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3월 19일 구미시청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백송 박흥열 대표이사, ㈜세아메카닉스 이성욱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7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1공단 내 부지 4,645㎡ (약 1,400평)에 (주)백송의 새로운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2025년 9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까지 총 124명 고용을 목표로 한다. ㈜백송은 기존의 검사 포장 중심의 칠곡사업장을 폐쇄하고 구미사업장에서는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End Cover를 가공하는 공정을 추가하여 구미시를 생산 거점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백송은 기존 전기차량용 배터리 커버 등의 생산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차 배터리 부품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주요 거래처인 (주)세아메카닉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시장 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 내 기업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주)백송의 투자 유치는 기업 규모를 떠나 산업단지 내 기업 간 협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문추연, 이하‘GERI’)은 3월 19일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회의실(금오테크노밸리 內)에서 인탑스 주식회사(대표 김근하)와 함께 전자제조산업 발전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체결을 통해 지역 AI 로봇분야 전자제조산업 발전증진을 목적으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기술 자문, △신규 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 △인탑스의 개발 및 양산 제품에 대한 시험·분석 지원 등을 포함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전자제조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GERI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서비스로봇용 전자융합부품 Agile제조실증 기반구축, △뿌리산업 제조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DX기반구축 등 대형 기반구축사업을 수행 중이며, 이를 통해 SMT(Surface Mount Technology) 공정라인, 수직형 머시닝센터(대형 금형 가공) 등 34종의 장비와 시제품 제조시설을 구축하여 기업의 기술개발 및 제조 역량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제조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인탑스는 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로 40여년 동안 휴대폰 케이스, 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3월 19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5회 구미시의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이정희 의원은‘구미시 모자보건 환경 개선 촉구’를 김근한 의원은 ‘구미시 중장년층 및 노년층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 촉구를 이지연 의원은 ‘공공부문 종사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기관에 제언했다. 이날 본회의서는 의원발의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17건, 동의안 3건,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의결하였다. 특히 4월 21일부터 5월 10일까지 20일간 진행되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김영태 대표위원을 포함한 6명의 위원을 선임하하고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를 면밀히 점검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박교상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임시회 기간동안 조례안 심사, 현장방문, 비교견학 등 시민복리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생활 밀착형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근한 구미시의원(국민의힘 / 비례대표)은 19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023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중장년층 및 노년층의 디지털 역량이 특히 여성, 고연령층, 저소득층에서 더욱 낮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구미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디지털 정보화 교육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요 해결 방안으로 1)디지털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구미시민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상설 디지털 배움터 운영. 2)찾아가는 디지털 문해 교육의 정규 프로그램 개설 및 확대 등을 제안했다. 또한, 김 의원은 최근 국내 의료진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과 전자금융 문해력을 갖춘 노년층은 우울감이 감소하고 인지 기능이 향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환경에 취약한 중장년층과 노년층이 시대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과 정책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이지연 구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양포동)이 19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미시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그는 특히 저임금에 시달리는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현실을 지적하며, 생활임금제 도입과 임기제 공무원 연봉체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지연 의원은 “현재 구미시 소속 기간제 노동자와 민간위탁기관 노동자의 임금 수준이 매우 낮아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해결책으로 전국 130여 개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생활임금제 도입'을 집행기관에 주문했다. 그는 “생활임금제는 노동자의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라며, 2022년에 한 차례 도입이 무산된 구미시가 더는 주저하지 말고, 경상북도의 성공적인 사례를 참고해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생활임금제를 단순히 기간제 노동자뿐만 아니라 공기업 비정규직 노동자까지 확대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 의원은 구미시 일반 임기제 공무원의 연봉 책정 방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서울시, 경상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이정희 구미시의원(국민의힘 / 비례대표)이 19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 및 출산·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모자보건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이 의원은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을 위한 기반시설과 지원체계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주요 제안 내용으로는 1)모유 수유 시설 확대 및 관리 표준화 2)임신부터 육아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공간 조성 3)가족배려주차 공간 확대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이 포함됐다. 그는 “모자보건 환경 개선은 단순한 출산 장려 정책을 넘어, 부모가 출산 후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구미시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안전하고 아동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모범적인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장천면 학산장학회가 지난 18일 장천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산장학회 운영위원과 장학금 수혜 학생의 보호자가 참석해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학산장학회는 1978년 고(故) 김철호 기아산업 회장이 설립기금 1억 5천만 원을 출연해 시작한 장학재단으로, 매년 다양한 배경과 능력을 가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까지 507명의 학생에게 총 1억 9천3백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해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대학생 6명과 고등학생 6명 총 12명의 학생에게 48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영휘 운영위원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과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산장학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관 장천면장은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꿈을 향한 동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8일 ‘구미경찰서 옥성파출소’와 ‘구미옥성우체국’을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음식점 ‘그곳’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지정은 올해 새롭게 치매보듬마을로 선정된 옥성면 주아1리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환자와 인지저하자가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 속에서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공동체다. 치매극복선도기관과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관리사업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치매안심센터의 행사와 캠페인에 참여하며, 치매로 인해 길을 잃은 환자나 의심자를 발견하면 임시 보호 후 경찰과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지정을 원할 경우, 기관·업소는 치매안심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업자 구성원 전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해당 교육은 ‘국가치매교육’ 홈페이지에서 제공된다. 이은주 선산보건소장은 “옥성면 주아1리가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선산보건소는 앞으로도 치매 인식 개선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8일, 교육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 교육은 신규농업인과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기초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실질적인 농업기술 습득과 정착 지원을 목표로 한다. 구미시는 젊은 도시로서 교육·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 과정은 6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4~5시간씩 총 14회(60시간)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농업인이 알아야 할 세무지식 ▲농업인이 알아야 할 법률 ▲채소전반 재배기술 ▲농업기계 안전 작업 등으로 구성됐다.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예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기본적인 영농 기술을 익히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자신만의 정착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8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구미소방서와 함께 지역 맞춤형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첫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호섭 구미부시장,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재난대응뿐만 아니라 행정·예방 분야 등 다양한 협력 강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안전대책 △산업단지 내 화재관리 철저 △구미소방서 제2구조대 건립 현황 △주요 재난에 대한 기관별 대응체계 점검 등이다. 참석자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재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과 철저한 화재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구미, 살기 좋은 구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호섭 구미부시장은 “구미시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화재 및 재난 위험이 높은 만큼, 소방서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