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의 대표 청소년 문예축제인 ‘제42회 단계백일장’이 지난 27일 낙동강체육공원 물놀이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회장 이재건)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지역 청소년과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문학과 예술로 가을을 물들였다. 행사는 참가자 등록과 용지 배부를 시작으로 식전 공연, 개회식, 국민의례, 축사, 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청소년들은 운문, 산문, 그림, 서예, 웹툰 등 5개 부문에서 200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현장에서는 전년도 수상작과 단계 하위지 선생 관련 전시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또한 슈링클아트, 심폐소생술, 타로카드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출품작은 10월 심사를 거쳐 우수작이 선정되며, 11월 시상식에서 시장상과 경상북도교육감상 등 권위 있는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제작돼 입상자와 관내 각급 학교에 배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단계 하위지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표현력을 키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구미시는 진학진로지원센터 운영, 시립도서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7일 선산봉황시장 공영주차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강명구 국회의원, 지역 도·시의원, 상인회 관계자, 주민들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주차장을 둘러보고 개장을 함께 축하했다. 선산봉황시장 공영주차장은 선산읍 완전리 250-3번지에 위치하며, 연면적 1,202㎡ 규모의 노외주차장으로 조성됐다. 총 34면의 주차 공간을 갖추었으며, 총사업비 32억 원(국비 12억 원, 시비 20억 원)이 투입됐다. 해당 주차장은 올해 연말까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2021년부터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인동시장(연면적 1,810㎡, 66면, 2층 3단 철골식, 2024년 11월 개장)에 이어 이번 선산봉황시장 공영주차장(1,202㎡, 34면, 2025년 9월 개장)을 연이어 조성했다. 또한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제2주차장(23면 규모)도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같은날 ‘선산봉황시장 행복어울림마당’행사도 함께 열려 풍성함을 더했다. 지역 주민과 상인,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한 어울림마당에서는 공연, 노래자랑, 체험 프로그램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새로운 기획 프로그램인 ‘이매 장가가는 날’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 행사는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캐릭터인 이매․양반․부네․할매가 등장해 전통혼례를 재현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퍼포먼스는 관객의 참여가 핵심이다. 탈을 쓴 연극인들이 만담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모여있는 관광객 중 참여를 원하는 이를 찾아 전통 혼례를 진행한다. 마당놀이와 연극, 전통 혼례가 한 곳에서 펼쳐지는 무대에 직접 참여해보는 것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축제장 전역에서 기간 중 5일(9월 27, 28일 / 10월 3, 4, 5일), 1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문화체험이자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적 정서를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축제는 단순히 ‘보는 공연’에서 벗어나 ‘참여하는 문화’로 변화하고 있다”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이 함께 만들어 가는 탈춤축제’라는 정체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강명구 국회의원(경북 구미시을)은 9월 26일(금) 오후 3시 구미시 진미동에 소재한 전세사기 피해주택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자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이어 지역사무실에서 ‘구미시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점검과 간담회에는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구미시청, 국민의힘 구미시을 시·도의원 등 관계기관과 대구·경북 전세사기대책위원회 대표단이 참석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제도적 보완책을 집중 논의했다. 현장 점검에서는 임대차보증금 반환 불이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세입자들의 주거 대책과 관련된 내용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진미동에 소재한 A 다세대 주택은 15세대 중 14세대가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경·공매 절차 진행으로 인해 거주 터전을 잃을 위기에 놓여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강명구 국회의원은 “세입자들의 재산권 보장을 위해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요건 완화 및 신속한 결정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토교통부는 구미지역 세입자들이 더 이상 피해를 겪지 않도록 적극 행정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세입자들의 안전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2025년 제1회 공개임용경쟁시험 합격자 82명을 대상으로 ‘신규임용예정공무원 공직적응’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새내기 공직자들이 지역과 시정을 이해하고 공직자로서 자세를 확립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날에는 시정 홍보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직장 매너와 소통을 배우는 팀빌딩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어 최신 행정 환경에 맞춘 ‘생성형 AI 활용 특강’이 진행돼 미래 행정 서비스의 방향을 직접 체감하는 기회가 됐다. 둘째 날에는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민족중흥관, 왕산허위선생기념관,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전시관 등을 방문하며 구미의 산업·역사·문화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구미시는 지역 대표 디저트로 구성된 ‘반가움 한상자’도 전달해 새내기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마지막 순서인 시장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공직자의 자세와 시정 비전에 대한 메시지가 전해졌다. 한 신규 직원은 “시장님께서 들려주신 생생한 경험이 큰 울림이 됐다”며 “시민 입장에서 생각하는 적극적인 공직자가 되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새내기 공직자들의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시정에 활력을 불어넣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6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구미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이인호) 주관으로 ‘2025 구미시 이·통장 한마음 연수대회’를 열었다. 이번 연수대회에는 25개 읍·면·동에서 활동하는 700여 명의 이통장이 참여해 지역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통장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장학금 700만 원을 구미시에 전달하는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미래 세대를 위한 든든한 후원자로서 지역 인재 양성에 뜻을 모은 것이다. 이인호 구미시 이통장연합회장은 “이번 연수대회가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이통장들이 구미시 발전을 위해 함께 힘차게 나아가자”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아 구미시 구석구석을 살펴주시는 데 감사드린다”며 “오늘 장학금 전달에서 보여주신 여러분의 헌신은 구미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이통장들의 헌신과 노력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과 교류·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 구미푸드페스티벌」 최종보고회를 열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정맛길 상인회 임원진, 관련 부서장, 유관 기관 관계자, 봉사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콘텐츠와 안전 관리, 현장 운영계획 등을 면밀히 살폈다. 이번 축제는 추석 황금연휴 직후인 10월 18일(토)~19일(일), 송정맛길(시청 앞 광평천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첫날에는 ‘먹방요정’ 김민경의 푸드&토크로 축제의 막을 올리며, 이어 ‘발라드 왕자’ 조성모의 무대가 가을의 낭만을 더해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음식 축제답게, 총 77개 부스에서 200여 종의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는 “구미(9味)의 맛, 가을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1.5km에 이르는 국내 최장 음식 축제장 전체가 9개의 테마존으로 꾸며진다. 새롭게 마련된 ▲구미밀가리 베이커리&카페존 ▲아시아미식존 ▲향토막걸리존 ▲구미당 김치맥존을 비롯해, ▲어린이 먹거리존과 ▲삼겹굽굽존은 규모를 확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 구미, 방산·항공 핵심 거점으로 위상 강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구미시에서 열린 「2025 항공방위물류박람회(GADLEX)」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산업·학계·군이 함께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제3회 제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와의 공동 개막식으로 구미가 방위산업과 항공산업의 핵심 거점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이다. □ 사상 최대 규모, 94개 기업·기관·204개 부스 운영 올해 박람회는 국내외 94개 기업·기관, 204개 부스가 참여하여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됐으며, 행사 기간 동안 총 5,987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한화시스템, LIG 넥스원을 비롯 방산혁신클러스터 경북구미사업단과 구미AI로봇기업협의회 등이 참여하여 최신 방위산업 기술과 제품을 공개했으며,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청년 인재 채용설명회, 전문가 세미나·포럼이 연일 이어지며 기업에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청년에게는 일자리와 미래 비전을 제공하며 지식과 정보 교류의 장이 됐다. □ 국제 교류의 장, 「2025 구미 방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이틀째인 9월 27일, 탈춤공연장에서는 한국 탈춤의 정수를 보여주는 무대가 마련됐다. 이날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해, 서해안 지역을 대표하는 강령탈춤, 황해도 지역에서 전승된 은율탈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전통의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였다. 각 공연은 고유한 지역성과 역사적 맥락을 지니고 있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익살과 풍자를 통해 인간사의 희로애락을 담아내며, 강령탈춤은 굿과 놀이가 결합된 독특한 형식으로 공동체적 화합을 이끌어낸다. 은율탈춤은 해학적인 양반 풍자와 서민들의 생활상을 생생히 그려내, 세 탈춤 모두 한국인의 삶과 정신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봉산탈춤, 강령탈춤, 은율탈춤을 비롯해 총 17개 유네스코․시․도지정 탈춤 공연단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여기에 창작 탈춤마당극, 대학생 공연단 무대까지 더해져, 전통과 현대, 세대와 세대가 어우러지는 풍성한 공연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통 탈춤은 시대와 공동체의 이야기를 담은 살아 있는 문화”라며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에서 한국 탈춤의 가치를 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은 28일 오전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남철 고령군수 주재로 실과소·읍면장·부서 팀장을 망라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하였다. 앞서 지난 26일 국가정보원관리 화재로 주요 행정전산 시스템의 가동이 중단됐다. 이날 고령군은 민원 처리와 대군민 서비스에 차질을 우려해 △긴급 상황 대응 △대체 서비스 제공방안 △재난 상황 장기화에 대비한 단계별 대응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여 즉각적인 비상 체계에 돌입하였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행정정보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등과 긴밀히 협력해 행정 공백과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처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즉각 실행하겠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