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원장 조경래, 이하 해양센터)는 지난 13일(월)부터 15일(수)까지 2박 3일간 전국 청소년지도자 34명이 참여한『런케이션-이리오션(OCEAN)』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협력으로 추진된 체류형 워케이션 프로그램으로 ‘배움(Learning)’과 ‘휴가(Vacation)’를 통해 청소년지도자들의 심신 회복과 업무 효율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영덕 축산면 경정리 일대를 걷는 ‘블루로드 트래킹’, 해양센터에서 ‘프리다이빙·스쿠버다이빙 체험’, ‘오션뷰 공용오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워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난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일정 중 하나였던 영덕 블루로드 해안 트래킹은 지난 산불 피해를 본 마을을 따라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산불로 상처 입은 숲이 서서히 회복되는 모습을 직접 보며, 자연의 생명력과 회복의 의미를 체감했다고 전했다. 참가자 A 씨는 “블루로드 트래킹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이지만 산불 피해를 회복 중인 마을을 지나며 마음이 따뜻해졌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청송사과 주력 품종인 ‘시나노골드’의 열과(裂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가공용 사과 수매지원사업에 군비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나노골드 열과 피해는 고온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과육이 팽창하면서 과피가 터지는 현상으로, 청송군 피해율은 약 10% 내외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피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저품위 사과 수매지원사업(박스당 12,000원)에 군비 5,000원을 추가 지원해 20kg 상자 기준 17,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군비(5,000원)는 추경예산에 반영해 12월 중 개별 농가에 별도 지급될 예정이다. 사과 열과 피해는 농작물재해보험 적용 대상이 아니지만, 군은 산불 피해 등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군비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열과 피해 사과 수매는 대경사과 원예농협 청송경제사업장, 안덕경제사업장, 진보·영양 간이지점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시나노골드 열과 피해 수매 지원을 통해 과수 농가의 걱정을 덜고, 고품질 청송사과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천년 신라의 대표 유적이자 국가유산인 대릉원 일원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행사를 개최한다. ‘대릉원 몽화, 천년의 문이 열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천년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대릉원에 첨단 미디어 기술을 접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예술적 감동을 선사한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7시 대릉원 후문 90호 고분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신라 고취대의 장엄한 퍼포먼스로 막을 올리며, 현대적 감각으로 전통을 재해석한 ‘생동감크루’의 무대가 이어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화려한 개막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행사 기간 천마총은 무료로 개방된다. 관람객들은 대릉원 고분군 곳곳에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 LED, 모션캡처, AI 인터랙티브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작품을 체험하며, 천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몰입형(Immersive)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빛과 소리가 어우러진 야간 경관 속에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오는 10월 31일 오후 6시 40분부터 예주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일곱 번째 무지개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및 영덕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센터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공연팀과 지역예술인들의 무대로 식전공연, 본 공연 등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선사한다. 식전공연에는 고향사랑 기금으로 운영되는 ‘토닥토닥 영덕문화센터 유아발레팀’, 관내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초등 치어리딩’,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의 필리핀 전통춤 공연과 초등·중등 학생으로 구성된 ‘얼~쑤! 풍물단’의 신나는 무대가 펼쳐지며 막을 올린다. 본 공연에는 지역의 60세 이상 남녀로 구성된 ‘골든에이지 합창단’의 합창과 독창과 중창, 영덕군 가족으로 구성된 ‘무지개 합창단’, 관내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초등 보컬팀’과 ‘초등 댄스팀’의 무대가 온 가족을 아우르는 공연으로 따뜻함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지역합창단으로는 ‘블루아라 합창단’ 과 ‘영덕군여성합창단’의 무대가 펼쳐지고 특별출연으로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뮤지컬배우 ‘정영주’ 의 멋진 무대가 펼쳐지며 감성 충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는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택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김천 관광택시는 관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김천의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김천시에서 이용 요금을 일부 지원하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로 현재 8대가 운영 중이며, 예약(☎435-2253)을 통해 원하는 코스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관광택시의 인지도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이용 후기 이벤트’와‘청렴거울 설치’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먼저, 관광택시 이용 후기 이벤트는 지난 6월부터 연중·수시로 진행되고 있으며, 관광객은 이용 후 네이버 블로그 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영수증 사진과 간단한 후기를 제출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수집된 후기는 관광택시 서비스 개선과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관광택시 전 차량에 비치된 청렴거울은 사각지대를 보완해 줄 수 있는 보조 거울로서 안전 운행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뿐만 아니라 거울 하단에는 분기별로 교체할 수 있는 청렴 문구가 새겨져 있어, 청렴거울을 통해 관광택시 종사자가 스스로 표정과 복장을 정돈하고 관광객에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가 글로벌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국제학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을 비롯한 포항시 대표단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왕립학교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Christ College Brecon, 이하 CCB)’을 방문해 마이클 데이비스 이사장과 가레스 피어슨 교장을 만나 포항국제학교 설립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541년 개교해 484년 전통을 이어온 CCB는 영국 왕실 공식 후원을 받는 기숙형 사립학교로, 탄탄한 이공계 중심 교육과 전인교육 철학으로 명성이 높다. 포항시는 포스텍과 지역 연구기관 등과의 연계 효과를 높여 미래형 국제교육 허브를 구축한다는 목표로 이날 회의에서 국제학교 유치 추진 배경과 교육 비전을 설명했다. CCB는 자교의 오랜 전통과 전인교육 철학, 교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포항과의 중장기적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방문단은 교실·기숙사·예술동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포항 내 유치 시 참고할 세부 사항도 점검했다. 특히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는 11월 내 포항 방문 초청과 양 기관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제안했으며 C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 영주시는 10월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관내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5년 소방차 활동공간 확보 우수공동주택 인증제’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소방차 활동공간 확보 우수공동주택 인증제’는 공동주택 내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필수적인 소방차 활동 공간 확보 여부를 비롯한 소방여건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소방활동 여건 △화재예방 △소방시설 유지관리 등 3개 분야 11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방문 점검 및 야간 불시 점검 등의 방법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인증된 공동주택에는 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영주시 공동주택 관리보조금 지원조례에 따라 관리보조금 신청 시 우선순위가 부여되고, 지원 한도도 최대 80%까지 상향된다. 신청은 영주시 안전재난과 방문 또는 우편 접수로 가능하며, 신청서식은 영주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강신혁 안전재난과장은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소방활동 공간 확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봉화군과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본선이 오는 10월 18일 제29회 봉화 송이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9월 봉화군청에서 열린 2차 예선에서는 자기소개와 장기 발표, 심사위원 질의응답을 거쳐 본선 진출자 20명이 최종 확정됐다. 본선은 봉화의 대표 가을 축제인 송이축제 현장에서 열리며, 참가자들은 개성있는 장기와 기량을 선보인다. 또한 심사위원들의 질문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현대의 청백리상’을 드러내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크로스오버 가수 손태진이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 6월 열린 2025 글로벌춘향이 선발대회 진(眞) 수상자 김도연씨가 특별 출연해 무대 위에서 춘향과 몽룡의 상징적 만남을 재현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몽룡 선발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봉화의 전통과 청백리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전국에 알리는 문화콘텐츠”라며 “이번 본선을 통해 봉화가 다시 한번 ‘청렴의 고장’으로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숨은 공간을 발굴해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휴식과 교육의 장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 대상은 홀론공원으로 옥야동 398-9번지와 당북동 425번지 일대, 영호대교 북단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이스라엘 홀론시와의 문화교류를 기념하기 위해 2004년 조성한 공원이다. 수백 그루의 무궁화와 메타세쿼이아가 자라고 있는 이곳은, 넓은 부지와 잘 갖춰진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음에도 안동시민에게는 다소 생소한 공간이었다. 안동시는 이곳을 강바람과 어우러진 도시 숲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수백 그루의 무궁화 군락지가 있어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교육 장소로 적합하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체험학습장으로써 활용 가치가 크다. 과거 ‘무궁화 공원’으로 불렸던 홀론공원은 앞으로 안동시의 적극적인 공간 활용으로 가족 나들이 명소이자 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낙동강변과 태화소공원을 연결하는 산책로와 연계해, 시민에게 힐링과 여가를 동시에 제공하는 명소로 정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홀론공원을 비롯한 숨겨진 공원들을 적극 발굴해 시민 품으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는 오는 10월 19일 연호공원에서‘북적북적 북크닉’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을 마련해 독서를 지식 습득의 수단이 아닌 즐거운 문화로 확산시키고자 기획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연호공원 빈백쇼파에 앉아 책을 보는 자율독서 시간을 비롯해, 클랩스튜디오 라이브 연주팀이 함께하는 그림책 공연,‘4차 산업혁명에서 더 책이 필요한 이유’라는 주제로 진행될 박정호 교수의 북콘서트, 동화⋅소설의 장면을 음악과 함께 재구성한 피날레 음악극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책과 음악,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경험과 독서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는 슈링클스 키링, 레진비즈 북마크, 우드 북홀더, 향기나는 북마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이 직접 만드는 재미와 함께 책과 더욱 친밀해지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같은 날 10시부터 울진군민체육관에서는 독서골든벨 행사가 함께 열려 다채로운 체험과 퀴즈를 통해 지역 독서 분위기를 한층 고조할 것으로 보인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