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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첫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획득, 개관 4년 만의 성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2021년 개관 이후 처음으로 평가 대상에 오른 해에 거둔 성과로, 전시관 운영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3년 주기로 실시하는 국가 인증 제도로, 등록 후 3년이 지난 국·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운영체계, 조직·인력·시설·재정 관리, 자료 수집 및 관리,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적 책임 등 5개 분야의 18개 지표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진행한다. 서면 평가와 현장 실사, 인증심사를 모두 통과한 기관만 최종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은 지역의 핵심 문화유산인‘성주 성산동 고분군’을 기반으로 꾸준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관람객 중심의 편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점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개관 이후 첫 평가 대상에서 인증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성주 성산동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와 학술 성과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전시·교육·연구 기능을 더욱 강화해 ‘성주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향후 전시관 운영 내실화와 체험·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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