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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경북도의회 김창혁 의원(구미 인동진미 국민의힘), '경제 발전과 민생 안정'을 위한 즉각적인 대책 마련 촉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창혁 경상북도의회 의원(구미7, 국민의힘)은 21일 열린 제359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도 경제발전과 민생안정에 대한 도정의 ‘선제적이고 책임 있는 결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미래 산업기반 마련, 지역 금융 주권 확보, 도시 주거환경과 안전망 재건, 소상공인 민생 지원이라는 네 가지 축의 균형 있는 발전을 강조하며 도지사에게 질의를 펼쳤다. ■ 기회발전특구, ‘골든타임’ 속도전과 ‘도비 마중물’ 투입 촉구 먼저, 김 의원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총 13조 7,312억 원 투자와 6,234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 역사적인 기회임을 강조하며 도정의 속도전을 촉구했다. 또한, 특구가 중앙 정부의 지침을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것이 아닌,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규제를 혁파하는 ‘지방설계특권’임에도 2024년 6월 특구 선정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재정적 결단’이 없는 행정적 답보 상태임을 강한 비판과 함께 “미온적인 태도는 투자 기업들에게 경북의 의지 부족이라는 치명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비 확보와 별개로 도비 재원을 조성해 ‘재정적 마중물’을 투입할 구체적인 계획과 함께, 비효율적인 행정절차를 파격적으로 간소화할 ‘원스톱 행정지원 시스템 구축’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 수출 1위 구미, 금융 인프라 해소 위한 ‘한국은행 지역본부’ 재설치 요구 다음으로 김 의원은 경북 수출 1위인 구미시의 경제적 위상에 걸맞는 금융 인프라 확충이 시급함을 지적하면서 한국은행 구미지역본부 재설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구미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무역수지 4위, 수출액 11위인 핵심 산업 도시임에도, 2007년 한국은행 구미지점 폐쇄 이후 정책금융 대응이 어려워져 경제 효율성이 약화되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구미시보다 경제 규모가 작은 타 지자체에 지역본부가 유지되고 있으며, 구미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과 수출액 등 실물 경제 지표가 월등히 앞서고 있음을 지적하며 금융 인프라 역차별 문제를 제기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공항 경제권과 연계하여 반도체, 방산 등 첨단산업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구미시에 한국은행의 역할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한국은행 구미지역본부 설치 필요성에 대해 중앙정부 및 한국은행에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논의할 의지가 있는지 명확한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 소상공인 '공공 조정 플랫폼' 역할 회복, 공공배달앱 '먹깨비' 지원 재개 검토 이어 김 의원은 코로나19 시기 소상공인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되었던 공공배달앱 ‘먹깨비’ 사업의 경북도 차원 재정지원 종료 문제를 지적하며, 독과점 시장에서 생존을 위협받는 자영업자를 보호할 ‘공공 조정 플랫폼’으로서 경북도의 역할 회복을 촉구했다. 동시에, 도내 12개 시군이 자체 예산을 투입하여 ‘먹깨비’ 사업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도 차원의 지원 공백으로 지역별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하며, 도 차원의 재정지원 및 운영 체계 재정비 의사와 자체 시행 중인 시군에 대한 도비 지원 검토를 요청했다. ■ 구미 국가산단 배후 주거지역, ‘사회적 재앙’ 슬럼화 해결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 촉구 그 다음으로 김 의원은 경북 수출 1위 도시인 구미 국가산업단지 배후 주거지역이 ‘사회적 재앙 수준의 슬럼화’에 전락했으며, 이는 첨단산업 인력 유치 실패로 이어지는 경북의 가장 심각한 현안이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특히, 제3단지 배후 주거지역 원룸촌은 노후화와 함께 높은 공실률을 겪고 있으며, 이는 지역 상권 몰락을 넘어 사회적 위험군 유입 증가를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 지역 119안전센터에서 올해(1월~10월)에만 자살 및 고독사로 54건 출동, 2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필로폰 제조, 살인 등 극단적인 범죄가 끊이지 않았음을 폭로하며 ‘인간의 생명이 위협받는 극단적인 사회적 현상’이라고 역설했다. 이로 인해, 파생될 더 큰 문제는 낡고 안전이 무너진 주거 환경 때문에 반도체·AI 등 미래 핵심 인력이 경북을 외면하고 인근 대구에서 출퇴근하게 된다면, 경북의 인구 감소와 산업 경쟁력은 심각하게 저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공공이 공실 원룸을 매입 후 청년주택 등으로 개발하여 양질의 주거환경을 공급할 것을 요구하며 경북도의 역할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김창혁 의원은 “경북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260만 도민의 생존권이 달린 이 중대한 현안들에 대해 경북도가 더 이상 수동적인 자세를 취하지 말고, 경제 발전과 민생 안정의 균형을 실현하기 위한 과감하고 선제적인 결단을 해야 한다”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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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고령군, 황금빛 가을 정원 ‘고령다산 은행나무숲 ’개장식 개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1월 21일, 다산면 좌학리에서 ‘고령다산 은행나무숲’의 개장식을 열고 낙동강 생태·레저 관광의 새로운 명소 탄생을 알렸다. 이날 개장한 고령다산 은행나무숲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 특별법」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발전종합계획’의 일환인 ‘바래미 생태레저단지 조성사업’으로 추진되었다. 군은 2022년 7월 실시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으며, 2024년 8월 하천점용허가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같은 해 12월 착공하여 마침내 21일, ‘고령다산 은행나무숲’을 개장하게 되었다. 총 340,500㎡ 규모의 은행나무숲에는 초화원, 억새군락지, 커뮤니티쉼터, 피크닉장, 강변산책로 등 다양한 자연 체험 및 휴식 시설이 새롭게 조성되었으며,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주민과 관광객에게 휴식 및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미 지난 10월 약 60,000㎡ 규모의 코스모스 화원이 SNS를 통해 큰 화제를 모으며 개장 전부터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았고, 최근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절정에 달하면서 올가을 가장 인기 있는 방문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개장식 다음 날인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2025년 고령다산 은행나무숲 가을나들이’행사가 열려 고령다산 은행나무숲에서 황금빛 가을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은행나무숲은 사계절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힘을 얻어가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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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주시의회, 2025년 제9회 청소년의회 개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의회(의장 김병기)는 11월 21일 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도 제9회 청소년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청소년의회는 영광여자고등학교 학생 22명과 담당 교사 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청소년의회는 ▲입교식 ▲1일 청소년의원 선서 ▲의장 선출 ▲조례안 발표 및 찬반토론 ▲안건 표결 ▲퀴즈타임 ▲의원님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체험활동 책자가 제공되었다. 이날 청소년의원들이 심의한 안건은 「영주시 청소년 자율 학습 시설 설치 및 운영 시간 확대」로, 청소년들이 공부할 공간과 시간의 제약으로 인해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자율 학습시설 설치 및 기존 시설의 운영 시간 확대를 제안하였다. 학생들은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나뉘어 활발한 토론을 펼쳤으며, 실제 표결 과정을 통해 의회 운영 전반을 직접 경험했다. 김병기 의장은 “청소년의회는 학생들이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적 절차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이 공동체 속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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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산시 “한판승의 영광은 누구에게?”제12회 경산시장기 유도대회 개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2일 「제12회 경산시장기 유도대회」가 진량고등학교 춘곡 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경산시체육회(회장 강영근)이 주최하고, 경산시유도회(회장 이정화)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을 경연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의 5개 부로 나누어 각부별 개인전/단체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현장에서는 업어치기, 모두걸기, 발기술등 유도의 대표적인 기술들이 다양한 연령대에서 펼쳐져 박진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정화 경산시유도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은 실전 경험을 쌓고 기술을 연마하는 기회로 삼고, 유도 동호인 활성화를 통해 지역 내 유도 저변확대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유도는 예의와 끈기, 절제라는 정신적 가치를 바탕으로 하는 스포츠인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이러한 가치들을 되새기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경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유도인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유도의 메카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가 개최되는 진량고등학교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유도(-60kg급) 금메달리스트 최민호 선수의 모교로, 지역 유도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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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경시, 2025년 경북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 대상 수상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19일 영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 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경북지역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역량 강화 도모를 위한 자원봉사 참여율 및 자원봉사 활성화, 공무원 자원봉사활동, 자원봉사 활성화 우수시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올해 시민·사회단체 회원의 재능 나눔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이를 활용해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기종기 돌봄 활동’을 했으며, 마을 개선 사업인 행복마을을 지속적이고 내실 있게 조성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원봉사 유공 단체표창에 모전의용소방대가 수상했고, 자원봉사 유공자로 홍인다례원 김은주 원장과 (사)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문경시지부 윤미순 사무차장이 그동안의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신현국 시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 봉사해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로 나눔을 통한 행복 도시 문경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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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안동시 권기창 시장, 시정연설서 2026년 안동의 청사진 밝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은 11월 20일(목) 열린 제263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 3년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안동이 나아갈 새로운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권 시장은 연설 서두에서 “지난 3월 대형 산불은 우리의 푸르른 숲과 삶을 덮쳤다. 산림은 불타고 집들이 잿더미로 변해, 하루아침에 보금자리를 잃고 깊은 슬픔에 잠겼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절망의 순간에도 우리는 혼자가 아니었다.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구호대와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손길, 그리고 무엇보다 안동시민 여러분의 연대가 있었기에 다시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많은 시련에도 불구하고, 올 한 해 안동시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안동시는 올해 공약사업 이행률 74%를 달성하며 3년 연속 전국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또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아 공약 이행의 신뢰성과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재정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 2017년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 이후 8년 만에 예산 2조 원 규모를 달성했으며, 국․도비 9,500억 원 이상을 확보해 대형 사업 추진과 재난 대응 역량의 기반을 공고히 했다. 경제․산업 측면에서도 안동의 성과는 두드러졌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착공으로 백신․바이오 연구․생산의 핵심 기반을 마련했고,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도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 올해 열린 세계한인대표자대회에서는 70개국 1천여 명의 해외 경제인이 방문해 1,200억 원 규모의 계약이 성사되는 등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관광․문화 분야의 성장도 눈에 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열흘 동안 16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낙동강변 ‘맨발로 룰루랄라’와 신규 조성된 ‘물속 걷는 길’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힐링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시민 생활 개선을 위한 정책도 속도감 있게 추진됐다. 70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화, 보훈회관 신축, 도로 개통 등 생활 인프라가 확충됐다. 한편 상수도 보급률은 96.8%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상수도 분야 경영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권 시장은 “2026년은 민선 8기 마지막 해이자, 지난 3년 동안 뿌린 씨앗들이 결실을 맺는 시기”라며 시정 운영의 중심축이 될 6가지 역점 시책을 밝혔다. 내년 한 해는 ▲안전 도시 ▲평생복지도시 ▲신성장 경제도시 ▲머무는 문화․관광 도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정원도시 ▲스마트 농업도시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다. 첫째, 시민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안전도시로 나간다는 구상이다. 신축․매입 임대주택 80호를 공급하고, 피해 마을의 기반시설 정비와 생활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상습 침수지역 개선, 우수관로 확충, 노후 상수도관 교체 등 기후위기 대응 기반을 강화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중독관리센터 기능도 확대해 ‘마음건강 인프라’을 확충한다. 둘째, 모든 세대가 행복한 평생복지도시도 함께 일궈나간다. 아이․청년․가족․어르신을 아우르는 통합 복지가 핵심이다. 난임 의료비와 다자녀 지원을 강화하고, 공공산후조리원․은하수랜드 조성, 경북愛마루 올케어센터 건립 등 출산․양육 인프라를 확충한다. 지역의 청년을 위해서는 학업․자산․주거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경로당을 평생배움과 공동체의 거점으로 전환한다. 셋째, 신성장 경제도시의 대전환을 이뤄 지속 가능한 안동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안동의 특화 산업인 바이오․백신․헴프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연계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산업단지는 예타․투심 등 핵심 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확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도 지속된다. 넷째, 사람이 머무는 문화․관광 도시로의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복안이다. 사계절 축제의 콘텐츠 다양화, 안동댐 주변 철도부지와 성락철교의 복합 문화공간 조성, 와룡터널 미디어아트 설치 등을 통해 도시의 문화경관을 새롭게 바꾼다. 안동호 수상공연장․마리나리조트 조성, 700리 퇴계귀향길 재현행사 전국화 등 체류형 관광 기반도 확대된다. 다섯째,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정원도시를 꿈꾼다. 도심 곳곳을 숲․정원으로 채우는 ‘그린시티’ 전략을 추진한다. 금소생태공원을 지방정원으로 조성하고 국가정원까지 확장할 계획이며, 계명산 자연휴양림 재조성, 어린이․근린공원 정비, 도시숲 확충도 포함된다. 남북연결도로 건설, 주요 도로 확장 등 도시 접근성 개선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여섯째, 농업으로 미래를 여는 스마트 농업도시를 만든다. 전체 예산의 15% 이상을 농업에 투자해 미래 농업 기반을 강화한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충, 농식품 수출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국가 다변화, 드론 공동방제 확대 등을 추진한다. 청년․귀농인 정착을 위한 스마트빌리지 조성, 양식단지 조성 등도 포함됐다. 역점 시책 추진을 위해 시는 2026년도 예산을 총 1조 6,640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 중 48.6%는 복지․보건․환경․문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 분야에, 32.6%는 농업․산업․교통 등 경제 기반 확충에 투입된다. 시는 한정된 재원을 시민 안전과 미래 성장에 우선 배분한다는 입장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3년, 우리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대형 산불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절망을 희망으로 바꿨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도시의 미래를 움직인다”며,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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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구미시, 창업 기업의 성공 나침반… '스타트업 브릿지 데이' 개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1월 20일 구미코에서 창업·중소기업 대표, 투자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스타트업 브릿지 데이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오르타머티리얼즈 윤형석 대표, 인라이트벤처스㈜ 박문수 대표 등이 참석해 구미시 벤처펀드인 「인라이트 넥스트 슈퍼스타 벤처펀드」의 2호 기업 투자를 위한 20억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 ㈜오르타머티리얼즈는 2023년 4월 설립된 비철금속 종합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으로, 2차전지 핵심 소재인 니켈, 코발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구미 본사 인근에 제3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며, 2025년 활성니켈 및 활성코발트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2차 전지 소재 리사이클링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이번 투자는 총 595억 원 규모로 결성된 「인라이트 넥스트 슈퍼스타 벤처펀드」의 1호 투자기업 ㈜알에프온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한편 ‘브릿지업 미팅 ’에서는 지역 기업들이 인라이트벤처스 등 7개 투자기관과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갖고 투자 유치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어진 G-이노베이션포럼에서 HCI컨설팅 유병철 대표가 ‘고객 경험을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바인벤처스 조명우 대표가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투자 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스타트업 성과페어에서는 2호 투자기업인 ㈜오르타머티리얼즈, 구미형 TipTop 기업에 선정된 ㈜알에프온과 ㈜에이포랩에서 자사의 우수성과와 미래비전을 공유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늘 행사는 구미시 벤처펀드가 또 하나의 결실을 맺은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구미시는 유망 스타트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이들 기업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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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구미시, '구미농아인의 날 기념식' 개최…소통과 공감의 장 마련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1월 20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구미농아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는 (사)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구미시지회(지회장 도철연)가 주관했으며, 농인과 가족,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6월 3일 ‘농아인의 날’을 기념해 농아인의 정체성 확립과 자립, 사회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구미시지회가 주관하는 기념식으로는 올해가 첫 개최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농아인권리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이 차례로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경북지역 산불 피해로 일정이 미뤄졌지만, 그만큼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번 기념식이 농아인분들께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지회는 1989년 설립된 이후 지역 농아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구미수어통역센터 운영, 수어교육, 농아인동료상담, 상담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농아인의 일상 소통 환경을 높이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내 인식 확산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농아인의 날」 농아인의 날은 6월 3일로, 조선농아협회가 설립된 1946년 6월을 기념하며, "6"과 귀 모양의 "3"을 결합해 제정되었습니다. 이 날은 농아인 스스로의 정체성 회복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며, 수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농아인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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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구미경찰서, 아동 향한 ‘검은 손길’ 원천봉쇄...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범죄 ‘철벽 방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유오재)는 11월 20일(목) 오후, 수업을 마친 아이들의 활기찬 발걸음으로 북적이던 비산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아동 약취유인 범죄 근절을 위한 ‘하굣길 안전확보 합동 캠페인’을 개최하고, 아이들을 위한 가장 든든한 방어선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현장에는 최철환 여성청소년과장을 필두로 학교전담경찰관(SPO), 신평파출소, 기동순찰대 등 경찰과 교직원, 아동안전지킴이,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30여 명이 한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한 안전 울타리를 세웠다. 이들은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 선물 받지도 않습니다”, “위험한 상황일 때 큰소리로 도움을 요청합니다”라는 두 가지 핵심 안전 수칙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하교하는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각인시켰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유괴예방수칙 카드뉴스는 딱딱한 교육자료를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를 지키는 ‘생존 도구’로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캠페인 홀동을 학교 주변으로 자연스럽게 연계하여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운영을 살피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활동으로 내실을 더했다. 구미경찰서장은 “아이의 안전은 ‘선택’이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짊어져야 할 ‘의무’이다. 오늘 캠페인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몸이 기억하는 실질적인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안전이 특별한 구호가 아닌 당연한 일상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미경찰서는 이번 캠페인을 기점으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시적인 보호체계를 구축하여 우리 아이들이 범죄에 대한 불안감 없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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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주요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 실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원석)는 20일 소관부서 주요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 다원복합센터, △ 남포항 파크골프장, △ 동빈문화창고1969, △ 근로자종합복지관(호동관) 등을 방문해 전반적인 운영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상지 곳곳을 면밀히 확인해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 다원복합센터를 방문한 위원들은 생활체육·청소년·돌봄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조성된 이곳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형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50m 10레인과 25m 6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 청소년문화의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갖추고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수영대회 유치 등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개관 초기인 만큼 시설 접근성 개선과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시민 이용 편의를 높여야 한다는 점도 함께 제시됐다. 이어 12월 준공예정인 △ 남포항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파크골프장 확충 계획에 대해서는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고 시민 여가 및 체육 복지 향상을 위해 파크골프장 확충 등 적극적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비해 현재 시설이 부족한 실정임을 지적하며, 단계적인 파크골프장 확충 계획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시설 접근성과 주차공간 등 편의시설을 충분히 확보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 중인 △ 근로자복지관(호동관)을 방문한 위원들은 복지관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재개관 후 포항시에 거주하는 근로자 및 가족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더욱 향상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와 시설 이용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 동빈문화창고1969를 방문한 위원들은 이곳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활용 가능성에 주목했다. 기존의 창고를 재생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사례로, 지역 예술인 및 시민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용객 증가에 따라 협소한 주차공간 및 편의시설 부족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방문객 편의 개선을 위한 주차장 확충 등 기본 편의시설 보강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나눴다. 정원석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사항들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예산 편성과 함께, 지역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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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산시, 따뜻한 마음을 버무린‘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개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경산시지부(지부장 권동목) 등이 후원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20일 경산시 가족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담근 김치를 지역사회에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김혜경 강사의 지도하에 결혼이민자 등 22명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경산시지부와 함께 김칫소를 만들고 김치를 버무리는 방법을 배우며 한국의 따듯한 겨울 준비 문화를 체험했다. 정성껏 담근 김치는 백천종합사회복지관의 홀몸 어르신, 아동복지시설(스토르게그룹홈), 결혼이주민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경산시지부의 따뜻한 동참이 지역사회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외식업 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김장 나눔이 지역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정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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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구미문화산단 「아트 위크닉」시리즈, 성황리에 마무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문화선도산단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아트 위크닉>이 7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에 걸친 행사 일정을 모두 마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트 위크닉>은 ‘예술 주말 소풍’이라는 의미로, 산단 근로자와 가족, 아울러 많은 구미시민들이 가까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으로, 구미 산단 일대를 순회하며 진행하였다. <아트 위크닉 시즌 1>은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음악·연극을 주제로, △클래식 및 성악 앙상블 △인형극 △코믹 마임쇼 등의 공연과 △악기 만들기 △인형 만들기 △디지털 드로잉 등의 체험을 선보였다. 특히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아트월 전시가 눈길을 끌었으며, 야외 잔디밭에서 진행된 영화 상영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한여름 밤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아트위크닉 시즌 2>는 ‘도담공원’에서 미술·문학을 주제로 △명화 콘서트 △명상과 함께하는 힐링 요가 △명화 마술쇼 등의 공연과 △북바인딩 △책갈피 만들기 △풍경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어린이의 창의력과 신체 활동을 높여주는 ‘예술 놀이터’와 ‘보물찾기’, 잔디에서 편하게 책을 읽으며 쉴 수있는 ‘책마당’ 등 세대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부터 어른 모두에게 큰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아트위크닉 시즌 3>은 ‘인동시장’에서 전통·댄스를 주제로 △K-POP 댄스 △전통 마당놀이 △퓨전국악 △국악 비보이 등의 공연과 △청사초롱 만들기 △병풍 만들기 △전통 키링 만들기 등의 체험 등을 진행하였다. 특히, 구미대학교 의료뷰티디자인학부가 참여하여 △퍼스널 컬러 △디지털 피부진단 △향수 만들기 등의 풍성한 체험을 제공하였으며, △오락실 게임 △달고나·솜사탕 만들기 △투호 던지기 등 레트로 감성의 추억 놀이터와 △도로 위 그림그리기 △SNS 변천사 포토존은 세대 공감을 이끌며 방문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사업 주관기관인 (재)구미문화재단의 이한석 대표이사는 “<아트 위크닉>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구미산단 근로자 및 구미시민의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된 만큼,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문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구미문화재단 창작기반팀 ☏ 054-441-7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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