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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암 투병 숨기며 랩 하던 수니와칠공주 서무석 할머니, 15일 별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 칠곡군 할매래퍼그룹‘수니와칠공주’의 멤버 서무석 할머니가 하늘의 별이 됐다. 향년 87세. 서 할머니는 15일 오전 8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구 달서구의 한 병에서 소천했다. 빈소는 대구 남대구 전문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17일 오전 엄수된다. 랩을 너무나 좋아했던 고인을 위해 유가족은 영정 사진을 랩을 하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선택했고, 수니와칠공주는 추모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장례지도사로 일하고 있는 친손녀 전효정(33) 씨는 자기 손으로 할머니 시신을 염을 하기 위해 일주일 전부터 다른 일을 고사해왔다. 고인과 인연을 맺어왔던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과 래퍼 슬리피는 조화를 보내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다. 수니와칠공주는 칠곡 지역의 평균 연령 85세 할머니 여덟 명이 모여 결성한 8인조 힙합 그룹이다. 고인은 지난 1월 목에 이상 증상을 느껴 병원 진단을 받은 결과 림프종 혈액암 3기와 시한부 3개월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고인은 랩을 계속하고 싶은 강한 열정으로 가족을 제외한 다른 어떤 사람들에게 이를 알리지 않았다. 지난 4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한글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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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교육기관 - 제이벨리앤댄스무용학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오늘 만나볼 곳은 구미시 구평동에 자리 잡고 있는 제이벨리앤댄스무용학원이다. 조선희 원장이 이끄는 이 학원은 단순한 춤 교육을 넘어 지역 문화예술계에 깊은 자취를 남기고 있다. 특히 구미를 넘어 해외에서도 수상 경력을 쌓으며 무용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조선희 원장은 오랜 기간 동안 지역 청소년들과 성인들에게 춤의 아름다움과 창의성을 전파해왔다. 제이벨리엔댄스무용학원은 전통 무용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댄스 장르까지 아우르며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을 수용하고 있다. 이곳을 거쳐 간 수많은 학생들은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며 학원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제이벨리앤댄스무용학원은 해외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국제 대회에서의 수상은 물론, 해외 문화 교류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구미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로 작용했다. 무용은 단순히 기술적인 연습만이 아니라 예술적 표현과 인내, 협력의 가치를 담고 있다. 조선희 원장은 이러한 가치를 학생들에게 전하며, 문화예술체육계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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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신라문화제, 성황리 폐막… 시민 자발적 참여 속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제51회 신라문화제가 3일간 아이들의 웃음과 어른들의 추억을 담으며 지난 13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올해는 예술제와 축제로 이원화된 지 3년째를 맞이하는 해로 시민 주도형,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축제의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됐던 신라예술제는 일본 오이타현의 문화교류 공연과 시낭송, 작은 음악회 등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 나눔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지난 11일 대릉원 축제 개막식에서 선보인 신라복판타지 패션쇼는 문화유산과 현대기술을 연계한 차별성 있는 퍼포먼스로 방문객들을 환호케 했다. 또 청소년 및 2030세대를 위한 화랑힙합페스타,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거리 예술인 실크로드페스타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 잡았다. □ 신라시대부터 현재까지 스토리텔링한 신라복판타지 패션쇼 올해 신라문화제 개막식은 대릉원에서 개최됐다. 이는 지난 2년간 월정교 수상 객석에서 진행했던 ‘화백제전’의 하천 지반 등 안정상 문제 우려에 따른 조치다. 패션쇼는 아름다운 신라복을 입은 100명의 슈퍼모델이 대릉원을 무대로 신라 천년의 스토리를 담아 화려한 불꽃, 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