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가 2023년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지역 대표 한우브랜드인 ‘경주천년한우’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주천년한우는 2008년 브랜드 출범 이후 13년 연속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9회 수상 등 우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으로 브랜드 운영지원 자금 6억원(무이자 1년 상환)을 지원받게 됐다. 경주천년한우는 ‘생산부터 식탁까지 안전한 먹을거리 시스템 확보’라는 가치 아래 전국 최초 한우사육단계 HACCP 인증과 안전관리통합인증(HACCP 황금마크) 등 명품브랜드 인증을 받은 지역 대표 한우브랜드다. 경주축산농협 하상욱 조합장은 “앞으로도 ‘경주천년한우’가 소비자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우수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경주천년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브랜드육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가 올해 7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고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포항’의 면모를 과시했다. 포항시는 지난 19일 개최된 ‘2023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군 자치단체와 공무원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포항시는 7조 4,000억 원의 역대 최대 투자유치 실적과 신규 일자리 창출, 기업 맞춤형 유치 전략, 인프라 개선, 사후관리 강화 등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시·군 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공무원 부문에서는 투자기업지원과 김영은 주무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투자기업 부문에서는 영일만4산단 입주기업인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1년 7월 포항으로 본사를 이전한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고순도 리튬을 가공·제조·생산하는 기업으로 영일만4산단에 1,900억 원을 투자해 100여 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추가로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3,8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총 16조 5,000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 중 올해만 7조 4,000억 원의 역대 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9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2023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시상식에서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투자유치 대상’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체결 및 일자리 창출 실적과 투자유치 특수시책 발굴·시행 등을 평가하여 지난 1년간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한 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2023년 평가에서 의성군은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투자유치 기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총사업비 422억원을 전액 군비로 투자하여 의성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90억원을 투입하여 세포배양 지원센터를 구축하는 등 미래 신성장산업 동력인 세포배양산업과 이를 바탕으로 한 바이오 연관산업의 육성에 매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의성군은 관내 투자여건 개선을 위해 △농공단지 패키지지원사업(74.6억원)을 비롯하여 △의성워라밸복합문화센터건립(100억원) △세포배양지원센터 GMP구축(94억원) △단밀농공단지 기숙사 건립(42억원)을 추진하는 등 과감한 결단을 통한 시설기반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1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 경제교류단을 접견하고 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오이벡 함라예브’ 사마르칸트 부지사를 비롯해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경제통상부 참사관 및 사마르칸트 기업인들도 함께 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주시·사마르칸트시 우호결연 1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과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경제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 도시는 경제여건과 산업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협력 방안에 대해 긴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사마르칸트 우호결연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두 도시가 가지고 있는 여러 자원과 경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경제산업에도 물꼬가 트일 수 있게 다양한 방안을 상호 검토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를 마친 우즈벡 대표단은 경주 농산물산지 유통센터, e-모빌리티 연구단지 방문 등 경주시의 선진 시스템 견학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경주상공회의소 주최 간담회를 통해 경주시 기업인들과 함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 경제교류단은 불국사 등 주요 사적지를 둘러보고 충북으로 이동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 2023년 성과 ] 변화와 혁신의 2023년, 미래로 도약하는 고령군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이라는 힘찬 포부와 함께 시작된 2023년, 군정 혁신과 고령 미래 백년지계에 전력을 다해온 이남철 군수는 “2023년은 고금리, 고물가 등 서민경제의 위기에 더해, 교부세 감소로 지방재정 운용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등 대내외적 위기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무한불성(無汗不成)의 각오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의 밑그림을 완성한 원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9월, 군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고령군이 세계유산의 도시로서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내 인구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다산 곽촌지구 도시개발사업, 다산 상곡․좌학리 일대에 신규 아파트 조성을 추진하는 등 대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해 나가고, 클라인가르텐 및 천년건축, 청년임대주택 등 지속적인 정주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소멸의 위기에 대응한 맞춤형 처방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청년인구 유인의 필수요소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단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지난 5월 방산혁신 클러스터 지정과 방산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로 K-방산 주축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구미국가1산단 입주기업인 (주)SM벡셀(대표이사 최세환)는 14일 구미공장에서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산용 리튬 앰플전지 생산라인 가동식을 열고 방산 분야 후방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국내 유일의 건전지 제조업체인 (주)SM벡셀은 약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리튬 앰플전지 개발을 완료해 올 3월 대규모 시설투자를 결정했고 최근 시설투자를 완료해 양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리튬 앰플전지 : 장기간 교체없이 사용되는 배터리로 극한 환경에서도 고용량 전원으로 사용되며 방위산업 분야에서 각광 받고 있는 전지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산될 리튬 앰플전지는 230mm 무유도탄 전자식 자탄신관용 전원조립체에 탑재될 전지로, 앞으로 K-방산 무기체계의 주요 부품으로서 공급될 예정이다. (주)SM벡셀은 리튬 앰플전지로 확보된 기술과 설비를 활용해 리튬 티오닐 전지 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는 지난 5월 방산혁신 클러스터에 지정되며 최근 K-방산 열풍을 이끌어가는 국내 대표 생산거점으로 역할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1일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에서 「K-국방신산업 수도 구미」 도약을 위해 한화시스템과 협력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김장호 시장, 한화시스템 양태호 구미사업장장, 협력업체 대표 및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 앞서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구미 국가산단 제1~5산단의 산업단지 투어를 진행해 50년 노하우의 기업지원책과 풍부한 공업 용수, 안정적인 전력 등 우수한 투자 여건을 직접 체험했다. 시는 수도권‧경남권‧충남권 등 전국 소재의 한화시스템 대표 협력업체 30개사를 대상으로 신공항 핵심 배후도시인 구미의 우수한 방산 생태계와 기업 지원제도 및 투자환경, 향후 발전계획 설명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우리별(대표 이정석)은 구미시와 구미공장 신설 투자 MOU를 체결해 270평 규모의 방산 전자모듈 및 시스템 생산/시험라인 신설한다. ㈜우리별은 1992년 설립돼 IT기반 유/무선 통신장비, 통신 네트워크 솔루션 제공 등으로 미래 우주산업시대를 대비 초일류기업이 되어 국익에 기여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한편, 지난 4월 방산 혁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는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첨단미래교통안전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12월 11일 김천 어모면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 내에 구축한 튜닝안전기술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열어가기로 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언석 국회의원, 홍성구 김천부시장,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최병근 도의원, 조용진 도의원,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국토부, 경북도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기술원은 국토교통부·경북도·김천시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26억원을 투입해 완공됐다. 튜닝안전기술원은 50,392㎡ 부지 위에 시험동 3개동, 지원시설 1개동과 최대안전경사각도 시험기 등 장비 46종을 구축했으며, 2024년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 직원 38명이 상주 근무하며 튜닝카 성능·안전을 위한 전문 연구기관이다. 이번 사업은 경북혁신도시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지역 공약의 일환으로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19.7, 도-시-공단)에 따라 추진됐다. 현 정부 국정과제인 모빌리티 시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 포항에 위치한 애플 제조업 R&D지원센터에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스마트제조 기술, 전문가 컨설팅 등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SME Week’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이번 ‘SME Week’는 애플의 인프라를 직접 활용해 최첨단 제조 공정을 보다 깊게 배울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제조설비 혁신기술의 모범사례와 그 활용방안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 150명 이상이 조기에 참가신청을 완료할 정도로 관심이 컸다. 특히, 정확한 데이터분석에 필요한 고가장비 구입 시 비용문제와 최신 공정알고리즘에 대한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R&D투자에 선뜻 나서기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애플의 최첨단 시스템과 우수사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구현하기 위한 ▲스마트 데이터트랙, ▲스마트 공정트랙, ▲스마트 품질트랙 3개 분야이며, 머신러닝(기계학습, Machine Learning)의 기본 원리 및 제조업에서의 활용에 초점을 맞춰 중소기업이 바로 현장에서 맞춤형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제조공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8일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숨 가쁜 행보를 이어갔다. 먼저, 이 부지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포항시, 경주시, 포항가속기연구소, 경주양성자과학연구단 관계자들과 함께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속기 산업체 활용 활성화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포항시 김정재, 김병욱 국회의원과 경주시 김석기 국회의원 주최로 개최됐다. 경상북도에 위치한 거대과학시설인 포항 방사광가속기와 경주 양성자가속기를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활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축사에서 “경북이 중점 육성하고 있는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가속기 활용을 확대하여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참석한 내빈들과 관련 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서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주재로 개최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범부처 협의체’ 회의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구미 반도체와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조속한 육성을 위해 규제개선과 국비 확보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국가5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