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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미시) '마지막 영예, 첫 번째 이름'

- 구미 인동자율방범대, 경상북도 베스트자율방범대의 대미를 장식하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6일 오전10시 구미 인동자율방범 초소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있었다.

구미 인동자율방범대가 경상북도 2024년 하반기 경상북도 베스트자율방범대로 선정되었고 지현승 방범대원은 모범대원으로 선정이 되었다. 이는 경상북도 내 500여 자율방범대 중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성과라 할수 있다. 특히 이번 선정은 올해를 끝으로 베스트자율방범대 수상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마지막 선정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수상이다. 이제 인동자율방범대의 이름은 베스트자율방범대 수상의 대미를 장식한 마지막 주인공으로 역사속에 기록될 것이다.

이자리엔 구미시의회 소진혁의원과 인동청년회의소 이형규회장, 구미경찰서 김동욱서장이 함께하여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인동자율방범대는 그동안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해 왔다. 야간 순찰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안심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봉사활동과 재난 구조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공감하며 방범활동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캠페인과 지난여름 폭염 속에서도 쉼 없이 이어진 야간 순찰은 이들의 헌신을 여실히 드러낸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선강 인동자율방범대장은 “이 상은 대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 생각합니다. 매일 밤 거리를 지키는 일이 때로는 힘들기도 하지만, 주민들이 보내주시는 신뢰와 격려가 큰 원동력이 됩니다. 마지막 베스트자율방범대라는 명예로운 이름을 얻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시상식에는 경상북도경찰청장 김철문 청장을 대신하여 구미경찰서 김동욱 서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서장은 “자율방범대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입니다. 그중에서도 인동자율방범대는 방범활동에만 머무르지 않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한 모범적인 사례입니다. 마지막 베스트자율방범대라는 상징성까지 더한 이 자리에서 시상을 맡게 되어 영광입니다”라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 베스트자율방범대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인동자율방범대의 발자취와 그들의 헌신은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자율방범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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