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월 13일부터 2월 13일까지 한 달간‘2030년 구미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구미시 전역의 용도지역·지구와 기반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수립된 ‘2040년 구미도시기본계획’의 내용을 반영해 구미시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고, 도시 여건 변화로 인해 발생한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재정비(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전략산업 육성 △용도지역 불부합 지역에 대한 현실화 △장기간 과도한 규제지역의 완화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도시의 효율적 공간 관리와 규제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민공람은 구미시청 도시계획과와 선산출장소 행정민원과에서 관계 도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공람 기간 내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시는 접수된 의견을 검토해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주민 의견 수렴 후 관련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올해 안으로 도시관리계획을 최종 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2025년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총 3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구미산단 내 경쟁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인재 확보와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가 목표다. 특히 현장형 실습과정을 대폭 강화하고 고등학교 3학년까지 포함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과 취업준비금 지원을 확대한다. 구미시는 학업과 취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산학 희망 더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학생에게는 ‘지역 정착 인턴십 지원’을 제공한다.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산업 캠퍼스 실습 인턴제’를 통해 현장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현직 CEO 특강과 면접 원포인트 레슨 등 ‘선배,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하여 청년들이 직장 생활을 간접 체험하고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실시했던 취업준비금 지원 사업(취업 준비 프리패스 사업)도 올해 한층 확대된다. 면접 정장 대여비와 증명사진 촬영비, 자격증 응시료 지원에 더해 올해부터 교통비, 지역 서점 도서 구매비, 미용실 이용비 등 지원 항목을 추가했다. 또한 기존의 공급자 중심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 개개인의 필요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극한의 추위와 강풍 속에서, 그들은 결국 정상에 올랐다!” 구미시가 자랑하는 ‘7대륙 세계 최고봉 원정대’가 드디어 남극 빈슨메시프 정상 정복에 성공하며 귀국했다. 원정대는 지난 10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시민들과 함께 이 기쁜 소식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시의원, 후원업체 및 산악연맹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원정대의 성과를 축하했다. 지난해 12월 13일 남극으로 출발한 원정대는 18일 남극 베이스캠프에 도착해 20일부터 본격적인 등반을 시작했다. 로우캠프와 하이캠프를 거쳐 24일 마침내 빈슨메시프 정상에 올라 도전에 성공했다. 이후 1월 9일 오후 4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7대륙 최고봉 등정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원정대는 장헌무 대장을 비롯해 김철영, 백종득 대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극한의 추위와 강풍 속에서도 끝까지 도전 정신을 발휘하며 목표를 이루었다. 특히 장 대장은 7대륙 최고봉을 모두 정복하며 대한민국 산악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이번 등정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구미시의 7대륙 최고봉 원정 프로젝트가 12년 만에 결실을 맺
[특별취재반]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체포 영장 집행 실패에 이어 2차 체포영장 집행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일자 보수 심장이라는 경북에서 윤석열 지키기에 적극적으로 합류하고 있다. 지난 19일 이승환 콘서트 취소 집회 참석차 구미에 모인 경북애국시민연합(구미, 김천, 의성, 안동, 칠곡, 성주, 고령)과 자유산악회 소속 회원들이 지역별 자유시민연대를 결성하고 한남동 대통령관저 사수를 위해 집결하고 있다. 자유시민연대 측은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일정에 앞서 대통령 체포를 강행하려는 공수처의 행위는 수갑을 채워 전 세계에 망신 주기를 통해 불법 탄핵을 정당화하려는 꼼수다.”지적하고 언론인들이 많이 합류한 것도 “2016년 언론이 쏟아낸 가짜뉴스로 힘없이 무너진 박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참여했다.”전했다. 한편, 자유시민연대는 주중 2~3회의 한남동 집회 합류와 주말 집회를 탄핵 심판이 끝날 때까지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단순 집회 참여가 아닌 상황에 따라 한남동 대통령관저, 헌법재판소, 광화문 등 목적에 맞는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한다는 방침이다. 구미지역 불법탄핵저지를 위한 주말집회 참석 버스는 매주 토요일 오전8시30분 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도시공사노동조합 및 희망분회(이하 양대노조)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희생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양대노조는 2025년도 새해를 맞아 노조간 상생과 화합을 위해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을 다짐하며, 그 첫 번째 활동으로 피해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뜻을 같이 하고 기부를 동참하게 되어 그 의미가 높이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성금은 유가족들을 위한 긴급구호 물품, 심리회복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유가족들을 위한 급식, 샤워지원, 회복차량, 심리상담, 쉘터 설치, 구호품 제공, 물자지원 등에도 사용될 계획이다. 김문주 구미도시공사노동조합 위원장은 “하루 아침에 예기치 못한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깊은 슬픔에 잠긴 유가족분들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고통 속에 있는 이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준철 구미도시공사희망분회 분회장은 “사고 소식을 접하고 피해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유가족분들은 물론 이번 사고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금리단길이 새롭게 단장한 간판과 골목길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상인은 “가게마다 특색 있는 간판 덕분에 거리를 걸으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마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거리를 걷는 듯한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변화는 선주원남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박형식 센터장이 주도한 ‘간판특화사업 및 앨리웨이 페스타 프로젝트’의 성과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매력적인 거리를 조성해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간판특화사업에는 40개의 상점이 참여했으며, 각 상점의 개성과 특징을 반영한 독특한 단조 간판 디자인이 적용됐다. 간판 디자인은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금리단길만의 문화와 매력을 담아냈다. 특히, 사계절 내내 진행되는 ‘앨리웨이 페스타’는 주·야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며 거리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금리단길 간판특화사업과 앨리웨이 페스타 프로젝트를 통해 금리단길이 구미를 대표하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상인들에게 실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 2024년, 성과로 빛난 구미 체육 2024년은 구미 체육 역사에서 빛나는 한 해였다. 구미시는 5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3만 5천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구미시 선수단의 6년 만의 종합우승이라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이어 ‘제26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도 안전하게 마무리되었으며, 8월에는 ‘제32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를 통해 국제대회 운영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2019년 이후 5년 만에 ‘2024 구미시민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7대륙 세계최고봉 원정대’는 12년 만에 7대륙 최고봉 완등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연중 19건의 전국단위 대회와 30여 건의 종목별 동호인 대회를 개최하며 구미 체육계는 숨 가쁘게 달려왔다. ■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카운트다운 2025년은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의 해다. 구미시는 대규모 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2025 구미 박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소방서는 지난 7일 각종 재난현장에서 적극적인 대응 활동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에게 '세이버(Saver)'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심정지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응급처치 실시로 소생률을 높인 대원에게 1회차, 5회차, 10회차, 15회차에 따라 하트세이버, 그레이트, 마스터, 그랜드마스터 하트세이버를 수여하며, 라이프 세이버는 위급한 재난 현장에서 본인의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을 구조한 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이다. 라이프 세이버에 선정된 구조대원(소방장 장해종)은 지난 24년 7월 23일 15층 아파트 옥상 난간에 걸터 앉아 있는 10대 요구조자를 신속히 구조하여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 갈 수 있게 했으며 그레이트 하트세이버에 선정된 구급대원(소방교 서상원)은 지난 21년부터 24년까지의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로 5회의 소생을 통해 도민의 생명 보호에 기여하였다. 이에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우리 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2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우수기관 재인증을 획득하며 2027년 말까지 가족친화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기업·기관이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경우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부여하는 제도다. 구미시는 2013년 12월 경북도 내 최초로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이후, 한 차례 기간 연장과 세 번의 재인증을 통해 해당 자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왔다. 가족친화인증 피드백 보고서에 따르면 구미시는 총점 99.7점(가점 10점 포함)을 기록해 전국 평균 대기업(91점), 중소기업(80.5점), 공공기관(92.3점)을 모두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지원제도, 가족 여가활동 지원 등 실질적인 가족친화제도를 성실히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여성근로자의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이 92.9%에 달하며, 남성근로자의 육아휴직 이용률 26.5%, 배우자 출산휴가 10일 이상 이용률 81.6%를 기록하는 등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앞으로도 가족친화정책을 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올해 1월부터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 등기우편으로 송달되던 종이고지서를 대신해 카카오톡과 네이버 알림을 통해 전자문서를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기존 과태료 고지 방식은 우편물 미송달로 인한 체납 증가, 고지서 제작 및 발송 비용 부담, 카드 결제를 위해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 등이 있었다.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으로 시민들은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즉시 카드 납부가 가능해져 징수율 제고와 시민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구미시는 불법 주정차 과태료 고지를 시작으로 의무보험 과태료, 전기차 및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등으로 모바일 전자고지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4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시범 운영을 통해 안정성과 개선사항을 점검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으로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줄이고 시민들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전자고지 서비스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