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금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구미 인동고등학교에서 치러지며 수많은 수험생들이 떨리는 마음으로 시험장에 입장했다.
예년과 다름없이 인동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새벽부터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일찍부터 나와 수험생들을 위한 따뜻한 차 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해마다 수능날이면 이른 새벽부터 시험장 앞을 지키며 차와 음료를 준비해 수험생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고, 학부모들에게도 따뜻한 응원을 전해왔다. 이번에도 그들의 따뜻한 손길은 학생과 부모님들의 긴장된 마음을 다독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인동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 김대석 회장은 “수험생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결과를 잘 펼칠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동동새마을부녀회 박미애 회장은 “수험생들이 차 한 잔으로라도 마음이 편안해져 시험을 잘 치르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습니다. 앞으로도 수험생들을 위한 작은 응원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라며, 수험생들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처럼 매년 반복되는 차 봉사는 단순히 음료만 나누는것이 아닌, 지역 사회의 따뜻한 정과 배려를 느끼게 해주며, 시험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수능에 응시한 인동고에서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는 특히나 기억에 남을 응원의 순간이 되었을 것이다.
이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의 따뜻한 마음은 오랜 시간 기억될 것이다. 수험생들에게 보내는 지역 사회의 관심과 응원은 작은 행동이지만, 그 힘은 매우 크게 작용될 것이다.
한편 구미시청 남병국 건설국장, 인동동장, 김창혁 경북도의원, 김근한 구미시의회 운영위원장, 소진혁 시의원이 차봉사와 함께 수험생들의 필승을 다지는 응원또한 큰힘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