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금오산도립공원 대주차장을 부분적으로 무료 개방한다.
금오산 대주차장은 지금까지 주말, 공휴일에만 주차 요금을 부과하고 평일에는 무료로 이용했으나, 앞으로는 주중, 주말 상관없이 심야시간(00:00~04:00)을 제외하고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부분 무료 개방은 무인 주차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심야에 주차한 차량에 대해서만 부과*함으로써, 실질적인 공원 이용 차량이 아닌 상시 장시간 주차 차량을 방지하고 금오산 이용객의 주차 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 승용차 2,000원, 버스·화물차 4,000원
또한, 4일부터 금오산도립공원 내 모든 공영주차장에서 다자녀 가구는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전입자는 1년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금오산은 전국에서 많은 탐방객이 방문하는 구미의 대표 명소로, 시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급증하는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금오산도립공원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관광 인프라 확충 및 편의시설 개선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금오산에 대한 시민들의 방문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공원 운영의 지속적인 고민과 검토를 통해 방문하는 이용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