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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구미시, 소상공인 자금·성장 지원 '투트랙' 강화…체감도 높였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5년 한 해 동안 금융지원과 성장지원을 함께 강화하며 현장 체감도를 높였다. ‘새희망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으로 경영자금 부담을 덜고,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를 중심으로 온라인 홍보·마케팅과 경영 역량을 끌어올리는 지원을 병행했다. 역대 최대 1,320억 원 특례보증…자금난 완화 구미시는 올해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을 역대 최대 규모인 1,320억 원으로 운영했다. 이는 2022년 150억 원 수준에서 약 9배 확대된 수치다. 2009년 도내 최초로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금융기관과의 매칭출연 협약을 통해 출연금 110억 원을 확보하고, 운용배수를 기존 10배수에서 12배수로 상향하며 지원 폭을 넓혔다. 그 결과 올해에만 4,400여 개 업체가 특례보증을 통해 경영자금을 공급받았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발급 후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가능하며, 구미시는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2년간 3%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종합센터 중심 성장지원 체계화 성장지원도 강화됐다. 2024년 도내 최초 소상공인지원 전담기관으로 개소한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는 온라인 홍보·마케팅을 중심으로 브랜드 고도화, 지식재산 출원, 경영 컨설팅과 통합교육을 연계 운영했다. 온라인비즈니스 지원사업과 유망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186개 업체를 지원했고, 8개 업체에는 온라인 홍보영상 제작을 도와 비대면 판매 역량을 높였다. 현장 맞춤형 경영 컨설팅은 35회 진행됐으며, 경영 필수와 디지털 마케팅을 아우르는 통합교육에는 500여 명이 참여했다.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 기간에는 100개 업체의 플리마켓 운영을 지원해 매출 증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구미시는 2026년에도 경영자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종합센터를 거점으로 디지털 전환과 실전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지원이 현장에 빠르게 닿아야 한다”며 “금융지원과 성장지원을 함께 강화해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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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구미시, 시정 서비스 한곳에…'모바일 앱포털' 12월 29일 개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시민들이 시정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에서 운영 중인 모바일 앱과 웹 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구미시 모바일 앱포털’을 12월 29일부터 운영한다. 이번에 구축된 모바일 앱포털에는 구미사랑상품권, 구미IN카드(다둥e·청년VIP), 먹깨비, 구미브랜드콜, K맘택시, 구미 함께 살피미 등 6개 모바일 앱 서비스와 대표포털, 통합예약, 시민간편인증, 문화관광, 생활지도, 일자리경제, 복지로, 구미팜 등 8개 웹 서비스가 연계돼 있다. 시민들은 개별 앱이나 웹사이트를 따로 찾지 않아도 하나의 창구에서 주요 시정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채널,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 구미시 공식 SNS 7개 채널도 포털에 연결해 시정 소식과 생활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카드뉴스 제공 기능과 민원 대기 현황 안내 등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정보도 함께 담았다. 복잡한 메뉴 구성은 최소화하고 직관적인 화면을 적용해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구미시 모바일 앱포털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모바일 앱포털 구축으로 시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앱과 웹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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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구미시, 생활쓰레기 365일 수거체계 전환…주 7일 상시 수거 시행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2026년 1월 1일부터 생활쓰레기 수거체계를 기존 주 6일에서 주 7일, 휴무 없는 365일 상시 수거체계로 전환한다.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생활쓰레기를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수거하는 방식이다. 이번 개편은 1995년 생활쓰레기 종량제 시행 이후 30년 만에 이뤄지는 제도 변화다. 시민들은 배출요일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일몰 후 지정된 장소에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구미시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 수거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로 인해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쓰레기 수거가 이뤄지지 않아 상가 밀집 지역과 주택·원룸가를 중심으로 쓰레기 적치, 악취 발생, 거리미관 저해 등 불편이 반복돼 왔다. 상시 수거체계 도입으로 이러한 문제들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365일 수거체계 전환에 맞춰 생활폐기물 수거·운반 대행업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인력과 차량 운영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안정적인 수거가 이뤄지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바른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대시민 홍보를 병행하며, 배출시간인 일몰 후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의 시간 준수를 집중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번 제도 개편을 시작으로 재활용품과 대형폐기물 등 생활쓰레기 전반에 대한 수거체계도 단계적으로 개선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환경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365일 생활쓰레기 수거체계 전환은 시민 생활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깨끗한 도심 거리미관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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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구미시, 반도체로 다시 뛰는 산업수도.. 국가 전략의 중심에 서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대한민국 산업화를 견인했던 산업 수도 구미가 다시 한번 국가 전략의 중심에 섰다. 344개에 달하는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 풍부한 용수와 전력 등 완벽한 인프라를 무기로 이제 구미는 수도권을 넘어 국가 반도체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전략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의 중추로 부상한 구미 최근 산업통상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반도체 생태계를 남부권으로 확장하는‘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구상을 발표했다. 광주의 패키징, 부산의 전력반도체와 더불어 구미는 ‘반도체 소재·부품 생산거점’으로 낙점됐다. 이는 구미가 추진해온 ‘소재·부품 중심의 특화 전략’이 국가 공식 정책으로 수용됐음을 의미한다. 수도권 클러스터와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 전반을 뒷받침하는 후방 산업의 핵심 기지로서 수도권과 상생하는 ‘K-반도체 완성형 모델’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특화단지 지정 이후 성과로 증명한 실행력 2023년 7월, 비수도권 유일의‘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구미는 쉼 없이 달려왔다. 단순한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시험·평가, 실증, 인재양성 등 핵심 과제를 하나씩 실행에 옮긴 결과, 총 1,232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정책을 성과로 연결하는 실행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구미가 지닌 탄탄한 산업 기반이 있다. 낙동강 수계를 기반으로 한 풍부한 공업용수와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은 반도체 소재·부품 제조에 최적화된 조건으로, 인프라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도시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구미시는 R&D와 실증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24.10월 공모선정 / 396억) 구축을 통해 반도체 소재·부품의 성능·신뢰성 평가와 공인 성적서 발급까지 지원했다. 「첨단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 실증기반」(‘24.6월 공모선정 / 396억)을 통해 방산용 시스템반도체 부품의 시험·검증·실증을 연계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구미 첨단반도체 연구단지」를 조성하여 연구–실증–제조 기능이 한곳에 집적된 반도체 핵심 연구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반도체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를 동시에 보유한 전국 유일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국방 반도체 및 관련 분야 공동연구사업」(‘26.3월~‘29.2월 / 75억)을 실시하여, 국산기술개발과 기업 동반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 경쟁력의 근간인 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24.7월 공모선정 / 300억)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24.7월 공모선정 / 72억),「반도체 특화단지 소부장 특화 인력양성사업」(‘24.10월 공모선정 / 17억)을 통해 반도체 융합전공 신설 및 현장 실습중심 교육, 취업 연계 단기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을 통한 다양한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총 935명의 반도체 전문 인재를 양성하며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관련법 제개정과 맞물리며 커지는 대기업 투자 기대 여기에 최근 논의되고 있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과 「반도체 특별법」제정은 구미에 또 하나의 전환점을 제공하고 있다.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에 한해 일반 지주회사 규제를 완화하는 특례 도입과 함께,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인허가 절차 특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특별회계 설치 등 대규모 투자를 뒷받침하는 제도적 장치가 패키지로 마련될 경우 지방 투자 환경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미 반도체 소재·부품 생태계를 갖추고 대규모 산업 인프라가 조성된 구미는, 관련 제도 변화가 곧바로 실질적인 투자와 사업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최적의 지역으로 평가된다. 특화단지 지정 전후로 SK실트론, LG이노텍, 원익QnC, KEC 등 반도체 핵심 기업들의 투자가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이러한 흐름은 제도 개선과 맞물려 향후 대기업의 추가 투자와 신규 사업 유치로 확산될 가능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5극 3특’ 성장엔진 선정 기대… ‘파격적 5종 혜택’ 예고 구미시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전략인‘5극 3특 성장엔진’에 반도체 산업이 포함될 것으로 강력히 기대하고 있다. 선정 시 산업부 업무보고에 명시된 범정부 차원의 ‘5종 패키지’지원이 쏟아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권역별 규제 프리존을 확산하여 미래차 도심주행 등 규제특례를 제공하고, 9개 지역 거점 국립대를 통한 인재공급을 지원한다. 특히 기업의 대규모 지역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성장엔진 특별보조금’도입을 검토하고, 국민성장펀드 150조원의 40% 이상을 집중 투자하며, 2조원 규모의 전용 R&D 프로그램도 신설을 검토한다. 만약 구미의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이 성장엔진으로 확정된다면, 구미는‘지방 산업도시’에서‘국가 전략 투자처’로 위상이 근본적으로 달라지게 된다. 반도체로 다시 쓰는 ‘산업수도 구미’의 미래 구미의 반도체 산업은 이제 준비 단계를 넘어 도약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성장엔진 정책,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 규제특례까지 모든 정책 흐름이 하나의 방향으로 수렴하고 있다. 한때 대한민국 제조업의 상징이었던 구미는 이제 반도체 소재·부품이라는 새로운 동력으로 다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산업의 중심은 더 이상 수도권만이 아니다. 구미의 시간은 이제부터다”라며 “국가 반도체 전략 속에서 구미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기반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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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구미시, 2025년 혁신에 혁신을 더하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2025년은 구미시 민선8기 시작과 함께 불러일으켰던 혁신과 변화의 바람이 도시 전반에 걸친 커다란 성과로 돌아온 한 해였다.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정추진에 매진한 결과, ‘구미 라면축제’ 등 구미 대표축제에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며 전국적인 축제도시로 급부상했다. 특히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25.11.)로 경부고속도로 이후 55년만에 구미도심을 지나는 첫 고속도로 신설이 확정되며, 신공항 배후도시로서 구미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뿐만 아니라, ‘문화선도 산단’ 유치(’25.3.)를 시작으로 ‘투자유치 13조원 돌파’,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 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구미역 청년거점공간 ‘구미영스퀘어’ 개소,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 등 산업·경제·문화·인구·교통·농업·복지 전 분야에 걸쳐 전국최초·역대최초·역대최대·도내최다라는 전례 없던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로써 2025년 구미시는 회색 산업도시의 이미지를 넘어 낭만과 문화, 미래산업이 공존하는 구미재창조의 기반을 확실히 닦았다. □ 도심형 축제의 성공, 100만이 방문한 낭만문화·축제도시 2025년 구미시는 ‘낭만문화·축제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전국에 각인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청춘,금오천 벚꽃페스티벌’(15만명), ‘달달한 낭만야시장'(20만명), ‘푸드페스티벌'(20만명), ‘라면축제'(35만명) 등 연중 이어진 크고 작은 도심형 축제 개최로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달성하며 구미는 명실상부 전국적인 축제 도시로 급부상했다. 또한 지역상권과 연계한 소비 확대로 축제가 골목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핵심 동력이 되면서, 한때 회색 공단도시로 불리던 구미는 이제 낭만과 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넘치는 도시로 거듭나며 신공항 개항과 함께 500만 관광객이 찾는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가능성을 열게 되었다. 아울러, 기초지자체 최초로 유치한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25.5.)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아시아 43개국, 2,000여명 선수와 참여 관중 12만명에게 글로벌 스포츠도시로서 구미시의 저력과 위상을 알렸다. 구미시민은 슬리퍼만 신고 집 앞에 나와도 문화와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형 문화공간 확충에도 힘을 쏟았다. ‘교촌 1991로 문화거리’, ‘다온숲 수국정원’ , ‘권역별 맨발길’, ‘도시공원물놀이장’ 등 구미만이 가진 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명소들과 생활권별 여가·문화공간을 곳곳에 조성했다. □ 출생아 수 2년 연속 2,000명대 유지, 인구반등 전환점 마련 민선8기 출범 이후 인구문제 해결에 행정역량을 집중해온 구미시는 2025년에도 돌봄·소아의료·청년 여성 정주 기반을 촘촘히 다지며 인구 반등의 흐름을 이어갔다. 양육초기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전국 최초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 개소(’25.9.)를 비롯해 365돌봄어린이집·야간연장 어린이집·다함께 돌봄센터 등 도내최다 수준의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또한 소아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도내유일 ‘구미+신생아집중치료센터’(’24.3.)의 인력과 병상을 확대하고, ‘산부인과·소아과 연장 진료체계(one-hour)’ 구축(’25.1.), 경북1호 ‘달빛어린이병원’ 운영(’25.9.)으로 육아 필수 의료 인프라를 한층 촘촘하게 구축했다. 그 결과 2025 구미시 출생아 수는 2년 연속 2,000명대 수준을 유지하며 증가세를 유지하여 인구반등의 전환점을 마련하였다. 인구 증가의 핵심 기반인 청년·여성의 지역 정착을 위해 청년 거점공간인 ‘구미영스퀘어'·'팝업스토어'(’25.11.)를 조성하고, 전국최초 '청년근로자 지역정착 행복원룸사업'을 추진하는 등 취업·주거·정주 여건 또한 개선했다. ‘2030 여성포럼 발대식'(’25.2.), 도내최초 ‘여성친화기업 인증제 도입' 과 같이 여성의 지역정착 기반도 강화했다. □ 역대최대 투자유치, 총 13조원 돌파로 미래 50년 기반 구축 대한민국 1호 산업단지였던 구미시는 이제 ‘문화선도 산단'(’25.3.) 유치와 ‘AGAIN 1973 청년드림타워' 조성, ‘4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건립 추진 등 일·삶·문화가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1호 문화산단으로 재탄생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SK실트론, LG이노텍 등 반도체 기업과 한화시스템(주), LIG넥스원 등 방산기업의 대규모 투자, 삼성SDS의 AI데이터센터 건설계획 발표가 연쇄적으로 이어지면서, 민선8기 투자유치 총 금액은 역대최초·최대 규모인 13조원(13조 1,650억원)을 달성했다. 새해 초부터 ‘비상경제대책TF 추진보고회'('25.1, 민선8기 누적 6회)를 추진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 구미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규모를 역대최대인 1,320억원으로 확대하고, ‘K-온누리패스 환급사업'(환급인원 5만명, 환급액 8.2억원, 매출규모 50억)을 추진했다. 또한 관급계약 시 ‘지역업체 우선계약'으로 관내업체 참여비율을 2021년 대비 14.6%p 상승한 55.5%로 향상시키며 지역 곳곳에 경제활력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 55년만의 구미 고속도로 신설, 신공항시대 광역교통 중심지로 도약 2025년 구미시는 교통분야에서도 굵직한 성과를 이루었다. 통합신공항 접근성 확보와 관내 교통 연결 기반을 동시에 완성하며 경북 서부권 교통거점으로서 광역교통망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경부고속도로 이후 55년 만에 구미 도심을 관통하는 첫 고속도로인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25.11.)로 본격 추진되면서, ‘5공단 대교'(’25.6.) 건설, ‘지방도 514·927호선 국도 제85호선 승격'(’25.7.)과 함께 산업단지의 물류 경쟁력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형 대중교통체계 혁신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초정밀 버스정보 시스템(BIS)' 구축(’25.9.), 시내버스 공급 대폭 확대(2026까지 82대 증차) 및 노선 개편·신설 추진으로 주요 간선 노선 운행횟수가 대폭증가(기존 271.5회→ ’25.12. 497회)하며 시민 체감형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아울러 ‘70세이상 어르신 버스 무료 승차지원사업'(’25.7.), ‘수요응답형 행복버스 운행’(’25.10.)을 통해 어르신 및 교통취약지역 주민들도 누구나 손쉽게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졌다. □ 역대최대 농업예산 1,858억원 편성, 잘 사는 농촌으로 대전환 농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미시의 꾸준한 노력도 돋보인다. 구미 대표 농산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북 최초로 우리밀 브랜드 ‘구미밀가리'를 공식 출시(’25.5.)했으며, 로컬푸드 직매장은 개장 2년 6개월 만에 누적 매출 144억원을 돌파하며 생산자 중심 유통체계 구축과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2년 연속 개최 중인 ‘로컬푸드 페스타'의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24. 2억원, ’25. 3.8억원)하며, 구미 농산물 브랜드의 시장 경쟁력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구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25.12. 282억원)를 통해 AI 기반 스마트 제조·첨단 푸드테크 기반 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책 기반에 발맞춰 2026년 구미시 농업예산은 전체 예산 대비 10%를 돌파(예산편성액 기준)하며, 농업 대도약의 기반을 본격화하고 있다. □ 미래 50년을 향한 ‘새 희망 구미의 나비효과’는 확산 중 이러한 전 분야에 걸친 혁신의 결과로, ‘2025 구미시정 운영 및 정책 만족도 조사’에서 구미시민 76.4%가 민선8기 주요 성과사업 추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종합대상 수상을 비롯해 2025년 한 해만 총 57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행정의 우수 역량과 정책 추진의 완성도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구미시는 재정기반 확충에도 적극 대응했다. 그 결과 2026년 예산은 총 2조 2,320억원을 편성했으며, 2022년 대비 총 7,300억원(48.2%)이 증가하면서 미래 50년 도약 기반 마련을 위한 재정 기반을 한층 튼튼히 했다. * 4년간(2022~2026) 예산증가 폭 : 구미시(48.2%) > 정부(20.5%) > 경북도 (24.7%) 2025년 구미시는 도시 전 분야에서 변화와 성과를 동시에 만들어내며 시정의 큰 전환점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구미시는 확보된 든든한 재정과 강화된 조직 역량을 기반으로 주요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면서, 미래 50년을 향한 새 희망의 나비효과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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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포항시 아이누리센터 준공, 영유아 돌봄·보육 종합 지원 거점 본격 운영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는 지난 26일 포항시아이누리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영유아 돌봄과 보육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거점 시설 운영을 본격화했다. 포항시아이누리센터는 어린이집 지원,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 학부모 지원 등 포항시 보육 정책 전반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핵심 기관이다. 그동안 평생학습원 내에서 운영해 오던 것을 이번 준공을 계기로 독립 시설로 이전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진 피해를 입었던 흥해시립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322.6㎡, 지상 2층 규모로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됐다. 경상북도 ‘저출생 성금 배분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재난 피해 시설을 영유아를 위한 보육·돌봄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센터는 사무공간과 회의실 등을 갖춘 독립 시설로 조성돼 보육 행정과 지원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보육 현장에 대한 지원 기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포항시아이누리센터는 지역 내 4개소의 장난감도서관과 2개소의 키즈카페 등 영유아 놀이체험 시설 운영을 지원하고, 보육 교직원과 부모 대상 교육 및 어린이집 지원사업 등 영유아와 학부모, 보육 교직원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아이누리센터는 영유아 돌봄과 보육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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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칠곡군, ‘2025 럭키칠곡 크리스마스 마켓’성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군의 겨울밤이 따뜻한 온기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칠곡군의 신규 관광콘텐츠로 왜관역 광장에서 첫선을 보인‘2025 럭키칠곡 크리스마스 마켓’이 12월 6일부터 12월 25일까지 총 5회 운영되며 약 13,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고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겨울철 대표 축제가 부족했던 지역에서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행사장을 찾은 가족, 연인 등 다양한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우선 역 광장을 하나의 겨울 정원으로 꾸민‘화이트 트리숲’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8m 높이의 대형 트리와 하얀 조형물이 어우러진 야간경관은 이색적인 SNS 인증샷으로 행사기간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야간경관은 크리스마스 마켓 종료 이후에도 내년 1월 말까지 운영되어 겨울철 칠곡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속적인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고 각종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예쁘게 꾸며진 18여 개의 셀러 마켓은 크리스마스 소품, 수공예품, 농특산품, 겨울 간식 등 다양하고 개성있는 상품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이 줄을 이어 축제와 지역 상권을 잇는 장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마켓 셀러들은 “지역의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해 의미가 있었고 행사장 구성이 예뻐서 관광객들의 호응이 좋아 매우 만족스러운 마켓이었다”고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군밤 굽기, 소원등 달기, 캐리커쳐, 미니 트리 만들기, 케이크·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첫날부터 가족단위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특히 ‘칠곡할매’를 재미있게 캐릭터화하여 제작한‘칠곡 산타할매’탈인형은 인증샷과 함께한 이벤트로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트리숲 앞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도 축제의 볼거리를 더했다.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메인 트리 점등식 ‘캔들라이트 콘서트’부터 매회마다 마술, 마임, 코믹 퍼포먼스&버블쇼, 버스킹 등이 펼쳐지며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더했고 지역민(왜관제일교회, 왜관교회, 왜관성당, 국악앙상블)이 참여한 성가대, 국악 등 각종 공연도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감동을 한층 고조시켰다. 칠곡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겨울축제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연시가 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더욱 더 알차게 준비하여 칠곡의 대표 겨울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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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주시, ITS·자율주행 앞세워 스마트 교통도시 도약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가 지능형교통시스템(ITS)과 자율주행 교통서비스를 앞세워 스마트 교통도시로 도약했다. 경주시는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ITS 구축사업과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이를 운영하며 대규모 국제행사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국비 30억 원을 포함해 총 50억 원을 투입해 신호제어와 교통정보 수집·분석, 교통안전 시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첨단 교통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교통 상황에 따라 신호를 자동으로 조정하고 교통 흐름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주말과 관광 성수기마다 반복되던 경주IC 일대 교통정체도 완화됐다. 사업 효과는 수치로도 확인됐다.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의 효과 분석 결과, ITS 구축 대상 구간(총 28.6km)의 평균 통행속도는 약 17% 향상됐고 평균 통행시간은 약 12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문호를 중심으로 한 보문관광단지 일대는 통행속도가 최대 40~60% 이상 개선돼 대표적인 성과 구간으로 분석됐다. 경제적 효과도 뚜렷했다. 통행시간 절감과 차량운행비 절감, 환경비용 감소 효과를 합산한 연간 편익은 약 12억 원으로 산출됐으며, 10년 기준 경제성 분석 결과 B/C(편익/비용비)는 2.66으로 일반적인 경제성 기준을 크게 웃돌았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 화백컨벤션센터로 향하는 주요 교통축에 첨단 교통관리 체계를 집중 구축했다. 경주IC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 도입과 CCTV 통합관제, 신호제어·모니터링 시스템 연계 운영, 주요 진입로 신호체계 개선을 통해 행사 기간에도 원활한 교통 흐름과 안정적인 VIP 이동 동선을 확보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운영도 확대했다. 보문관광단지 일원에는 스마트 좌회전 신호와 보행자 감응신호, 스마트 횡단보도, 우회전 시 보행자 주의 알림 시스템을 구축해 차량 이동 효율과 보행자 안전을 함께 개선했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국비 6억 원을 포함해 총 12억 원이 투입된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사업을 통해 경주시는 미래 교통기술 실증 무대를 마련했다. 2025년 9월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대형 자율주행 버스(A형)와 중·소형 자율주행 셔틀(ROii, B형)을 투입해 보문관광단지 순환 노선을 운영했다. 그 결과, 총 96일간 1,302회 운행하며 누적 탑승객 2,938명을 기록했다. 관광지 내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의 안전성과 실효성을 검증했으며, 국산화율 96%의 국내 최초 레벨4 기반 B형 자율주행차가 경주시에서 첫선을 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ITS 구축과 자율주행 교통서비스 운영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ITS 기본계획 2030을 바탕으로 자율주행과 UAM(도심항공교통)을 대비한 차세대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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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북도 지역경제버팀목, 제33회 경상북도중소기업대상 7개 사선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는 26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지역 중소기업 7개사를 매일신문과 공동으로 선정, ‘제33회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중소기업 분야 최고 영예의 상인‘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은 지역에서 건실한 경영으로 모범이 되는 중소기업을 선정·시상하는 상으로, 199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이후 1997년부터 매일신문사와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시군 및 중소기업 유관 기관 추천을 받아 총 4개 부문 27개사가 접수되었으며,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장평가, 심사위원회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7개 기업이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종합대상에는 주식회사 허니스트(경산시), 경영혁신 부문 대상에는 ㈜포원시스템(경산시), 기술개발 부문 대상에는 제이와이오토텍㈜(경주시), 고용창출 부문 대상에는 엘씨텍(구미시), 여성기업 부문 대상에는 ㈜서우(칠곡군), 우수상에는 ㈜월산(칠곡군), ㈜더동쪽바다가는길(영덕군)이 받았다. 종합대상을 받은 주식회사 허니스트는 2025년도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천연 헤어케어 및 스킨케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K-뷰티를 선도하는 글로벌 수출형 화장품 제조기업이다. 특히, 21개국 50개 이상 글로벌 공급망을 바탕으로 수출 중심의 매출 전략을 통해 성장하고 있으며, 기술특허 확보 및 차세대 화장품 기술 개발, 고용 창출, 직원복지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외에도, 부문대상을 받은 ㈜포원시스템, 제이와이오토텍㈜, 엘씨텍, ㈜서우, 우수상을 받은 ㈜월산, ㈜더동쪽바다가는길도 우수한 기술력과 생산력으로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중소기업 대상에 선정되었다. 수상기업에는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경상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일반 3억원→최대 5억원), SGI서울보증 보증료 할인 및 보증한도 확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도청 내 미디어월 홍보영상 상영 및 ‘경상북도 우수기업’ 명패전시, 각종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에 우대 혜택 등이 주어진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40만개의 경북 전체 사업체 중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경상북도 경제의 버팀목이자 지역 경제를 이끄는 자랑스러운 기업인”이라며 “수상한 기업뿐만 아니라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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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안동시, 중앙선1942안동역 부지 활용사업 ‘첫삽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는 12월 26일(금) 구 안동역사부지 내 다목적공연장에서 ‘(구)안동역사부지 활용사업 및 안동 옥야동 늘솔길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2020년 말 열차 운행이 중단된 이후 유휴부지로 남아 있던 구 안동역사 부지와 폐선 구간을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고, 철도로 인해 단절됐던 원도심과 강남 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영가대교~웅부공원 간 남북 연결도로 개설(왕복 4차로, L=220m) ▲지하 1층 규모 공영주차장 조성(257면) ▲옥야동 일원 폐선부지를 활용한 늘솔길 산책로 조성(L=790m) 등이다. 총사업비는 국비․지방비 포함 약 407억 원이며, 2026년부터 공정을 본격화해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남북 연결도로가 개설되면, 기존 철도부지로 인해 약 1.7km를 우회해야 했던 시민의 불편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규모 집객시설에 대비한 지하주차장 조성은 원도심 주차 여건 개선과 방문객 편의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급수탑, 전차대, 철교 등 기존 철도자원을 최대한 보존․활용해 옛 안동역 부지를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간의 역사적 가치를 살리는 동시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과 연계해 세계적인 문화관광타운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안동시장과 안동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지역 주민,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33년간 철도 기관사로 근무한 조재정 씨가 내빈으로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오늘 기공식은 구 안동역사 부지를 시민 생활과 도심 기능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며, “그동안 단절됐던 도심의 연결성을 회복하고, 원도심 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공사 기간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 관리와 소음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단계별 공정 관리를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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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칠곡군 칠곡호국평화기념관,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기관 선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군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하 기념관)이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등록한 지 3년이 지난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최근 3개년의 운영 전반을 평가하여 일정 점수 이상 획득 시 인증기관으로 선정하는 제도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평가인증을 통해, 전국 296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심의하였는데, 칠곡군의 공립박물관이 평가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방어선전투에 대한 재조명’의 설립이념을 달성하고자, 2015년 개관 이래 호국안보 의식과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내실을 다져온 끝에 이러한 성과를 얻었다. 칠곡군 관계자는 “개관 10주년을 맞은 기념관이 공립박물관 평가인증기관으로 선정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기념관은 이를 계기로 지역 주민 문화향유 증진이라는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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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산시의회, 제266회 정례회 폐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의회(의장 안문길)는 12월 26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월 26일부터 31일간 진행된 제266회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4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 계획 변경안」과 의원발의 조례안인 「경산시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및 「경산시의회 회의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등 총 3건을 원안가결 했다. 특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기정예산 대비 130억 5천 7백만 원이 증액된 총 1조 5,910억 원 규모로 원안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계속 및 마무리 사업에 중점을 두어 예산을 심사했으며, 제4차 본회의에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또한, 각 부서와 사업소를 대상으로 행정 전반에 걸친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 끝에 2025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문제점과 부당한 사항에 대해 시정 10건, 권고 23건(행사위 17건, 산건위 16건)을 요구했다. 한편, 제4차 본회의에서도 이경원 의원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 조기 시행”에 대한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경산시의회는 올해 정례회 2회, 임시회 5회를 포함해 총 88일간의 회기 일정을 소화하며,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안문길 의장은 “올 한 해 모든 의사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성실히 협력해주신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다가오는 병오년에도 경산시의회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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