 지역의 청년 창업가, 소상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점 품평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쿠팡은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엔터테인먼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와 간담회는 ▴쿠팡 입점 품평회 ▴해외 진출 컨설팅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제품 품평회에서는 지역의 30여 개의 기업들이 참여해 직접 제작·유통하는 제품을 전시했다. 참가자들은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쿠팡 BM(브랜드매니저) 등 전문가들의 1:1 컨설팅과 피드백을 통해 실질적인 입점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청년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이 쿠팡 입점 전략,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 전환을 앞둔 시점에 초기 대응 방안과 시장요구에 맞는 제품개발을 위한 쿠팡의 축적된 데이터 활용 등 다양한 주제로 자유롭고 활발한 분위기로 논의를 나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한 물류 협력을 넘어, 경북의 우수한 문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상주시 화서면(면장 공형석)에서는 9월 22일(월) 화서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모돌이 선수단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모돌이 도전 HAT」 화서면 선수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모돌이 도전 HAT’은 25명의 참가자가 원형의 대형을 이루어 모자를 돌려쓰는 기록 게임으로, 협동과 단결심이 요구되는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매년 상주시 24개 읍·면·동이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모돌이 도전 HAT 부문도 확대 개최하여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화서면장 및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원으로 구성된 25명의 모돌이 선수단이 한 데 모여 결의를 다지는 한편 ‘모돌이 명가’ 화서면을 목표로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짐하였다. 공형석 화서면장은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모돌이 게임을 통해 우리 지역의 화합과 단결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이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즐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는 바이오․백신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며 대한민국 대표 백신 거점도시로 성장해왔다. 특히 202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안동 캠퍼스’로 지정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국제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안동시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백신연구소(IVI) 등 글로벌 기관과 협력해 국제 교육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IVI가 공동 운영하며, 백신의약품 GMP 기준에 부합하는 시설을 갖춘 백신전문인력 양성센터에서 진행된다. 지난 9월 1일부터 26일까지는 WHO 지원으로 14개국 17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세포배양 백신 배양공정 실습교육을 실시해 국제 협력 성과를 거뒀다. 이어 10월 20일부터 11월 18일까지는 에티오피아 보건부와 UNOPS(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가 협력하는 ‘백신 생산공정 실습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에는 현지 기업․연구소 재직 전문인력 10여 명이 참여해, 에티오피아의 백신 생산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국제 교육과 함께 국내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립경북대, 안동과학대, 가톨릭상지대, 지역 특성화고 등과 협력해 재학생 및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3일 구미코에서 열린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대회’에서 예천군 소속 선수들이 개인전 최우수상과 단체전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두뇌 건강 증진과 여가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각 시‧군 대표 선수들이 참가했다. 예천군은 올해 처음으로 읍·면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하며 8개 읍·면에서 주산 수업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배움을 이어온 어르신 7명이 대표로 출전하여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대회 결과, 양국자(예천읍 거주) 어르신이 개인전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단체전에서도 예천군이 장려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안았다. 젊은 시절 직장에서 주산을 접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에 임한 양국자 어르신은 “평생학습센터에서 다시 배우고 연습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고,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주산 학습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성과에는 예천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원들이 강사와 평생학습매니저로 참여해 지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지천면 문화도시사업추진단(단장 이기찬)이 지난 4월부터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기억소리문화제 ‘천국가는 꽃 상여소리’가 지난 9월 20일(토), 지천면사무소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문화제는 죽음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지역 실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기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이끌었다는 점이 돋보였다. 행사에서는 상여소리 재현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 어르신이 상여 앞소리맡아 행렬을 이끌고 주민과 청소년 등 뒷소리를 함께 하며 세대를 잇는 장면이 펼쳐졌다. 실제 장단과 장례문화를 생생히 재현한 이번 축제는 상여소리가 ‘살아있는 유산’으로 되살아나는 의미 있는 현장이 되었다. 특히 지역 청년 래퍼가 참여한 힙합 공연과 상여소리의 협업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지역문화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120세 장수사진관’, ‘삶의 한 줄 남기기’, ‘상여 꽃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되어 문화제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김재욱 칠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죽음을 공동체의 기억과 예술로 풀어낸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