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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구미시 전국농악경연대잔치, 전통의 흥으로 구미를 물들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강당에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사)한국농악보존협회 구미지회(지회장 박정철) 주관으로 「2025 제7회 구미전국농악경연대잔치」를 성황리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에는 구미시(읍면동) 농악, 사물놀이 등 총 21팀, 304명, 전국 일반부 6팀, 학생부 5팀 총 275명이 참가해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축하공연으로 중앙대학교 중앙타악연희단과 구미무을농악보존회, 초청 명인전의 무대는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구미시 곳곳에서 전통을 이어온 21개 팀이 참가한 읍·면·동 농악경연대회에서는 ‘구미문화원풍물단’이 6회 경연대회에 이어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구미발갱이풍물단’, 특별상은 ‘도량새마을금고 어울림풍물단’이 선정됐다. 그 외 다양한 연령과 구성을 가진 팀들이 장려상·동상을 받으며 구미 공동체 문화의 폭을 한층 넓혔다. 전국부 일반부에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 ‘오산외미걸립농악보존회’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금상은 ‘어금뫼’, 은상은 ‘경산중방농악보존회’, 동상은 ‘부산대학교 단대풍물패연합’이 수상했다. ‘판단타’·‘구미문화원풍물단’·‘풍물패 버둘림’이 장려상을 받았으며, 연주자상에는 오산외미걸립농악보존회 최형욱씨와 경산중방농악보존회 한호성씨가 선정됐다. 학생부에서는 청소년 연희팀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장연준연희단’이 대상을 수상했고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가 금상을 ‘여수청소년전통연희단 굴렁쇠놀이패’가 은상을 차지했다. 동상은 ‘개령초등학교’가 연주자상은 굴렁쇠놀이패 정다윤씨, 지도자상은 장연준연희단 장연준씨에게 돌아갔다. 시는 읍‧면‧동 농악 경연을 넘어 전국 단위 농악 경연대회 개최를 통해 단순 경연을 넘어 지역 공동체 강화와‘전통 문화 도시 구미’라는 브랜드 이미지도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국과 지역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 농악의 흥과 공동체 정신을 재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구미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도시로 더욱 성장시켜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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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구미상공회의소 -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 비수도권 차등적용 세제 개편 토론회 개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와 구자근·허성무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비수도권 차등적용 세제 개편 토론회'가 24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허성무 국회의원, 서일준 국회의원, 박희승 국회의원, 차규근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 지역 여·야 국회의원과 윤재호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최재호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김정태 전라북도특별자치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지역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비수도권 세제 개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난 2024년 12월 경북·경남·전북·전남 4개 권역 상공회의소협의회가 국가균형발전 실현과 수도권 집중화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뜻을 모아 출범하였으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비수도권 차등적용 세제개편안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공동연구 결과를 토대로 개최된 이날 토론회는 수도권 집중 심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세제 개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정책 전문가와 기업 현장, 언론, 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비수도권의 세제 차등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김진수 경상국립대학교 교수는 임상수 조선대학교 교수와 공동 연구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제개편 방안과 효과 분석'을 발표했다. 김진수 교수는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역 간 불균형 심화와 지방의 인구 감소, 고령화, 청년층 유출이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2003년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정 이후 역대 정부가 노력해왔으나 기존 인프라 중심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조세제도의 지역별 차등화를 통한 새로운 균형발전 전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구구조, 경제력, 산업기반 등 주요 정량지표를 활용해 지역낙후도를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도권, A권역(강원·충북·충남·대전·세종), B권역(부산·대구·광주·울산·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으로 구분하였는데, 분석에 따르면 B권역의 낙후 수준이 다른 지역 대비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국가적 차원의 과감한 세제·재정 개입이 가장 필요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비수도권 소재 기업의 법인세 및 상속·증여세, 그리고 비수도권 거주 근로자의 근로소득세에 대해 수도권과 차별화된 세율을 적용할 것을 주장했다. 구체적으로는 법인세의 경우 현행세율에서 A권역은 5p%, B권역은 10p% 감면하는 차등방안을 제시했으며, 이 경우 비수도권지역 투자액은 연간 약 30조 5,536억원, 생산유발 효과는 33조 6,861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이스라엘의 우선개발지역 법인세 인하 제도, 스위스의 각주별 법인세 차등 적용 시스템 등의 해외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간 세제 차등화가 균형발전의 효과적인 정책 수단임을 강조했다. 상속·증여세의 경우 현행 세율에서 A권역은 20%, B권역은 50% 인하를 제안했으며, 이를 통한 생산유발 효과는 5조 464억원, 부가가치유발액은 2조 1,912억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목할 점은 상속·증여세 개편 방향으로 일본의 사업승계 지원 사례를 제시한 것이다. 일본은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를 경험하면서 중소기업 세대교체 문제가 심각해지자, 2018년 개편된 ‘사업승계특례제도’ 도입하여 2027년까지 10년간 특례조치를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후계자가 경영권을 물려받으면서 비상장 주식을 상속·증여받을 경우, 일정 요건 충족 시 세금 전액의 납부를 유예해주는 파격적인 지원책이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제도 도입 이후 사업승계 건수가 크게 증가하는 등 높은 정책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근로소득세의 경우 비수도권 거주자의 경우 현행 세율에서 20%를 인하할 것을 제시하였으며, 이 경우 약 800만명에 달하는 비수도권 근로자가 연간 2조 5,600억원을 감면받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를 통해 지방세수 확보 및 인구회복으로 장기적으로는 정주를 유도하여 지역경제 구조 안정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 발표 후 박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각계의 의견이 제시됐다. 길재섭 KNN 서울본부 보도국장은 "수도권 언론은 비수도권 지원 정책에 대해 곧바로 역차별을 주장하지만, 이는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의 현실을 외면하는 것이며 지역불균형을 바로 잡으려는 세제 개편과 같은 시도는 수도권의 반발에 번번이 무산된 것이 현실이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은 수도권의 기업과 인프라를 빼앗아 나누자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할 기회를 만들자는 것이며, 세제 개편과 같은 정책에 대해 현 정부와 정치권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수은 전북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청년층의 수도권 유입 주요 원인은 일자리"라며 "이에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법인세, 상속‧증여세, 근로소득세 등에 대한 전략적 감면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백홍주 (주)원익QnC 대표이사 및 구미반도체산업기업협의회 회장은 "지방 기업은 인력, 인프라 등에서 수도권과 현실적 격차를 체감하고 있다"며 "구미는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만큼 잠재력을 실제 경쟁력으로 만들기 위해 법인세 인하, 소득세 감면, 상속세 완화 등 차별화된 세제 지원과 함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집중 지원, 입주 업종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정지선 서울시립대 교수는 "법인세는 일정 기간 면제 방식이 더 효과적일 수 있고, 상속세 최고세율 자체 인하도 검토해야 한다"며 "근로자 소득세 감면은 기업 이전을 훨씬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허성무 국회의원은 "균형발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재정 지원 중심 정책에 더해 조세정책을 통한 민간 중심 구조 전환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세제는 기업 투자와 인구 정착을 이끄는 가장 강력한 유인 수단"이라고 밝혔다. 구자근 국회의원은 부득이한 일정으로 토론회에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세제는 기업의 의사결정과 생산시설 배치 등 경제 활동 전반에 작용하는 핵심 요소"라며 "21대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법인세 차등 적용 법안 등 지방기업 활성화 패키지 법안을 대표 발의하며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뜻을 전했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수도권은 모든 인프라가 집중되고 있는 반면, 지방은 급격히 쇠퇴하고 있다"며 "지방에는 원전·댐 등 국가 핵심시설과 K방산 기지, 반도체 특화단지가 있다. 진정한 균형발전은 '차이'를 이해한 '차별화' 정책"이라고 역설했다. 김정태 전북특별자치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국가균형발전은 국가 전체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핵심 전략"이라며 "지방 중소기업의 인건비·물류비·고금리 부담을 고려할 때, 비수도권 차등 적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최재호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지역기업들이 앞으로도 지역에 공장을 설립하고 운영하며 지역근로자들이 지역에서 근무하는것이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기업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동반 성장을 위해 법인세·상속세·근로소득세의 차등 적용이 그 가능성의 첫걸음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공감대를 얻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국회와 정부에 세제 개편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건의하고, 지속적인 정책 모니터링을 통해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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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 라원·신라왕경 복원 사업지 찾아 현장 소통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위원장 박광호)가 24일 라원(제2동궁원) 및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ㆍ정비 사업지 등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위원회 소관 주요 사업현장의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방문의 첫 대상지인 라원은 올해 9월 준공 완료 후 2026년 4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궁원 및 보문관광단지와 연계하여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경주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또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ㆍ정비 사업은 경주의 정체성과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핵심 사업이다. 이에 따라 문화도시위원회는 라원 현장을 시작으로 17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사업 현장의 추진 상황 및 향후 일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으며, 사업현장 안전지침 준수 여부 및 미비점을 점검하는 한편, 사업 추진 개선방향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박광호 위원장은 “경주 라원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사업은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경주의 도시 정체성과 미래 경쟁력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업이므로, 오늘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들을 바탕으로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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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산시, 2025 경산 삼성현 전국 마라톤대회 개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는 23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전국 마라톤 동호인 9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 건강과 지역발전이 함께 뛰는 마라톤 축제」라는 슬로건으로“2025 경산 삼성현 전국 마라톤대회”를 개최하였다. 삼성현 전국 마라톤대회는 경산시체육회 주최, 경산시육상연맹 주관으로,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하여 (구)미래대 삼거리, 대구한의대 삼거리, 경산중앙병원 네거리를 지나 경산시민운동장에 도착하는 10km 코스로, 남녀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경기를 진행하였다. 경산시는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 기관의 협력과 시민들의 사전 대회 안내를 통해 마라톤 구간 교통 통제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였으며, 또한 당일 13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도로 교통 통제와 코스 안내 등으로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하였다. 대회 결과, 남자부는 부산진구 감진규 선수가 32분 55초로 우승하였고 2위는 창원시 김종진, 3위는 영천시 김기원 선수가 차지하였으며, 여자부는 달성군 정순연 선수가 37분 14초로 우승하였고 2위는 경산시 정혜진, 3위는 울산 중구 원주원 선수가 차지하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본 대회가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안전하고 즐거운 마라톤 축제의 장이 되어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마라톤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서 심신의 건강을 증진하고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와 행복한 삶의 기초로서 한 걸음, 한 걸음이 우리 도시의 건강 수치를 높이는 작은 혁신이다”며, 늦가을의 맑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새로운 도전을 향해 달리는 마라토너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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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구미시, 미래도시 청사진 공개…'2025 미래도시포럼' 성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1월 24일 호텔 금오산에서 ‘구미가 혁신할 미래, 도시와 공간 특화 전략’을 주제로 「2025 미래도시포럼」을 열었다. 포럼에는 기관·단체와 기업 관계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미래도시 분야의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구미 미래도시포럼은 2023년부터 경북연구원과 함께 추진해 온 정책 플랫폼이다. 전국 산·학·연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해 공항경제권 중심도시 구미의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았다. 지금까지 도시‧공간, 산업‧경제, 항공‧물류, 사회‧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총 37개 정책과제가 도출됐다. 올해는 6대 프로젝트를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 6월 8명의 분야별 전문가와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9월까지 관련 부서와 간담회를 이어오며 지역 여건에 적합한 해법을 찾기 위한 논의를 지속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구미 글로벌 링크도시 조성(구미 15분도시 도입, UAM활용 글로벌 링크) ▲구도심 청년활력타운 구축 ▲미래농촌 혁신성장 프로젝트 ▲구미 혁신인프라 및 AI 전환전략 ▲구미 국가생활체육형 스포츠도시 지정 및 스포츠 관광산업 육성 ▲구미형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조성 등 주요 전략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분야별 전문가들은 변화하는 산업구조, 도시정주환경 개선, 농촌의 지속가능성, 청년 유입정책 등 구미의 미래 과제를 다각도로 제시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업이 축적될수록 구미를 정확히 이해한 정책 제안이 가능해지고, 이는 실행력 높은 전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각 부서는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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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칠곡군, 희망수납기동대 취약가구 정리수납 지원 “주민 삶을 바꾸는 현장 복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군 희망수납기동대(회장 서옥분)는 지난 20일,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 가구는 90대 고령의 노인가구로, 건강이 악화되면서 장기간 정리정돈이 이루어지지 않아 주거공간 활용이 크게 제한된 상태였다. 특히 집 안 곳곳에 쌓인 물품과 노후된 서랍장 등으로 인해 사고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즉각적인 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로 확인됐다. 서옥분 회장은 “정리정돈된 공간은 일상생활의 효율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정리·수납 지원을 통해 취약가구 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희망수납기동대의 활동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주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라며, “취약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이 중심이 되는 돌봄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현장복지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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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구미소방서, 구급차 내에서 새 생명 탄생 도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이현재, 최윤지는 11월 23일 오후 2시경 산부인과 진료를 보기 위해 병원으로 이동중인 산모의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를 받아 출동하여 병원 도착 전 구급차 내에서 응급분만을 실시해 새 생명 탄생을 도왔다. 이현재, 최윤지 구급대원은 칠곡소방서 구급대원 노연승, 백재일 대원과 함께 현장에 도착하여 산모의 상태를 확인하였고, 양수가 터진 것을 보고 응급상황으로 판단, 신속한 병원이송을 실시하였다. 이현재 구급대원은 산모의 상태를 관찰하며 이송 중 태아의 두부가 나온 것을 보고 응급분만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구급차 내에서 분만을 시도하였고 산모와 태어난 아기 모두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이현재 구급대원은 ‘평소 소방서에서 실시한 새 생명 탄생 구급교육과 훈련을 바탕으로 연습한 대로 움직였고 그 결과 태아의 안전한 분만을 도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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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주시의회, 제297회 제2차 정례회 개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의회(의장 김병기)는 11월 24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9일까지 26일간의 회기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2026년도 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제2차 변경계획안, 그리고 의원발의 조례안 3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6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1건, 보고의 건 1건 등의 총 16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며, 시정질문도 예정되어 있다. 한편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영주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전규호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 힘, 마 선거구, 휴천23동) ▲영주시 불용의약품 등 관리에 관한 조례안(전풍림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 힘, 바 선거구, 풍기읍, 안정봉현면) ▲영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근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 힘, 라 선거구, 평은, 문수 장수, 이산면, 휴천1동)이 있다. 김병기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과제를 점검하고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지방의회의 핵심 책무”라며 “이번 정례회를 통해 영주시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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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성주군 월항면, 마을순찰대와 함께 대피훈련 교육 실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월항면(면장 김호진)은 11월 24일 오전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순찰대와 함께 대피훈련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 절차, 초기 대응 요령, 비상 연락체계 확인 등 실제 상황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마을순찰대의 역할을 다시 점검하며, 재난 상황 시 순찰대가 주민 대피를 지원하고 상황을 신속히 전달하는 체계를 설명하였다. 또한 마을 지형에 맞춘 대피 동선과 취약계층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실질적인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월항면은 앞으로도 마을순찰대와 협력하여 자연재해, 산불, 비상상황 등 다양한 재난에 대비한 주민 대피훈련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호진 면장은 “재난은 예측이 어렵지만 평소 준비가 피해를 가장 크게 줄인다”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대피훈련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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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덕군, 2025 문화예술교육축제 성황리 종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2일, 올 한 해 쉼 없이 달려온 문화예술교육의 성과를 총정리하는 <2025 영덕 문화예술교육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 1년 간의 문화예술교육 성과를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축제는 △청춘힐링 실버발레(노년) △새싹하모나이즈(아동) △YOUNG DRUM(청소년) △다시 이곳을 그리다(중장년) 등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생활거점형 사업’의 프로그램을 비롯해 △파도타고 탈춤타고 △YD빅밴드 △영덕하모나이즈(어린이 영어뮤지컬) △꿈의 무용단 △꿈의 앙상블(청소년 오케스트라) △예주문화강좌(악기·미술·어린이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 총 14개 팀 229명이 무대에 섰고 4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었다. 특히 이번 문화예술축제의 중심은 국가공모사업으로 진행된‘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생활거점형 사업’의 4개 프로그램으로, 노년부터 중장년, 청소년, 어린이까지 다양한 세대의 수강생들이 각기 다른 장르의 공연을 발표하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 외에도 대금, 태평소, 가곡교실, 오카리나, 하모니카, 통기타 등 예주문화강좌 수강생들도 열심히 배우고 익힌 교육의 결과물을 선보이며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낮에는 각자의 삶터에서 일하고 공부하다 저녁 시간에 모여 수업과 연습에 매진했던 참여자들은 “오늘 발표 무대에 서보니 1년이란 시간이 고스란히 생각나 나자신이 대견하고 감격스러웠다.”며 “내년에는 더 열심히 배우고 연습해서 더욱 성장한 실력을 선보이겠다”는 다짐을 잊지 않았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도 “이번 문화예술축제는 단순한 교육 발표의 장을 넘어 지역문화가 전세대로 확장돼 가고 있음을 확인한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며 “재단의 문화예술교육은 내년에도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더욱 다채로운 강좌를 열 예정이니 많이 참여해주기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군민 누구나에게 열려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예술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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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도군 풍각면, 「1회용품 줄이기」 주민 홍보 캠페인 실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 풍각면은 일상 속 과도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회용품 줄이기’ 주민 홍보 캠페인을 21일(금) 면내 시가지 주요 거리에서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플라스틱 컵, 비닐봉투, 빨대 등 1회용품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감축 행동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캠페인 주요 내용으로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관내 주요 카페와 식당을 들러 캠페인 홍보와 동참을 유도하고, 주민 개개인에겐 에코백과 장바구니 사용, 개인 텀블러 사용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유하였다. 윤재희 풍각면장은 “1회용품 문제는 한 사람의 작은 실천으로도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이 지속 가능한 생활 공간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 행동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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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김천시, 황금시장에서 금연·절주 합동 캠페인 실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보건소는 지난 11월 20일(목) 황금시장 일원에서 경상북도 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금연·절주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연말 음주 증가 시기에 맞춰 절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장 일대를 돌며 금연 구역 표지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금연 구역 내 흡연 행위에 대한 계도 활동을 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금연·절주 관련 정보와 홍보물을 배부하고,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 방법을 안내하면서 건강생활 실천을 적극 독려했다. 최근 흡연과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늘어나면서,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김천시는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 전반에 건강한 생활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중일 건강증진과장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흡연과 음주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금연·절주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며 “시민 모두가 더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건강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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