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양파 기계화를 위한 첫 발걸음, 양파 시설육묘 평가회 개최

2025.09.30 15:10:58

- 양파 기계화 모델 제시로 농촌노동력 해소 및 경영비 절감 기대
- 앱 기반 자동개폐·차광막 제어…농가 비용 절감 기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9월 29일 선산읍 생곡리 시범농가에서 ‘2025년 양파 디지털 생산기반 조성’ 사업 평가회를 열고, 기계 정식에 적합한 양파 육묘 모델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양파 재배 농업인들이 참석해 새 기술 적용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현재 농촌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인당 16만원 이상)으로 인해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양파 정식 과정은 인력 의존도가 높아 농가 부담이 큰 실정이다. 구미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육묘 단계부터 규격화·공정화 기술을 도입하고, 승용 정식기를 도입해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휴대폰 앱 기반 자동 개폐·차광막 제어, 두상관수, 전엽 작업 시연이 이뤄졌다. 시설 육묘는 기상환경 영향을 최소화해 안정적 묘 생산이 가능하며, 향후 정식 과정까지 연계될 경우 농가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파 육묘부터 정식, 수확까지 기계화를 확대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상혁
Copyright @팩트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프로필 사진
이상혁

기본과 상식에서 벗어나면 전부 거짓이다.

팩트신문 | 경북 구미시 인동28길 35-10, 103호(진평동) 등록번호: 경북,아00670 | 등록일 : 2022.02.09 | 발행,편집인 : 이상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건융 | 전화번호 : 010-2536-3101 Copyright @팩트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