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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겨울철 혈액 위기 대응 위해 단체 헌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는 28일 시청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서 올해 네 번째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 헌혈은 고령화와 저출생에 따른 젊은 층 감소, 수혈인구 증가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를 예방하고 겨울철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마련됐으며, 영천시 공직자와 시민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7일 0시 기준 대구·경북지역 혈액 보유량(적혈구제제 기준)은 4.6일분(혈액형별 O형 3.8일분, A형 3.9일분, B형 6.6일분, AB형 4.4일분)으로 적정 보유량인 5일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혈액은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이 없어 헌혈을 통한 수혈만이 혈액이 필요한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또한,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한 만큼, 적정 혈액 보유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단체 헌혈에 참여해주신 공직자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단체 헌혈이 반복되는 겨울철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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