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5월 19일, 주민 생활 속 복합문화활동 거점으로 조성된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의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기념관은 일제강점기 신앙과 항일의 상징인 주기철 목사의 삶과 정신을 주제로 전시 콘텐츠를 구성하고,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생활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 역사적 의미와 더불어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사업비 38억여 원이 투입된 기념관 조성 사업은 2019년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됐으며, 2025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공간 구성은 1층 리모델링 2동과 3층 증축 1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모델링된 건물에는 일제강점기 경찰서를 재현한 전시공간, 무인 북카페, 소규모 공연 및 주민 교류 공간이 마련됐으며, 증축 건물에는 상설·기획전시실과 사무공간이 들어서 기념관 운영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개관행사는 감사예배와 기념식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순교자 후손의 신앙 계승 발언, 교계 인사의 축사,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하룻동안 도의원이 되어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청소년의회교실』프로그램을 2014년에 도입하여 구미 왕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1년간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5월 12일 청송여자고등학교가 100회째를 돌파하며 현재 106개 학교 4,7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등 명실공히 도내 청소년들에게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인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의 소양과 지도자적 자질 함양을 제공하는 산 교육장으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청소년의회교실은 시행 후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학교와 시행 횟수, 학생 수 등 참여 규모가 확대되었을 뿐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더욱 생생한 의정활동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알차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계속 변화해 왔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잠시 중단하기도 하였으나 2022년 하반기부터 다시 시작하여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시행 첫해인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초등학생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2017년부터 좀 더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누구에게나 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2025년 도농상생 한우 소비촉진 행사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 (사)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주관으로 5월 16일(금) ~ 5월 18일(일), 3일간 경산실내체육관 어귀마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경산축협·청도축협·의성축협에서 참여하였으며 한우 할인판매 행사와 시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정성껏 키운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경상북도에서 생산한 한우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여, 최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원천 경산시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재조명하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도농이 함께 성장하고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 격려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우리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뜻깊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고아읍 현일고등학교와 ‘2025년 마음성장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마음성장학교는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청소년 정신건강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위기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5개교(선산중, 오상중, 현일중, 산동고, 선산고)에 현일고등학교가 추가돼 총 6개 학교로 확대 운영된다. 센터는 해당 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마음들여다보기 ▲디지털 기기 올바른 사용 교육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프로그램 ▲마음성장 퀴즈대회 등 정신건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사들에게는 ▲청소년 자해·자살문제에 대한 이해와 대응 ▲청소년 마음들여다보기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류동근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신건강 취약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예방 중심의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정신건강 및 자살위기와 관련한 무료 상담은 1577-0199, 109(24시간),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054-482-0199), 구미정신건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고혈압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혈압 체크, 평생 건강의 열쇠’를 주제로,구미우체국, SK실트론, 삼성전자, KV머티리얼즈, 삼성SDI 등 관내 주요 기관·기업체와 협력해 추진된다.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 홍보물 배부, 교육자료 제공 등 시민 체감형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보건소 1층에 설치된 ‘레드서클존’에서도 혈압 측정 및 고혈압 관련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있어, 자가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오는 5월 21일에는 구미보건소 내에서 시민 건강강좌가 열린다. 이날 강연에는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 이주환 심혈관센터장이 초청돼 고혈압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혈압의 원인과 치료법, 일상 속 관리 요령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이 이뤄질 예정으로, 고혈압 환자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고혈압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자칫 방치될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기적인 혈압 측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5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새롭게 선정된 8개 업체와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답례품을 공급하게 된 업체는 ▲㈜더아인코스메틱(토너패드, 마스크팩 세트) ▲㈜미진화장품(마스크팩세트) ▲구미산업개발㈜(금오랜드 이용권) ▲㈜올곧(냉동김밥세트) ▲㈜이엔크리에이티브(떡볶이튀김 선물세트, 떡볶이세트, 컵떡볶이 선물세트) ▲농업회사법인 ㈜오상물산(잡곡 선물세트, 향찹쌀․잡곡 선물세트) ▲교육재생플랫폼 에듀블룸(매화빵세트) ▲미니플랜(베리구미세트) 등 8곳이다. 이들은 구미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구미시는 현재까지 87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운영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추가된 16개 품목을 포함해 오는 6월 1일부터 총 102개 품목을 기부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승우 징수과장은 “구미를 대표하는 금오랜드 이용권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특색 있는 제품을 새롭게 답례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기부자에게 전달되는 상품인 만큼 품질과 서비스에 더욱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역 지자체에 연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6일 시청 노동조합 회의실에서 ‘2025년 시민정책디자인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올해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시민정책디자인단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설계하고 제안하는 구미시의 대표적인 참여형 거버넌스 프로그램이다. 올해 활동의 중심 주제는 ‘구미시 재탄생을 위한 저출생 대책’으로, 출범식에서는 본 과제에 대한 정책 논의가 본격화됐다. 이날 회의에는 시민정책디자인단 참여자 10명과 시 공무원 4명 등 총 14명이 참석했으며, △공공서비스디자인 개념 및 운영 취지 설명 △활동 과제 안내 △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활용한 정책 아이디어 도출 프로세스 소개 △향후 일정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디자인단은 다양한 삶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시민들로 구성된 점이 주목된다. 서비스디자이너를 비롯해 마을돌봄터 운영자, 돌봄교사, 학부모, 기혼자, 결혼 적령기의 여성 등 저출생 문제와 직접 맞닿은 당사자들이 참여해 현장성과 실효성을 더했다. 구미시는 2023년부터 시민정책디자인단을 운영하며, 시실효성 있는 시민 참여형 정책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2023년에는 ‘구미역 복합문화거점공간 Grou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5월부터 10월 14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역사 교육 프로그램 ‘구미의 영웅들, 대한의 독립을 꿈꾸다’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역사 인식을 넓히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관내 13개 초등학교 42개 학급을 직접 찾아가 전시와 교육을 병행하는 체험 중심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왕산 허위 선생을 중심으로 한 항일 의병운동 ▲우리 고장 독립운동 역사적 가치 이해 ▲모둠별 미션 수행 등으로 구성되어, 교과서에서 접했던 역사 내용을 눈높이에 맞춰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마을 단위로 전개된 구미 지역 3·1운동과 독립운동 사진자료들이 교내에 전시되어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문장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유관순, 신채호 외에는 독립운동가를 몰랐는데, 구미에도 훌륭한 독립운동가가 많다는 걸 처음 알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우리 고장을 더 사랑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 프로그램과 연계해, 5월 중 지역 독립운동 유적지 및 현충시설 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며, 왕산 허위 선생의 생애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과 애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지난 4월, 참가자 30쌍 중 12커플이 매칭돼 40%라는 높은 성과를 거둔 ‘두근두근~ing’ 1기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구미시가 또 한 번 청춘 남녀를 위한 인연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17일 호텔 금오산에서 열린 ‘두근두근~ing’ 2기 행사에는 총 60명이 참여해 하루 동안 다채로운 커플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함께만드는인구와미래연합회(회장 조중래)가 주관했으며, 참가자들은 팀빌딩, 포토 미션, 점심 데이트, 1:1 라운딩 토크, 커플 퀴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진행된 1기 행사에서 12쌍의 커플이 탄생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자 만족도가 입증된 가운데, 이번 2기 역시 활기찬 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단발성 만남에 그치지 않고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에프터 파티, 팀별 자조 모임, 와인 파티 등 후속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진심 어린 만남을 통해 인연을 맺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에서 탄생한 커플들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했다. 한편 ‘두근두근~ing’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개진감자 영농조합법인(대표 정권판)은 5월 17일부터 개진감자 직판장(개경포로 1250)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개진감자영농조합법인은 경북 지역 감자 생산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농업을 융합하여 고부가가치 감자 생산을 추진하고, 지역 농민의 소득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개진감자 직판장(☎054-954-0222)은 5월 17일을 시작으로 하우스는 5월말까지, 노지감자는 6월중으로 판매 예정이다. 이주영 개진면장은 “개진감자직판장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합법인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