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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구미시, 2026년 정부예산 막판 증액사업 1조7,464억원 추가 확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회심의 단계에서 막판 증액사업에 총사업비 기준 1조 7,464억원을 확보한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에 추가 반영된 주요 국비사업으로는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1조5,627억원) ▲수요 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350억원) ▲반도체 장비챔버용 소재ㆍ부품 테스트베드 구축(350억원) ▲구미시 창업거점 스타트업 필드(40억원) ▲초정밀 나노기술 적용 전자유리 부품소재 상용화 기반 구축(130억원)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300억원) ▲4단지처리구역 외 2개소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300억원) ▲저온유통체계 구축(7억원) 등 교통, 산업, 환경,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확보했다. 특히 「구미~군위간 고속도로」는 예타통과와 동시에 내년도 예산이 반영이 되어 사업추진에 속도를 받을 예정이다. 「반도체 장비챔버용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후속사업으로 반도체 관련 산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간 시에서는 국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연초부터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수십 차례 방문했다.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위원들을 직접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현장에서 발로 뛴 결과 대형사업들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치열한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구미시 현안 사업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이며,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 변화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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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덕군 환경위생과 직원들, 사과 농가 일손 돕기 봉사활동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덕군 환경위생과 직원들이 농촌 지역의 심각한 일손 부족 문제를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지난 12월 2일 직원이 참여하는 ‘하반기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일손이 시급한 화천리 사과 농가에서 사과 수확 및 선별 작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이 외에도 낙과 정리 및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농작업을 했다. 김신규 환경위생과장은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원이 한마음으로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봉사를 통해 도농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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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성주군, 성주참외산업 대전환 혁신운동 추진위원회.. 외국인 계절 근로자 고용주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착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참외산업 대전환 혁신운동 추진위원회」(위원장 배선호)는 지난 3일 성주군청 세미나실에서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관련 농업인 단체장과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매년 두배씩 늘어나고 있는 반면 근로자를 대하는 농가 의식은 현 근로기준법을 따르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에 따라, 오는 12월 8일부터 읍․면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농가주 인식개선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농촌 인력 부족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일부 농가에서 숙소․위생․임금․근로조건 미준수 사례가 발생해 지역 이미지와 생산 체계에 악영향을 주고 있어, 농가의 자발적 개선과 공동체적 실천 운동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식개선 캠페인은“외국인 계절근로자도 우리의 가족입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12월 15일까지 6일간 읍․면을 순회하며 릴레이로 캠페인을 펼치며 고용주인 농가주가 지켜야 할 의무사항과 현장 점검을 통해 드러난 숙소 실태를 공유하고, 고용주 실천 다짐서 작성, 자가 체크리스트 점검 등을 통해 계절근로자가 함께 일하는 동반자임을 인식 시켜고, 공동운명체로서 모든 농가가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배선호 추진위원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성주농업을 함께 지탱하는 동반자로, 우리가 먼저 존중과 배려의 변화를 실천해야 한다고 밝히고 이번 인식개선 캠페인은 성주 전체 농가가 더 안전하고 품격있는 근로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임을 강조하며 농업인단체 및 사회단체장으로 이루어진 추진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 자리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성주군수(이병환)는 외국인 근로자는 성주참외산업의 필수 파트너로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로․주거 환경을 보장하는 것이 성주농업의 품격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농가 스스로 변화하고 상생문화를 확대해 나가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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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구미시, 시민이 직접 뽑은 구미시 10대 뉴스 선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 변화를 확인하고, 이를 내년도 시정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2025 구미를 빛낸 올해의 10대뉴스’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는 시민 1,028명이 참여해 시민 의견이 직접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며, 결과는 향후 시정운영 방향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기간) 2025.11.26. ~ 12.2. (방법)온라인 / 1인당 최대10개까지 중복투표 (대상) 총 1,028명(총집계 5,804표) ◇ 시민 관심 1위는 축제·문화 분야… 도심형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체감도 가장 높아 설문 결과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항목은 축제‧문화 분야였다. 올 한해에만 라면축제‧푸드페스티벌‧낭만야시장‧벚꽃 페스티벌‧K-pop콘서트‧힙합 페스티벌 등 연중 이어진 도심형 축제에 100만명 이상이 참여하면서 구미시가 전국적 축제도시로 급부상하였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가져오며 가장 많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기초지자체 최초로 대형 국제대회를 성공 개최하여 화제가 되었던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 대회’ 또한 국내‧외의 주목을 받으며, 명실상부 ‘낭만축제‧문화도시’로 변화하는 구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확산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국이 주목한 ‘100만 축제도시 구미’ (568표, 9.8%), ‘구미 아시아육상경기 선수권 대회’ 개최 (370표, 6.4%) ◇ 광역교통망 확충 ‧대중교통 혁신 분야도 높은 관심…미래생활 변화 기대감 반영 두 번째로 높은 관심을 받은 분야는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 분야였다.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 대중교통 혁신(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BIS 도입․버스 증차․70세 이상 대중교통 무료승차․행복버스 운행) 등 시민들의 이동 편의와 직결되는 도로·교통 분야 전반에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이 드러났다. 특히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 를 통해 55년 만의 구미권 고속도로 신설이 확정되면서, 대구경북 신공항 접근성 강화와 향후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크게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예타 통과, ‘지방도514․927호선’ 국도 승격 (481표, 8.3%),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 (366표, 6.3%), ‘구미형 대중교통 혁신’(초정밀 BIS도입 등) (309표, 5.3%) ◇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 대한 시민 체감도도 높아…의료‧돌봄‧주차장 확충 등 상위권 소아의료‧야간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달빛어린이 병원, 심야약국 운영’ ‘전국최초 0세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등 저출생 대응 선도도시 실현,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 개소, 공영주차장 확충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생활·의료 관련 정책들도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특히 야간의료 및 소아 의료공백 개선, 돌봄 인프라 확충, 주차난 해소 등 시민 생활 밀착형 정책들의 체감도가 뚜렷하게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 ‘달빛어린이 병원, 심야약국 운영’ (309표, 5.3%) ‘전국최초 0세 공동육아 나눔터 개소’등 저출생 대응 선도도시 실현 (279표, 4.8%) 이 외에도 청년거점 문화공간인 ‘영스퀘어‧청년창업 팝업스토어 개소’ 와 청년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정책들이 높은 득표율을 보였으며, * ‘영스퀘어․청년창업 팝업스토어’ 개소 (206표, 3.5%), ‘청년 주거․교통비 지원사업’ (186표, 3.2%) ‘문화선도 산단(2,821억원)’ 선정,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 선정’, ‘219개사, 1조 7,723억원 투자유치’, ‘K-온누리패스 매출규모 50억 돌파’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130억 돌파’, ‘구미 밀가리 출시’ 등 산업․경제 활성화와 농업 정책에 대한 관심도 고르게 확인되었다. * ‘문화선도 산단’ 선정 (258표, 4.4%) 또한 노인복지 시설 확충, 원스톱 민원 확대 등 고령층 복지와 생활‧안전 기반에 대한 변화도 높은 득표율을 기록해 시민의 생활 전반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2025년 주요 시정 전반에서 시민들이 실제 체감하는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시정운영에 대한 시민 만족도와 향후 발전에 대한 기대가 함께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미시는 이번 조사 분석을 토대로 2026년도 시정 운영방향을 시민 의견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축제‧문화, 교통‧생활 인프라, 청년‧돌봄․산업정책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일상 속 체감변화 중심의 시정추진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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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칠곡군, 치매극복관리사업 평가 4년 연속 수상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군 치매안심센터가 12월 3일 열린 ‘2025년 경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년 열리는 성과대회는 경북도 내 치매안심센터가 한해동안 추진해온 치매극복 관리사업을 되돌아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내년도 사업방향을 모색하기위해 마련된 것으로 칠곡군은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칠곡군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개소한 이후 치매 조기검진, 치매예방 인지강화교실, 치매환자 쉼터,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치매보듬마을 운영은 물론 치매환자 치료비와 조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에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치매보듬마을 주민을 비롯한 지역주민, 경찰서, 건강보험공단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김미영 보건소장는 “이번 수상은 군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한 칠곡군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좋은 칠곡군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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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현장방문 실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3일 오전 소관부서 주요 사업 점검을 위해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지와 △학산공원 인근 통학로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 공사는 우현도시숲,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동빈내항까지의 총 길이 0.9km, 폭 17~23m 구간의 하천 생태를 복원해 수생태계를 회복 및 친환경공간 확보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당초 예정된 준공 시기는 2023년 12월이었지만, 수차례 공기가 연장된 끝에 오는 12월 8일 물길맞이 행사를 앞두고 있어, 사업의 마무리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지난 2022년 11월 착공해 2026년 5월 1,455가구의 입주가 예정된 △학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지를 방문해 인근 통학로 점검에 나섰다. 공원 인근에 항도초등학교, 포항중학교 등 4개 학교가 위치함에도 통학로가 좁아 학생들의 안전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내년도 아파트 입주 후에는 그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위원들은 각 현장을 방문해 사업계획, 사업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철수 건설도시위원장은“현장점검을 통해 파악된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개선 대책을 마련해 원만히 사업을 추진하고, 특히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은 무엇보다 최우선임을 고려해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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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성군 자동성냥제조기, 경북 유일 ‘예비문화유산’ 선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자동성냥제조기(의성성냥공장 윤전기)가 지난 12월 1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예비문화유산 선정증서 수여식’에서 경상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예비문화유산 선정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의성군 관광복지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5명이 참석해 국가유산청장 및 주요 외빈과 환담을 나누고 선정증서 수여식과 예비문화유산 사진전 관람 등 공식 일정에 함께했다. 특히 이어진 학술대회에서 의성군은 자동 성냥 제조기의 역사적·기술적 가치와 향후 보존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타 지자체 및 관련 기관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의성성냥공장 재생 사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참석자들은 이번 수여식을 통해 각 예비문화유산의 가치와 보존 방향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연구·활용 방안을 논의했으며 미래 세대에게 전승해야 할 문화자원으로서 보존과 계승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예비문화유산 선정은 윤전기가 단순한 산업기계를 넘어 미래 문화유산으로서 잠재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체계적 보존과 활용을 통해 의성의 근현대산업사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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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산시, 아이드림축하금 지원 1,000호 탄생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일 경산중앙교회 내 대경월드휴먼브리지 사무실에서‘아이드림축하금 1,000호 대상자 탄생 축하 기념행사’를 가졌다. 아이드림축하금 지원사업은 경산시가 지난해 7월 경산중앙교회, 대경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종원)와 체결한 ‘저출생 극복 및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민관 협력 출산 축하 사업으로, 초기 양육 부담 경감 및 출생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대경월드휴먼브리지는 2024년 9월 1일부터 경산시에 주소를 둔 출생 신생아에게 1인당 20만원의 아이드림축하금을 지원해왔으며, 이날 기준 지원 아동이 1,000명을 돌파했다. 아이드림축하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모두가 아기의 탄생을 함께 축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양육 정보를 나누고 정서적 지지를 함께함으로써,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민관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한뜻으로 추진해 온 아이드림축하금이 1,000호를 맞이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더욱 촘촘히 보완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경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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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천시 아이행복센터, 지역 돌봄 혁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는 지난달 12일 준공식을 개최하고 문을 연 ‘아이행복센터(이하 센터)’가 지역 돌봄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며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완산동 약전1길 11 일원에 조성된 센터는 저출생 심화, 돌봄 공백 확대, 다양한 가족 형태의 증가 등 변화하는 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된 영천 최초의 ‘거점형 통합돌봄센터’다. 그동안 시내 곳곳에 흩어져 있던 돌봄 기능을 하나의 공간으로 집약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부모들은 아이행복센터 한 곳만 방문하면 육아·돌봄·놀이·가족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영유아·초등·가족·건강 돌봄을 연령과 상황 중심으로 층별 구성한 점이 돋보인다. 시 관계자는 “아이행복센터가 지역 돌봄의 중심 플랫폼이자 시민 체감형 육아 지원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 1층 – 카페 ‘별밤’ 센터 1층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주민운영 카페가 자리해 누구나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카페 공간으로 조성됐다. 돌봄을 이용하는 부모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이웃 간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생활형 커뮤니티 공간 역할을 한다. ■ 2층 – 키즈카페형 장난감도서관(2호점) & 다함께돌봄센터(5호점) ‘장난감도서관 2호점’은 본점과 차별화된 구성으로, 아이들의 신체 활동을 돕는 ‘트램폴린 시네마존’과 창의력 및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스팀월 블록 놀이존’을 비롯해 경상북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된 ‘돌상·백일상 셀프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 해당 스튜디오는 아이의 첫 생일과 첫 돌을 기념할 수 있도록 일반인도 쉽게 다룰 수 있는 대형 스크린과 촬영 장비, 포토존 배경, 촬영 소품, 의상 등을 완비했다. 경제적 부담도 줄이고,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지역 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이 기대된다.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은 방과 후 초등돌봄 시설로서, 기존 1~4호점과 차별화된 야간연장 운영(최대 24시) 체계를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맞벌이·야간근로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한 돌봄 환경과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아동의 안전한 등·하원을 위한 차량운행 서비스도 운영해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시는 5호점 개소로 다양한 가족의 실질적 돌봄 수요에 한층 더 세밀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3층 – 영천 최초 개소! 공동육아나눔터 & 가족센터 확장 이전 3층에는 영천에서 처음으로 개소한 ‘공동육아 나눔터’가 마련됐다. ‘공동육아 나눔터’는 약 50평 규모의 실내 놀이공간으로 이곳은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부모들이 직접 참여해 ▲품앗이 공동체 ▲육아 정보 교류 ▲부모 모임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마을 기반 육아 플랫폼이다. 내년부터는 미술·체육·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유아의 발달을 도울 예정이다. 영천에서 처음 도입되는 만큼, 지역 공동체 육아 문화 형성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센터’는 생애주기별 교육·문화·상담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가족 기능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전국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평가 최우수상(전국 1위)과 경북도 우수사례 최우수상 등 다수의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어, 새 공간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4층 – 영천 최초 의료형 돌봄 ‘아픈아이긴급돌봄센터’ & 다목적 강당 4층에는 영천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아픈아이긴급돌봄센터’가 문을 열었다. ‘아픈아이긴급돌봄센터’는 전문 간호 인력이 상주하며 간병침상 2대를 바탕으로 ▲병원 동행 ▲병상 돌봄 ▲복약 지도 등 의료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갑작스러운 아동 질환으로 발생하던 부모의 업무 중단 및 돌봄 공백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소하는 서비스로, 영천에서 처음 시작되는 새로운 돌봄 모델이다. 특히, 부모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아이가 아플 때의 돌봄’ 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역 내 돌봄 체계의 질적 수준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4층에는 ‘다목적 강당’도 함께 마련되어 부모 교육, 가족 프로그램, 아동 안전교육, 지역사회 회의 및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된다. 강당의 신설로 아이행복센터는 단순한 돌봄 제공을 넘어 교육·소통·문화가 결합된 복합 육아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되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아이행복센터는 아이, 부모, 지역사회 모두에게 새로운 돌봄 기준을 제시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 돌봄망을 구축해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가족이 행복한 도시 영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부모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빠른 시일 내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구축해 장난감 대여, 프로그램 신청, 돌봄 예약 등을 모두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 사진 2부 - 사진 1: 영천시아이행복센터 전경 - 사진 2 (윗줄 왼쪽부터 차례대로) 카페별밤, 다함께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아랫줄 왼쪽부터 차례대로) 공동육아나눔터, 가족센터 프로그램, 아픈아이긴급돌봄센터 ※ 문 의 처 - 장난감도서관 2호점(☎054-331-7179) -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054-335-0588) - 가족센터(☎054-334-2882) - 공동육아나눔터(☎054-338-2884) - 아픈아이긴급돌봄센터(☎054-338-2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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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주시, 고향사랑기금 제1호 사업 완료…장애인복지관 노후 차량 새 버스로 교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는 3일 경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경주시 고향사랑기금 제1호 사업’으로 장애인복지관 노후 차량을 새 특장버스로 교체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불국사 교무스님 성광스님, 박완규 불국사복지재단 사무처장, 최경희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김헌덕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억 5,700만 원(고향사랑기금 2억 5,500만 원, 자부담 200만 원)을 투입해 휠체어 리프트를 갖춘 특장버스를 도입한 것으로, 장애인의 안전한 승‧하차와 이동 편의를 크게 높였다. 그동안 복지관에서 운행해 온 기존 차량은 노후화로 인한 안전성 저하와 잦은 고장 등으로 교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새로 도입된 특장버스는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 이동 지원, 이용객 셔틀 운행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본격적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교통 약자인 장애인들의 일상 이동권 보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희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새 버스 지원으로 이용자의 이동 환경이 한층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복지 향상으로 이어지는 첫 사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고향사랑기금 제1호 사업을 계기로, 기부금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재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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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성주군 가족센터 「2025년 가족서비스 프로그램 및 이용수기 공모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가족센터는 「2025년 가족서비스 프로그램 및 이용수기 공모전」이용수기 부문에서 성평등가족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가족서비스 프로그램 및 이용수기 공모전은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가족서비스에 대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적극적인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에 최우수상 수상작은 성주군가족센터가 운영한 ‘2024년 온가족보듬사업 가족상담 프로그램’참여자가 작성한 이용수기로,「지푸라기라도 잡자 했던 그 날, 동아줄이 생겼다」는 제목을 통해 가족 상담의 효과성과 가족의 소중함을 진정성 있게 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주군가족센터 최연정센터장은“센터를 이용한 가족이 삶의 변화를 직접 들려준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 구성원의 성장을 돕고 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전문 가족상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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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송군 청송어람 4기, 1년 여정의 결실… 정책개발 보고회 성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1월 26일 청송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4기 청송어람’ 정책개발 보고회를 개최했다. 제4기 청송어람에 참여한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 30명은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6개 팀으로 나뉘어 군정 주요 전략 및 지방소멸 대응 관련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해왔다. 올해 초 청송을 덮친 초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이 우선되면서 약 3개월간 활동이 지연되었지만, 전문가의 정책개발 멘토링을 통한 아이디어 구체화와 공직 사회 적응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병행하며 참가자들의 의지와 열정을 높였다. 그 결과 약 1년에 걸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번 제4기 청송어람 정책개발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준비한 과제를 윤경희 군수와 관련 부서장이 배석한 가운데 발표했으며, 정책의 실현 가능성·창의성 등의 항목에 따라 평가한 결과 ‘청송을 잇다, 사계절을 달리다(교통관광 개선)’와 ‘세대공감! 객주문학마을 테마동 프로젝트(공동체 시설 활성화)’가 우수 정책 제안으로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청송을 잇다, 사계절을 달리다’는 지역 내 관광지 간 연계 교통체계가 취약한 점에 착안해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관광객 유입과 체류시간 확대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수 평가를 받은 ‘세대공감! 객주문학마을 테마동 프로젝트’는 유휴시설로 남은 진보면 객주문학마을 건축물을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생활문화 거점으로 재구성해, 전 세대가 함께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마을 공동체성 회복과 세대 간 연대 강화를 목표로 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젊은 공직자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군정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송어람 활동을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송군 발전에 적극적인 자세로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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