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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미경찰서, 실종 아동 구호한 시민 父子에 감사장 수여

- 윤건융·윤시현 父子, 강물에 빠질 뻔한 지적장애 실종 아동 극적으로 구하고 112신고해
-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시민 역할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사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경무관 김동욱)는,

 

최근, 강물에 빠질 뻔한 지적장애 아동을 발견해 신속히 구조하고, 경찰에 신고하여 아동의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윤건융(1980년생)·윤시현(2014년생) 부자(父子)에 대해 2025. 3. 5.(수) 16:00경 신평지구대에서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감사장을 수여 받은 신고자 윤건융 씨는 “위험에 처할 뻔한 아동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오늘 아들과 함께 감사장을 수여 받게 되어 더욱 기쁘다. 서로 보듬고 살피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윤건융·윤시현 님의 빠른 판단력과 용기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이번 구조사례는 지역시민이 품은 안전의식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었다. 구미경찰 또한 구미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치안역량을 결집하겠다” 밝혔다.

 

윤건융·윤시현 부자는 지난 2. 26.(수) 21:19경, 강변 공원에서 함께 운동하던 중 갈대밭을 지나 강으로 향하는 아동을 발견해 즉시 구조하고 신속히 112신고한 유공이 있다. 구조된 아동은 지적 장애가 있는 아동으로서, 윤건융 부자가 발견하기 1시간 전인 20:25경 실종아동으로 112신고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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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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