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7월 14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아카이브실에서 ‘박정희대통령생가 민족중흥관 돔영상관 리노베이션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돔영상관의 시설과 콘텐츠를 전면 개선해 관람객에게 더욱 쾌적하고 현대적인 체험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보고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문화예술 및 박물관 분야 전문가, 시의회 의원을 포함한 운영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용역 개요와 추진 계획이 발표됐으며,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이 이어졌다. 리노베이션 사업은 주식회사 메타스페이스와 ㈜케이쓰리아이가 공동수급체로 참여해 올해 6월 16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18억 4천만 원이다. 사업은 ‘시설개선’과 ‘영상제작’ 두 축으로 구성된다. 시설개선 부문은 △기존 220도 돔스크린을 180도로 재설계하고 벽체 보강 △프로젝터 및 제어시스템 최신화 △80석 규모의 고정 관람석 설치 △바닥 환경 개선 등을 포함한다. 영상제작 부문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15분 분량의 몰입형 고품질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의 문화적 기대에 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울릉군은 지난 7월 13일, 울릉도 해담길 일대에서 개최된 ‘2025 UiiT(Ulleungdo Island International Trail) 울릉도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울릉군이 주최하고 아웃도어스포츠코리아(OSK)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K-관광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 300여명(선수 250명, 동반자 30명, 운영 인력 40명)의 국내외 참가자가 울릉도의 독특한 지형과 풍광 속에서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참여 티켓은 오픈 후 10분 만에 등록이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필리핀, 싱가포르, 일본 등 8개국에서 초청된 14명의 해외 선수와, 국내 트레일러닝 최정상급 선수인 노스페이스 소속 김지섭 선수의 참가로 대회 열기를 더했다. 대회 코스는 울릉군 태하공설운동장을 출발점으로 ▲현포 전망대 ▲깃대봉 ▲나리분지 ▲내수전 일출전망대 ▲성인봉을 거쳐 대아리조트까지 이어지는 총 40km 거리로 구성됐다.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제한 시간 11시간 동안 펼쳐진 이번 레이스는 울릉도의 수려한 자연과 화산섬 특유의 험준한 지형을 온몸으로 체험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여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오는 7월 22일 코레일 강원본부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별 여행상품‘울진에서 준비한 우리 찐 여행’을 운영한다. 울진군과 코레일 강원본부는 2025년 동해선 개통 이후 철도연계 관광 증진을 위해 다양한 관광이벤트 및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고, 울진으로 향하는 첫 특별열차 상품으로 기획했다. ‘울진에서 준비한 우리 찐 여행’상품은 강릉역에서 출발해 울진군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들르고, 지역 제철 먹거리 식사를 포함한 당일 여행 상품으로, 울진군 첫 관광열차라는 큰 의미를 담아 1인당 1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운영된다. 일정은 해안코스와 내륙코스로 나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취지에 맞게 울진 5일장(바지게시장) 등을 방문하여 울진 관광의 대중성과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안내 및 예약은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033-520-8375~6) 또는 협력 여행사(033-643-3300)에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특별열차 상품은 울진군과 코레일이 함께 만들어낸 지역관광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이번 여행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원장 조경래, 이하 해양센터))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영덕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영덕 지역 내 중학생 87명을 대상으로 ‘2025년 체험다이빙 프로그램 - Dive Day’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7차 청소년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실습형 해양레저 활동을 제공하고 해양스포츠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된 체험다이빙 프로그램은 영덕지역의 5개 중학교(남정중, 축산중, 강구중, 지품중, 영해중)가 참여하였다. 마스크·오리발 착용법, 스노클 호흡법, 수신호 교육 등 해양 안전을 위한 기초 실습이 포함되어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해양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해양센터 임성은 청소년지도자는 “체험 중심의 해양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바다를 더욱 가깝게 느끼고, 해양레저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지질공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질공원해설사와 함께하는 주왕산 탐방, 암석 팔찌 만들기, 지구와 닮은 청송사과 비누 만들기, 공룡이 무엇을 먹었을지 상상하기 활동 등을 통해 주왕산의 형성과 지구 내부 구조, 청송사과의 특징 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은 관내 여러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폭넓게 운영되고 있다. 유아·어린이를 위한 ‘청송 세계지질공원과 꿈꾸는 아이들’ 프로그램은 청송군 방과후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 유치원 등과 협력하여 놀이와 체험 중심 활동을 제공하고, 아이들의 자연과 지질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며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학생 대상의 창의융합에듀파크 프로그램은 경상북도교육청과 연계해 청송의 교육 자원을 활용한 학교 밖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학습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청송 세계지질공원’은 지질공원해설사가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덕군의 대표 여름 축제 ‘2025 영덕황금은어축제’가 오는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영덕읍 오십천 둔치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다시 온 황금은어, 다시 ON 영덕”을 주제로, 경북산불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지역축제로서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영덕 황금은어는 과거 임금께 진상되던 영덕군의 대표 특산물로, 은어가 서식하는 오십천은 매년 전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낚시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아가미 뒤 황금빛 문양이 뚜렷하고 수박 향이 진한 것이 특징으로, 오십천의 맑고 깨끗한 물에서 자란 은어는 비린내 없이 담백한 맛으로 사랑받고 있다. 영덕군은 올해 축제를 통해 산불로 침체한 지역 분위기를 되살리고,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지역민이 선호하는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는 케이블 방송사와 연계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지역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가장 인기 있는 ‘황금은어 반두잡이 체험’은 축제 기간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어린이들도 손쉽게 은어를 잡으며 특별한 여름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별도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는 오는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대표단과 외빈을 맞이할 환영 경관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정상회의 기간 중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포항경주공항, 포항역, 도심 주요 교차로 등 상징성을 갖춘 지점에 꽃탑과 야외화단을 설치하고 있다. 포항경주공항 앞에는 포항을 상징하는 ‘등대’를 형상화한 꽃탑이 들어선다. 등대는 해양도시 포항의 정체성을 담아 바다에서 길을 밝혀주는 존재처럼, 포항을 찾는 이들에게 따뜻한 환영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항역 광장에는 바다 생태계의 상징인 ‘고래’를 형상화한 꽃탑이 조성된다. 고래는 포항의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표현하며, 관광객과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조형물로 기대를 모은다. 두 꽃탑 모두 높이 약 4m 규모로 조성되며, 조형성과 조경을 조화롭게 구성해 시각적 임팩트를 극대화했다. 또한 대잠사거리 교통섬에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주제로 한 야외화단이 조성된다. 시민과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심 중심지에 약 1,000㎡ 규모로 다양한 계절 초화류를 식재해 행사 분위기를 확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군위 나루봉사단(단장 김만훈)은 지난 12일 의흥면 관내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 방충망 교체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나루봉사단은 농기계, 전기, 컴퓨터, 인테리어 등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군위군 곳곳을 순회하며 실생활에 꼭 필요한 맞춤형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에서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평소 이동이 쉽지 않아 직접 수리를 요청하기 어려운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노후된 방충망을 새로 교체 설치하고, 집안 구석구석 방역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하며 실질적인 생활 속 불편을 덜어드렸다. 김만훈 단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여름을 좀 더 쾌적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가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유상호 의흥면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재능을 나눠주신 나루봉사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지내실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는 올해 초부터 추진해 온 ‘2026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이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난 2015년부터 주관해 추진 중으로, 농어촌 오지마을과 도시 달동네 등 취약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로 국비 약 16억원, 도비 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약 24억원을 확보해, 5년 동안 창구동, 교촌동 일원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취약지역 주민들의 안전, 생활, 위생, 주거 여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는 급경사로 정비, CCTV 설치, 소방진입로 확보 등을 통해 주민 안전망을 강화하고, 경로당 리모델링, 공동쓰레기 집하장 조성 등 생활위생 인프라를 정비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사유시설인 집수리 지원도 가능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새뜰마을사업은 전국 229개 시군구 중 매년 20개소 내외만 선정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공모사업으로, 영천시는 2021년과 2022년에 선정되어 문외동, 교촌동에 사업을 추진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